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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번이 1577, 1588, 1566, 1600, 1544, 1644, 1688, 1599 등으로 시작하는 전화는 무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이런 전화번호 옆에 꼭 무료 상담, 무료 안내 등 ‘무료’라는 말이 짝꿍처럼 붙어 있기 때문


언제부터인가 기업체가 홍보하는 대표번호가 1588-0000 등과 같은 형태의 전국번호로 대체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해당 기업에서 요금을 책임지는 수신자 부담번호로 알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는 고객들이 모두 요금을 떠안는 전화 서비스라는 것이다.

그것도 일반 시내전화 요금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부담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우리가 보통 물건 주문이나 피자를 주문하면서 상담원과 평균 3분 정도 통화한다고 가정하면 최고 120원 이상을 더 부담하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사 대표번호를 080에서 1588, 1566, 1544, 1688 등 전국 대표번호로 은근슬쩍 변경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080 번호는 수신자 요금 부담 서비스로 기업이 요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1588 등의 번호를 이용하면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번호를 사용해 해당 기업과 바로 연결된다는 공통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1588 등 전국대표 번호 역시 080서비스처럼 '당연히' 공짜일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 의심 없이 빈번히 사용하고 또한 통화 시간에 대한 고려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지능망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대표번호의 요금은

 KT가 서비스 하는 1588, 1577 이 3분당 45원,

하나로통신, 데이콤, 온세통신이 제공하는 1566, 1544, 1688은 1분당 40원으로

일반 시내전화 요금이 3분당 39원인 것과 비교해 최고 3배나 비싸다.


게다가 상담원이 소재한 연결 지역이 시외일 경우에는 시외전화 요금이 청구돼 통화료는 더욱 비싸진다.


전국대표번호의 원래 취지는 고객과 기업의 가장 가까운 매장이나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화상담센터로 이용, 수신자 부담 서비스인 080과 용도 차이는 거의 없으면서 시외전화로 연결될 가능성만 높여 고객들의 부담만 증가시켰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080 서비스에 대해 앞다퉈 '무료전화'라고 홍보했던 기업들이 전국 대표 번호의 경우에는 유료임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KT의 한 관계자는 "유료전화를 알리는 것은 전적으로 해당기업의 몫"이라며 전국 대표번호의 경우도 기업들이 원하면 수신자 부담으로 과금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기업의 수는 극소수"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표번호를 이용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SK텔레콤 등 전자, 보험, 항공, 카드 등 업종별 구분 없이 광범위하다. 또한 080 서비스도 대부분 함께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대표번호는 유료라는 말은 생략한 채 번호 알리기만 열중할 뿐 080서비스에 대한 홍보는 거의 중단하고 있다. 최근에 한 피자업체의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주문전화 1588-xxxx에 음을 붙여서 기억하기 쉽게 홍보하고 있다. 이 음악 속에 기업주의 흑심이 숨겨있다.

하지만 설혹 상담과 안내는 무료일지 몰라도 통화요금까지 공짜는 아니다.


1로 시작하는 네 자리 전화번호, 일명 ‘전국 대표번호’는 일반 시내전화요금(KT 기준 3분 39원)이 발신자에게 부과된다.


공짜라고 생각하고 상담원과 길게 통화했다간 덤터기 쓰기 십상


또 만약 전화가 시외지역으로 연결되면 시외전화요금이 부과된다(시외 구간으로 연결할 땐 미리 알려주긴 한다).


휴대전화로 걸게 되면 휴대전화 요금체계가 고스란히 적용되니까 통화료 부담은 더욱 커지는것


통화요금이 진짜 무료인 번호는 080밖에 없다는 것, 잊지 말자

그러나 080 무료 번호를 운영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운영비용이 많으면 월 수십억원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


하지만 홈쇼핑업체들과 일부 금융회사들이 080 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AIG생명 등 일부 회사는 080 전화와 전국 대표번호를 동시에 운영하기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가능하면 숨어 있는 080 국번 전화를 찾아서 전화하는 게 이득이니 찾아보자


