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급 관리 10계명
누구나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돈을 벌고 재테크를 잘 하고자 하는 것도 '행복'해 지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월급관리의 10계명을 세어보자.
우리는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늦게 깨달기도 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항상 있기에 그 가족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것처럼. 아마 대부분 샐러리맨들도 그럴 것이다. 유일한 수입원인 월급에 대한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달 일정한 날에 꼬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저축도 하고 내 집 계획도 세우고 쇼핑, 여행도 하는데 말이다.
오랫동안 재테크 상담을 하다 보면 500만원의 월급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달 150만원의 월급을 받고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돈을 많이 벌수록 더 행복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샐러리맨에게 월급이 유일한 수입인 만큼, 그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본인에게 행복은 생길 수도 있고 저만치 멀어질 수도 있다. 이제 평생 행복을 키워주는 10가지 월급관리 노하우를 통해 월급에서 '행복'을 찾아보자.
1. 월급의 고마움을 알자. 월급의 좋은 점은 매달 한번도 거르지 않고 월급날이 되면 꼬박꼬박 월급(돈)이 들어 온다는 사실이다. 월급은 현재의 나와 나의 가족을 지탱해 주는 힘이며 앞으로 닥칠 여러 경제적인 문제를 풀어줄 금고이다. 월급에 대한 태도부터 바꿔보자.
2. 차곡차곡 모은 종자돈이 행복을 안겨준다. 같은 입사 동기라 하더라도 3년 정도 지나면 두 사람의 종자돈 주머니가 달라진다. 바로 차곡차곡 모으는 저축 습관 때문이다. 한 달에 50만원씩 3년을 모은다면 1800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월급의 일부는 항상 저축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자.
3.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 도달하고 싶은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월급을 쪼개 저축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인생의 목표도 없이 대충대충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왜 저축을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출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혹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작은 목표라도 세워 달성해 보자.
4. 나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있다. 하루 아침에 월급관리 비법을 가질 순 없다. 하지만 매달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따져보거나 들어온 돈과 나가는 돈을 맞춰보다 보면 무엇이 잘못 됐는지 스스로 알 수 있다. 이렇게 매달 월급관리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생기게 된다. 평생 월급을 받는다면 이 노하우는 무엇보다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월급날, 월급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따져보자. 만약 마이너스 통장과 저축통장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무엇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갚아야 한다. 대출보다 높은 적금은 없기 때문이다.
6. 가계부를 쓰면 새는 돈 관리가 쉽다. 하루하루의 지출 내역만 꼼꼼히 적어두어도 지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출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가계부를 통해 매일 일어나는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관리하여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 가계부로 한 달을 알차게 보내면 1년이 행복해 진다. 인터넷으로 즐겁게 가계부를 쓰고 싶다면 모네타(www.moneta.co.kr) 에서 제공하는 미니가계부를 이용해 보자.
7. 카드관리를 잘 해야 한다. 월급날 의뢰 "이 달 결제해야 할 카드 값이 얼마지? 하고 떠 올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카드로 물건을 살 때는 행복하지만 월급날 만큼은 빠져 나갈 카드대금 때문에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 매달 자신의 수입에 맞춰 적당하게 지출하지 않으면 항상 카드 빚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
8. 월급의 미래 가치를 키워라. 샐러리맨에게 있어 최고의 재테크 방법은 월급을 오래오래 받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월급은 오르게 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월급의 일부를 떼어 자기계발에 투자함으로 자기경쟁력을 키우자. 이것이 바로 월급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9. 협력자를 구하라. 재테크는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다. 아내는 열심히 절약하는데 남편은 흥청망청 쓰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붇는 격이다. 무엇보다 가족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주변에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의 조언도 챙겨야 한다. 주변에 협력자가 많을수록 좋다.
