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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시기를 두고 사람들의 공방이 치열하다. 앞으로 집값은 떨어질 것이니 기다렸다가 사야한다는 입장과 항상 내릴 듯 하다가 올랐으니 주춤한 지금이 적기라는 입장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도 이런 수요자들의 관망을 반영하듯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세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시장에 매물도 뜸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 집을 사야 집장만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떨어질 것을 기대해 무조건 집장만 시기를 늦추기보다는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알짜 단지를 골라 청약에 내서는 것도 좋은 내집마련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2006년 분양될 예정이었던 유망단지들이 대거 2007년으로 연기돼 괜찮은 단지의 분양이 많으므로 이 단지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제공한 ‘2007년 눈여겨볼만한 유망 분양 아파트’를 정리해봤다.

◆ 마포구 하중동 GS건설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신정동, 상수동 일원의 단독주택을 GS건설이 재건축해 공급한다. 33~60평형으로 구성될 이 아파트는 총 488가구 가운데 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가운데 50여가구는 중간층에 배치돼 한강과 밤섬조망권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 3분거리, 경의선 서강역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교통편도 좋다.

◆ 은평구 은평뉴타운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동, 진관외동, 구파발동 일원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서울시 뉴타운 시범사업지구 중 하나. 총 1만5200호가 들어설 예정인 은평뉴타운은 녹지율 42%로 판교 36%보다 높고, 최고층이 15층으로 용적률도 140% 낮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뉴타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다.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내동1지구를 약 4,5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지구 A공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 컨소시엄,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 컨소시엄, C공구는 대우건설, SK건설 컨소시엄으로 총1,217가구를 공급한다.

예정보다 중대형 평형 물량이 늘어나는데다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으며 전매전한 강화 조치나 원가연동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 성동구 성수동1가 두산중공업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두산중공업이 약 600가구를 공급한다. 성수1지역 주택조합으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다. 인근에 경동초, 경수초, 경일초, 경수중, 성원중, 성수공업고 등이 있고 이마트, 뚝도시장, 상원시장, 서울숲 등이 위치한다.

◆ 동대문구 용두동 삼성물산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80-1번지 일대에 삼성물산이 총 844가구를 공급한다. 용두1구역 재개발 단지로 1호선 제기동, 2호선 용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홈플러스, 동부청과시장, 동대문구청 등이 가깝다.

◆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17번지 일대에 현대건설이 총 1135가구 중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불광3구역 재개발 단지로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6호선 독바위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인 초역세권인 아파트이며 연천초, 은혜초, 불광초, 대조초, 연신중, 불광중 등이 있다.

◆ 화성시 동탄지구 포스코건설/토공(메타폴리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 상업지에서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인 메타폴리스 초대형 주상복합시설이 분양될 예정이다. 메타폴리스는 동탄 신도시 S2블록 2만9,000평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 면적은 무려 22만평.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

1단계로 2006년 말까지 1,266가구의 주상복합을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미디어센터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등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월마트, 갤러리아, 전자랜드 21 등의 할인점과 백화점, 경인방송, 동아TV, CJ CGV(복합영화상영관), 베스트웨스턴인터내셔널 호텔, 강동가톨릭병원 등의 유치가 검토되고 있다.

◆ 인천광역시 송도동 포스코건설(주상복합)
2005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연수구 동춘동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 바 있는 포스코건설이 같은 지역에서 주상복합 「송도 더샵센트럴파크I」을 선보인다.31평~114평형 729가구로 이뤄지며 지하2층 지상47층 3개동 규모다. 인근 센트럴파크와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해 탁 트인 전망을 기대해 볼만 하다.

송도신도시는 국제도시로 지정돼 2006년 3월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됐고, 연세대 학부 캠퍼스(1~2학년 과정)와 복합연구단지가 포함된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도 원만하다. 교통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라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게 된다.

◆ 의왕시 청계지구 대한주택공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및 포일동 일대에 10만2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1605가구(270세대 미결정), 단독주택 95필지 등 총 1970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도심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많은 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택지지구 가운데 하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지하철 과천선 인덕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에는 청계산, 남쪽에는 백운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학의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주공이 청계지구 B1, B2블럭에서 각각 339가구, 273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를 오는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 용인시 구성지구 대한주택공사
경기도 용인 구성지구는 신갈JC 동측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로 동백-죽전-분당간 도로가 경유하고 경전철과 분당연장선이 예정되어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신갈, 동백, 죽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각 5개소, 경관녹지와 완충녹지가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구내 유치원2, 초등학교2, 중학교1, 고등학교1개소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는 국민임대 2․5블럭 17~25평형 1101세대, 공공분양 6~7블럭 30,34평형 765세대를 공급한다.

