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식시장이 좀처럼 기력을 되찾지 못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동산쪽으로 옮겨져 있다. 하지만 주식은 결코 부동산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 세가지 이유가 있다.



1.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100평짜리 부동산의 1%에 대해 권리를 보장한 증서가 있다면 그 증서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부동산 1평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주식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한다. 지분 1%를 가지고 있다면 그 기업의 자산, 수익에 대해 1%의 권리를 가지는 셈이다. 따라서 주식은 대상이 되는 그 기업 자체로 봐도 무방하다.



기업과 부동산의 결정적인 차이를 꼽으라면 부가가치의 창출 부분이다. 즉 기업은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부동산은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이 되거나 주거공간으로서 사용가치가 있을 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업은 수익을 창출해 이익을 유보하거나 배당 등의 형태로 이익을 돌려준다. 그러나 부동산은 누군가 그 공간에서 장사를 하거나 개발사업을 해야만 이익이 발생하며 결국 누군가 더 높은 가격을 불러줘서 팔기 전까지는 부가가치가 생성되지 않는다. 물론 임대를 놔서 임대수입을 올릴 수도 있지만 결국 부가가치의 원천은 임차인의 활동으로부터 비롯된다.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기업이 거의 없는데 이는 부동산이 부가가치 창출의 수단이라는 반증이다.



투자자에게 부가가치의 원천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싶진 않다. 대신 기업 즉 주식에 투자하면 개발, 임대, 관리 등 부가가치를 올리는 활동들을 굳이 투자자가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부가 늘어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주식을 취득하면 그 기업의 자산, 미래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인까지도 추가 비용 없이 그대로 가질 수 있다. 기업은 그 안에 들어가서 거주할 수 없고 농작물을 심을 수도 없지만 사냥하는 매처럼 자기가 알아서 투자자에게 돈을 착착 벌어다 주는 생물체와 같다.



2. 현금화가 쉽다



일반적으로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아파트가 주택보다 비싸다. 물론 아파트가 보안이나 관리 면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나 이 가격 차이에는 유동성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다. 즉 아파트가 주택보다도 찾는 사람이 많아 현금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은 꼭 실수요자와 함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투자자에게는 가격이 올랐을 때 바로 처분하고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투자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제 아무리 아파트라고 해도 현금화의 용이성 면에서 주식을 따라갈 수 없다. 주식시장은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열려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중개해준다. 사고 파는 사람이 굳이 얼굴을 맞대고 가격에 대해 실랑이를 할 필요도 없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너무 자주 사고 팔아서 문제지 마음 먹은 때에 사고 파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실제로 대차대조표의 자산 계정은 위에서 아래로 현금화가 쉬운 것부터 배치되어 있는데 상장주식은 현금, 단기금융상품(MMF 등) 다음에 위치한다. 토지, 건물 같은 부동산은 한참을 내려가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아파트가 토지에 비해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을지언정 주식이 아파트에 비해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는 것 같진 않다. 소위 주식에 물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주식이 현금화가 어려운 위험 자산이기 때문이 아니라 투자자가 원금 생각에 주식을 파는 결정을 못 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이 문제지 투자자가 팔고자 한다면 못 팔 주식이란 없다.



3. 세금 부담이 가볍다



삼성전자 주식 1억원 어치를 샀는데 운 좋게도 6개월 뒤 두 배가 올라서 1억을 벌었다. 그런데 시세차익 1억 중에 5000만원을 세금으로 내라고 하면 이 사람은 다음부터 주식투자 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 실제로 이런 일이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2004년 1월 이후 양도분은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양도소득세 세율이 50%다. 보유 기간이 늘면 세율이 낮춰지지만 만만치 않다. 보유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이래도 적용되는 세율이 40%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1세대 3주택 이상에 속하면 부동산 투자로 번 돈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에 비하면 증권거래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적은 수준이다. 상장주식과 등록주식 모두 매도할 때 거래금액의 0.3%만 세금으로 내면 된다. 주식투자의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자본이득세를 물리는 미국 등 선진시장에 비한다면 거의 특혜에 가까울 정도의 세율이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정부에서 주식투자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주식시장에도 부동산 시장과 같은 투기 열풍이 분다면 자본이득세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다. 역설적으로 정부에서 주식투자를 권장한다는 것은 주가가 너무 낮다는 반증이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시장에서 온갖 특혜를 받아가며 플레이 할 것인가 아니면 매매까지도 규제하려고 칼을 빼든 서슬 퍼런 시장에서 플레이 할 것인가? 불패의 신화를 고집하기엔 객관적 환경들이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응형
반응형
 