참고로 전화요금 고지서는 다소 귀찮더라도 꼼꼼히 살펴보자

청구 내역 가운데 자신이 쓰지 않는 서비스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서비스를 신청하지도 않았고 전혀 이용도 하지 않았는데 전화 부가 서비스 요금을 수년간 빼내간 것으로 확인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통신위원회(전화 1335)에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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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주유할인

나날이 치솟는 유가 때문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기가 두려운 시기입니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조금이라도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비가 좋은 차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가속, 급제동 등을 자제하는 느긋한 마음가짐만으로도 기름값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출발 전에 통과할 구간의 교통상황 등을 파악해 면밀한 운행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리터당 최고 120원 적립 혜택은 물론 캐쉬백(사용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 받는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럼,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알뜰 신용카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름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정률 할인 카드를 사용하세요.
주유할인 카드는 리터당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정액할인형 신용카드와 주유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할인해주는 정률할인형 신용카드로 나뉩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정세에 따라 기름값의 변동이 잦은 편인데, 기름값이 내려가는 시기에는 "리터당 ○○원 할인" 같은 정액할인형 신용카드를, 그리고 기름값이 요즘과 같이 계속 오르는 시기에는 "주유액의 ○% 할인"과 같은 정률할인형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휘발유 가격이 1350원이라면, "리터당 50원 할인카드"와 주유금액 4% 할인(적립)카드"의 할인액은 각각 50원(정액할인)과 54원(1350원 * 0.04, 정률할인)으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기름값이 계속 오를 경우는 정률할인형 신용카드의 할인폭이 더 커집니다.

주유소 보너스 카드 함께 쓰세요.
주유할 때는 신용카드 외에 반드시 각 정유사에서 발급하는 보너스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정유사들은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연회비가 없는 보너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보너스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결제기능은 없지만 주유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고객들은 적립된 포인트로 사은품을 받거나 무료보험 가입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정유사들마다 여름 마케팅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므로 챙기셔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부가서비스도 확인하세요.
주유할인이 되는 신용카드 중에는 무료 긴급출동 서비스, 자동차 정비할인 서비스, 렌터카 할인, 자동차 구입시 할인서비스, 무료 보험 가입 서비스 등 종합적인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들이 많습니다. 사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주유할인카드의 부가서비스 내용을 파악해뒀다가 필요할 때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할인 혜택 및 연말 정산

놀이공원은 1회당 50% 할인되고, 외식의 경우 20% 할인됩니다. 무이자 할부로 물건을 살 경우에도 할인됩니다. 최종적으로 연말 정산에 연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사용금액의 20%를 500만원 한도에서 공제를 받으므로 신용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이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교통 카드 기능을 추가하면 현금보다 매번 100원 싸게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제휴 카드 활용

휴대폰 관련한 카드를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휴대폰 제휴 카드는 연회비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으며 영화관, 외식업체, 콘도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제한이 아닌 일정 포인트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1년 단위로 갱신되어 해당년도에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곤 합니다. KTF,SKT,LGT 모두 매년 1월1일에 전년도 사용 요금액 기준으로 최저 3만점에서 최고 10만점까지 줍니다.(2004년 12월 현재)
일반적으로 최저 점수인 30,000점은 한 달 정도의 요금을 적립해주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안 쓰는 카드 연회비 돌려 받기

최근 카드사에서 연회비를 돌려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슬쩍 연회비를 가져가던 세상에서 스스로 돌려주겠다는 걸 보면 자의는 아닌 듯 합니다. 아무튼 자의든 타의든 문제는 어떻게 돌려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카드사에서 통보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주소 변경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가 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본인이 직접 카드사에 연락을 하여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돌려주는 연회비는 과거도 포함되지만 매 1년 기간 동안 카드 사용이 1회라도 있으면 안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예를 들어 2001년 1월 카드를 만든 뒤 2002년 3월 마지막 사용했다면, 2003년과 2004년의 2년치 연회비를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2000년 1월 카드를 만든 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2000년 1년치를 제외한 4년치 연회비를 돌려 받을 수 있죠. 2005년치를 이미 납입했다면 역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첫 해 연회비는 카드 발행에 따른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발행 당해 연도는 되돌려 주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알뜰 사용법

