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물정 모르면 돈을 벌 수 없다.

최근에 나온 금융상품들은 주식과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금리동향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금리, 환율동향 같은 경제 기초지식을 잘 모르면 아무리 좋은 금융상품일지라도 투자할 수가 없고 설령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신문 1부 정도는 탐독을 하던지 경제 관련 사이트와 친해져야만 한다.
급변하는 세상일수록 경제지식으로 철저히 무장된 투자자가 재테크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양규형, 김세민의 '쌈짓돈 소액투자' 중에서 (조선일보사, 16p)



재테크 성공의 길을 요약하면 결국 '공부'와 '현장경험'입니다.
다른 분야도 비슷한 걸 보면, 성공요인은 결국 한 길로 통하는 모양입니다.

지식 없이 현장만 돌아다녀서는, 현장에는 나가보지도 않고 지식만 쌓아서는, 그 어떤 경쟁에서도 승산이 없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을 제외하면, 경제라는 분야는 꽤 골치 아프고 복잡한 존재입니다.
특히 그동안 경제와는 담을 쌓고 지내온 분들께는 더욱 그렇지요.

우선 경제원론 책을 한 권 사는 겁니다. 제일 쉬워 보이는 것으로 고르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책으로 경제용어와 기본원칙을 공부하는 겁니다. 시험볼 것은 아니니까, 흥미가 가는 분야 부터 부담 없이 읽어보면 되겠지요.

그리고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를 통해 경제의 트렌드, 경제의 흐름을 익히는 겁니다.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실세들이 지금 '저금리 정책'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는지...
정부가 경제구조 개혁에 무게를 싣고 있는지, 아니면 불황 타개책으로 경기부양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특히 굵직한 기사를 보면, 이 일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러시아의 석유재벌이 정부와의 마찰로 위기에 처했다는 외신을 보면, "이 기사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라고 반사적으로 생각해보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지요.
그 답은 하루나 이틀 뒤 해설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경제지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재테크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보보스(bobos)

부르주아(bourgeois)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Bohemian)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을 가리키는 용어로,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이다. '보보'라고도 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David Brooks)가 저서 《보보스 인 파라다이스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 제시한 신조어로, 히피·여피족 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치를 부리지 않고, 오히려 1960년대의 히피나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고상함을 향유하는 데 힘쓴다.

기득권 세력이 관습·제도·가문 등 외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성공한 것과는 달리,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스스로 성공 신화를 이루었음은 물론, 대립되는 두 가지 가치를 조화롭게 절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계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1년 현재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서 미국의 상류층을 대표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은 ① 정보에 강하고 ② 자신만의 독특한 소비 감각이 있으며 ③ 자유롭게 사고하고 ④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⑤ 엉뚱하고 기발하며 ⑥ 일을 즐기고 ⑦ 여유가 있으며 ⑧ 적극적이고 ⑨ 돈이 많더라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보보스(Bobos)'란 '부르주아와 보헤미안(Bourgeois Bohemians)'의 줄임말입니다.
보보스란 말은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란 미국의 언론인이 처음으로 만든 개념입니다.
그는 새로운 계층의 등장을 감지하고 미국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 엘리트로 보보스를 지목하였습니다.
보보스는 1960년대의 창조성과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중요시했던 히피와 부와 성공을 중요시했던
1980년대 여피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부르주아에 가깝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허례허식에 집착하지 않고,
보헤미안적 예술 감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우리 주위에도 분명 그들은 존재합니다.

보보스의 몇가지 특성

일과 후엔 자신만의 취미에 몰두한다.
돈은 여유있는 생활을 위한 수단일뿐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요가나 정신적인 세계, 아로마테라피 등에 관심이 많다.
직장을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한다.
편안한 호텔을 잡고 즐기는 여행보다 혹독한 오지에서의 노숙을 한다.
도시의 차가움보다 자연의 따뜻함이 좋다.


"정장에 운동화를 신는다. 낡고 허름한 빈티지에 사치스러울 정도의 그러나 마음에 드는 가방을 멘다."