비상장 주식이란 ?

비상장주식이란 공개 및 상장요건이 미흡하여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주식장외시장)에 상장되거나 등록 이 되지않은 주식을 비상장주식 또는 미등록주식이라고 합니다.

 

현재 공개 및 상장 요건은?

 

△ 설립 5년 이상 (벤처기업 2년 이상)

△ 납입 자본이익률(순 이익을 납입자본으로 나눈 비율) 25% 이상

△ 주식분산 30% 이상

△ 매출액 1백억원 이상 등으로 돼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을 처음거래하기 위한 준비사항은?

비상장 주식 거래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증권계좌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비상장주식 거래를 편하고 안전하게 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그중에서 제일 확실한 거래방법은 주식을 사고 파는 당사자끼리 만나서 실물로 거래하는 것이 가장 확실히 거래하는 것이겠으나 오고 가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증권계좌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증권사에 주식계좌를 만드십시오. 지방에 있거나 멀리 있는 사람을만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증권회사를 통해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한가지 장점은 주식을 입고하거나 출고했을때 사고주식인지 아닌지 확인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당금 및 주식관리를 증권회사에서 대행해주기 때문입니다.

 

※ 참고사항

증권회사를 통한 주식대체업무는 본인이 증권회사에서 만든 카드와 도장,신분증을 가지고 본인이 증권회사를 찾아가거나 본인의 도장과 신분증을 가진 제3자가 증권회사를 찾아가야 거래가 가능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상으로는 주식대체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은행계좌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주식대금을 보내주거나 받을 때 은행을 통해서 주고 받으면 편리하겠죠. 그리고 PC뱅킹이나 폰뱅킹을 신청하십시오. 꼭 주식거래가 아니더라도 PC뱅킹이나 폰뱅킹을 신청해두시면 주식대금이체시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또 주식대금이 이체되었는지 은행에 가보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 하니 편리하겠죠.

 

셋째. 증권회사가 제공하는 통신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삼성증권의 ANY-NET과 같이 각 증권회사에서 제공하는 통신을 이용하시면 객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주식 입고, 출고 잔액확인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식을 실물로 가지고 있을 때 거래방법은?

(1) 제일 쉬운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만나서 거래하는 겁니다.

▶ 증권예탁원 고객상담실 : (02) 785-2333

▶ 사고증권 자동안내전화 : (02) 783-4949 2)

일단 주식을 증권계좌로 입고 시킨 후 증권계좌간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계좌에 입고 시키면 좋은 점은 사고주식인지 확인이 된다는 거지요.

불편한거 같지만 생각외로 주식계좌대체가 가장 안전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3시이후에는 주식 실물 입고가 않됩니다.

 

(2) 우편으로 거래하는 방법입니다.

거래하는 당사자간에 지역이 틀린경우는 우편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편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방법은 쉽습니다.

일단 분실이나 사고의 가능성을 염두해서 주식의 번호를 적어 놓은 후 우체국을 찾아가서 특급우편으로 주식을 보내는 경우 오전10시이전에 주식을 보내면 당일날 주식을 받아 볼 수 있 습니다.

통상 주식을 먼저 우편으로 보내고 대금결제를 하는 방식 입니다.