현대인의 유용한 결제 수단인 신용카드는 잘 쓰면 소득공제 혜택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카드깡과 같이 잘못 쓰게 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는 '독'과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일 때에는 버는 것 못지않게 절약하는 것이 중요한 때인데요, 요긴하게 쓰면 자산 운용의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는 카드...알뜰살뜰 카드 재테크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요 없는 한도 줄이기
카드사에서는 고객의 신용에 따라 카드사용한도를 늘려주기도 하고, 줄이기도 합니다. 통상 연체 없이 매월 일정액 이상의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카드사에서는 고객의 신용도를 높게 평가하여 한도를 늘려주는데, 카드 사용한도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카드를 분실했을 때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사가 처음 부여한 한도 중 자신이 쓰는 한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없애는 게 좋습니다. 또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는 현금서비스 한도를 '0'으로 해놓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카드 한도는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의 카드사에 전화하여 조절이 가능하며, 한도를 줄인 다음에 한도를 다시 늘릴 경우 카드사에 신청하면 자신에게 부여됐던 처음 한도까지 복원이 가능합니다.

안 쓰는 카드는 과감히 잘라버리기
신용카드사들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에도 연회비를 부과해 상당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휴면카드 수는 779만 5천장으로 이중 134만장에 대해 연회비가 청구됐다고 합니다. 카드사들이 휴면카드의 결제계좌에서 인출해간 금액만 30억6천600만원에 달합니다.
연회비는 선불제이므로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청구됩니다. 따라서 연회비만 솔솔 빠져나가는 휴면카드는 차라리 없애는 게 좋습니다. 카드사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를 없애면 '해지'가 아니라 '정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회원 정보를 모두 해지시키려면 서면으로 '회원탈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카드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카드에 대해서는 연회비 환불요청을 하면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에서 날라오는 각종 정보지를 꼼꼼히 살펴보기
우편으로 명세서를 받아 보면 봉투 안에 카드사에서 매달 발행하는 뉴스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런 뉴스지에는 새로운 상품소식이나 각종 무이자할부 행사소식, 사은품이나 할인쿠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드 상품은 출시된 후 부가서비스가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기존의 서비스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뉴스지를 꼼꼼히 살펴보면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각종 이벤트와 무이자 할부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여행상품과 자신이 가진 카드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엔 카드명세서를 e-mail로 받아 보는 회원들이 늘면서 이런 정보지를 e-mail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 기간 꼭 지켜서 사용하기
무심코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카드 사용으로 인한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사마다 포인트 제도를 두고 있는데, 카드 상품에 따라 그리고, 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의 적립내용이 약간씩 다릅니다. 이런 포인트 제도는 5년이라는 유효기간을 두고 있어, 내 카드의 유효기간은 언제인지 잘 체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카드사들은 포인트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쌓아둔 포인트는 우편이나 e-mail로 날라오는 카드사용명세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각 카드사 홈페이지 사이버지점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유료 웹컨텐츠(영화, 만화, 운세보기 등등)이용, 카드사 인터넷 쇼핑몰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알뜰살뜰하게 재테크 하는 요령~ 잘 파악해 두셨나요? 재테크의 실천은 절약이라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신용카드의 계획적이고 절제 있는 사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소득공제 등 카드를 통한 최대한의 혜택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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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비법 5가지` 직장인들 꼭 챙기세요





바쁜 연말에도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소득공제를 위한 연말정산. 알면 알수록 득이 된다.
이와 관련 KBS 2TV `경제비타민`이 18일, 직장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연말정산 비법 5가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현금영수증 카드를 만들어라

물건 구입시 자신의 번호를 대고 현금영수증을 받았다 하더라고 국세청에 등록돼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현금영수증을 받을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국세청에 먼저 등록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 받으면 현금 결제시 본인의 정보를 따로 말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각종 포인트 적립 카드를 국세청에 등록해놓으면 별도의 정보인증 없이 현금영수증 카드와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사실.