언뜻 보기에 조화가 되지 않은 패션철학에서 그들의 단면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습니다.
수 많은 것들 중 내가 좋아하는 것에,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의식주를 선택하고, 예술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 환경 문제에까지
관심을 가집니다.
자신들의 스타일과 생각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타인을 배타적으로 상대하지 않는, 일을 좋아하지만
구속되지는 않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행복을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 보보들의 사고 방식입니다.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약간은 욕심이 많은 그들은 보보스라
불립니다.

보보란 말은 미국에서 나온 말인 만큼 한국 정서와는 틀린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부합되는
부분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보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일을 고르는 그들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꼭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1세기 신인류...보보스족 누구인가? 정영화 기자
서울 성북동 부유촌을 따라가다 보면 'Artlifeshop'이라는 간판이 눈에 보인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가정집인데 그 내부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화랑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곳은 국민대 경제학부 김재준 교수가 운영하는 숍. 여기에는 각가지 희귀한 미술품이나 독특한 공예품 등이 있다. 게릴라식으로 전시된 이 숍은 바로 보보스족을 위한 곳이다. 김교수 또한 자신이 보보스족이라는 사실을 전혀 망설이지 않고 말한다.
그는 현직 교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이 숍을 열었다. 자신이 미술품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자신의 집 지하를 공사해 이곳을 만들었다. 엘리트집안 출신에 해외유학을 갔다온 전형적인 부르조아지만 그의 기질은 전혀 다른 히피에 가깝다. 편안하게 보이는 수트에 청바지 차림으로 강의를 하고 세계 각 나라의 음식과 예술품을 찾아다닌다.
이제는 아예 교수 생활보다 미술일을 하는 것이 좋아 아예 전공을 바꿔볼까 즐거운 고민중이다. 그만큼 그에게는 사회적 명예나 지위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 중요시하는 자유로움을 가졌기 때문이다.


김교수처럼 고급스런 예술적 가치를 즐기면서도 물질주의에는 반대하는 새로운 유형의 세대를 보보스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경제적인 면에서는 풍요로운 부르조아, 감수성 면에서는 보헤미안(집시)의 자유 분방함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들 대부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IT업체에서 돈을 번 고학력·고소득의 전문직 종사자지만 과거에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수단이었던 고급브랜드와 같은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남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행복과 만족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이들이 옷을 고르는 기준도 고급 브랜드보다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더 중시한다.
면으로 만들어 쉽게 구겨지는 셔츠, 편안한 느낌의 베이직한 스웨터, 양털로 짠 조끼 등 천연 질감의 옷을 선호한다. 뿐만 아니라 전원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유기농으로 만든 과일이나 채소를 먹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만큼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보보스족은 결과적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사치를 부리지는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기본적인 것에 큰돈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옷이나 액세서리도 겉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하고 허름할지 모르나 실제로는 고가이다. 또한 요트를 갖고 싶다면 평생 모은 돈을 다 털어 요트를 사기도 한다. 주위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사치라 할만큼의 돈을 지불하고도 반드시 사고야 마는 사람들이 바로 보보스족인 것이다.
한 일례로 보보스족인 변호사 김모씨(41)는 열심히 돈을 모은다. 그런 반면 요리 배우는 일이 좋아서 저녁에는 요리학교를 다닌다. 그의 꿈은 돈을 모아 레스토랑을 차리는 일. 그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며 사는가이다.
물론 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 역시 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보통사람과 차이가 있다면 돈이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는 점이다. 이들에게 돈이 중요한 이유는 부유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으로 인해 자신의 자유를 제한받거나,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것이 싫어서다.