전문적으로 주식거래 를 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특급우편의 경우 오후4시이후에는 접수 받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로 유가증권을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우체국사고에 의한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보험우편 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분실시 유가증권금액만큼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 주의사항 : 주식을 사는 사람은 꼭 주식이 사고주식이 아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증권계좌간 주식대체로 거래를 하는 경우 주의사항은?

(1) 거래하는 사람끼리 증권회사가 같은 경우

증권회사가 같은 경우 지점간 주식대체는 주식입고후 5분내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식을 사는 사람은 주식입고 확인 후 바로 주식대금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단,지점이 아닌 출장소는 바로 확인이 않되는 수가 있습니다. 동일 증권회사간 계좌이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좌이체가 가능합니다.

 

(2) 거래하는 사람끼리 증권회사가 다른 경우

첫째. 오후 1시 30분이후에는 증권사가 다를 경우 주식대체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오전중에 입고 시킨 주식은 3시30분경에 각 증권사별로 주식대체시킬 종목들이 증권예탁원에 모인후 증권회사별로 주식이 분배됩니다. 따라서 3시 30분이후에 타 증권회사간 거래시 상대방의 계좌에서 최종 주식입고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식거래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사항은?

(1) 증권회사에서 증권회사간 주식계좌이체를 하여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상장주식거래를 하게되면 증권회사에 매수시에 0.5%의 수수료와 매도시에 0.8%의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은행에서 계좌이체를 하여도 몇100원에서 1000원이상의 수수료를 내는 데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다는 것은 정말 미안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비상장주식 거래의 매력일 수도 있습니다.

상장주식은 단타로 몇번 거래하면 수수료를 빼면 실제 남는 돈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비상장 주식거래는 아무리 단타로 거래를 하여도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2) 주식계좌간 대체시 받는 사람의 증권계좌의 소유주

이름과 실제 주식을 받는 사람의 이름이 다르면 증권계좌간 주식대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증권회사 마다 객장의 여직원마다 틀릴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주식이체를 하지 않도록 돼있습니다.

따라서 전화나 통신상으로 증권사 계좌번호나 이름을 잘못 적어두었어도 주식계좌이체시 다른 사람앞으로 주식이 계좌이체 되지는 않습니다.

 

(3) 혹시 비상장주식을 실물로 거래하셨어도 꼭 증권회사의 계좌에 입고해두시면 편리합니다.

첫째. 증권회사에서 배당 및 유상증자,주총등을 상세히 알려주며 나의 주식을 관리해 주기때문입니다.

둘째. 증권회사는 한달에 한번씩 주식거래내역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셋째. 주식을 실물로 보관하면 분실의 위험이 있으나 증권회사에 보관하면 분실의 위험이 없기때문입니다.

 

(4) 혹시 입고된 주식을 실물로 찾으려고 신청하면 2 - 4일정도가 소요됩니다.

 

(5) 실물주식을 오후3시이내에 입고 시키시면 편리합니다.

실물로 있는 주식을 증권계좌로 당일 오후 3시까지 입고신청을 하면 다음날 오전 9시경에 정식으로 주식입고가 됐는 지 확인 가능하고 그 이후에 증권계좌간 주식계좌이체가 가능합니다. 오후3시이후에 입고하시면 실제 거래

가 하루가 늦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6) 주식계좌간 주식이체 처리후 취소처리가 가능합니다.

상호간에 주식거래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주식을 먼저 상대방의 계좌로 이체를 시켰는 데도 주식대금을 입금시키지 않을 경우 주식이체취소를 하여 주식을 바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7) 명의개서가 않되는 종목이 있습니다.

LG 텔레콤,신세기 이동통신의 법인물량의 경우 한시적으로 명의개서가 않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명의개서가 않되는 종목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꼭 공증절차를 거쳐야만 됩니다.

