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을읽지 못하면 ‘문맹’이라고 한다. 컴퓨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는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컴맹’이라고 부른다. 최근 또 하나의 ‘맹’이 탄생했으니 바로 재테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재테크맹’, 바로 ‘돈맹’이다.

돈맹(financial illiteracy)은 어떤 사람일까? 1억원을 6%의 수익률로 몇 년을 굴려야 배로 불어날까 하는 질문에 바로 계산이 되지 않는 사람은 ‘돈맹 중에서도 돈맹’이다.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숫자 72를 이자율로 나눠 나오는 값이 원금이 배로 느는 햇수다. 1억원을 연 수익률 4%(세후)인 정기예금에 맡기면 18년 만에 2억원이 된다(72를 4으로 나누면 18).

만약 1억원의 여유자금을 연 수익률 12%의 펀드에 맡긴다면 6년 만에 2억원이 되고, 18년 후엔 8억원으로 늘어난다.

‘수익률 몇 퍼센트 차이가 무슨 대수냐’며 정기예금에 돈을 묵혀둔 ‘돈맹’은 현대사회에선 ‘문맹’과 다를 바 없다.

‘돈맹’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돈맹 치료사’로 이름 높은 김대중 교보증권 자산관리영업지원부장에게 ‘돈맹 탈출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맞벌이든 전업주부든 ‘돈맹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봤다. 그는 “아는 게 곧 돈”이라고 했다.

자산가들은 대체로 자신의 전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반면 돈맹들은 막연히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A4 용지를 세로로 접어보자. 왼쪽에 자산을 적어넣는다. 물론 감가상각이 되는 자동차, 고급 TV 등은 자산이 아니다. 주택, 주식, 펀드, 예금, 금붙이 등을 꼼꼼히 기록한다. 오른쪽에는 부채를 적는다.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등이 그것이다. 부채 항목엔 보증 선 내용도 써넣어야 한다.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을 빼면 재산이 나온다. 지금 당장 해 보시길. 막연히 생각했던 전 재산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대부분 뒷주머니를 차고 있다. 반면 남편들은 10명 중 대여섯은 마이너스 통장 빚을 갖고 있다.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액이 수천만원대이고 아내의 쌈짓돈 역시 수천만원대인 집들이 의외로 많다. 이래서는 수익률을 통한 재산 불리기가 이뤄질 수 없다. 매달 적금을 넣느라 급여통장이 마이너스인 경우,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매달 내면서 따로 적금이나 펀드를 드는 것도 돈맹의 대표적 증상이다. 수익률 몇 퍼센트 차이가 10~20년 뒤엔 엄청난 ‘자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갚을 돈이 있다면 오늘 당장 모두 갚아라.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집을 장만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식에 대한 관심을 접는 게 좋다.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주식을 무작정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간접투자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펀드(간접투자 상품들) 등은 은행 금리가 낮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목돈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추천할 만하다. 펀드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직접 주식투자는 어느 정도 자산이 쌓인 뒤 여유자금으로 ‘오락용’으로 한정해야 한다.

재테크 공부하기 싫으면 돈 벌 욕심을 버려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발품을 판 만큼 성공한다. 경제신문을 술술 읽을 정도가 되면 ‘돈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서(書)는 매우 쉽다. ‘돈맹’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주식, 금융,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서적을 꼼꼼히 읽어보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제 마인드를 기를 수 있다. 이 정도의 공부만으로도 만기가 돼 찾은 적금, 또는 연말의 상여금을 급여통장이나 정기예금에 썩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동차보다는 집이 먼저다. 이왕이면 투자가치가 있는 집을 선택하라. 나는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가 밀집한 지역을 선택했다. 서울에선 강남지역,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이 그랬다. 개인적으로는 교육과 재테크 모두에서 성공했다. 값 오름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을 살 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 아파트 시세 상승을 기대하고 아파트 가격의 50%가 넘는 돈을 융자받는 것은 무모한 투기다. 40평대 아파트를 목표로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강남, 용인, 분당의 아파트 값 상승은 40평대가 주도했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기 쉽다. 큰 땅을 산다든지 아파트를 몇 채 산다든지 상가를 여러 채 분양받는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살고 있는 내집 한 칸이면 부동산 투자로는 족하다.