자칫 자유분방함만 추구하는 것 같은 보보스족의 핵심은 의외로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이타심이다. 이들은 자신의 자유를 중시하는 만큼 타인의 자유도 중시한다. 타인이 자기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타인의 취향이나 기호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컨대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자신이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동물을 희생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
자신들의 자유를 위해 누군가가 희생당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타인의 자유와 취향을 억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또한 겉멋에만 치중하지 않고 내면의 깊이와 명상 등 영혼의 풍족함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정신적 깊이와 예술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감에 차 있다. 자유분방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두고 히말라야를 등반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어디든지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세속적인 집착이 별로 없고 직업도 평생직장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조건 자유롭게 산다고 해서 보보스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보보스족의 특징은 절제와 이타심에 있다는 점을 김재준 교수는 강조한다.
"한국에 보보스로 일컬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정신적 깊이나 이타심 없이 그저 남과 다르게 살고 싶어 겉멋만 부리는 사람은 결코 보보스가 될 수 없습니다"

미니인터뷰- IT업계 기획PD 유종균씨
-보보스족이 일반 사람과 비교해볼 때 가장 큰 차이라면.
▲보보스족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것이 자신감이라고 해도 좋고 자유분방함이라고 해도 좋다. 이들은 성공을 위해 일하지 않기 때문에 일 자체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 이들이 직업을 옮긴다면 연봉을 더 많이 주어서가 아니라 그 일이 더 흥미있거나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보보스족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이다. 이들은 성공이 목표는 아니다. 물론 형식에 얽매지 않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하지 않는다. 물질적인 행복보다 정신적인 행복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바로 보보스족이다.

- 우리나라에 보보스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아직 많지 않다. 얼마전 히딩크 축구 감독이 이런 말을 했다. 한국 선수들은 너무 심각하다는 것. 재미있게 축구를 하다보면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오는데 쓸데없이 힘만 들인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특징이 한국인을 잘 반영하는 것 같다. 한국인에게는 강박증이 있어서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보보스족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보보스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타심이다. 내 방식대로 살아간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있는 삶 자체를 받아들이고 타인의 다양한 삶에 대해 도덕적인 잣대로 비난하지 않는 관용의 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 보보스족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보헤미안(집시)기질을 가진 사람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성공해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삶 자체가 예술인 사람들로 자유분방하면서도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
===============================================================================


모모스(momos)

디지털 시대에 나타난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인 ‘보보스’(Bobos)를 빗대어 표현한 한국판 신조어. 보보스가 부르주아(bourgeois)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bohemian)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상류층을 지칭한 용어임을 해학적으로 뒤집어
"모(mo)두가 빚"
"모(mo)두가 가짜"
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이다. 겉치장이라도 그럴 듯하게 보이기 위해 빚을 내어 명품을 사거나, 가짜 유명상표라도 달고 다녀야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는 점에서 ‘명품족’과도 대칭되는 개념이다.



2004.6.2 (수) 11:48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기사보기

흥청망청 보보스족 불법안마시술소 여성…월수1000만원 저축은 못해


“술을 팔든 몸을 팔든…. 무슨 일인들 못하겠어요. 어렵고 더럽고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요. 짧고 굵게 고생해서 폼나게 사는 게 낫죠. 이런게 바로 보보스족 아니겠어요?”

최근 장기불황에 먹고살기 어려워지자 쉽게 벌어 쉽게 살자는 ‘보보스 인생’이 유행하고 있다. 보보스(Bobos)란 돈 잘벌고 정신적으로도 여유있게 살자는 부르조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로 자칭 상류층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최근 우리 주변엔 속칭 ‘몸까지 던져가며 즐기는’ 이판사판형 보보스족이 늘고 있다.

스투 기자들은 지난 5월31일 보보스족을 자처하는 여성을 만나기 위해 서울 ?C?C동 A불법안마시술소에 잠입했다. 별다른 시선을 끌지 못하는 건물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대리석 장식을 갖춘 호화로움 그 자체였다. 굽높이 15㎝쯤 되는 하이힐을 신은 마담이 연방 “사장님”을 외치며 “꿀물 드릴까,식혜 드릴까” 등의 접대성 멘트를 해댄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시나? 예쁜 아이? 아니면,기술좋은 아이?” “아무나 좋아요”란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마담은 “사장님 702호로 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며 방긋 웃는다.

