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를 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물론 처음 국제전화를 하시는 분은 눌러야 할 번호가 많아 헷갈릴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짚어보면 정말 손 쉽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미국 LA에 사는 친구의 전화 123-4567번에 전화를 걸고자 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국제전화 식별번호 "00321(001, 00700등)"누르고 + 국가번호"1(미국)"누르고 + 앞의 0을 뺀 지역번호"213(LA지역번호)"누르고 + 친구 전화번호"123-4567"을 누릅니다.
따라서,
00321 + 1 + 213 + 123-4567 을 순서대로 누르면 되는 겁니다.
그럼 미국 LA에 사는 친구의 휴대폰 012-345-6789번에 전화를 걸려면,
우리나라와 같이 011, 016 등의 이통사 식별번호가 지역 구분을 하지 않는 것처럼,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천 사는 친구 휴대폰에 건다고 032-011-234-5678로 걸지 않는 것처럼요.)
이럴 땐, 국제전화 식별번호 "00321"누르고 + 국가번호"1(미국)"누르고 + 앞의 0을 뺀 친구 휴대폰번호"12-345-6789"를 누르면 됩니다.
00321 + 1 + 12 - 345 - 6789
간혹 국제전화를 다음과 같이 알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 친구가 유학을 갔는데, 자기 전화번호라고 알려준 것이
64-21-123-456 이라고 하길래 위의 설명대로 걸었더니 통화가 안 됩니다.
이럴 경우, 전화번호를 먼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64-21-123-456에서, "64"는 뉴질랜드 국가번호 입니다. 그 다음 "21"은 "021"에서 0을 뺀 지역번호가 될 것입니다.(사실 021은 현지 보다폰이라는 통신사의 휴대폰 식별번호입니다.) 그 다음 "123-456"이 나머지 뒷 번호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번호로 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앞에 국제전화 식별번호만 붙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00321 + 64 + 21 - 123 - 456
참고로 우리나라 국가번호는 "82"번입니다.(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
1. 루즈가 묻었을 때.
거즈에 알콜을 적당히 적셔 두드리면서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치솔로 닦아낸다
2. 커피가 묻었을 때.
표백제를 섭씨 40-60도의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얼룩진 곳을 30분쯤 담궈둔 후 세탁한다
3. 혈액이 묻었을 때.
찬물로 얼룩을 뺀 다음 무우즙을 준비해 거즈 등에 묻혀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더운물이나 식초는 피가 응고 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1. 창구보다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다..
거래은행의 동일 지역으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전혀 없다.
2. 자동화기기보다는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전화를 이용하는 텔레뱅킹과 컴퓨터를 이용한 pc뱅킹이 있다.
자동화기기보다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3. 텔레뱅킹보다는 pc뱅킹을 이용한다..
타행 송금시에만 수수료가 있는데 pc뱅킹은 은행에 따라 텔레뱅킹과 수수료가 같거나 더 저렴하다.
4. 자동화 기기는 영업시간에 이용한다..
자동화기기의 이용수수료는 영업시간보다 영업외시간이 더 많다.
5. 자기앞수표 수수료는 큰차이 없다..
자기앞수표 발행시에는 은행과 정액권이냐 일반권이냐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정해져 있다.
6. 해외송금수수료, 송금액의 0.1% 이다..
한심한 선생의 연간 소득은 3천만원. 괜찮은 수입이건만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 가?"하는 노래를 입에 붙이고 삽니다. 도무지 돈이 모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라면 다음 10가지 비결을 실천하세요. 새어 나가는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지갑에 3만원 이상 넣고 다니지 맙시다. 어쩌다 충동 구매 욕구가 생겨도 지갑에 3만원 밖에 없으면 무얼 어쩌겠습니까? 참고 볼 수 밖에. 지갑에 3만원 밖에 없으면 이발소도 회사 구내 이발소를 이용하게 되고, 저녁에 소주 한 잔 하는 버릇도 줄어들고...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2. 십만원짜리 수표를 지갑에 넣고 다니세요. 비상금이 아닙니다. 십만원짜리 수표는 한 달을 가지고 다녀도 계속 10만원입니다. 그러나 한 번 깨지면 5백원짜리 동전으로 되기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게 문제죠.
십만원짜리 지폐를 넣고 다니면서 만원 이상 지폐를 사용할 때는 꼭 필요한 지 세 번 이상 생각해 보세요. 한 달에 세 번만 지출을 참으면 3만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고, 이 돈으로 30년 동안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5천만원의 노후자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신용카드는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세요. 신용카드를 하나 없앨 때마다 매달 신용카드 대금을 갚아야 되는 부담에서 한 걸음씩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이건 할부 혜택이 있고, 저건 요금인하 혜택이 있고... 이렇게 어기적 거려서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눈 딱 감고 하나만 남기고 모두 없앱시다. 안쓰면 할부 혜택이고 할인 혜택이고 모두 필요없습니다.
4. 신차 구입을 1년만 연기하세요. 할부금 나갈 돈으로 저축하면 내집 마련을 1년 앞당길 수 있습니다.