10. 연말정산, 1년 365일 준비한다. 연말정산 준비만 잘 해도 한달 용돈 뿐만 아니라 많을 경우 한달 월급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반면 연말정산에 소홀하면 자칫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연말정산은 1년에 한번씩 연말이 되면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뗀 세금(소득세)을 한꺼번에 돌려 받을 수 있는 샐러리맨의 절세기회 이다. 저축을 할 때 소득공제 상품도 챙기고 현금영수증을 항상 챙기는 등 1년 365일 연말정산을 대비한다면 연초에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 휴가철 자동차 관리 노하우
여름 휴가철이 곧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이나 바다를 찾는다. 특히 올해는 관공서를 비롯해 주 5일제 근무가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자동차 여행의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됐다. 자동차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동반되어야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운전자가 미리미리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
휴가철 자동차 점검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차량 외부
-> 자동차를 세워 둔 주차장 바닥을 살펴본다. 바닥에는 에어컨을 켰을 때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물 이외에 어떤 액체도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 바닥에 떨어질 수 있는 액체류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5가지가 있다.
☞ 검은색 오일은 엔진 오일이 새는 경우다. 평소 주입한 새 엔진 오일은 검은색이 아니지만 조금만 운행을 해도 오일 색깔이 변해 누유가 되면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 붉은색 오일은 자동변속기나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색깔이다.
☞ 초록색 오일은 부동액이다.
☞ 노란색 혹은 투명색 오일은 브레이크 오일이나 클러치 오일, 그리고 디젤 차량에서 경유의 색깔인데 냄새가 다르다.
-> 에어컨 물은 에어컨 작동 시 떨어지는 응축수를 말한다.
에어컨이 작동되면 이 응축수는 자동적으로 생성돼 차량 바닥으로 떨어진다. 자동차를 세워
둔 장소에 이런 색깔의 액체가 떨어졌다면 해당되는 장치의 이상을 예고하는 것이므로 반드
시 점검·수리한 뒤 장거리 여행에 나서야 한다.
2> 엔진룸
☞ 엔진 오일 평지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시동을 끄고 엔진 오일 게이지를 꺼내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넣었다 빼서 그 양을 확인하면 된다. 부족할 경우 보충해 주면 된다. 상한선과 하한선의 차이는 1ℓ 정도이므로 게이지가 하한선을 가리킬 경우 0.5ℓ정도만 보충하면 된다.
☞ 디젤 차량과 LPG 차량의 경우는 특히 엔진 오일의 소모가 있을 수 있으니 교환 전에 수시로 엔진 오일의 양을 확인해 늘 정상적인 양의 엔진 오일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계기판에 있는 엔진 오일 경고등은 압력을 감시하기 위한 경고등이지 양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 브레이크액과 클러치액(수동변속기 차량)도 점검한다. 브레이크액은 보조통에 표기된 눈금을 확인한다. 만일 하한선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 마찰재를 먼저 확인하고 정상인 경우에 브레이크액을 보충하도록 한다. 이때는 대부분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 같은 마찰재가 다 닳아 교환할 시기가 된 경우다. 클러치액이 부족한 경우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한 다음 액체를 보충하면 된다.
☞ 부동액은 여름철이라고 바꿀 필요는 없다. 부동액은 엔진 내부의 부식을 방지한다. 점검은 반드시 엔진이 식었을 때 방열기 뚜껑을 열어 가득 채우고 보조통에는 채우라는 눈금까지만 채우도록 한다. 너무 많이 보충할 경우 넘칠 수도 있다.
☞ 벨트 장력도 확인한다. 벨트는 육안으로 점검해 실밥들이 늘어지지 않았는지, 낡아서 갈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정상이라면 손으로 눌렀을 때 아주 단단해야 한다. 요즈음은 차량 구조가 복잡하므로 장력이 늘어져 있으면 정비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에어컨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을 때나 급가속 시 ‘삑~’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벨트 장력조정이 필요한 것이다.
☞ 배터리의 수명은 통상 2년이다. 하지만 사용조건에 따라 수명이 다른 데 외관 점검시 배선 연결부가 청결하고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뚜껑이 달려 액을 보충하는 방식의 배터리인 경우 액을 점검해 하한선에 액체 눈금이 위치하면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해 6개 뚜껑을 모두 열어 가득 채워주고 시동을 걸어놓도록 한다.
☞ 자동변속기 오일은 시동을 건 후 점검한다. 시동을 걸어 각부에 오일이 고르게 대기한 상태에서 점검게이지를 살핀다. 10여 분 자동차를 움직였을 때 점검선의 ‘HOT’ 부분의 눈금 사이에 오일이 위치하면 정상이다. 아니라면 ‘COLD’의 눈금에서 점검하는데 여름에는 ‘HOT’ 눈금을 채워 주도록 한다. 역시 눈금 사이는 1ℓ정도가 소요된다. 이때 오일이 변색되어 붉은색을 띠지 않더라도 교환시기가 넘지 않았으면 사용해도 좋으나 디스크 탄 냄새가 난다면 교환하는 것이 변속기 보호에 유리하다.
