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돈이 없어 연체하는 것보다 더 억울한 일이 돈이 있으면서도 갚지 못해 신용에 흠집 내는 일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다. 복수의 대출 및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결제일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수시로 돌아오므로 깜박 잊고 지나가는 경우, 여러개의 계좌를 관리하면서 무심코 결제계좌에 잔고를 남기지 않은 경우, 이자액이나 결제금액을 결제일에 맞춰 결제계좌에 입금시켰지만 보험료가 먼저 빠져나가는 바람에 잔고 부족이 된 경우 등 조그만 실수로 인해 그 동안 쌓았던 신용에 누가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복잡한 경제생활 속에 신경 덜 쓰면서 대출 및 신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지름길을 찾아야 한다.

첫째, 결제일을 몰아서 관리하라

대부분의 대출이자 납입이나 신용카드 결제는 한 달에 한 번 발생한다. 복수의 대출을 관리할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결제일을 몰아서 관리하는 것이다. 복수의 신용카드 결제일을 하루에 집중시킨다면 한달 에 한 번만 관리하면 된다. 은행 대출이자 납입의 경우 경과이자 중간 정산 후 이자 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고, 신용카드의 경우 한달 단위로 결제일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복수의 신용카드 결제를 하루에 해결할 수 있다. 그 만큼 관리가 줄어든다. 물론 결제일의 선택은 급여일에 가깝게 맞추어야 하며, 급여 당일이 가장 좋다. 급여는 보통 오전에 입금되고 신용카드 결제는 은행 업무 마감 이후에 이루어지므로 급여일 당일에만 돈을 찾지 않는다면 연체의 걱정은 없다.

둘째, 결제계좌는 급여 통장으로 집중시켜라.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을 주거래 통장으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각 대출의 이자 납입 통장 및 신용카드 결제 통장이 제각각인 경우, 급여통장에서 각 통장으로 이체해야 하므로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일이 번거롭다는 것은 그 만큼 관리하기 힘들다고 것이고, 본의 아닉 연체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이자 납입 통장이나 신용카드 결제 통장은 급여통장으로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몇 몇 은행을 제외하고 은행 대출이자 납입 통장은 해당 은행 계좌로 한정되지만, 신용카드는 시중 어느 은행 통장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급여 통장을 통해 결제하는 것이 연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름길이다.

셋째, 결제계좌는 반드시 자동대출 약정을 해둬라

은행 대출이자 자동이체 통장이나 신용카드 결제 통장에 자동대출을 약정해 눈다면 잔고 부족 때문에 생기는 연체를 막을 수 있다. 잔고가 부족할 때는 신청이 없어도 자동으로 잔액이 마이너스가 되므로 여간해서 연체될 일이 없다. 결제계좌가 급여이체 통장이라면 자동대출 약정은 어렵지 않다. 또한 급여이체 통장이 아니더라도 대출이자를 납입하는 통장은 무조건 자동대출 약정을 해 놓은 것이 좋다. 신용 상태가 좋다면 급여이체 통장이 아니더라도 자동대출 약정이 어렵지 않다.

넷째, 매달 이자 납입액을 확인하라.

최근 이자 납입액이 수시로 달라지는 대출이 많다. 실제금릴와 연동해 금리가 매겨지는 대출인데 대부분 부동산 담보대출이다. 대체저으로 콜, CD, 국공채 금리에 따라 3개월 마다 한번씩 달라진다. 적용금리가 낮아져 이자가 떨어진다면 다행이지만, 그 반대라면 잔고부족으로 전부 또는 부분 연체될 수 있다. 은행에서는 금리 변경에 대해 따로 알려 주지 않는다. 따라서 변동금리형 부동산 담보 대출은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납입이자를 확인해야 한다. 신용대출은 실세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출 시점 혹은 만기 연장 시점의 적용금리가 만기까지 지속되므로 월 이자액이 동일하다. 신용카드 카드론 역시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신용카드 납입 명세표에 원리금 상황액이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납입명세표상이 금액만 입금시켰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신용카드사 가운데 절반 장도는 납입명세표에 카드론 상환액을 표기해 주지만 반 정도는 아무런 내용도 없다. 카드론을 신용카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와 별도로 취급하므로 결제일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카드론을 사용했다면 납입명세표와는 별도로 결제일과 결제금액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현금서비스는 전액 납입명세표에 표기되므로 따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다섯째, 결제 D-1, D+1 일에 결제계좌를 확인하라.