처음에 조그만 단칸방에서 시작한 신혼부부가 집을 넓혀가는 과정이 바로 부동산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집이라고 하는 것의 첫 번째 목적은 ‘거주’지만, 두 번째 목적은 ‘투자’가 돼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투자가치가 있느냐를 염두에 두고 집을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가치가 있는 집의 대표적인 형태는 아파트다. 연립, 다세대, 다가구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는 늦게 오르고 내릴 때는 먼저 내린다. 반면 아파트는 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형성돼 있다.

아파트 평수가 작은 경우엔 대중교통이라는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 아무리 마이카 시대라고는 해도 회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간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다. 결국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얼마나 가까운지, 또는 버스 노선이 많은지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큰 평수의 아파트는 교통보다 자연환경이 최대 변수가 된다. 그래서 강이 보인다든지 산이 보인다든지, 아니면 공원이 보인다든지 하는 것들이 모두 호재로 작용한다.

아파트라면 40평대까지 넓혀보기를 권한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대형 평수의 선호는 이어질 것이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원하는 평수가 40평대이기 때문이다. 수요가 왕성한 평형대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되는 부동산을 알아보는 안목이다. 이런 안목은 포괄적이고도 종합적인 판단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홈페이지나 부동산 관련 사이트, 경제잡지 등을 꾸준히 보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품. 부동산만큼 현장 답사가 중요한 투자 행위도 없으며, 부지런한 발품이 성패의 50%는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맹 탈출하기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부지런한 발품이다.

수년 전 수도권의 한 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했다. 주변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로 많은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로 몰려가서 계약했다. 하지만 발품을 판 사람들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파트 현장과 초등학교 사이에 모텔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학교 가는 길, 그리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모텔촌이 있다면 그 아파트의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비슷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날이 맑은 날 아파트에서 희미하게 한강이 보이는데도 ‘한강 조망권 확보’라고 광고한다든지, ‘○○역에서 ○분 거리’라는 광고 문구에 더 이상 속지 말고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한다.

정부의 부동산 초강경 대책이 나온 이후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고, 또 언제 집을 사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쉽사리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인데 정부의 의지가 워낙 완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집이 없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집을 사는 게 현명해 보인다. 부동산은 냉각되었다가도 회복되면 가격이 계단식으로 상승해 매수 기회를 놓치기 쉬운 탓이다. 특히 30평대 아파트를 40평대로 옮기기에는(혹은 20평대를 30평대로) 부동산 하락기가 오히려 유리하다.

부동산을 모두 내 돈으로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아 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대출을 받을 때는 본인의 지급 여력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자산축적 과정에서 ‘빚’은 금물이지만 적어도 내집을 살 때만은 적절한 대출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되면 고정금리로, 금리하락이 예상되면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편이 유리하다.

한국증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달려가고 있다. 1000포인트를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1200포인트를 돌파하자 증권시장을 외면해온 사람들마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한 비결은 간단해 보인다. 좋은 주식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과 쌀 때와 비쌀 때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우량주를 사드릴까요, 부실주를 사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우량주를 사주세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질문을 조금 바꿔서 “A 주식은 지금 주가가 10만원이고, B 주식은 1천원입니다. 어느 주식을 사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B 주식을 사달라고 한다. 즉 말로는 우량주를 사겠다고 하면서 행동으로는 부실주를 사는 것이다.

주가는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수익성 세 가지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즉 주가가 낮다고 하는 것은 기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부도의 위험이 있다거나 성장성에 문제가 있는 사양 산업일 수 있다. 또 수익성에 문제가 있는 적자 기업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저가주를 선호하니, 종합주가지수는 올라가는데 오히려 손실을 보는 투자자도 많은 것이다.

