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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부에 기재 안 됩니다. 그리고, 취직 못하는 것은 파산선고 때문이 아니고, 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호적부에는 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 안 올라갑니다. 흔히 말하는 "호적에 빨간 줄"이라는 말은 이 점에서 틀렸습니다.

마치 음주운전 전과기록이 호적부 그 자체에는 기재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파산 선고를 받은 자의 명부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되려고 관공서에 원서 낼 때,

취직 시험에서 원서 낼 때 "신원증명서"를 발급 받아 보면, 거기에 "언제 파산선고를 받았던 사실"이 나옵니다.

단 파산결정이후 면책이 안되었을시 파산자로 기재됩니다. 완전면책자에게는 파산자로 등록조차 되지 않습니다. 또 복권이 되면 말소하는데 10년이 지나면 당연히 복권됩니다.


파산선고를 받은 사실이 있어서 취직을 못하거나 공무원이 못되는 것이 아닌 것이,자꾸 추심 들어오고, 월급 압류 들어 올 사람을 누가 고용할 사람이 없습니다.

있던 사람도 잘리니까요. 그러니까, 파산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취직을 못하는 것이 아니고, 채무가 있기 때문에 취직을 못하는 것이지요.


파산을 일종의 명예훼손형으로 인식하던 시절의 유물입니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개정되는 파산법에서는 "파산선고를 받은 것을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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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해로울수있는다이어트

 

원푿다이어트(Onefood diet)

원푿다이어트는 한가지 음식, 보통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탄수화물이 주로 된 음식을 섭취한다. 그렇다고, 흰쌀이나 밀가루 같은 단순당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보통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을 이용한다. 우리의 뇌는 탄수화물을 꼭 필요로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탄수화물 섭취와 우리 몸에서 생산할 수 없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한다는 면에서는 합리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과일의 탄수화물은 밀가루나 쌀에 많이 있는 당과는 다른 과당이다, 아무래도 살이 덜 찌지 않을까? 일단 원푿다이어트를 결정하고 나면 이런 의문도 들것이다. 사과가 좋을까, 포도가 좋을까? 누구는 뻥튀기만으로 살을 뺐다는데? 과연 어떤 원푿 다이어트가 가장 좋을까?

 

우선 원푿 다이어트를 통해 살이 빠지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도를 먹는다고 포도의 특정 성분이 지방 분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사과도 마찬가지, 다만 한가지 음식만 하루 종일 먹으라고 한다면 얼마나 먹을 수 있겠는가? 특히, 그것이 단맛의 과일이라면? 양껏 먹는다고 해도 하루 섭취 칼로리가 꽤 줄어들고 그로 인해 살이 빠지는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원푿으로 먹으면서 덜 먹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 뿐이다. 사과나 포도나 바나나나 모두 마차가지 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의 종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원푿다이어트를 덜 위험하게 하기 위한 음식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많이 사용되는 뼝튀기는 단순한 당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영양소도 부족하고, 배도 쉽게 고프다. 급하게 인슐린이 분비되었다가 저혈당을 유발하므로 배가 더욱 고프기도 하다. 포도나 사과라 하더라도 영양소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원푿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덴마크식 다이어트를 하거나, 같은 칼로리의 잘 조성된 대용식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점:

준비가 간편하다. 머리 쓸 것 없다. 이것 저것 맞추어 먹어야 하는 덴마크니 뭐니 하는 것보다 얼마나 간편한가? 게다가 살이 빨리 빠진다. 성격이 급하고 아이큐가 낮은 편이라면 추천

단점:

위험하다. 일상 식사로 돌아오는 순간 체중계의 바늘은 순식간에 원 위치 할 것이다.

 

디너켄슬링(Dinner cancelling)

디너켄슬링은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분명 살은 빠진다. 주위에서 저녁을 굶어서 살을 뺐다라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본다. 이것을 디너켄슬링이라고 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 2식만 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3-5시간 마다 배가 고프게 만들어져 있다. 즉 적어도 5시간 마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건강한 습관이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우리 몸의 생리적인, 혹은 자연스러운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먹지 않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원칙은 직관적인 식사라고 불리며 이 원칙만 지켜도 살이 충분히 빠진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배가 고픈 줄도 배가 부른 줄도 모른다. 무슨 이야기냐고? 바쁘고 정신 없을 때는 배고픈 줄도 모르고 일에 메달리고, 맛있는 것이 있을 때는 배가 터질 때까지 먹기도 한다. 이런 현대인의 생활은 정상적인 배고픔과 포만의 인식을 망가뜨리고, 잘못된 섭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디너켄슬링은 살이 빠지더라도 이런 자연스러운 섭식을 망가뜨린다는 큰 문제가 있다.

물론 그래도 저녁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 왜 살이 빠질까? 다른 끼니는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저녁 하나 굶는다고? 저녁 식사는 과연 살이 찌게 하는 마법인가? 그렇지 않다.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디너캔슬링은 특별히 저녁식사를 줄여서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 토탈 칼로리섭취가 줄었기 때문에 빠지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하루 2식을 하면 3식을 하는 것보다 양껏 먹는 다해도 섭취열량은 줄어들고 살을 빠지게 된다. 저녁을 많이 먹던 사람일수록 아마 효과를 볼 것이다. 대신 중요한 식사의 리듬은 더욱 망가지고, 점점 더 끼니를 쉽게 거르는 사람이 되기 쉽다.