결혼, 이사, 교육, 장례 비용은 이중공제를 활용하라

방송에 따르면 근로소득공제를 하고 난 후의 금액이 연 2500만원 이하의 직장인인 경우, 결혼 이사 장례 비용에서 각각 100만원씩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이 때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공제와 더불어 이중공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교육비 역시, 월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자녀에게 2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대학생인 경우엔 700만원 이내. 이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마찬가지로 이중공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가족카드로 바꿔라

대부분의 가족들이 각각의 명의로 된 카드를 가지고 다닌다. 이 때 이 신용카드들을 가족카드로 만들어 한 사람 명의로 합치면 지출이 한쪽으로 모아져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또 2007년부터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연 급여액의 20%로 상향조정된다. 가족 중 미성년자가 있으면 체크카드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연금상품은 공제혜택이 크다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상품은 개인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권장하고 있는 상품이다. 때문에 혜택이 많다. 국민들 스스로 연금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소득공제율을 높여주도록 제도화 되어있다.

다시 말해 연금상품에 가입만 해도 매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월 25만원씩 들어가는 연금 상품이 있다면 1년에 300만원. 그렇다면 300만원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고 못한 소득공제는 내년 5월에 하라

연말정산 기간은 보통 전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직장인들의 경우엔 각종 서류들을 12월 연말 안에 준비해 1월 31일까지 신고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하거나 이미 연말정산을 했는데 또 다른 영수증을 발견했을 경우, 내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만약 내년 5월까지 신고하는 것도 놓쳤다면 3년 안에 본인이 직접 세무서에 가서 신고하면 된다.

(사진 =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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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평범한 노력만 가하면 얼마든지 재테크형 인간으로 거듭날수 있다.

1. 모의 투자를 생활화 한다.
새로나온 적금 상품을 발견 했다면 가상 가입 후 6개월 1년 후의 수익율을 따져본다.
주식투자도 마찬 가지, 주가 예측 보고서를 보고 향후 주가 추세에 관해 시나리오를 만들어 본다.

2. 소액 투자부터 시작한다.
주식을 잘 모르는 초보자 일 경우 펀드 투자 부터 해 본 후 100만원 만 가지고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

3. 젊었을 때는 무조건 아끼는 것이 재테크 이다.
젊을 때는 목돈으로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들어 오는 수입의 반 이상을 무조건 저축 하면서 일단 아끼고 모으면서 재테크를 시작한다.

4. 연말정산, 소득공제 미리 챙기기
20~30대 젊은 부부는 의료비와 양육비를 중심으로 소득공제 를 받도록 신경 써야 한다.
연간소득이 2,500만원 이하인 급여 생활자들의 경우 결혼, 이사, 장례를 치르게 되면 각각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수 있다.

5. 카드 사용 시 꼬박꼬박 마일리지 모으기
자주 이용하는 할인 마트나 생활 패턴에 맞는 카드를 발급 받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마일리지 관리를 한다.



6. 백화점은 바겐세일 기간에 가기.
백화점 보다는 아울렛 매장을 이용하는게 바람직 하지만 백화점의 바겐세일 기간에는 초특가 판매전 과 같은 양질의 상품을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7. 생활 정보자 적극 활용하기
벼룩 시장 교차로 등 생활 정보지를 살펴보면 돈을 받는 물건이라도 헐값에 판매 하거나 처분할 목적으로 무료로 올라온 상품들도 많다.

8. 운전습관 으로 기름값 아끼기
급정거와 급출발을 줄이면 자동차 연비를 줄일수 있다.
자동차의 중량을 줄인다,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면 연료가 낭비 되므로 신경 써야 한다

9. 중고품을 가까이 한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가전이나 가구 옷 등은 신제품 못지 않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아름다운 가계 나 녹색가게와 같은 비영리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중고품 매장을 찾는다.


자료제공 : 행복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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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위하여

‘들어오는 수입은 꽤 되는 것 같은데 우리 집은 왜 이렇게 돈이 모아지지 않을까?’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점검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변에서 작은 돈을 우습게 생각하고 큰돈만을 좇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 대박을 기대하고 있는 것. 그러나 부자 되는 길은 주머니에서 새는 돈을 막는 것에서 시작된다. 몇 억원의 돈도 처음에는 몇 푼의 동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가계에서 새는 돈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내 돈 찾기!