완벽한 신용관리를 위해서는 결제일 전후에 결제계좌를 확인해야 한다. 결제일 전날에는 잔고를, 결제 다음날에는 정상 결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결제 전날 계좌의 잔고를 확인했더니 결제 당일에 들어올 돈을 더해도 결제금액에 못 미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때는 여러 방법을 총도우언해 당일 은행 마감시간까지 결제액을 맞춰 놓아야 한다. 전일과 당일 이틀간의 여유가 있다. 이 경우 같은 날짜에 자동이체디는 다른 결제 건이 없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험료나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이 먼저 빠져 나간다면 정작 중요한 대출이자나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잔고 부족으로 빠져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 여러 건의 이체가 같은 날짜에 몰릴 때 이체 우선순위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은행별로 서로 다르고 제휴 업체 계약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결제계좌를 개설한 은행의 대출이자가 가장 먼저 빠져 나가지만 그 다음 인출 순서는 은행별로 제각각이다.

따라서 여러 건의 이체가 같은 날짜에 집중 돼 있다면 전체 인출금액을 고려해 잔고를 남겨야 한다. 결제 다음날 정상적으로 결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결제 당일 은행 마감시간 이후 일어난 자동이체 결과를 확인하려면 결제 D+1일 아침부터 가능하다. 정확히 인출됐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유를 알아보아야 한다. 정확히 인출됐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유를 알아보아야 한다. 종종 전신착오로 인출 의뢰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잔고 부족인 경우가 많다.

신용카드는 잔고가 결제금액에 못 미쳐도 있는 돈 만큼 빼가기 때문에 0원이 된다. 이때는 따로 연락하지 않고 나머지 금액을 결제계좌에 입금시켜 놓으면 은행 마감시간 이휴에 자동으로 인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은행 대출 원리금은 연체 이자율이 다르기 때문에 연체시 해당 은행에 연체이자를 문의한 후 직접 납부해야 한다. 잔고 부족으로 제때 빠져 나가지 못한 은행 대출이자나 신용카드 대금을 하루이틀 늦게 납부한다고 해도 신용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문제는 이를 알지 못하는 데서 생기므로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결제 D+1일에 결제계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http://don8282.kr

반응형
반응형

 

 

당신이 백만장자가 되는 법 5가지

 

사람들은 누구나 백만장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자신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미국 CNN의 자매지인 '머니'는 13일 "흔히 백만장자가 되는 게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백만장자로 가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급여 통장에서 투자 계좌로 바로 자금이 이체되는 '자동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재테크를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투자타이밍을 놓칠 염려도 없다.

 

만약 30세에 이를 시작할 경우 매월 671달러(약 62만원)씩 저축해 연 8%의 이자를 받는다면 60세에 그 돈은 100만달러로 불어나게 된다.

 

40세에 시작한다면 매월 1698달러(약 157만원)를 저축해야 60세에 백만장자가 된다.

 

둘째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퇴직연금인 401(k)이나 IRA 같은 세금 우대 계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세금 우대 계좌에 있는 자산은 이자와 배당 등에 대한 세금 부담 없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돈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셋째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주식은 1926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채 수익률의 배에 달한다.재정 자문가인 케빈 세일은 "만약 2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투자한다면 자산의 70%를 주식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유한다.

 

넷째 자신의 수익 능력을 길러야 한다.백만장자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급여를 많이 받는 것이다.

 

아직 젊은 나이라면 경영학석사(MBA)와 같은 전문 학위를 따는 것도 좋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시장 분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 협상에서 가능한 한 많은 급여를 받아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축을 멈춰서는 안 된다.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돈의의가치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100만달러를 모았다 하더라도 저축을 계속해야 한다.

반응형
반응형


 
신용카드를 잘 쓰는 방법은 없다.

 

없애는 게 최선

  
반응형
반응형
글을읽지 못하면 ‘문맹’이라고 한다. 컴퓨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는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컴맹’이라고 부른다. 최근 또 하나의 ‘맹’이 탄생했으니 바로 재테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재테크맹’, 바로 ‘돈맹’이다.

돈맹(financial illiteracy)은 어떤 사람일까? 1억원을 6%의 수익률로 몇 년을 굴려야 배로 불어날까 하는 질문에 바로 계산이 되지 않는 사람은 ‘돈맹 중에서도 돈맹’이다.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숫자 72를 이자율로 나눠 나오는 값이 원금이 배로 느는 햇수다. 1억원을 연 수익률 4%(세후)인 정기예금에 맡기면 18년 만에 2억원이 된다(72를 4으로 나누면 18).

