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에만 살이 찌는 이유
1) 호르몬 원인설
하체비만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과 상관이 있습니다. 임신시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기 위한 단열재 역할과 외부 충격에서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완충재 역할을 하기 위해서 지방을 d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미리 축적을 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 예로서 40대 이후 또는 폐경기가 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하체의 살은 빠지면서 대신 복부에 살이 찌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체형 원인
골반과 허벅지가 상체를 지지함으로서 인간은 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체형이 바른 경우에는 다리의 전후좌우에 걸리는 부하가 고르므로 골반과 다리는 고르게 발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척추가 정상적인 S곡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몸은 머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골반이나 허벅지를 틀어줘야 합니다. 이런 경우 골반이나 허벅지 근육에 한쪽에는 과도한 긴장, 반대쪽에는 근육의 이완성 위축이 나타나게 되며, 이차적으로 긴장된 조직 주위에는 이영양현상으로 인해서 딱딱하고 두꺼운 피부가 생기고, 이완된 근육 주위에는 지방의 축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3) 몸이 찬 체질
체질적으로 몸이 냉한 경우에는 대부분 소장, 대장이 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장, 대장은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체의 보호기전에 의해서 찬 곳에 열을 덜 뺏기기 위해서 지방이라는 단열제로 몸에 감싸게 됩니다.
4) 혈액순환 장애
하체순환은 내려갈 때는 심장이 피를 짜주기 때문에 쉽게 피가 아래로 내려가지만, 돌아올 때는 림프절이나 정맥을 통해서 올라와야 하는데, 이것은 중력을 거스르기 때문에 매우 힘듭니다. 특히 정맥은 자발적인 순환이 아니라 주위 근육이 활동할 때 생기는 펌핑 현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근력이 약한 경우 정맥의 순환이 어렵게 됩니다. 혈액이나 림프액에 지방들이 같이 섞여서 돌아다니다가 순환이 안 되고 정체가 되는 경우 그 곳에 지방이 침착되게 되는 것입니다. 하체가 잘 붓는 분들이 하체비만이 많이 생기게 되며, 부어서 살이 된다는 것도 이런 기전으로 의한 것입니다.
허벅지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
위에서 말한 하체에 살이 찌는 원인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하체에서의 지방 분해는 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그 외 다른 이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지방 분해 순서
몸에서 제일 쉽게 분해되는 지방세포는 내장지방입니다. 배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 뱃살이 제일 먼저 줄어들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상체의 지방들이 분해가 되며, 하체의 지방은 생존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분해가 되지 않고 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지방 이영양증(셀룰라이트)
셀룰라이트(Cellulite)란 지방조직과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지방이영양증이라고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특정 부위의 피하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미세혈류 장애와 림프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부종과 결절이 생기게 됩니다. 비만도와 꼭 비례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며, 순환장애가 있는 곳에 잘 생기며, 지방세포 덩어리를 콜라겐이 캡슐같이 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지방분해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이 부분은 기계적인 자극을 같이 주어야 캡슐 같은 조직이 찢어지면서 지방의 분해 배출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한 다이어트나 하체 운동만으로는 셀룰라이트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허벅지 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허벅지 살이 찌고 안빠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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