방문을 열었다. 8평 남짓한 방에는 침대,냉장고,에어컨은 물론,월풀욕조를 갖춘 욕실도 있었다. 욕조 위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고무풍선이 둥둥 떠있다. “사장님,안녕하세요. 이OO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월계관을 머리에 쓰고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한 종업원은 옷을 벗겨준다며 접근했다. 취재진은 잠입 사정을 설명하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 “담배 한 대 피워도 되죠?”라며 짧은 한숨을 토한뒤 잇따라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이씨(23)는 고교졸업 2년 뒤인 지난 2001년 고향 광주에서 상경했다. 처음 자리잡은 곳은 논현동의 한 룸살롱. 이른바 ‘강남 10%’ 멤버였다. “고교 때부터 졸업1년 뒤까지 편의점,패스트푸드점,의류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하지만 일은 힘들고 월급은 적고 점주들은 늘 괴롭히기만 하고…. 그때 결심했죠. ‘남의 돈 먹는 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 이럴 바에는 서울 유흥가로 가서 돈이나 많이 벌어야겠다’고요.”

2년간의 접대부 생활은 화려했지만 상처도 많이 받았다. 자신보다 더 젊고 예쁜 종업원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하루가 멀다하게 마신 술로 인해 지방간,위염을 달고 살아야 했다.

“이러다가 돈도 못 벌고 죽겠다싶더라고요.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죠. 그래서 얻은 결론이 불법안마시술소였어요. 일단 술을 안 마셔도 되니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별 다른 방법이 없었죠.”

손,발,얼굴을 간단히 마사지 해주고 욕실에서 함께 목욕. 상대의 전신에 오일을 바른 뒤 자신의 몸으로 마사지 서비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관계. 이씨가 말한 불법 안마시술소의 일반코스다.

“보통 24시간 영업하는데 저는 밤타임(오후 8∼오전 8시)에 일해요. 대기하면서 틈날 때마다 잠을 자죠. 그래야 낮에 쇼핑 하고,먹고 싶은 거 먹으러 갈 수 있거든요.”

그의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해졌다. 보통 사람과는 왠지 다른 삶을 살 것 같았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한 달에 1,000만원정도 벌어요. 일주일 쉬면 3주 일하는데 쉴 때는 보통 고향집에 내려가죠. 또 수입의 대부분을 옷,화장품,액세서리 사는 데 써요. 가끔 남자친구 용돈도 주고요. 3,000㏄ 차를 굴리다보니 저금하기가 쉽지 않아요.”

고객당 할당된 1시간이 지나 더 이상의 대화는 나눌 수 없었다. 업소를 나오며 바라본 그의 뒷모습은 스물네 살 여성이 감당해야 할 그 이상을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종합뉴스부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독...시사경제용어  (0) 2007.07.06
경제지식으로 무장하라  (0) 2007.07.06
저금리시대의 재테크 7계명  (0) 2007.07.06
3년만에 1억모은 방송작가 강서재씨  (0) 2007.07.06
종자돈 모으기  (0) 2007.07.06
반응형
저금리시대 재테크 7계명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팀장
김영수 kys@stockdaily.co.kr


1. 내 몸에 맞는 투자방법을 찾는다내게 맞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 몸에 맞는 재테크를 진행하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얼마를 벌었나 보다 어떻게 벌었는가 하는 것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 시장의 흐름을 읽어 투자한다시장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내게 유리하게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흐름을 읽고 대처하려는 노력에 따라 재테크의 성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저금리시대에 있어 시장을 읽고 대처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3. 충분한 준비하고 신속히 결정한다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준비된 사람일수록 성공가능성이 높기 마련이다.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하여 준비한 다음 적기에 신속히 결정하는 것이 성공하는 재테크 요령이다.

4. 새로운 상품을 주목하라새로운 금융상품에 친숙할 필요가 있다. 저금리 시대의 대안상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생소하기 때문에 때로는 복잡하고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 분명 효자노릇을 하는 상품이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절세전략을 활용하자재테크의 성과는 수익률이 결정하지만 최종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세금이다. 절세를 통해 수익을 늘리는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다. 절세상품을 최우선으로, 수익률은 세후 수익률로 판단하도록 하자.