 
휴먼 예금 6779억 보험금 8622억
주식예탁금 1038억 펀드 138억
몇년간 잊고있었던 계좌 고객이 청구하면 돌려줘
금융기관 한번에 확인 통합시스템 4월에 가동

이사를 하거나 집안 대청소를 하다 보면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통장, 보험증서 등이 불쑥 나타나곤 한다. 전에 다니던 회사의 급여통장, 친구 부탁에 못 이겨 든 보험, 저축은행이 망하는 바람에 내팽개쳐둔 통장….

 

생활에 쫓기다 보면 이렇게 통장, 보험 등 거래관계를 정리하지 않아 잊어버리고 내버려둔 돈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렇게 주인이 관심을 놓는 바람에 아직 잠자고 있는 돈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 너무 오래돼서 해당 회사에서 그냥 챙겨가 버리지는 않았을까?

 

금융회사의 경우 일정 기간(은행·증권 5년, 보험 2년) 거래가 중단되면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돈을 잡수익으로 처리한다. 그러나 각 회사의 수익으로 처리되더라도, 고객이 원하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모든 금융기관들이 휴면 예·보험금을 돌려준다.

 

휴면예금은 거래가 있었던 은행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휴면예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은행권에는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돈이 6779억원이나 된다.

 

혹시 거래하던 저축은행이 파산하거나 영업 허가가 취소된 경험이 있다면 예금보험공사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에 가입한 금융기관이 파산·해산 또는 영업 인·허가가 취소돼 고객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을 대신해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는데, 이를 ‘보험금’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연말 현재 예금보험공사에는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보험공사 휴면보험금’이 584억원이 쌓여 있다. 대상 고객은 120만명이라고 예금보험공사는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 휴면보험금 안내시스템(www.kdic.or.kr)에서 휴면보험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연체했거나, 해약하는 바람에 환급금이 발생했는데도 2년이 경과돼 보험계약자의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을 말한다. 법률 규정이 그렇다는 얘기고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해당 보험사는 돌려준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은 오래 둔다고 해서 이자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닌 만큼 즉시 환급받는 것이 유리하다.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면 해당 보험사의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본인 명의의 통장번호를 알려주면 계좌이체를 통해 입금받을 수 있다.

 

4월부터는 좀 더 편리한 서비스가 시작된다. 각각의 금융기관별로 일일이 휴면계좌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 올 4월부터는 은행·생보·손보·우체국 고객의 모든 휴면 예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출범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잠자는 돈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의 고객 계좌 중 입출금이나 주식매매가 5년 이상 경과된 계좌가 지난해 6월 30일 현재 240만 계좌이며, 금액은 1038억원에 이른다. 이런 휴면예탁금은 해당 증권사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회사에도 138억원(지난해 7월 22일 현재)이 투자자들의 환매청구가 없어 5년 넘게 잠자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창 펀드투자가 불붙었던 당시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판매회사에 한번 문의해 펀드 잔고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소유한 주식에 대해 배당금이 있는데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 증권예탁결제원에 주식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아 주주를 대신해 수령해 보관하고 있는 배당금이 약 140억원이 남아 있다. 거래하던 증권사 창구에서 문의하면 간단하게 확인, 배당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철저히 활용하기!

신용카드 포인트는 사용자가 평상시 체크해야 한다. 자동 소멸되기 때문이다. 사용하
지 않은 포인트는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는데, 적지 않은 회원이 이런 사실을 모
르고 있고 카드회사도 소멸 예정 통지를 하지 않고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카드사용액
의 일정비율(통상 0.2%)을 포인트로 적립, 카드회원들이 현금처럼 쓰거나 사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보험을 구조 조정해 보험료 아끼기!

이것저것 중복해서 보험 가입한 사람들이 많다. 상해보험이나 손해보험의 실손보상보험의 경우는 중복으로 가입하면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보험을 해지해 보험료를 줄여야 한다. 물론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료서비스, 한번 더 체크하라!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조회 서비스를 받거나 컴퓨터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때 비용을 휴대폰으로 결제할 때가 많다. 이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자동갱신가입이 되는 휴대폰 유료서비스다. 따라서 청구서를 받을 때마다 청구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청구내용이 있다면 이동통신사에 전화해 해지하거나 소비자보호센터 등에 문의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돈이 새나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지불하는 금액이 누적돼 적지 않은 지출을 감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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