☞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시동을 건 뒤 점검게이지를 빼어 점검한다.
☞ 오일이 부족하면 운전대를 돌릴 때 ‘끽~’하는 소음을 동반한다. 이 밖에 엔진 룸에 늘어진 고무는 없는지, 지지하는 고무들은 낡거나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고루 살피도록 한다.
☞ 타이어 점검 - 타이어 관리는 안전과 직결돼 매우 중요하다. 먼저 접지면에 있는 마모한계선까지 트레드가 닳았는지 확인하고 마모가 되었다면 바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대로 다니면 빗길에서 스키 타는 듯한 수막현상으로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운행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7만km 정도부터 교환하기 시작한다. 타이어 압력은 정비업소에서 무료로 점검할 수 있는데 규정압보다 1~2psi 정도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예비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해야 비상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 차량내부
☞ 사물함을 비롯한 트렁크를 말끔하게 정리해 불필요한 게 없는지 살핀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이 있으면 비싼 연료만 낭비할 뿐이다. 이런 물건들은 비록 낱개로는 작은 무게지만 합쳐지면 큰 중량이 될 수 있다.
☞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기어를 중립에 놓는다. 이때 엔진에 떨림이 없는지, 운전대까지 심한 진동이 오지 않는지, 또한 불규칙하지 않은지 살피고 현상이 심하다면 정비사에게 정밀 점검을 맡기는 것이 좋다.
☞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라이닝 간극이나 브레이크 작동 케이블을 조정해야 하므로 이때도 정비사에게 수리를 의뢰하도록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각종 등화장치를 작동시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있는 전구는 모두 교환하도록 한다. 각종 전구를 교환하는 것은 관심만 가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 에어컨을 틀어 바람의 세기를 점검한다. 만일 바람소리는 큰데 시원하지 않고 나오는 풍량이 적다면 실내 공기필터가 막힌 경우이니 신품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 비상 사태시 주의할 점 ==
비상사태, 즉 운전도중 사고가 났을 경우이다.
아무리 내가 내 자동차에 대해서 완벽히 준비를 해도 돌발변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비상시 사고를 대비해 가입한 보험회사의 연락처를 챙기는 일도 중요하다. 사고가 일어나면 위험스럽게 상대방과 다투지 말고 현장 보존을 위해 스프레이와 카메라를 이용해 증거보존을 하고 목격자의 연락처 확보, 그리고 상대운전자의 인적 사항과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 알아둔다.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인근 병원에 옮기고 가벼운 부상이라도 경찰에 알려야 예측하지 못한 상황 발생시 불익을 당하지 않는다.
교통사고 시 과실 정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정되므로 운전자끼리 결정하기보다는 보험회사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
사고가 났다고 모두 견인할 필요는 없다. 운행이 불가능할 때 견인을 하는 것인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도록 한다.
-> 이러한 사항들 이외에도 휴가철에는 자동차 회사와 보험사에서 운전수들을 위해서 특별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업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검서비스를 시행하므로 여행시 휴식을 취할겸 휴게소에 들려서 꼭 자동차 점검을 받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 휴가철 자동차 관리 노하우
여름 휴가철이 곧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이나 바다를 찾는다. 특히 올해는 관공서를 비롯해 주 5일제 근무가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자동차 여행의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됐다. 자동차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동반되어야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운전자가 미리미리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
휴가철 자동차 점검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차량 외부
-> 자동차를 세워 둔 주차장 바닥을 살펴본다. 바닥에는 에어컨을 켰을 때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물 이외에 어떤 액체도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 바닥에 떨어질 수 있는 액체류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5가지가 있다.
☞ 검은색 오일은 엔진 오일이 새는 경우다. 평소 주입한 새 엔진 오일은 검은색이 아니지만 조금만 운행을 해도 오일 색깔이 변해 누유가 되면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 붉은색 오일은 자동변속기나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색깔이다.
☞ 초록색 오일은 부동액이다.