6. 분산투자로 위험관리를상황이 불리할수록 조금만 높은 수익에도 눈이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위험에 고수익 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능성 없는 무위험 고수익을 찾기 보다는 위험을 관리하면서 안전성과 수익성 양쪽을 모두 고려한 분산투자가 최선의 방법이다.

7. 자산관리 전문가의 힘을 빌리자혼자서 모든걸 잘 할 수 없다면 그 분야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것이 타당하다. 든든한 자산관리인이 있다는 것은 큰 재산이 아닐 수 없다. PB센터나 주거래은행 등을 통해 나만의 금융주치의를 두자.

◆ 추천유망상품- 단기특정금전신탁 : 우량기업체 CP(기업어음)에 투자하는 단기 고수익 상품우량회사가 발행한 CP(기업어음)나 회사채에 투자하는 단기특정금전신탁의 특징은 첫째, 높은 수익성으로 단기특정금전신탁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의 예금상품에 비해 1%포인트 가량 차이가 난다. 둘째 단기투자이기에 자금회수기간이 짧다.

대개 3개월 내외의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1개월 만기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셋째 가입시점에서 사실상 수익률이 확정되므로 투자자는 얼마 만큼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지를 미리 알 수 있다.

다만, 투자대상이 CP와 같이 시장매각이 불가능한 자산일 경우에는 만기까지 중도해지를 할 수 없다. 일정 모집한도를 정해두고 판매하는 단기특정금전신탁의 특성상 조기에 판매가 마감되는 일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적립식펀드 : 정액분할투자기법을 활용해 적금식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목돈마련 상품정액분할투자법(Dollar Cost Average)은 투자금액을 나눠서 투자함으로써 잘못된 어느 특정시기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시장상황과 반대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역투자 방법이다.

투자금액을 수 차례로 나눠 적금처럼 일정 기간마다 일정금액을 특정 종목이나 펀드에 투자하기에 자연스레 다양한 가격대에서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액분할투자의 핵심이다.

즉, 각각의 투자자금은 그 금액이 일정하기에 투자대상의 가격이 낮을 때는 더 많이 사게 되고 가격이 높을 때는 매입수량이 줄어듦으로써 전체적인 평균 매입가격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적립식펀드는 적금식으로 투자하는 목돈마련 상품으로 정액분할투자법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이 역시 투자상품이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예기치 못한 손실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하며,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적어도 3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지식으로 무장하라  (0) 2007.07.06
보보스(bobos)-모모스(momos)  (0) 2007.07.06
3년만에 1억모은 방송작가 강서재씨  (0) 2007.07.06
종자돈 모으기  (0) 2007.07.06
다우존스 지수  (0) 2007.07.06
반응형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방송작가 강서재씨의 1억 만들기
“온 사회가 바람난 것처럼 보였는데 아직도 땀흘려 돈 모으는 것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기뻤어요.”

9년차 방송작가인 강서재(33)씨는 지난 6월 초 출간한 한 권의 책으로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여기저기서 방송출연과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고, 강연 제의도 많이 받았다.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uma) 방문자는 하루 평균 300여명, 방명록에는 찬사와 동경을 담은 글들이 넘쳐난다. “꼭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거 있죠.” 그의 책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위즈덤 하우스)는 발간 5일만에 초판 5000부가 동나 재판인쇄에 들어갔으며 현재 7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책은 미혼의 평범한 직장여성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적금을 부어 1024일만에 1억 800만원을 모으기까지의 기록이다. 주식투자의 왕도(王道)도, 노른자위 땅에 대한 정보도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우직하고 미련하게, 개미처럼 일하며 아끼고 아껴서 저축한 이야기가 솔직하게 담겨있을 뿐이다.