 

http://cafe.daum.net/formoneystock

 

애널리스트  010-4820-9594

반응형
반응형
주식의 기본적, 기술적 분석


주식의 기본적 분석

주식투자에도 기본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기본은 기업에 대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분석이란 주식의 내재적 가치를 결정짓는 경영요인, 재무요인 등을 분석하여 이를 시장가격과 비교함으로써 과소평가된 주식의 매입과 과대평가된 주식의 매각을 통해서 초과수익을 늘리고자 하는 분석방법입니다.

주당이익, 배당, PER, 재무구조, 경영진, 산업구조경쟁력과 기업외적 경제변화 등이 분석의 초점이 됩니다.

기본적분석은 다시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적분석 - 재무제표분석, 재무비율분석, 종합적 비율분석(추세분석)(각종 수치를 통해서 기업을 분석하는 것)
-질적분석 - 경제성장률, 통화량, 금리, 물가, 경제지표, 산업분석, 기업분석 (숫자로는 파악이 불가능한 부분, 즉 경영자의 능력이나 노사관계 등을 통해서 기업을 분석하는 것)

양적분석

기업의 이익이나, 손실, 각종 비용과 같은 숫자를 분석해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즉, 양적분석이란 각종 수치를 분석해서 기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적분석으로 구할 수는 정보에는 안전성,성장성,수익성 등이 있습니다. 안정성이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부도'가 날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매출액이 몇 천억이고, 수익이 몇 백억이면 무엇합니까? 다음 달에 갚을 빚이 산더미인데... 즉 빚이 작은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한다는 논리 입니다. 유동비율은 안정성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에는 유동비율이외에도 당좌비율이 있습니다.




성장성이란 무엇일까요? 글자 그대로 끝없이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매출액이 96년에 40억, 97년에 100억, 98년에 150억,.... 이런식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수익성이란 무엇일까요? 일정기간 동안의 기업 또는 부문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매출액이100억,200억,300억... 이런식으로 증가하면 무엇합니까? 인건비주고, 재료값주고 나면 남는게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즉 이익이 많은 기업의 주식을 사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주식의 기술적 분석


질적분석

양적분석이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에 나타나 수치를 분석하는 반면에, 질적분석이란 경영주의 기업관, 도덕성, 그리고 노조와의 관계, 또 기업의 분위기와 같이 숫자가 아닌것으로 기업을 조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적분석과 질적 분석중에서 어느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정답은 둘 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증권을 분석하는 데에는 크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주식투자는 신속히 의사결정하여 매매시점을 잘 포착하여야 하는데 기본적 분석방법에 의존할 경우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의 투자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뿐더러 설령 매매시점을 잘 포착한다고 해도 그 주식이 주식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인기가 없으면 예상한 투자수익을 내기 어렵게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 분석방법의 결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기술적 분석방법이 있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주식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하에 매매시점의 선택을 중요시하는 분석방법입니다. 즉, 기본적 분석에 의해 아무리 좋은 종목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매매시점을 잘 포착하지 않으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기본적으로는 투자가치에 의해 결정되지만 보다 직접적으로는 주식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내재가치와는 별도로 투자소득의 실현을 중요시하여 분석하므로 분석자의 판단력에 의해 매매시기가 많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분석방법에는 "추세선 분석", "이동평균선 분석", "OBV", "P&F도표", "VR", "삼선전환도", "Chart분석", "역시계곡선" 등의 분석방법이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일정기간을 단위로 이동평균치를 구하여 작성되는 지표로 기간별로는 장기(200,150일), 중기(75일),단기(25,6일)선이 있습니다.

중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면 상승전환(Golden Cross)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면 하락전환(Dead Cross) 신호가 됩니다.

이격도

주가가 이동평균과 어느정도 떨어져 있나를 나타낸 것으로 괴리가 클 경우는 매입 또는 매도시점이 된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상승국면에서는,
25일선 및 75일선의 이격도가 98% 수준일 경우 매입시점
25일선 106%, 75일선이 110%넘을 때 매도시점입니다.