☞ 노란색 혹은 투명색 오일은 브레이크 오일이나 클러치 오일, 그리고 디젤 차량에서 경유의 색깔인데 냄새가 다르다.
-> 에어컨 물은 에어컨 작동 시 떨어지는 응축수를 말한다.
에어컨이 작동되면 이 응축수는 자동적으로 생성돼 차량 바닥으로 떨어진다. 자동차를 세워
둔 장소에 이런 색깔의 액체가 떨어졌다면 해당되는 장치의 이상을 예고하는 것이므로 반드
시 점검·수리한 뒤 장거리 여행에 나서야 한다.
2> 엔진룸
☞ 엔진 오일 평지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시동을 끄고 엔진 오일 게이지를 꺼내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넣었다 빼서 그 양을 확인하면 된다. 부족할 경우 보충해 주면 된다. 상한선과 하한선의 차이는 1ℓ 정도이므로 게이지가 하한선을 가리킬 경우 0.5ℓ정도만 보충하면 된다.
☞ 디젤 차량과 LPG 차량의 경우는 특히 엔진 오일의 소모가 있을 수 있으니 교환 전에 수시로 엔진 오일의 양을 확인해 늘 정상적인 양의 엔진 오일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계기판에 있는 엔진 오일 경고등은 압력을 감시하기 위한 경고등이지 양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 브레이크액과 클러치액(수동변속기 차량)도 점검한다. 브레이크액은 보조통에 표기된 눈금을 확인한다. 만일 하한선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 마찰재를 먼저 확인하고 정상인 경우에 브레이크액을 보충하도록 한다. 이때는 대부분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 같은 마찰재가 다 닳아 교환할 시기가 된 경우다. 클러치액이 부족한 경우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한 다음 액체를 보충하면 된다.
☞ 부동액은 여름철이라고 바꿀 필요는 없다. 부동액은 엔진 내부의 부식을 방지한다. 점검은 반드시 엔진이 식었을 때 방열기 뚜껑을 열어 가득 채우고 보조통에는 채우라는 눈금까지만 채우도록 한다. 너무 많이 보충할 경우 넘칠 수도 있다.
☞ 벨트 장력도 확인한다. 벨트는 육안으로 점검해 실밥들이 늘어지지 않았는지, 낡아서 갈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정상이라면 손으로 눌렀을 때 아주 단단해야 한다. 요즈음은 차량 구조가 복잡하므로 장력이 늘어져 있으면 정비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에어컨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을 때나 급가속 시 ‘삑~’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벨트 장력조정이 필요한 것이다.
☞ 배터리의 수명은 통상 2년이다. 하지만 사용조건에 따라 수명이 다른 데 외관 점검시 배선 연결부가 청결하고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뚜껑이 달려 액을 보충하는 방식의 배터리인 경우 액을 점검해 하한선에 액체 눈금이 위치하면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해 6개 뚜껑을 모두 열어 가득 채워주고 시동을 걸어놓도록 한다.
☞ 자동변속기 오일은 시동을 건 후 점검한다. 시동을 걸어 각부에 오일이 고르게 대기한 상태에서 점검게이지를 살핀다. 10여 분 자동차를 움직였을 때 점검선의 ‘HOT’ 부분의 눈금 사이에 오일이 위치하면 정상이다. 아니라면 ‘COLD’의 눈금에서 점검하는데 여름에는 ‘HOT’ 눈금을 채워 주도록 한다. 역시 눈금 사이는 1ℓ정도가 소요된다. 이때 오일이 변색되어 붉은색을 띠지 않더라도 교환시기가 넘지 않았으면 사용해도 좋으나 디스크 탄 냄새가 난다면 교환하는 것이 변속기 보호에 유리하다.
☞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시동을 건 뒤 점검게이지를 빼어 점검한다.
☞ 오일이 부족하면 운전대를 돌릴 때 ‘끽~’하는 소음을 동반한다. 이 밖에 엔진 룸에 늘어진 고무는 없는지, 지지하는 고무들은 낡거나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고루 살피도록 한다.