5. 복권을 사지 맙시다. 복권에 1등 당첨되는 사람은 1년에 50명.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는 1년에 벼락맞아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200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복권 1등 당첨 확률이 벼락맞을 확률보다 적을 수도 있는데 여기에 인생을 걸어야 하나요? 골빈당입니다.
6. 바겐세일 때는 미리 구두표나 상품권을 할인해서 사 가지고 쇼핑하세요. 좀스럽다고요? 그래도 주머니에 돈이 솔솔 들어오면 생각이 달라질걸요? 바겐세일 할인율에 상품권 할인율만큼 추가로 더 할인받는 셈입니다.
7. 보증은 절대로 서지 맙시다. 열심히 저축하는 데도 재테크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공통점은 대개가 빚보증 잘못 서는 바람에 그 동안 애써서 이룩한 공든 탑을 무너뜨린 경우가 아닐까요?
8. 은행 현금 지급기는 1주일에 한 번만 이용합시다. 현금지급기와 멀어질수록 부자가 되는 길은 가까워집니다.
9. 몸 관리를 잘 하세요. 새로 옷을 사는 이유는 대부분 배가 나와서 오싱 몸에 안 맞기 때문입니다. 몸 관리만 잘 하면 멀쩡한 옷 두고 새 옷 사느라 거액을 지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10. 자동차에는 반드시 돼지 저금통을 하나 준비하세요. 통행료 등으로 하루에 몇 백원씩 생기는 동전을 돼지저금통으로 모으면 한 달에 2~3만원은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부자 되는 첫걸음은 무어니 무어니 해도 절약이다. 다음 단계는 절약을 통해 모아둔 종자돈을 굴리는 일이며, 얼마나 빨리 돈을 불리느냐 여부는 이익 극대화보다는 손실 최소화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떼이지 않는 것이 종자돈 불리는 지름길인 셈이다. 물론 남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불가피한 경우가 적지 않다.
차용증서를 받아두자:돈을 빌려주고 받은 차용증 한 장은 100명의 증인과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이다. 돈을 받아내기 위해 변호사와 상담할 때에도 변호사가 맨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바로 이 서증(書證)이다. 서증 하나만 있으면, 그것이 위조된 것이 아닌 한 승소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제부터라도 돈을 빌려줄 때에는 반드시 돈을 빌린다는 내용의 차용증서를 채무자로부터 받아 두자. 차용증서에는 차용 금액, 차용 일자, 상환 시기, 이자율, 이자 지급 시기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명확히 기재하도록 한다. 차용증서는 가급적 채무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채무자가 자신의 이름과 도장을 함께 날인하도록 한다.
날인하는 도장의 종류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채무자의 인감 도장이면 더욱 좋다.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서를 작성하는 자리에는 제3자가 참석하도록 하여 후일 증인이 되도록 한다면 더 효과적이다. 담보가 있을 경우에는 차용증서에 담보에 관한 내용도 함께 기재하도록 하라. 현금보다는 수표로 건네주고, 채무자 명의의 은행 계좌에 입금해 주도록 하자. 수표는 사전에 복사해 보관하고, 무통장으로 입금했을 때에는 그 입금증을 보관하자.
사람이나 부동산을 인질(?)로 잡아라:옛말에 ‘가장 확실한 담보는 채무자의 마음 속에 있다’거나 ‘거짓말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가난)이 한다’는 말도 있다. 따라서 돈을 빌려줄 때에는 채무자의 인간적 됨됨이와 경제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 기본 상식. 그러나 문제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을 빌려줄 때에는 채무자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을 인질(거창한 용어로 ‘인적 담보’)로 잡거나 부동산 등 물적 담보를 챙겨두는 것이 채권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방법이다. 인적 담보로서 통상 사용되는 것은 연대 보증. 이는 채무자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채무에 관해 연대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받아 놓는 것으로서, 차용증서에 연대보증인으로서 서명 날인하게 하면 된다.
이때 연대보증인으로 하여금 직접 서명 날인하게 하여 후일 논란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 물적 담보로서 사회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것은 근저당권이다. 담보로 제공되는 부동산에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해놓으면, 변제기후에 그 부동산의 가액에서 다른 일반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용이 있는 담보 형태다.
녹취하라:돈은 이미 빌려주었는데 차용증서도 받지 않았고, 증인도 없다면? 이 때에는 늦게나마 증거를 만들어 두자. 여기에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녹음하는 방법인 녹취가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소형 녹음기를 몰래 휴대하여 상대방과 나눈 대화를 녹음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빌려준 돈에 대하여 갚겠다든지, 못 갚겠다든지. 뭔가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이것을 녹음하면 이것 또한 중요한 서증이 된다.
2004년 음력 새해, 돈 떼이지 않는 법을 터득해 집토끼부터 안전하게 지킨 다음 산토끼 사냥에 나서 보자. 안에서 새지 않는 바가지는 바깥에서도 새지 않는다.
박정일 (제일은행 수신상품팀 팀장) pjil@kf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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