·하락국면에서는,
25일선 92%, 75일선 88%일 경우 매입시점
25일선 102%, 75일선 104%일 경우 매도시점입니다.

심리지표

12일동안 주가가 상승한 일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일정기간동안의 투자심리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과열인가, 침체인가를 알아보는 기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개미들의 10대 불치병①
낙폭과대 저가대형주 사서, 손해보고는 절대 팔지 못한다


작년 5월부터 종합주가지수가 70% 가까이 올랐는데도 주위에서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 외국인이 산 종목들은 100% 이상 수익을 낸 종목이 많은 반면 개미(소액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한 주식은 오히려 떨어진 경우가 적지 않은 탓이다. 현물에서 손해를 본 개미들은 ‘마지막 한방’을 노리고 주가지수선물-옵션 시장으로 몰려갔다가 한방에 ‘KO패’ 당하고 증시에서 퇴출당하고 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전의 L씨, 서울 테헤란로의 N씨와 J씨, 광고사 직원 L씨 등 일부 똑똑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투자에서 돈을 번다. 95%는 잃고, 5%만이 버는 주식게임에서 개미들이 한결같이 돈을 잃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미들은 고치기 어려운 ‘10대 고질병’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낙폭 과대 저가주 선호병 △손해보고는 절대 팔지 못하는 병 △물타기 병 △안달병 △외상 병 △탄타매매 병 △대박 환상 병 △우물 안 개구리 병 △몰빵지르기 병 △외국인과 거꾸로 하기 병 등이 그것이다. 5회에 걸쳐 시리즈로 소개한다.

고질병1 낙폭 과대 저가주 선호병
작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증시 흐름은 한마디로 ‘주가차별화’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 주식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들도 이런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고 있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 및 기업의 내재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내재가치(주당순이익과 순자산가치)가 높고 팔자보다 사자가 많은 이런 주식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이런 종목을 사야 큰 실수가 없다.

하지만 개미들은 이런 주식은 잘 사지 못한다. 우선 주가가 높다. 그동안 많이 올랐는데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불안하다. 게다가 투자금액도 1000만~3000만원인 사람이 많다. 삼성전자 주식을 20~30주를 사자는 주문을 내면 왠지 작아 보이고 썰렁한 것 같다. 1만원 미만짜리 주식은 1000주, 2000주를 살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이제는 오를 것이라는 ‘희망’도 작용한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카드 등에서 엄청난 손해를 본 개미들의 대부분은 바로 ‘낙폭과대 저가주 선호병’에 걸린 사람들이다.

하지만 증시는 앞으로도 계속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경쟁력이 있는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주가는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고질병2 손해보고는 절대 팔지 못하는 병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위험한 일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나쁜 일이 갑자기 일어나 주가가 급락하기도 하고(주식을 산 뒤 주가가 떨어지면 큰 손해를 본다), 좋은 일이 생겨 주가가 급등하기도 한다(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현금을 갖고 있었는데 주가가 오르면 돈 벌 기회를 잃었다는 점에서 이것도 위험이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는 예상하지 못한 요인이 닥쳤을 때 위험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준비해 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손절매(損切賣)’다. 주가는 떨어질 때는 예상보다 훨씬 많이 떨어지고, 오를 때도 예상을 뛰어넘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외환위기 때나 2000년 3월 버블 붕괴 때처럼 주가는 추풍낙엽처럼 맥없이 흘러내릴 때가 있다. 주가가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어느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과감하게 주식을 팔아 손실을 그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그게 바로 손절매다.

김지민 시카고투자자문 사장은 “손해보고도 주식을 잘 파는 사람이 결국 주식투자에서 성공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을 살 때 주가가 15% 떨어지면 무조건 판다는 원칙을 정해놓고 정말 주가가 그 수준까지 떨어지면 단순명확하게 주식을 내다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름이 살 안된다’는 속담이 있다. 또 독사에 발가락을 물리면 재빨리 독을 팔아내야 하고 팔아내는 것이 늦었으면 무릎 아래 다리를 잘라야 살 수 있다. 손절매는 지금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더라도 살아남아 후일(주가가 상승할 때)을 도모해야 한다는 처절한 생존법칙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반응형
반응형
채권에도 우열반이 있다.