 

장점:

매우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일주일 정도라면 해볼만하다.

단점:

당신의 식습관은 단기적인 감량보다 중요하다. 식습관을 망치지 마라.

평생 저녁을 안 먹을 것인가? 저녁을 먹는 순간부터 어떻게 체중을 조절할 것인가?

 

황제다이어트(Atkin's Diet)

지난 수년간 애트킨스 만큼 다이어를 통해 큰 돈을 벌고, 이슈를 만든 사람도 드믈 것이다. 본인 주위에서도 특히 외국인들 가운데 에트킨스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뺐다라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재미있는 것은 외국인들은 덴마크다이어트란 것은 잘 모른 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선 황제다이어트보다 훨씬 널리 알려진 것이 덴마크다이어트이건만, 덴마크다이어트의 관련 자료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이런 특정 식단을 제안하는 다이어트는 법칙이 있다."맘껏 먹어도 좋다(요것이 함정). 단 이것만 먹지 마라."예를 들어 내가 한약을 주면서 "밀가루만 먹지 마세요. 다른것은 맘껏 드세요" 라고 하면 살은 쉽게 빠진다. 음식은 줄이지 않은 것 같은데도 살이 빠지니, 환자들은 한약 때문에 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 한약을 주건 밀가루를 제한 했기 때문에 전체 섭취 칼로리가 줄어서 빠지느 것이다. 프렌치프라이를 빼놓은 빵을 빼놓은 햄버거를 생각해보라. 빵도 없이 계란과 베이컨만 먹으라고? 우리 나라 사람은 물로 외국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맘 껏 먹되, 이것만 하세요" 식의 다이어트 법은 심리적인 박탈감을 줄여둔다는 면에서 도움이 될 뿐이다.

황제다이어트를 섭취칼로리의 감소만으로 설명하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몇몇 황제다이어트를 지지 하는 의사들은 복잡한 대사사이클을 인용하며 억지를 부릴 지도 모른다. 그들이 아무리 그럴 듯한 생화학 기전을 제시할지라도 추론에 불과하다. 그들에겐 미안하게도 최근에 나온 대규모의 임상연구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황제다이어트를 하건 일반식사를 하건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경우 체중감소에 별 차이가 없다.

2. 실험 초기에 황제다이어트가 빠른 감량을 보이나 이는 수분감소에 의한 것이며 4-5주 후엔 감량에 차이가 없다. 

3. 신장기능등 몇몇 건강관련 인자들에서 보다 높은 위험성을 보여준다.

 

장점

박탈감이 적다. 당신이 고기만 있으면돼, 고기중독자라면 최선의 다이어트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평소 고기만 즐기던 사람에겐 효과가 적을 것 뻔하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즐기던 사람들은 효과를 많이 볼 듯

단점

입맛에 맞지 않고, 이것을 지속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 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후에 해도 늦지 않을 듯. 학계에서 황제다이어트 논쟁은 조만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효과가 없는 방향으로..

 

근거가불명하거나효과가없는다이어트

 

위의 다이어트처럼 몸에 해를 주지는 않겠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 다이어트임에도 유행을 하고 또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다이어트도 있다.

음식마다 고추를 뿌려 먹는 고추다이어트, 고추는 분명히 열 생산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체중에 영향을 줄 정도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맵고 자극적인 맛은 식욕을 촉진시켜 지속적인 저열량식이를 어렵게 하기 쉽다. 실제 환자들을 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 필자는 항상 환자들에게 담백한 맛에 익숙해질 것을 강조한다.

밥 먹을 때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물다이어트도 마찬가지 이다. 하루야마 시게오"라는 의사는 그의 저서 에서 인슐린이 어쩌고 글루카곤이 어쩌고 하면서 밥먹을 때 물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럴듯 해보이지만, 의학분야에서 이런 메카니즘을 가져다 붙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무나 많은 인자들이 하나의 기전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대체의학-요가나 수행등을 하는 사람들도 밥 먹을 때 물을 먹지 말 것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는 건강을 위해서지 체중감량과는 무관하다. 모 퀴즈쇼 프로에서 노현정 아나운서가 "밥 먹을 때 물을 먹으면 살이 찐다" 라고 했는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건강한올바른다이어트방법

다이어트방법은 열량제한,행동요법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치료전략이 가장 좋은 체중감량 방법이다. 3가지는 어느 하나만 강조되어서는 안되며,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명심하자.가장 올바른 길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임을.

 

1.열량제한-균형잡힌 저열량식이,영양소를 골고루 하루1200카로리 정도를 섭취

2.다이어트운동-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근력운동과 유연성운동을 병행

3.행동수정-섭식의 문제요인제거,잘못된 습관 교정과 새로운 습관형성


잘못된 다이어트들 - 원푿다이어트,황제다이어트,디너켄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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