그는 직장생활 5년차였던 스물 일곱에 기분전환을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나려다가 통장 잔고가 700만원밖에 남지 않은 것을 보고 기겁한다. 밀린 카드빚과 공과금 등을 다 내고 나면 그야말로 빈털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단다. 그때까지 그에게는 그 흔한 적금통장 하나 없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어요. 쇼핑중독, 특히 ‘원피스 중독’이었어요. 길 가다가도 예쁜 원피스만 보면 사고싶어 몸이 달았죠. 끊임없이 카드를 그어댔어요. 이 달 월급 다 쓰고 나면 다음달 월급이 또 들어오니까 저축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닥치니…, 저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지더라구요.”

위기상황을 느낀 그는 난생 처음 적금통장을 만들었다. ‘1억원’이라는 목표액을 정해놓고 미친 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받던 월급 220만원의 80%인 160만원을 저축하는데서 시작해 맡고 있던 KBS 2TV의 'VJ 특공대'말고도 프로그램을 더 맡아 매달 80만원씩을 더 보탰다. 삶의 목표는 오직 돈 모으기.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인간관계도 최소한도로 줄이고, 우유값 400원에 발발 떨 정도로 먹는 것도 지독하게 아꼈다. 하루 4시간씩 자면서 돈 벌기에만 집중하다보니 몸무게는 8㎏이 빠졌고 영양실조에 탈모증, 눈다래끼를 달고 살았다.

그는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전쟁 치르듯 돈 모으기에 매달렸을까. 그는 “젊었을 때는 누구나 뭔가에 치열하게 매달린다”며 “내겐 그 대상이 돈 모으기였을 뿐”이라고 했다. “책 제목때문에 ‘시집도 가지말고 평생 돈이나 모으고 살라’는 비난도 많이 받았어요. 저는 결혼도 안 하고 돈에만 매달리겠다고 한 게 아니에요. 기본적인 경제적 토대를 제 힘으로 마련하겠다는 것이지요. 어릴 땐 부자 남편 만나서 잘 살아보겠다는 허황된 꿈도 꿨지만 돈 모으기에 빠졌던 지난 3년간 철이 들었지요. 자기 힘으로 모은 재산의 귀중함을 깨달았어요.”

그는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들로부터도 적금 붓는 방법에 대한 문의 메일을 많이 받는다”며 “젊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쪽으로 사회가 변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했다. “저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겪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까지는 문학이나 영화에 대한 상식이 없으면 ‘무식하다’고 비웃음을 샀지만 경제 마인드 없는데 대해서는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잖아요. 오히려 젊을 때 돈에 관심을 가지면 ‘돈독 올랐다’며 천박하게 생각하고…. 그런데 시대가 변해 이젠 재테크 자체가 교양이 됐어요. 꿈을 이루려면 돈이 든다는 것을 일찍부터 깨닫는 거죠.”

‘1억 모으기’를 시작한지 2년째 되던 해에 그는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의 경험담을 책으로 써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단다. 그리고 1년 후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원고를 무작정 출판사 여기저기에 보냈다. “제 경험이 너무나도 소중했기 때문에 뭔가 결과물을 남기고 싶었어요. 제가 음악가였다면 곡을 만들었을 테고, 화가였다면 그림을 그렸겠죠. 저는 작가였기 때문에 글을 썼어요. 세상에 승부수를 띄우는 심정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어요. 여기저기서 서로 출판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의 성공이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유명인이 됐다는 우쭐함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책을 내면서 많이 두려웠다”고 했다. “‘한 탕’ 해서 큰 부자가 되겠다는 욕망이 만연한 세상이잖아요. 1억원쯤은 돈으로도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해서 제 방식이 바보스럽다는 비웃음만 사고 끝나면 어떡하나하고 생각했어요.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과 저축이라는 거, 아껴서 모은 돈의 귀함을 아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 걸 깨닫고 뿌듯했지요.”