세상사는 이치는 어디나 같은 모양입니다. 조금 나은 물건이 있으면, 조금 부족한 물건도 있게 마련이지요. 부족한 물건은 좀 싸게 팔리고, 좀 나은 물건은 그만큼 비싸게 팔리겠지요. 채권도 이와 같이 좋은 놈과 나쁜 놈이 있답니다.


채권은 발행자(차입자)의 신용도에 따라 좋은 놈과 나쁜 놈이 결정됩니다.

즉 발행자의 신용도가 높으면, 채권가격이 비쌀테고(낮은 이자율로 발행), 발행자의 신용도가 낮으면, 채권가격이 쌀(높은 이자율로 발행) 것입니다. 여기서 신용도는 떼일 가능성(부도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발행자의 재무안정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지요. 따라서 재무안정성이 낮은 기업은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

채권의 이자는 어떻게? 앞서 우리는 채권의 이자율이 발행자(기업 또는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가장 신용이 높은 발행자는 얼마의 이자를 지급하면 될까요? 한푼도 지급하지 않아도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우량한 발행자(차입자)라 하더라도, 물가인상률과 잠재성장률 정도는 상쇄할 수 있는 이자를 지급해야만 투자자들이 채권을 사줄 것입니다.


이는 피셔공식에서와 같이 명목금리(시장금리) = 인플레이션률 + 실질금리(잠재 성장률)로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채권이자율 = 물가인상률 + 잠재성장률 + 발행자 신용도 로 표현될 수 있으며, 여기에 시장수급 등의 오차요인이 추가될 것입니다.


--------------------------------------------------------------------------------


발행자 신용도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 발행자 신용도는 다른 말로 채권의 신용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채권의 신용등급은 발행자의 신용도외에 만기구조(존속기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만, 이는 발행자 신용도에 대한 보조지표 성격이 강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발행자의 신용도는 채권(무보증채권)을 발행할 때마다 평가기관으로부터 등급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의 3사가 이러한 채권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평가등급을 산정할 때, 성장성보다는 안정성과 수익성지표를 중시하며, 가능한 향후의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 등의 질적부분도 어느정도 감안하여 평가가 됩니다. 하지만, 가능한 주관적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도록 합니다.




--------------------------------------------------------------------------------
외국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예시

우리나라 평가기관이 3개나 되지만, IMF직후부터 신인도가 많이 떨어져서 향후 이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기서는 미국의 대형 평가기관인 Moody`s와 S&P사의 신용평가 등급의 예시함으로써, 평가등급이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는 국내 평가기관들의 평가등급과 유사하므로 참조가 되실겁니다.


Moody`s는 Aaa부터 E까지 21개 등급으로 정하고, 투자가 가능한 등급을 Aaa / Aa1 / Aa2 / Aa3 / A1 /A2 / A3 / Baa1 / Baa2 / Baa3의 10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투자유의등급으로 Ba1 / Ba2 / Ba3 / B1 / B2 / B3 / Caa / Ca의 8개 등급을 설정하였습니다. 투자부적절 등급으로 C / D / E의 3등급을 두고 있습니다.


S&P도 Moody`s와 유사하게 19개 등급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투자가능등급으로 AAA / AA+ / AA / AA- / A+ / A / A- / BBB+ / BBB / BBB- 의 10등급, 투자유의등급으로 BB+ / BB / BB- / B+ / B / B- / CCC / CC 의 8개 등급, 투자부적절 등급으로 C 등급 1개를 두고 있습니다.


--------------------------------------------------------------------------------


이러한 평가등급이 채권이자율 차이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요소인만큼 채권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채권의 등급과 채권이자율의 차이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