☞ 타이어 점검 - 타이어 관리는 안전과 직결돼 매우 중요하다. 먼저 접지면에 있는 마모한계선까지 트레드가 닳았는지 확인하고 마모가 되었다면 바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대로 다니면 빗길에서 스키 타는 듯한 수막현상으로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운행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7만km 정도부터 교환하기 시작한다. 타이어 압력은 정비업소에서 무료로 점검할 수 있는데 규정압보다 1~2psi 정도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예비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해야 비상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 차량내부
☞ 사물함을 비롯한 트렁크를 말끔하게 정리해 불필요한 게 없는지 살핀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이 있으면 비싼 연료만 낭비할 뿐이다. 이런 물건들은 비록 낱개로는 작은 무게지만 합쳐지면 큰 중량이 될 수 있다.
☞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기어를 중립에 놓는다. 이때 엔진에 떨림이 없는지, 운전대까지 심한 진동이 오지 않는지, 또한 불규칙하지 않은지 살피고 현상이 심하다면 정비사에게 정밀 점검을 맡기는 것이 좋다.
☞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라이닝 간극이나 브레이크 작동 케이블을 조정해야 하므로 이때도 정비사에게 수리를 의뢰하도록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각종 등화장치를 작동시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있는 전구는 모두 교환하도록 한다. 각종 전구를 교환하는 것은 관심만 가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 에어컨을 틀어 바람의 세기를 점검한다. 만일 바람소리는 큰데 시원하지 않고 나오는 풍량이 적다면 실내 공기필터가 막힌 경우이니 신품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 비상 사태시 주의할 점 ==
비상사태, 즉 운전도중 사고가 났을 경우이다.
아무리 내가 내 자동차에 대해서 완벽히 준비를 해도 돌발변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비상시 사고를 대비해 가입한 보험회사의 연락처를 챙기는 일도 중요하다. 사고가 일어나면 위험스럽게 상대방과 다투지 말고 현장 보존을 위해 스프레이와 카메라를 이용해 증거보존을 하고 목격자의 연락처 확보, 그리고 상대운전자의 인적 사항과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 알아둔다.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인근 병원에 옮기고 가벼운 부상이라도 경찰에 알려야 예측하지 못한 상황 발생시 불익을 당하지 않는다.
교통사고 시 과실 정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정되므로 운전자끼리 결정하기보다는 보험회사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
사고가 났다고 모두 견인할 필요는 없다. 운행이 불가능할 때 견인을 하는 것인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도록 한다.
-> 이러한 사항들 이외에도 휴가철에는 자동차 회사와 보험사에서 운전수들을 위해서 특별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업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검서비스를 시행하므로 여행시 휴식을 취할겸 휴게소에 들려서 꼭 자동차 점검을 받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1.왜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가?
“나는 강남 아줌마보다 못해,강남아줌마들은 아파트사서 단숨에 1, 2억 버는데 나는
세빠지게 해봐야 1년에 겨우 몇 천만원 버니..“
이렇게 자조석인 한탄과 세상의 부조리를 토로하는 샐러리맨도 적지 않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능가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다. 한탄하는 샐러리맨만 미처 몰랐을 뿐 자본주의 세상의 당연한 게임의 법칙이다.
“ 땀 흘려 번 소득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고 땀흘리지 않고 번 불로소득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고 서민들은 분노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주장같기도 하다. 경제학에 대해서 문외한인 대다수 대중들이 그렇게 착각하는것은 무리가 아니다. 예전엔 경제학자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아담 스미스 이전의 중농주의파 경제학자들은 농사짓는 농부야 말로 부를 만들어낼 수 있고 농산물을 사고파는 상인과 다른 직업 종사자는 아무런 부를 창출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
위의 주장에 대해서 현대 경제학자는 이렇게 반론을 할 것이다.
