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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용방법

외용방법은 피부에 직접 작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세정하는 방법,보습제품을 바르는 방법,스테로이드 등의 연고제를 바르는 방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정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샤워나 목욕 등을 하는 것으로,피부에 묻은 먼지,집먼지진드기,피부 유해균,땀,기타 이물질 등을 씻어냄으로써 아토피피부의 악화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잘 씻는 것이 필요하며,적절한 세정을 하지 않거나,과도한 세정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습제품 바르는 것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주기 위해 화장품류를 바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세정과 함께 아토피 피부의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토피 피부는 매우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보습제를 바를 필요가 있으며,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일단 피부가 좋아진 후에도 꾸준한 사용으로 장기적인 예방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등의 연고를 바르는 방법은 주로 염증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일종의 부신피질호르몬제로서 효과는 매우 우수하나 사용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간의 사용을 피하고,특히 부작용(www.kdpa.or.kr)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가급적 사용을 자제 하는 것이 좋으며,피부상태가 매우 심하거나,긁어서 상처가 났거나,염증이 생겨 진물이 날 때에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위축,혈관확장,탈색,자반 등이 있고,이에 피부를 약화시키고,약화된 피부를 인해 모세혈관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또한,내성이 생겨 사용할수록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사용중단에 따른 반동현상(다시 재발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내복방법

내복방법은 일반적인 아토피 치료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복용하는 약으로는 항 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계 의약품 등을 먹거나,한방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을 낮춰주기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병원에서 주는 약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특별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가려움을 많이 느끼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밤에 자는 동안에 무의식적으로 많이 긁는 분들은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기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의 복용은 외용하는 연고와 같은 효과를 주지만,바르는 경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효과는 높고,부작용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가장 많이 내복방법으로 주로 몸에 열을 내리거나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아토피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에 하나이긴 합니다만,복용하는 아토피 환자마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복용한 한약이 환자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심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한약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히 먹는 약으로 치료하기를 바라기 보다는 외용방법이나 식이요법 등 아토피 환자 개인별로 종합적인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면역방법

면역방법이란 신체의 면역성을 높여 줌으로서 알레르기 등에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감감작(減感作)요법이 있습니다. 감감작요법이란 검사를 통해 특정의 알레르기항원을 찾고,그 항원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방법입니다. 피부과민반응을 낮춰 줌으로서 피부염의 발생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한 알레르기 항원이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1년 내내 집안에 서식함으로 평소에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헤 알레르기원으로는 먼지알레르기,꽃가루알레르기,음시알레르기,햇빛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한편 면역조절제의 하나로 사용되는 감마인터페론은 모든 아토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집먼지진드기가 있는 일부 아토피 환자에게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치료 전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4.기타

그 외 음식물을 조절하는 식이요법,UV를 이용하는 광선요법,온천욕을 하는 온천요법 등이 있고,구전된 여러 가지 민간요법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아토피 환자마다 차이가 많이 나고,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위에서 구전된 민간요법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평소 생활환경에서 아토피의 악화요인에 주의하면서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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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한쪽엔 유해산소, 반대쪽엔 항산화 성분이 놓인 시소와 같다. 젊을 때는 몸안에서 SODㆍ글루타티온 등 항산화 성분이 충분히 생성돼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이 시소는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유해산소 쪽은 무거워지고 항산화 성분 쪽은 가벼워진다. 자연히 균형이 유해산소 쪽으로 기운다. 이것이 바로 노화다. 따라서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유해산소가 덜 생기게 하거나 항산화 물질을 적절히 보충해줘야 한다. 이 중 유해산소의 생성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식(小食)이다. 노화방지에 유효한 항산화 성분으로 거론되는 것은 다음 6가지다. 그 허실을 알아보자.