◆ 화성시 동탄지구 풍성주택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심상업지구 16-1블럭에 풍성주택이 풍성위버폴리스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아파트 46평형 200가구, 오피스텔 35~102평형 48실, 총 24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은 외벽 커튼월 시공과 2개동 중간에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외벽커튼월 시공과 2개동 중간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할 계획인데, 평면도 가족구성 및 생활패턴에 맞게 방의 크기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지구 주변 지역에 수원영통, 용인서천, 흥덕, 상갈, 구갈2, 보라, 화성태안, 봉담, 오산운암, 세교 등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지구북측에 삼성전자, 화성지방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신도시 자족기반 확보가 유리하다. 대상지 중심반경 10km권내에 경희대, 강남대, 아주대, 수원대, 경기대, 협성대 등의 대학교가 입지하고 있고, 주변지역에 30여개의 골프장, 지구외곽 동쪽에 반석산, 신갈저수지와 오산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속의 미래형 복합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을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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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실종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분양시장은 저렴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내달에는 용인 구성지구에서 30평대 아파트가 평당 800만원대에 공급되며, 서울에서도 평당 1000만원을 조금 넘는 20-30평대 재개발 지구 물량이 풀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 예상된다.

◇용인 구성지구, 흥덕 열기 잇는다

대한주택공사는 용인시 구성지구에서 다음달 7일부터 33평형 367가구와 34평형 398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20만-836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흥덕지구에 버금가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매는 10년간 금지된다.

용인 구성지구는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백지구와 마주보고 있다. 총 30만8000평 규모로 52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시 죽전동 M부동산 관계자는 "서울과의 거리 등 입지면에서 구성지구가 흥덕지구보다 좋아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매금지 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만 분양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재개발 평당 1100만원대

서울 시내에서 공급되는 일부 재개발 아파트도 평당 1100만원 수준이어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성북구 석관1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24-41평형 1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이 아파트의 분양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평균 평당 1100만원대에 책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흥행몰이에 성공한 종암래미안2차와 비슷한 가격에 분양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근 청약에서 최고 735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동부건설이 내놓는 24-41평형 179가구 역시 인근 아파트시세보다 싼 1200만-13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로구 고척2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10-12층 11개동 총 662가구 가운데 24-42평형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선인 인근 개봉동 시세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인근과의 시세 등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젊은 청약대기자들이 많아 분양가 책정에 애를 먹고 있다"며 "분양 성공을 위해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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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분양시장 9월 1일 중요한 기준
▶ 9월 1일 이전 유의사항 - 분양가 ↑, 등기 후 매매 자유로워
▶ 9월 1일 이후 유의사항 - 분양가 ↓, 민간택지 전매금지 기간 5년 이상 길어


올해 분양시장은 9월 1일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 확대적용과 분양원가 공개 등 1.11대책의 핵심내용이 9월 1일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또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 확대와 청약가점제 조기 시행도 9월 1일 시행을 예정하고 있어 어느해 보다 청약자들은 신중한 청약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9월 1일 이전 민간에서 분양을 받는다면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실시 전보다 높겠지만 전매가 등기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반면 9월 1일 이후 민간에서 분양을 받는다면 분양가상한제 실시와 분양원가 공개 등으로 분양가 인하효과를 있겠지만 전매는 적어도 5년 이상 않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9월 1일 1.11부동산 대책 시행 전.후 청약할 만한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 9월 이전 추천 분양예정단지


1가구2주택 이상의 유주택자, 청약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독신자 및 사회 초년생들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9월 이전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을 권한다.


특히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돼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9월 이전 분양물량(등기 후 매매가능)에 관심을 가져보자.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상암동 27의 249번지에 공공분양 25~43평형 2백47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상암월드컵단지가 들어선 상암지구와 인접해 있고 상암DMC, 상암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이 길고 자녀가 없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도전해 볼만하다.


동작구 상도동 산64의 23번지 조합아파트 아침도시는 일반분양이 몇 해 전부터 연기되고 있지만 입지가 뛰어나 청약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단지. 시공사는 신원종합개발로 9백98가구 중 33평형 4백18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3~5분 거리.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이기 때문에 청약부금 가입자 또는 청약예금 3백만원, 6백만원 가입자들에게 추천한다.