“니 맘대로 삽질(?)해놓고 흘린 땀에 비례해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게 말이되냐? 대가는 흘린 땀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어.대가란 상대방(시장)을 만족시켰을때 받아가는거야. 그리고 시장은 엉뚱한데 삽질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아.그렇게 함으로서 시장은 전체 자원과 노력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투자될수있도록 해주지..투자수익이란 자원 투입을 올바르게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부터 받는 상(보수)이야..실패한 투자자는 귀중한 돈을 삽질(낭비)했기에 시장으로부터 벌(손해)을 받게되지.. 그리고 자본주의 경제에선 자본소득이 근로소득보다 점차 커져가고 있는게 당연한 현상이라네 “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를 통해서 부를 창출하는 체제이다. 주식회사의 역사를 살펴 보면 알수있다. 옛날에 동양에 가서 차,후추,도자기를 사가지고 와서 유럽에 팔면 10배 이상을 남기는 대박장사였다. 그런데 당시에는 대양을 건너는 뱃길이 험했고 한번가는데 1년이상 걸리는 매우 위험한 사업이였다. 태풍과 파도에 배가 휩쓸리기라도 하면 투자자는 파산을 피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리 부자라도 항해무역사업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위험했다. 그래서 리스크분산 차원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공동으로 모험사업을 하였다. 선원들은 자신의 노동과 생명을 담보하고 샐러리를 받기로 하고, 투자자들은 공동으로 지분투자하고 항해할 배를 사고 선원을 채용했다. 배가 항해도중에 침몰하면 투자자들은 투자한 금액내에서 손해만 보면 되고 더 이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었다. 만약에 배가 성공적으로 동양에서 향료를 싣고 돌아오면 수입은 지분대로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노동을 제공하고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선원들은 지분 배당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좀더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대부분의 사업도 항해무역사업처럼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부(돈)는 사업지분(주식)의 가치 상승과 수익배당에서 생겨났다. 즉 항해무역시대 선원들이 부자가 될 수없었던 것처럼 오늘날 샐러리맨도 월급받아서 부자되기 쉽지 않다.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버는 체제이다. 그래서 돈을 벌려면 누구나 투자할 초기자본금(종자돈)이 있어야 한다. 샐러리맨도 부자가 되려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
종자돈(자본)이 있어야 돈버는 게임 즉 재테크를 통해서 재산을 불릴 수있다. 종자돈이 있어야 주식도 사고 부동산도 사고 채권도 사고 예금도 할 수 있다. 한달벌어서 한달먹고 사는 샐러리맨을 천년 만년해봐야 재정적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나 재정적으로 자유로워지려면 빨리 종자돈을 마련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 결국 종자돈이 있어야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날수있다.
2. 종잣돈을 얻는 3가지 방법
자본주의세상에서 종자돈(초기자본)을 마련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부자 부모 만나서 상속 받는 거고, 둘째 방법은 부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셋째 방법은 첫째, 둘째의 행운을 놓친 대다수 복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에 대해서 말하여 보자.
3. 종잣돈을 모으는 비결은?
조선시대 실학자 홍만선은 그의 저서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 2가지 돈 모으는 비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해보자.
"첫째, 수입을 올리는 일을 열심히 하라! 사람은 10세부터 70세까지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추위와 굶주림을 면하는 자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한편 근검하고 선량하면서도 부자가 못 되는 자는 없다. 집안을 일으키려면 쟁기와 보습 두개를 두고, 집안을 망치고 싶으면 첩을 두 명 둔다. 집안을 일으킬 자식은 거름을 금 보듯 아끼고, 망하는 집 자식은 금을 거름 보듯 천히 여긴다.“
“둘째 절약하라! 재물을 모으는 방법은 하나가 열이 되게 하고 ,열이 백이 되게 하여 비록 천이고 만이라도 그 방법 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푼돈과 쌀 한 톨이라도 쓸모 없는 곳에 헛되이 버려서는 안 된다. 한 푼의 돈을 매일 곱을 30일을 기른다면 그 길러진 돈이 엄청 늘어난다." 만약에 100원으로 10년 이상을 기른다면 과연 그 돈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러므로 푼돈이라고 쉽게 쓰는 집 안은 망하게 된다. 바다가 가까워도 물을 낭비하지 말고 ,산에 살더라도 땔나무를 아껴라!
연령별 파워재테크(5)
60대의 은퇴 후 실버재테크
지금은 평균수명만 80세 수준에 달하는 이른바 장수의 시대다. 과거엔 오래 산다는 것 그 자체가 큰 목표였지만 이미 모두가 다 장수하는 시대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
노후에도 품위를 지키며 여유있게 생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몸 관리와 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바로 건강과 자산관리가 그것이다. 특히 은퇴 후에도 약 20년 동안을 그간 모아둔 재산을 활용하면서 생활해야 하는 현실이고 보면 나이 먹어서도 재테크는 여전히 소홀히 할 수 과제임에 분명하다. 60대 은퇴생활자를 위한 노후 실버재테크에 대해 살펴본다.