 

◆비타민 AㆍCㆍE=비타민의 에이스(ace)로 통한다. 셋 다 항산화 작용을 한다. 비타민 A 대신 베타 카로틴(몸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뀜)을 ‘항산화 비타민 3총사’로 꼽는 학자도 많다. 비타민 C는 채소ㆍ과일을 즐겨 먹는 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비타민 C를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 AㆍE는 하루 권장량을 채우려면 세밀한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

 비타민 C와 E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된다. 이들 항산화 비타민은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비타민 보충제(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 최근 비타민 보충제의 항산화 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항산화 비타민 보충제는 수명 연장 효과가 없을뿐더러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의 논문이 올해 2월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것이 그 발단이다.
 이른바 ‘코펜하겐 쇼크’다.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항산화 비타민을 질병ㆍ노화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노화 억제에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코엔자임 Q10(코큐텐)=미토콘드리아에 다량 함유돼 있는 코큐텐은 20세 이후 계속 감소한다. 노화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은 이래서다. 코큐텐은 비타민 C와 E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코큐텐 자신도 항산화 성분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코큐텐을 섭취한 실험 동물의 평균수명이 12%(최대 24%) 증가하고 학습능력이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외국에서 나왔다”며 “코큐텐이 심혈관 질환ㆍ당뇨병ㆍ파킨슨병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큐텐의 노화 지연 효과는 동물실험(쥐)을 통해서만 입증됐을 뿐 사람에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장기 복용해도 소화기 장애 외엔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리포산=푸른잎 채소에 들어 있는 미량 영양소.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실험동물(쥐)에 리포산 보충제를 투여했더니 항산화와 관련된 약 100개의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인지ㆍ신체기능이 향상됐고 이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오래, 건강하게 살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의 분비량이 나이가 들면 점차 줄어드는데 리포산이 글루타티온의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킨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아직 사람의 노화 방지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없다”며 “단순히 노화 억제를 위해 리포산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로열젤리=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우유 같은 물질. 동물실험에서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사람의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따라서 노화 억제만을 위해 로열젤리를 섭취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특히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나 쇼크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에겐 금물이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로열젤리 복용 뒤 습진ㆍ비염ㆍ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나 천식 발작이 올 수 있다”며 “일부에선 DHEAㆍ멜라토닌 등 호르몬도 노화 억제용으로 처방되고 이들이 사람의 노화를 억제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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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출산, 시기 먼저 정해야 … 노후자금 위한 투자상품 가입 바람직

요즘 ‘샐러던트(Saladent)’라는 신조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샐러던트란 직장인(salaried man)과 학생(student)이 조합된 말이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자기개발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직장인들을 말한다. 이러한 신조어가 생긴 이유는 간단하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자신의 ‘몸값’을 올려야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한경쟁 시대에 더 이상 남편과 부인의 역할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해졌다.

맞벌이가 ‘필수’인 시대

남편은 경제활동을, 부인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던 시대는 갔다. 부인도 경제활동을 하고 남편은 가사 일을 돕는 가정이 대다수다. 물가상승, 저금리, 사교육비 충당, 주택 마련 등 이 시대의 가정은 부부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없다.

부부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집안일을 돌보는 것이 여성들만의 몫이라면 여성들은 과도한 업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처럼 청소, 빨래 등을 같이 하다 보면 부부 금슬도 좋아질 것이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 금슬도 더 좋아질 수 있고, 경제적인 여유도 생기겠지만 그에 따른 진통도 만만치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녀 출산과 양육 문제다.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녀 양육에 힘쓸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에는 수유실 등과 같이 엄마들이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일 뿐이다. 또한 이러한 시설이 있다 하더라도 마음 놓고 사용하기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보육원에 맡기자니 보육비도 만만치 않고 가까이 있는 믿을 만한 곳을 찾기에도 하늘의 별 따기이다. 이렇다 보니 맞벌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이럴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돈을 아끼고 모으고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이모씨(34)와 그의 부인(31)은 맞벌이 부부다. 지금은 아이가 없어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1~2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할 계획이라 향후 전세자금과 자녀양육비 마련이 걱정이었다.

우선 이들의 현금 흐름 상황을 살펴보자(표 참조).

이들 부부의 투자성 지출로는 상호저축은행에 매월 80만원씩 적금(5.8%, 2년 만기)을, 적립식펀드에 매월 70만원씩 불입(국내 주식형 40만원, 해외 주식형 30만원)하고 있었다. 또 2005년 3월부터 청약저축에 매월 10만원씩 넣었다.