5월에는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1가 521번지에 조합아파트 6백가구 중 50~70평형 2백50가구를 일반분양예정이다. 유턴프로젝트, 서울숲, 분당선 연장개통 등의 호재가 많은 단지. 대형평형으로만 이뤄져 청약예금 예치금이 높은 청약자에게 유리하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안양시, 용인시, 동탄신도시 등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원건설이 안양시 비산동 554의 12번지 기오아파트를 재건축해 주상복합아파트 2백19가구 중 29~34평형 1백40가구를 1월 일반분양한다.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고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아 청약열기가 꾸준한 곳.


3~4월에는 용인시 대형평형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GS건설은 3월 성복동 일대에 2천4백5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은 상현동에 8백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봉동에는 동일하이빌이 1천3백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중대형평형 위주로 분양되기 때문에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관심 가져볼만 하다.


흥덕지구내 분양에는 우남건설, 동원개발 등의 업체가 참여하며 신동아건설과 호반건설은 중형 임대를 공급할 계획이다.(중형임대는 청약예금 사용이 가능)


고양시 행신2지구 C1,C2블록에 대한주택공사가 6백13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은 미정. 일산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고 경의선 복선전철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개통 시(2009년 예정)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밖에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도농동 물량에 청약해볼 만하다. 진접지구(신도종합건설, 신영, 경기지방공사 등)는 올해 처음으로 분양되는 곳이며 도농동(부영, 진흥기업)은 교통시설 이용이 용이한 지역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내 분양도 1월부터 시작된다. 포스코건설, GS건설은 1,2월 각각 7백29가구, 1천69가구를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할 예정이며, 중흥건설은 6월 8백99가구를 분양계획이다. 대형평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치금이 높은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유리하다.


▶ 9월 이후 추천 분양예정단지


1.11부동산대책이 시행되는 9월 1일부터는 장기 무주택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장기 무주택자는 가점이 높아 청약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게다가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지역의 분양가 인하도 기대해 볼만하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수도권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7년, 25.7평 초과는 5년으로 확대됐다. 수도권 공공택지 25.7평 초과분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2년 늘어났다 (25.7평 이하는 10년 동일).


9월 이후에는 2007년 주요 분양단지인 은평뉴타운,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청라지구 등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은 대규모 재개발과 뉴타운 내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우선 은평뉴타운이 분양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한차례 분양연기가 결정되면서 후분양이 적용돼 공정률 40% 이상 되면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강북권에서 삼성물량이 1천가구가 넘는 강북권 재개발(용두1구역, 길음8구역, 미아6구역 등) 일반분양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그 외 대림산업이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 신계구역을 재개발해 7백60가구 중 24~43평형 3백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선 전철 용산역,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 지하철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게다가 인접한 용산미군기지는 이전 후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구 하중동 단독주택재건축 한강밤섬자이도 9월 이후 분양예정 물량 중 손에 꼽히는 단지다. 고층 물량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일반분양은 전체 4백88가구 중 44~70평형 75가구.


한편 2006년 하남 풍산지구, 성남 판교지구 등 분양이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분양도 덩달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녹지율이 높고 출퇴근이 용이해 실거주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송파, 강동 접근성과 한강 인접이라는 메리트를 갖춘 하남시 덕풍동, 신장동 일대에는 분양을 나서는 업체로는 한솔건설과 중앙건설이 있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광명시에서는 소하지구 첫 분양이 9월로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B1,B2블록에 1천11백44가구 분양한다(평형 미정).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소하초등, 소하중, 소하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경부선전철 시흥역 이용 가능하다.