그는 “지금은 그 시절처럼 아득바득 살지는 않는다”고 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집안 대소사도 적극적으로 챙긴단다. 그래도 월급의 60%는 항상 저축한다.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집을 사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광주가 고향인 그는 현재 경기도 일산의 원룸에서 전세를 얻어 혼자 살고 있다. “어디에 있는 집인지, 어느 정도 규모의 집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많이 공부하고 알아봐야죠. 일단 내가 살 집 한 채를 사고, 이후에도 계속 저축해 한 채를 더 사고 싶어요. 늘그막에 집 두 채를 갖는 것…, 그게 제가 목표로 삼은 ‘경제적 완성’이에요.”

(곽아람기자 aramu@chosun.com )


★강서재가 밝힌 재테크 노하우

1) 목표의식을 가져라.

누구나 적금통장은 다 가진다. 그러나 목표의식이 있는 사람만 목돈을 손에 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하니까’, 엄마가 들라고 하니까’ 등의 이유로 생각 없이 무작정 통장만 만든다. 얼마를 모을지에 대한 계획도, 만기가 돼면 그걸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도 없다. 나는 일단 목표액을 정하고 나서 달마다 의무적으로 저축해야할 금액을 역산해 그만큼씩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축했다. 의무감이 생기니 절제가 가능했다.

2)수입은 일급으로 계산하라.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을 월급으로 계산하지 말고 일급으로 계산해라. 5만원짜리 블라우스 한 장을 산다고 치자. ‘내 수입이 150만원인데 이거 하나쯤이야…’하고 생각하면 쉽게 돈을 쓸 수 있다. 그렇지만 ‘내가 하루에 버는 돈을 여기에 다 써?’ 하는 생각이 들면 차마 돈을 쓰지 못하는 게 사람 심리다. 일급으로 수입을 계산하면 철저히 소박해질 수 있다. 3)만기는 짧게 가라.

적금 만기를 너무 길게 작으면 쉽게 지쳐서 포기하고 만다. 처음 시작할때는 짧게 잡아서 목돈을 손에 쥐는 기쁨을 단시일 내에 맛보는 것이 좋다. 목표달성의 기쁨을 한 번 맛보면 그 이후부터는 가속도가 붙는다.

4)자신이 초보라는 것을 인정하라.

‘남들이 어떻게 벌었다더라’ 하는 성공신화에 집착하면 안 된다. 단기간에 10억, 20억 모은 사람은 억세게 운이 좋거나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해 고급정보를 손에 쥔 사람이다. 초보는 적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초보에게 ‘돈이 돈을 낳는 게임’은 안 되다 부자에겐 부자의 투자기법이 있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난한 사람의 투자기법이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이다. 처음부터 고수의 기법을 따라가면 절대로 안 된다. 굴릴 돈도 없으면서 굴릴 것부터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재테크의 출발은 누가 뭐래도 절약해서 저축하는 거다.

5)적금통장은 2개만 만들라.

사람들은 대개 통장이 여러 개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개를 만들어놓으면 관리하기가 힘들다. 내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의 목돈이 생겼을 때마다 넣을 수 있는 통장을 하나 만들어 메인으로 삼고, 의외의 수입이 생겼을 때 단돈 1만원이라도 언제든지 저축할 수 있는 자투리 적금통장 하나를 추가해 두 개만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6)통장은 항상 몸에 지녀라.

돈을 모은다는 것은 고달픈 일이다. 힘들때마다 나는 핸드백 속에 넣어둔 적금통장을 꺼내 액수를 바라보면서 위안을 얻었다.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것보다는 항상 몸에 지니고 두고두고 꺼내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이 좋다.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보스(bobos)-모모스(momos)  (0) 2007.07.06
저금리시대의 재테크 7계명  (0) 2007.07.06
종자돈 모으기  (0) 2007.07.06
다우존스 지수  (0) 2007.07.06
성공직장인의 조건 -인맥 쌓기 성공법  (0) 2007.07.06
반응형
No 69.제목 : 종자돈 모으는 24가지 원칙

작성자: cyber cyber@ssfutures.com 작성일: 2004/08/27 조회수: 16

'돈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돈을 굴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보통 1천만~1억 정도의 종잣돈이 필요하다. 부자로 향하는 첫번째 발걸음, 종잣돈 모으는 방법과 기본 원칙부터 알아보자.