보험으로는 남편 암보험으로 매월 13만원, 부인 암보험으로 매월 7만원이 들어갔으며, 매월 고정지출과 소비성지출로 173만원을 썼다.

부부가 사는 아파트 전세금은 1억5천만원, 곧 만기될 정기적금은 3천만원, 남편 통장엔 300만원, 아내 통장엔 200만원이 각각 있었으며, 매월 잉여자금은 67만원이었다.

실제로 1~2년 후 자녀출산을 하게 되면 아내의 수입이 감소되고, 더불어 지출이 상승한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부의 척도와 생활수준이 판가름 난다.

그럼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재무구조를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출산시기부터 정한 뒤 자금 계획을

우선 자녀의 출산 시기를 먼저 정해야 한다. 물론 몇 년, 몇 월, 며칠까지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지만 2년 이내라고 정한다면 향후 1년 2개월까지만 맞벌이가 가능하다. 출산 후에는 남편 수입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긴축재정을 해야 한다.

모든 단기 자금의 만기 시점을 1년 2개월 후로 설정한다. 따라서 지금껏 넣어 왔던 모든 펀드의 환매 시기를 1년 2개월 후로 계획하고, 직전 6개월 전부터 환매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 펀드수익률을 10%로 가정하면 출산 전까지 약 3860만원이 모이게 된다.
 

매월 잉여자금 67만원 중 일부는 자산관리계좌(CMA)를 활용하여 긴급자금으로 남겨두고, 현재 부족한 자녀 교육자금 및 노후자금을 위한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액은 1년 후 남편의 수입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들 부부는 향후 전세 재계약시 4천만원 정도 더 필요할 것을 염두에 두었는데, 1~2년 후면 기존의 현금 자산흐름으로 보아 충분히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산 후라면 그때까지 마련된 금융자산을 통해 추가적인 생활비 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 후 남편 수입에만 의존할 때 어떻게 하느냐다.

남편의 현재 수입은 연봉 3천만원 정도. 1년 후 연봉 재계약시 예상되는 금액은 연봉 3300만원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매월 세후 수입이 250~260만원가량 되는데 현재 기준으로 고정 소비성 지출은 173만원이니, 향후 저축할 수 있는 기회비용은 77만원이다.

이때 기존의 과잉 지출되는 부분, 예를 들면 통신비와 외식비 등을 줄임으로써 저축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최대한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고려해서 미리부터 긴축정책을 펼치는 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다. 왜냐하면 기존에 모아둔 돈을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출산 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떤 상품에 얼마를 저축하고 기존에 모아둔 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제 다시 맞벌이를 할 것인지 맞벌이를 하는 동안 자녀양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1년 후 재무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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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줄 뿐 아니라 활력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그래서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특히 하루에 한 번씩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2. 운동은 과격하지 않게 꾸준히 한다.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이 운동이다. 운동은 과격하게 뛰는 것은 금물. 무리를 주지 않는 걷기나 가벼운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다. 가벼운 운동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지 말고, 처음 보름 정도는 매일 20~30분 정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츰 익숙해지면 운동시간을 늘려서 매일 꾸준히 한다.


3. 혈액순환에 좋은 반신욕을 적당히 즐긴다.
찜질방이나 뜨거운 목욕탕에서 혈압이 올라가 쓰러지는 사례를 적지 않게 본다. 혈압은 급격한 온도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목욕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거나 뜨거운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장시간 있거나 하는 목욕습관은 좋지 않다.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좋은 목욕법은 반신욕. 반신욕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4.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고혈압 환자가 변을 보기 위해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힘을 주면 50~100mmHg 이상 혈압이 상승하므로 주의한다. 또 변을 본 뒤에는 혈압이 떨어지므로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삼간다. 평소에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변을 본 후에는 잠시 동안 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5. 고혈압 예방은 금주·금연부터
담배와 술은 고혈압에 치명적이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피를 탁하게 하고 숙취는 간과 혈액에 독성을 유발한다.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하고 생활의 무절제도 없애야 한다. 고혈압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임을 잊지 말자.