2006년 1곳(고분양가 논란) 분양이후 대거 분양이 연기된 파주 운정신도시는 10월 이후에나 청약이 가능할 전망. 월드건설(3백3가구), 동문건설(5백92가구), 한라건설(5백47가구) 등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시 일대 분양은 9월 이후에도 이어진다. 상현동, 성복동, 흥덕지구에서 한승건설, GS건설, 한국종합건설 등이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서는 본격적인 검단신도시 내 분양이 2010년 6월부터 이뤄질 전망이지만 기존 민간업체에서 사업을 잡았던 검단지구 내에 분양예정 물량은 2007년 9월 나올 전망. 대주건설이 검단지구 8,9블록과 24블록에 각각 4백49가구, 4백47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청라지구에는 영무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1천90가구, 7백46가구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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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 분양권 시장은 지난주보다 0.06%포인트 올랐으나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는 한풀 꺽인 모양새다. 1·11대책 발표를 앞두고 시장을 좀더 지켜보자며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동대문구(0.87%), 서초구(0.20%), 중랑구(0.17%), 동작구(0.16%), 성북구(0.15%), 강남구(0.10%), 마포구(0.04%) 등에서 분양권 값이 올랐다. 반면 송파구(-0.11%)만 유일하게 하락세로 조사됐다.

최근 분양한 동대문구 답십리4동 답십리래미안의 경우 가격이 아직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매수세 유입으로 분양권 값이 많이 올랐다. 32A평형의 경우 지난주보다 2023만~3000만원 상승한 3억3323만~3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는 매수자들의 눈치보기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탓으로 분양권 값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의 경우 지난주보다 2000만원 내린 10억6000만~11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분양권값 초강세

한편 경기도는 0.36% 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가평군(1.29%), 부천시(1.4%), 광명시(1.05%), 성남시(0.08%), 의정부시(0.08%), 수원시(0.4%) 등에서 분양권 값이 올랐다.

임주가 임박한 부천시 상동 이데아폴리스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이주수요가 유입되면서 매물부족으로 분양권 값이 올랐다.

광명시 역시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분양권 값이 올랐다. 최근 광명동, 철산동 일대 30만7000평의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밀집지역을 2010년까지 아파트로 재건축, 재개발 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오름세는 더욱 가팔라지는 분위기다.

특히 입주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철산동 두산위브 재건축아파트는 주변 뉴타운개발 호재를 업고 분양권 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시는 지역별로 인천(0.15%), 대구(0.01%) 등이 상승세로, 부산(-0.02%)은 하락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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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Finance Planner)라는 단어가 이제 아주 익숙해졌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FP라는 명칭이 사용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FP를 통해 자신의 재무상태를 점검받고 새로운 재무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아둔 돈을 잘 불리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돈을 잘 모아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자녀들 교육비를 모으기 위해서 등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FP들을 찾아 재무상황을 조언 받습니다. FP들은 재테크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아주 괜찮은 재정 포트폴리오를 짜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뭐 일반 사람들보다야 지식이나 정보 습득이 빠르기 때문에 훨씬 나은 설계를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냥 그런 재정 수립이 아닌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수익률로 좀더 빨리 돈을 모으길 바라고 좀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실제 FP를 선택할 때는 ‘이 FP가 정말 재정관리와 재정 설계를 잘하는 사람일까?,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짜줄까?’라는 고민은 그리 많이 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구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월급으로 부자가 되려면 정말 효과적으로 돈 관리를 할 수 있는 FP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난 17일 한 세미나에서 재무컨설턴트는 “모든 FP가 똑같은 재정설계를 해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에게 맞고 재정관리를 얼마나 잘하는 사람인지 따져보고 상담을 받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FP를 선택할 때 꼭 따져봐야 할 4가지를 알려줬습니다.




먼저 FP의 경력과 기간을 물어봐라. 직장에서도 1년차와 5년차, 10년차대로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달라지듯이, FP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 분야에서 경력이 오래된 만큼 더욱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줄 수 있기 때문에 FP선택시, 경력과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는 군요.




두 번째, FP의 재무상황을 살펴봐라. FP는 상대방의 재무상황을 따져보고 가장 효율적인 재무설계를 해줘야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FP자신의 재무상황은 최고여야 하겠죠. 자신의 돈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남의 돈 관리는 제대로 하겠냐 이겁니다. 따라서 FP의 재무상황은 현재 어떤지 꼭 물어보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 FP가 자기 것만을 고집하지는 않는지 살펴봐라. 이런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간혹, 자신이 설계한 내용과 제품만을 고집하는 FP가 있다고 합니다. FP라는 것은 상담의뢰자의 의견과 내용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의뢰자의 요구사항을 무시한 채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는 사람은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은 FP와 나와의 교감이 가능한지 살펴봐라. FP와의 관계는 대부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속에서 주기적으로 상담이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오랜 기간 함께 재정 상담과 설계를 진행하려면 FP와의 교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FP와 상담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이 4가지를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어떤 FP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의 재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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