생업에 바쁜 현대인들이 종목을 분석하고 살 때와 팔 때를 분석한다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시간적 여유도 없거니와 전문 지식도 부족하고 자칫 잘못하면 생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접 특정 종목을 매수하는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를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 리스크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리스크 관리에서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분명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간접투자의 첫번째 장점은 적절한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는 점이다.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는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들을 적절히 통제한다. 따라서 간접투자에서는 높은 기대수익과 낮은 리스크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손절매(앞으로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파는 일)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손절매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는 로스 커트(loss cut)를 활용해 손절매를 단행한다.

간접투자 상품도 가입 시기에 따라 손실을 볼 위험이 있다. 공교롭게도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날 가입했다면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매달 투자금액을 나누어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게 바로 최근에 유행하는 적립식 펀드다.

일찍이 한국은 세 번에 걸친 1000포인트 돌파와 붕괴를 경험한 바 있다. 1000포인트 돌파 후 다시 하락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급의 불균형이었다. 기업들이 앞다퉈 대폭적인 증자를 하니 그에 따라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2005년 주식시장에 우리가 희망을 가지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공급 확대에 따른 물량 공세는 없으리라는 점 때문이다. 이미 기업들은 부채 비율을 충분히 낮추었고, 많은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해 공급이 감소되고 있다. 이전의 공급 증가가 주가의 하락을 가져왔다면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공급의 감소는 반대로 주가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공급은 감소되는 데 반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불투명한 기업의 경영구조가 투명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증가하고 있고, 보험사들도 새로운 매수 주체 세력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005년 12월부터 도입될 예정인 퇴직연금도 증권시장의 새로운 수요 세력이 될 전망이다.

가장 큰 수요처는 역시 한 달에 6천억~7천억원씩 꾸준히 증권시장에 유입되는 적립식 펀드 자금이다. 증시의 적립식 펀드에 유입되는 돈이 중요한 이유는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자금이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에 투자된 자금은 한국경제를 믿고 꾸준히 투자해나가겠다는 장기성 자금이어서 부침에 흔들리지 않고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주식투자는 꼭 ‘자기 돈’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다. 최소한 버는 돈의 50% 이상은 저축해야 한다. 소비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저축부터 먼저 하고 남은 돈만 사용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필요하다.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부금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의 첫걸음은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종자돈을 만들어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고 투자에도 나설 수 있다. 단기간에 최대한의 종자돈을 만들어야 투자 범위도 넓어진다.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라.

30대는 지출에 비해서 수입이 많은 시기다. 부부의 소득이 안정적이기도 하다. 이때를 이용해 최대한 집을 넓혀나가야 한다. 20대에 가입한 주택청약부금을 활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도 있고, 주택구입자금이나 모기지론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내집 마련과 더불어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다만 본인의 능력에 비춰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또한 이 시기는 교통사고나 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득의 5% 범위 내’에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전업주부라면 남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남편 명의의 보험에 들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보장성 보험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30대는 퇴직 후를 대비해서 연금신탁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국민연금으론 노후가 불안하다.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의 경우엔 자신의 이름으로 국민연금을 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는 40대는 교육비로 휘청거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 범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나치게 얽매여 자신들의 노후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는 자금의 배분에 대한 검토를 먼저 해서 자녀 사교육비로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통제하고 노후설계를 좀 더 꼼꼼히 짜야 한다.

잉여자금은 노후를 대비한 안정성장형 성격을 지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성 자금이라면 증권사의 MMF(단기투자상품)를 이용하는 것이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는다.

50대는 자녀의 결혼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때다. 이 시기의 남편들은 대부분 회사를 그만두었거나 혹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소득이 없어지거나 혹은 대폭 삭감된 상태다.

이때부터는 무엇보다도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설계해야 한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는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젊다면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 수입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투자손실을 메워나가면 되지만 은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는 곤란하다.

정리_송홍근 ‘주간동아 기자’ / 사진_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출처 : 여성동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