고혈압에 좋은 식단 짜기 노하우


고혈압은 약 못지않게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혈압을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고혈압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이에 맞춰 식단을 짜면 굳이 약을 먹지 않고도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1. 한 끼 열량은 550kcal를 넘지 않아야 한다

비만은 고혈압 환자에게 최대의 적이다. 한 끼 열량은 성인 기준 550kcal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을 부르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고혈압의 경우 소식하는 것이 기본이고 정해진 열량을 초과하지 않게 식단을 짠다.

2. 저염,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짠다
짜고 맵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고혈압에 치명적이다.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맛은 혈압을 상승시키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비만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싱겁고 담백하게 칼로리가 낮은 식단 위주로 짜는 게 약을 챙겨 먹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

3. 주식은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흰쌀밥은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적으면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나트륨 성분이 많다. 그에 비해 현미, 검은콩, 팥, 보리 등의 잡곡을 넣어 지은 잡곡밥은 칼로리가 적어 비만의 염려가 없으며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도 풍부하다.

4. 반찬의 구색을 맞춰라
고혈압 환자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하므로 식사 뒤 금방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국, 구이, 볶음, 무침 등 조리법을 다양하게 한 메뉴를 골고루 구색 맞춰 식탁에 올린다. 반찬의 가짓수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여 포만감을 느끼도록 한다.

5. 비타민과 무기질 위주의 식단을 짠다
고혈압 환자가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비타민과 무기질. 이들 영양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러므로 매 끼니에 야채나 버섯류의 반찬을 빠지지 않고 올린다.

6. 매일 과일 디저트를 빼놓지 않는다
과일은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들이 매일 빼놓지 말고 챙겨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혈압 관리의 지름길! 건강 조리법


“무엇을 먹느냐 만큼 어떻게 만들어 먹느냐도 혈압 조절에 관건”

음식의 종류를 가려서 먹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조리하여 먹느냐도 혈압 관리에 중요하다. 짠맛이 진한 조림이나 칼로리를 높이는 튀김보다는 담백한 찜이 좋고, 소금의 양을 줄이고 식초나 레몬으로 맛을 낸 대체 조리법도 도
움이 된다.

1. 생선은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찜으로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간장에 조리면 염분량이 증가한다. 그보다는 찜기에 쪄서 먹는 게 좋다.

2. 육류는 데쳐서 수육으로 즐긴다
고혈압 환자는 육류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하여 먹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육류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도 드물어 무조건 안 먹는 게 능사는 아니다. 쇠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로 골라 구워서 야채에 싸 먹고, 돼지고기는 끓는 물에 삶아 기름기를 뺀 뒤 수육으로 즐기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닭고기는 튀김보다는 쪄서 살만 발라 먹거나 삼계탕으로 끓여 먹는 방법을 선택한다.

3. 칼로리가 높은 튀김은 금물

기름에 튀기면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기름에 튀긴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공기와 접촉하여 산패될 위험도 높다. 산패된 음식을 먹으면 혈액을 탁하게 만들거나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4. 화학조미료보다는 천연조미료로 맛내기
화학조미료의 유해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량의 화학조미료라 할지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축적되어 혈액을 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몇 가지 천연조미료를 손수 만들어 음식의 감칠맛을 살려보자. 멸치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등을 갈아서 음식에 넣으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 단, 멸치나 새우 등의 건어물은 자체에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물에 씻어 염분을 빼낸 뒤 바짝 말려서 가루를 낸다. 그리고 이러한 건어물 가루를 음식에 넣을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어 음식의 간을 맞춰야 한다.

5. 짠맛을 줄이고 식초나 레몬으로 감칠맛 더하기
고혈압은 싱겁게 먹는 게 좋다고 하여 무조건 간을 싱겁게 하다 보면 먹기 고역스러울 때가 있다. 음식 맛은 간 맞추기가 기본인데, 간이 입에 안 맞는다면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잘 안 먹게 된다. 방법은 한 가지, 짠맛을 커버할 수 있는 양념을 사용하여 맛을 내는 것이다. 간을 싱겁게 하되 식초나 레몬 등으로 새콤한 맛을 내면 먹는 데 거부감이 없다. 또한 향신료나 후춧가루, 겨자소스 등을 살짝 가미하면 음식의 풍미를 낼 수 있다.