만약 1억원의 여유자금을 연 수익률 12%의 펀드에 맡긴다면 6년 만에 2억원이 되고, 18년 후엔 8억원으로 늘어난다.

‘수익률 몇 퍼센트 차이가 무슨 대수냐’며 정기예금에 돈을 묵혀둔 ‘돈맹’은 현대사회에선 ‘문맹’과 다를 바 없다.

‘돈맹’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돈맹 치료사’로 이름 높은 김대중 교보증권 자산관리영업지원부장에게 ‘돈맹 탈출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맞벌이든 전업주부든 ‘돈맹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봤다. 그는 “아는 게 곧 돈”이라고 했다.

자산가들은 대체로 자신의 전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반면 돈맹들은 막연히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A4 용지를 세로로 접어보자. 왼쪽에 자산을 적어넣는다. 물론 감가상각이 되는 자동차, 고급 TV 등은 자산이 아니다. 주택, 주식, 펀드, 예금, 금붙이 등을 꼼꼼히 기록한다. 오른쪽에는 부채를 적는다.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등이 그것이다. 부채 항목엔 보증 선 내용도 써넣어야 한다.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을 빼면 재산이 나온다. 지금 당장 해 보시길. 막연히 생각했던 전 재산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대부분 뒷주머니를 차고 있다. 반면 남편들은 10명 중 대여섯은 마이너스 통장 빚을 갖고 있다.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액이 수천만원대이고 아내의 쌈짓돈 역시 수천만원대인 집들이 의외로 많다. 이래서는 수익률을 통한 재산 불리기가 이뤄질 수 없다. 매달 적금을 넣느라 급여통장이 마이너스인 경우,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매달 내면서 따로 적금이나 펀드를 드는 것도 돈맹의 대표적 증상이다. 수익률 몇 퍼센트 차이가 10~20년 뒤엔 엄청난 ‘자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갚을 돈이 있다면 오늘 당장 모두 갚아라.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집을 장만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식에 대한 관심을 접는 게 좋다.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주식을 무작정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간접투자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펀드(간접투자 상품들) 등은 은행 금리가 낮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목돈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추천할 만하다. 펀드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직접 주식투자는 어느 정도 자산이 쌓인 뒤 여유자금으로 ‘오락용’으로 한정해야 한다.

재테크 공부하기 싫으면 돈 벌 욕심을 버려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발품을 판 만큼 성공한다. 경제신문을 술술 읽을 정도가 되면 ‘돈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서(書)는 매우 쉽다. ‘돈맹’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주식, 금융,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서적을 꼼꼼히 읽어보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제 마인드를 기를 수 있다. 이 정도의 공부만으로도 만기가 돼 찾은 적금, 또는 연말의 상여금을 급여통장이나 정기예금에 썩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동차보다는 집이 먼저다. 이왕이면 투자가치가 있는 집을 선택하라. 나는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가 밀집한 지역을 선택했다. 서울에선 강남지역,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이 그랬다. 개인적으로는 교육과 재테크 모두에서 성공했다. 값 오름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을 살 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 아파트 시세 상승을 기대하고 아파트 가격의 50%가 넘는 돈을 융자받는 것은 무모한 투기다. 40평대 아파트를 목표로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강남, 용인, 분당의 아파트 값 상승은 40평대가 주도했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기 쉽다. 큰 땅을 산다든지 아파트를 몇 채 산다든지 상가를 여러 채 분양받는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살고 있는 내집 한 칸이면 부동산 투자로는 족하다.

처음에 조그만 단칸방에서 시작한 신혼부부가 집을 넓혀가는 과정이 바로 부동산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집이라고 하는 것의 첫 번째 목적은 ‘거주’지만, 두 번째 목적은 ‘투자’가 돼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투자가치가 있느냐를 염두에 두고 집을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가치가 있는 집의 대표적인 형태는 아파트다. 연립, 다세대, 다가구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는 늦게 오르고 내릴 때는 먼저 내린다. 반면 아파트는 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형성돼 있다.

아파트 평수가 작은 경우엔 대중교통이라는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 아무리 마이카 시대라고는 해도 회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간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다. 결국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얼마나 가까운지, 또는 버스 노선이 많은지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큰 평수의 아파트는 교통보다 자연환경이 최대 변수가 된다. 그래서 강이 보인다든지 산이 보인다든지, 아니면 공원이 보인다든지 하는 것들이 모두 호재로 작용한다.

