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원칙을 정하고 나면 만사는 오히려 쉬워지고 손실도 어쩌면 즐거운 경지에 이를수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에 나오는 투자원칙과 저의 투자원칙을 소개하고자합니다.
1,능력이상의 과도한 거래를 하지말자
2,이익을 손실에 투자하지말자.
3,추세에 거스리지말자
4,시장에 의구심이 들거나 자신이 없으면 참여하지말자
5.분명한 이유없이 주문을 청산하거나 진입하지말자
6,이익을 획득한 후 거래를 증가시키지말자
7,추측하지말자.시장이 바닥이니 상투니 미리 추측하지말자
8,인내하자.만약 매매기회를 놓쳐거나 원하는 진입시점이 안나오면 기회가 올떄까지 인내하자
9.시장에서 급격하게 꺠졌을떄 모든거래를 청산하고 시장을 잊고 떠나 휴식을 취하자
10.시장에 맞서지 말고 시장의 편에 서서 생각하자.
옛말에 뒷간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증권에 있어 멀리해야할것이 있는데 그것은 호가창입니다.
물론 호가창속의 흐름을 보고 매매한 경우가 있다면 예외이겠지만요.
보통 증권투자를 할떄 진입은 차트를 보고 한다면 차트내의 매수사인이 사라져 매도사인이 뜰떄까지 그냥 그 진입사인만 기다리는 것입니다.
호가창을 자꾸 보고 있으면 안절부절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익이 좀나면 빨리 청산하고 싶고 손실이 나면 빨리 정리해야되는 것이 아닌지 안절부절하다보다면 진입에 못지않게 중요한 청산원칙을 어긋나게 할수 있습니다.
호가창에서 눈이 멀어질수록 자신의 차트는 점차로 더 가까이 다가오고 냉정해질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부자는 망해도 삼대까지간다"는 그냥그냥 살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도 상승 탄력을 받은 종목은 쉽사리 꺼지지 않습니다.내려갈듯 하지만 물려도 본전근처까지 회복할수 있는 것이 부자가 삼대가듯 끈질긴 에너지를 비축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에서 부자종목군에 올라갈수 있는 후보는 어찌 선별할까요?
우선 부자종목은 관리종목이나 기타 투자유의종목이 아니어야 합니다.한번 관리종목 탈피하면 큰 대박이 나올수 있지만 대체로 그런 가능성을 믿기보단 한번 배신한 종목은 두번 배신할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아예 쳐다 보지 않아야합니다.
두번째로 부자종목 후보군에 거래량이 부진한 종목은 아예 상종을 말아야합니다...
분차트로 3분정도를 띄워보면 마치 틱차트처럼 점이 있고 드문드문 있는 종목은 거래가 부진하다는 것입니다.그런 종목은 인내를 사고 팔때 인내를 요하는 것입니다.따라서 진입과 퇴출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세번쨰로 이평선이 우상향인 종목만 선정하는 것입니다.왜냐면 우하향하는 종목은 올라갈떄 마다 두들겨 (저항대)맞지만 우상향종목은 내려갈때마다 지지받는 형상이기때문입니다.
<박상용 대한투자증권 압구정지점장>
지금 여유자금을 갖고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중금리는 우량 회사채 금리가 5.5%대로 조금 높아졌지만 아직도 선뜻 투자하기엔 기대치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이다.
그러면 부동산은? 3년간 저금리를 바탕으로 정부가 거듭된 투기 억제 대책을 발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등락을 거듭하면서 계속 올랐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정말 고민될 시점이다.
최근 향후 시중 부동자금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단순한 조사를 해보았다. 먼저 과거 10년간 한국 최고의 부동산 가격 선두지역인 강남APT의 시세(압구정동 한양APT 5차 40평, 대치동 미도 APT 41평)와 국내 최고의 우량주인 삼성전자의 가격 추이를 비교해봤다.
한양APT가 93년 4.5억에서 현재 9억으로 약 100% 상승하였고, 재건축지역인 미도 APT는 93년 3.5억에서 현재 11억으로 약 214%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1주당 평균가)는 93년 40,000원에서 현재 46만여원대로서 상승율이 단순계산(증자제외)으로 1,000%가 나왔다. 과거 10년간 삼성전자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겸비한 최우량 부동산이었다고 할만한 것이다. 움직이는 부동산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과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가격추이가 과거처럼 그렇게 되느냐다. 삼성전자의 현재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는 D램 부문 1위, 플래시 메모리(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MP3 등) 1위, LCD 부문 2위, 핸드폰 부문 3위, 브랜드가치 25위, 시가총액 56위이다.
향후 10년간 생활환경의 변화를 요약해 보면, 홈네트워크 시대(디지털 라이프시대), 디지털방송, 디지털 TV, 차세대 이동통신 등 삼성전자의 제품이 대부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미래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는 D램, 플래시 메모리, LCD부문에서 1위 위치강화, 핸드폰 1-2위, 브랜드 가치 10위권 이내, 시가총액 25위 이내 등 명실공히 세계 IT기업에서 우뚝 설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하면 매년 평균적으로 10-20% 기업가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세는 저평가돼 있다. 세계 각분야 경쟁기업(반도체:인텔, LCD:일본 Sharp, 핸드폰:핀란드 노키아 등)과 비교해 본다면 적정가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614,668원(대한투자증권 추정), EV/EBITDA 기준으로는 817,112원(메리츠증권 추정)으로 세계 경쟁기업에 비해 30-50% 저평가된 상태이다.
향후 부동산 시세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상승했다는 것과 투자가들이 일방적으로 한 방향으로 몰렸다는 점, 이번 부동산 억제 대책으로 하락 폭이 컸다는 점, 그리고 단기하락 후유증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자산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시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부동산으로 간주하고 2-5년을 보유하면서 투자를 할만하다. 이제 한국민의 역량을 감안한다면 향후 10년내 세계 일류기업이 나올 시점에 와 있다. 역사적으로 선진국 진입시점에서 주식투자 수익율이 타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경험적인 사실도 있지 않은가? Buy 삼성전자!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