6. 염분은 무조건 자제
성인의 경우 하루 필요한 염분 섭취량은 15g 정도이지만 고혈압 환자는 이보다 절반 정도 적은 6~7g로 줄여야 한다.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만 고혈압을 이길 수 있다. 모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줄여서 넣는 조리 습관을 들인다.

7. 고춧가루 대신 고추기름이나 마른고추로

매운 고춧가루는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맵고 칼칼한 음식이 생각날 때는 가끔씩 고춧가루 대신 고추기름을 넣어 맛의 변화를 줘본다. 고추기름은 포도씨유나 현미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고춧가루를 볶은 뒤 고춧가루를 걸러내고 매콤한 기름만 받아낸 것.


전문가 어드바이스 ②
“고혈압 환자 나이가 20~30대로 젊어졌어요”
이승용(아미케어김소형한의원 원장)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5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 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등으로 인해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하던 고혈압이 20~30대의 젊은층은 물론 청소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고혈압의 대표 증상 고혈압은 특별한 자각 증세가 없어 오랜 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얼굴이 잘 붉어지고, 뒷목이 뻣뻣해지며, 두통과 어깨 결림,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이 동반되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차며, 귀 안에서 소리가 나거나 울리는 이명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으로 심장이 커지면 심장에서 피를 제대로 순환시키지 못해 숨이 차고 몸이 붓는 심부전증이 나타난다. 또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 뇌출혈이 발생한다. 또 동맥벽 안쪽에는 내피세포가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과 나쁜 노폐물 등을 제거하는데, 내피세포가 높은 압력을 받으면 기능이 저하되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지방찌꺼기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그리고 고혈압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협심증이 발생하고,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 혈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못해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몸이 붓는 신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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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두피 클렌징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하루 한 번 샴푸를 해 두피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두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기능성 에센스를 발라주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두피를 자극하지 안는다.

두피를 자극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활성화되어 탈모에 좋다고 알고 있는 것은 큰 오산.

표피와 두개골 사이의 좁은 폭에 많은 세포와 기능이 모여 있는데,

이 부분을 빗과 같이 끝이 뾰족한 것으로 두드리면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탈모를 촉진한다.

게다가 두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피를 점점 두껍게 만드는데,

두피가 두꺼워지면 피부호흡과 발모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두피를 두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영양 섭취

무리한 다이어트나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고 영양 성분을 골고루 포함한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콩, 깨, 두부, 우유, 미역, 다시마, 김, 사과, 포도, 배, 밤, 호두, 시금치, 쑥갓, 버섯,

미나리, 생강, 마늘, 구기자, 꿀 등이 모근에 좋은 음식.

또한 비오틴이 풍부한 달걀, 해독력이 뛰어난 검은콩, 여성호르몬을 갖고있는 석류 등도 좋다.




충분한 물의 섭취

모발관리를 위해서는 하루에 2ℓ이상의 물을 마시면 좋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사막화현상으로 보는데,

보통 성인은 땀이나 용변 등을 통해 하루 약 2.5ℓ의 수분을 배설한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0.5ℓ정도의 수분 외에

매일 물이나 차를 2ℓ정도 마셔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모발이 건강해진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증가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모근에 영양분이 전달되지 못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쌓일 때마다 즉시 풀어줘야 한다.




두피 마사지

아침저녁 손끝이나 굵은 브러시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모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건강한 모발을 만들어준다.

이때 브러시는 얇지 않으면서 끝이 두껍고 뭉뚝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 탈모를 예방하는 건강 마사지.


1.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썹산을 따라 올라가 얼굴 라인을 양옆으로 돌려가며 마사지한다.

2. 엄지를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을 꾹꾹 누른다.

3. 손가락의 아래 부분으로 머리 옆부분을 꾹꾹 눌러준다.

4.손가락의 아래부분으로 머리 뒷부분을 꾹꾹 눌러준다.

5.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두피를 꾹꾹 눌러가면서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마사지한다.

* 순서는 앞에서 뒤로, 정수리 부분부터 양옆으로.

6. 달걀을 잡은 듯 주먹을 살짝 쥐고 머리 전체를 살살 두드린다.

7. 브러시로 머리 전체를 살살 두드린다.

8. 뒷목 가운데 부분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듯이 돌려가며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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