아파트라면 40평대까지 넓혀보기를 권한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대형 평수의 선호는 이어질 것이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원하는 평수가 40평대이기 때문이다. 수요가 왕성한 평형대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되는 부동산을 알아보는 안목이다. 이런 안목은 포괄적이고도 종합적인 판단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홈페이지나 부동산 관련 사이트, 경제잡지 등을 꾸준히 보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품. 부동산만큼 현장 답사가 중요한 투자 행위도 없으며, 부지런한 발품이 성패의 50%는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맹 탈출하기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부지런한 발품이다.

수년 전 수도권의 한 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했다. 주변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로 많은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로 몰려가서 계약했다. 하지만 발품을 판 사람들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파트 현장과 초등학교 사이에 모텔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학교 가는 길, 그리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모텔촌이 있다면 그 아파트의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비슷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날이 맑은 날 아파트에서 희미하게 한강이 보이는데도 ‘한강 조망권 확보’라고 광고한다든지, ‘○○역에서 ○분 거리’라는 광고 문구에 더 이상 속지 말고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한다.

정부의 부동산 초강경 대책이 나온 이후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고, 또 언제 집을 사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쉽사리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인데 정부의 의지가 워낙 완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집이 없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집을 사는 게 현명해 보인다. 부동산은 냉각되었다가도 회복되면 가격이 계단식으로 상승해 매수 기회를 놓치기 쉬운 탓이다. 특히 30평대 아파트를 40평대로 옮기기에는(혹은 20평대를 30평대로) 부동산 하락기가 오히려 유리하다.

부동산을 모두 내 돈으로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아 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대출을 받을 때는 본인의 지급 여력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자산축적 과정에서 ‘빚’은 금물이지만 적어도 내집을 살 때만은 적절한 대출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되면 고정금리로, 금리하락이 예상되면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편이 유리하다.

한국증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달려가고 있다. 1000포인트를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1200포인트를 돌파하자 증권시장을 외면해온 사람들마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비결은 간단해 보인다. 좋은 주식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과 쌀 때와 비쌀 때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우량주를 사드릴까요, 부실주를 사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우량주를 사주세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질문을 조금 바꿔서 “A 주식은 지금 주가가 10만원이고, B 주식은 1천원입니다. 어느 주식을 사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B 주식을 사달라고 한다. 즉 말로는 우량주를 사겠다고 하면서 행동으로는 부실주를 사는 것이다.

주가는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수익성 세 가지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즉 주가가 낮다고 하는 것은 기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부도의 위험이 있다거나 성장성에 문제가 있는 사양 산업일 수 있다. 또 수익성에 문제가 있는 적자 기업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저가주를 선호하니, 종합주가지수는 올라가는데 오히려 손실을 보는 투자자도 많은 것이다.

생업에 바쁜 현대인들이 종목을 분석하고 살 때와 팔 때를 분석한다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시간적 여유도 없거니와 전문 지식도 부족하고 자칫 잘못하면 생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접 특정 종목을 매수하는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를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 리스크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리스크 관리에서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분명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간접투자의 첫번째 장점은 적절한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는 점이다.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는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들을 적절히 통제한다. 따라서 간접투자에서는 높은 기대수익과 낮은 리스크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손절매(앞으로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파는 일)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손절매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는 로스 커트(loss cut)를 활용해 손절매를 단행한다.

간접투자 상품도 가입 시기에 따라 손실을 볼 위험이 있다. 공교롭게도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날 가입했다면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매달 투자금액을 나누어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게 바로 최근에 유행하는 적립식 펀드다.

일찍이 한국은 세 번에 걸친 1000포인트 돌파와 붕괴를 경험한 바 있다. 1000포인트 돌파 후 다시 하락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급의 불균형이었다. 기업들이 앞다퉈 대폭적인 증자를 하니 그에 따라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2005년 주식시장에 우리가 희망을 가지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공급 확대에 따른 물량 공세는 없으리라는 점 때문이다. 이미 기업들은 부채 비율을 충분히 낮추었고, 많은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해 공급이 감소되고 있다. 이전의 공급 증가가 주가의 하락을 가져왔다면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공급의 감소는 반대로 주가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공급은 감소되는 데 반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불투명한 기업의 경영구조가 투명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증가하고 있고, 보험사들도 새로운 매수 주체 세력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005년 12월부터 도입될 예정인 퇴직연금도 증권시장의 새로운 수요 세력이 될 전망이다.