1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신문이나 경제 잡지를 매일 읽고 부자되는 공부를 한다.

2 저축이 최고의 지름길, 최소한 월급의 50%는 저축한다. 맞벌이 부부일 때는 한 사람의 월급은 몽땅 저축한다.

3 작은 액수를 목표로 세운다.
즉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백만원, 5백만원, 2천만원, 5천만원, 1억 이런 순서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계속 달성해가며 모아야 한다.

4 이자율이 높은 가계우대 정기적금과 근로자 우대 저축에는 기본으로 가입한다.

5 지출 내역서를 적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절약한다.
짠순이, 짠돌이 소리를 듣는 순간, 부자의 꿈이 눈앞에 보일 것이다.

6 안전할수록 이자율은 낮다. 은행보다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투신사 등의 상품을 조사해서 유리한 곳에 넣는다.

7 신용 카드를 없애고 현금으로 생활한다. 충동 구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기본, 돈 나가는 것이 보이면 돈 쓰고 싶은 마음도 줄어든다.

8 월 저축액의 30% 정도는 주식에 투자한다. 주식으로 한몫 잡는 것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개념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다.

9 항상 단기 목표를 세운다.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돈 모으는 계획을 세워야 긴장감이 생긴다.

10 퇴직금은 소중한 종잣돈, 사업의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직장 생활을 접고 퇴직금을 활용한다.

11 종잣돈을 모을 때까지 차에 대한 욕심을 접는다.
차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보험료와 연료비, 주차비로 연 4백~5백만원이 소비된다. 차를 없애면 목표 달성 기간을 ⅓정도 줄일 수 있다.

12 적금은 1년 만기로 붓는다. 우리나라 금융 시장은 매우 유동적이라 그 이상 묶어 두면 손해일 수도 있다.

13 만기된 적금을 고스란히 금융 상품에 투자한다. 목표한 종잣돈이 다 모이기 전까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분산 투자를 하면 영원히 종잣돈을 모을 수 없다.

14 내가 살집을 위해 마련하는 돈은 종잣돈으로 치지 않는다. 돈을 얼마를 벌든 가족이 살곳은 안정적으로 있어야 한다.
주택 구입 자금을 종잣돈에 포함시키는 것은 위험한 전략.

15 저축을 하기 전에 은행 대출부터 먼저 갚아 나간다. 대출 이자 부담이 크면 베이스에서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일도 어렵다.

16 적금은 항상 자동 이체, 손도 대보지 못하고 눈에서 사라져야 쓰고 싶은 유혹도 이길 수 있다.

17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친구를 사귄다. 소비 성향은 친구들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남들이 짠돌이라고 놀려도 함께 절약하고 투자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돈 모으는 재미가 두 배가 된다.

18 경매 사이트를 통해 안 쓰는 물건을 팔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것으로 경매 사이트에 종잣돈이 마련되면 경매에서 물건을 산 다음, 이름을 새로 붙이고 깨끗하게 손질해 높은 값에 다시 팔아 돈을 불린다.

19 간단한 아르바이트로 월급 외에 부수입을 올린다.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외국어 초벌 번역.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 부수입만 따로 모아두는 통장을 마련한다.

20 보너스와 성과급도 연봉에 포함시켜 지출 계획을 세운다.

월급만 수입이라고 생각하고 보너스를 정말 보너스로 받아들이면 돈은 눈 깜짝할 새 사라지고 만다. 보너스와 성과급도 월급처럼 적금이나 투자 방법을 미리 생각해둔다.

21 아내만 가계부를 써서는 절약하는데 한계가 있다. 남편도 디지털 가계부로 단돈 10원까지 적는 습관을 들인다.

22 증권 회사 금융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이자 측면에 있어 유리하다.

23 아는 사람이 부탁한다고 덜컥 보험 들어주지 않는다. 다달이 나가는 보험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많다.

24 저금리 시대. 이자 대신 세금이라도 따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말 정산 빠뜨리는 항목없이 꼼꼼히 체크하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