투자에 있어서 위험 걱정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확정금리 정기예금의 금리는 현재 연 3.5% 수준이다. 거꾸로 계산해 보면 세금 떼고 월 100만원의 이자를 받기 위해서는 4억원 가량을 예치해야만 한다.
97년 IMF 외환위기 전만 하더라도 두 자릿수 금리에 1억원 정도만 예치하면 매달 10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때에 비하면 격세지감도 이만저만 아니다. 이처럼 초저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은 과거처럼 이자수입으로만 생활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아예 돈이 많아 걱정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는 줄어드는 이자로 인해 고민하며 생활해야 하는 현실이다.
따라서 투자에 제약이 많은 60대의 실버재테크에서도 무조건 안전하게만 운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일부 투자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실적배당 투자상품에도 가입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세금을 줄여 실익을 높이는 절세전략과 함께 필요하다면 투자원금이나 금융자산 외의 부동산 자산 등을 활용하는 방안까지 다각도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다양한 투자를 위해서는 필요한 생활비 금액을 즉시연금식 상품을 통해 조달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즉, 일정 목돈을 예치와 동시에 원리금이 분할 지급되는 즉시연금식 상품에 넣어두고 이를 통해 생활비 등을 조달하게 되면 필요한 예상 금액을 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고 사용할 때 보다 이자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규칙적인 현금흐름이 이루어져 훨씬 체계적인 돈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남은 금액에 대해서 꼭 이자지급식 상품으로 운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그만큼 상품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하는 투자상품은 노후자금 임을 감안해 공격적으로 투자해 큰 수익을 기대하는 형태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의 리스크가 적은 상품이 적합하다.
배당주나 가치주펀드와 같은 주식형펀드나 안정적인 국공채 등에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 원금보장이 되면서 투자결과에 따라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시장지수연동예금과 같은 상품들을 눈 여겨 볼만하다.
다만, 투자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기대수익 보다는 투자위험을 먼저 고려해야 하며, 철저한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위험으로부터 대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금을 줄여 실질수익을 높이는 절세상품의 활용은 60대 재테크에서 특히 강조되는 대목이다.
6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많은 절세상품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생계형저축이다. 일반인은 60세 이상만 가입이 허용되는 생계형저축은 특정 금융상품 명칭이 아니라 여러 금융상품에 두루 적용되는 양념과 같은 구실을 한다. 즉, 정기예금이나 적금, 투자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이를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하게 되면 거기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전혀 공제하지 않는다.
생계형저축은 그 쓰임새도 넓어 가입한 금융상품을 중도해지 하는 경우에도 비과세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며, 심지어 자유롭게 찾아 쓰는 입출금식 통장도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하게 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현재 3천만원인 생계형저축의 가입한도 만큼은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비과세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우대세율(9.5%)로 과세하는 세금우대종합저축 제도도 적극 활용할 만 하다. 생계형저축과 유사하게 여러 금융상품에 두로 적용 되는 세금우대종합저축도 노년층에 대해서는 가입한도를 우대하고 있다. 현재 성인 기준으로 4천만원인 가입한도를 60세 이상인 남성이나 55세 이상인 여성에 대하여는 6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60대 부부가 생계형저축과 세금우대종합저축, 여기에 1인당 2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조합예탁금까지 합할 경우 최대 2억2천만원의 절세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60대 이후의 재테크에서는 일정 부분을 현금화하기 쉽도록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급전사용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노후에는 건강상의 악화나 기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금액을 비상예비자금으로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는 보통 떠올리는 입출금식 통장상품 보다는 MMF(머니마켓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MMF의 경우 실적배당상품이기는 하지만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률이 특징이며, 현재 연 2.9%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연 0.5%가 넘기 힘든 입출금식 통장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이 경우 이자소득세도 전액 비과세 된다.
그밖에 60대 이후의 재테크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상속과 관련한 절세대책 이다. 적지않은 재산규모로 인해 상속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면 사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미리미리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증여재산 공제한도를 감안해 사전증여 등으로 전체적인 자산규모를 줄여나가되 현금성 자산 보다는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세금 절감을 위해 도움이 된다. 또, 부동산 재산만 많은 경우에는 상속세 납부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상속세 납부를 위한 보험가입이나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으로도 일정부분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