가장 큰 수요처는 역시 한 달에 6천억~7천억원씩 꾸준히 증권시장에 유입되는 적립식 펀드 자금이다. 증시의 적립식 펀드에 유입되는 돈이 중요한 이유는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자금이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에 투자된 자금은 한국경제를 믿고 꾸준히 투자해나가겠다는 장기성 자금이어서 부침에 흔들리지 않고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주식투자는 꼭 ‘자기 돈’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다. 최소한 버는 돈의 50% 이상은 저축해야 한다. 소비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저축부터 먼저 하고 남은 돈만 사용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필요하다.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부금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의 첫걸음은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종자돈을 만들어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고 투자에도 나설 수 있다. 단기간에 최대한의 종자돈을 만들어야 투자 범위도 넓어진다.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라.

30대는 지출에 비해서 수입이 많은 시기다. 부부의 소득이 안정적이기도 하다. 이때를 이용해 최대한 집을 넓혀나가야 한다. 20대에 가입한 주택청약부금을 활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도 있고, 주택구입자금이나 모기지론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내집 마련과 더불어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다만 본인의 능력에 비춰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또한 이 시기는 교통사고나 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득의 5% 범위 내’에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전업주부라면 남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남편 명의의 보험에 들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보장성 보험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30대는 퇴직 후를 대비해서 연금신탁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국민연금으론 노후가 불안하다.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의 경우엔 자신의 이름으로 국민연금을 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는 40대는 교육비로 휘청거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 범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나치게 얽매여 자신들의 노후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는 자금의 배분에 대한 검토를 먼저 해서 자녀 사교육비로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통제하고 노후설계를 좀 더 꼼꼼히 짜야 한다.

잉여자금은 노후를 대비한 안정성장형 성격을 지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성 자금이라면 증권사의 MMF(단기투자상품)를 이용하는 것이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는다.

50대는 자녀의 결혼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때다. 이 시기의 남편들은 대부분 회사를 그만두었거나 혹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소득이 없어지거나 혹은 대폭 삭감된 상태다.

이때부터는 무엇보다도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설계해야 한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는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젊다면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 수입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투자손실을 메워나가면 되지만 은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는 곤란하다.

정리_송홍근 ‘주간동아 기자’ / 사진_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출처 : 여성동아
반응형
반응형
국제전화 요금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가지 사항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내가 이용하는 국제전화 서비스의 이용요금과 과금 단위
2. 내가 이용한 국제전화 통화 시간
3. 전화를 건 시각
위의 세가지 사항이면, 자신의 사용 요금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제전화 서비스의 이용요금이라 함은 "미국 1분에 99원, 중국 149원" 등의 이용 국가 요금을 말합니다.

과금 단위라 함은, 요금이 계산되는 단위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미국 요금이 1분 과금이라면, 1분을 이용하면 99원, 2분을 이용하면 198원입니다. 그러나 1분 1초를 이용해도 198원이 되는 것입니다.
00321, 001등의 식별번호 서비스는 모두 1초 단위로 과금하며, 선불카드 등의 서비스는 1분~3분 단위로 과금을 합니다.

다음으로 내가 미국에 전화를 걸 경우, 친구와 5분 30초를 통화했다, 혹은 5분을 통화했다 라는 식의 통화 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전화 요금이라는 것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통화시간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화를 건 시각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국제전화 사업자별로 할인 시간대를 지정하기 때문에,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지 표준 요금이 적용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자는 저녁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6시간동안 할인시간대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위의 조건대로
미국이 1분당 282원인 001로 오전 11시부터 38분 15초 동안 친구와 통화를 했다면 이용요금이 얼마일까요?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를 계산하면,
오전 11시에는 별다른 할인 요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요금 99원의 1초당 요금 "4.7원" * 통화 시간 28분 15초의 초 환산 "1,695초" = ?
4.7 * 1,695 = 7,966.5원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체크해야 할 것은 시내접속료(3분에 39원 씩 과금됩니다.)와 부가세(10%씩 과세됩니다.) 입니다.

모든 국제전화에는 접속료와 부가세가 붙으며, 요금은 이를 별도로 지정하고 있는지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001은 접속료 포함, 부가세 별도이기 때문에 정확한 요금은,
4.7 x 1.695 x 1.1 = 8,763원입니다.

같은 시간을 미국 1분에 99원인 00321로 할 경우,
99원의 1초당 요금 "1.65" x 1,695초 = ?
이에 00321은 접속료와 부가세가 별도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65 x 1695 + 507) x 1.1 = 3,634원입니다.

거의 60% 정도 차이가 발생하네요.


요금계산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요금 비교를 하면 보다 알맞은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