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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자본으로 출발, 업종전환을 꺼려하지 않는 과감성이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마차매점`의 벤처사업가를 자칭하는 다케모토 사장은 마차매점의 매력에 푹빠져든 사람이다. 정확히 설명하면 다케모토 사장의 사업아이템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같이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풀빵이나 아이스크림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사업이다.
"마차매점은 고객들에게 조리하는 모습에서 소리 냄새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전해줍니다. 투자금이 적어도 되며 가게를 만들고 부수는 일이나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일이 신속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 한편에서 장사하는데 드는 비용은 설비나 보증금등을 합쳐도 수십만엔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다케모토 사장은 70여군데의 점포를 운영하면서 연간 33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성공의 키워드는 바로 소자본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차매점은 정식으로 매장을 세내 사업하는 것에 비해 업태전환이 순식간에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백화점 한쪽에서 우동을 팔다가도 계란빵이 인기를 끈다 싶으면 하루 이틀만에 계란빵 매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따라잡으면서 계속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2. 앞뒤 재지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기민성이다..
그만큼 `이 일을 꼭 해야겠다`는 의욕이 넘친다는 얘기다. 그런 분야가 눈에 보인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단 하루만에 출판사 직원에서 출판사 사장으로 변신한 요시다 겐조 사정이 그러했다. "회사를 그만둔후 `에너지를 보충하자`는 생각에 한동안 휴식을 갖는 사람이 있지만 별로 좋지 않다. `쇠는 달궈졌을때 두드리라`는 속담처럼 창업 의욕이 한창 넘칠 때 일로매진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창업후에도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애로를 돌파하는 비결은 과감한 결단과 식지 않는 열정이었다.

3. 비전이 있으면 사람과 자본은 따라온다는 점이다..
즉 확실한 비전을 발견해야 한다는 얘기다. 케어네트의 오야 사장은 대학시절부터 뭔가 사업을 하겠다는 의욕이 넘쳤지만 아이템과 타이밍을 잡지 못해 33세가 돼서 창업한 경우다.

각종 의료정보나 의료관련 TV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는 사업이다. 그는 야마이치증권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창업은 의료분야에서 한다`는 생각을 좁혀 나갔다. 초기 사업계획서에는 2년 이내에 위성방송에 의한 의료프로그램 방영을 포함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최소 10억엔의 자금이 필요했다. 오야 사장을 포함한
5명의 동업자들은 자본을 갖고 있는 유력기업들을 돌면서 프리젠테이션(사업설명)을 하기에 바빴다. 비즈니스모델이 확실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계속 주지시켰다. `비젼이 확실한 만큼 사람과 자본이 따라붙는다`는 오야 사장의 신념대로 의료업계의 잠재적인 시장크기,의약품업체,나아가 일반환자에게까지 이익이 되는 사업계획이 평가받기 시작했다.
"앞으로 전력질주할 수 있는 기간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20년이다. 실패가 무서운게 아니라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만 흘러가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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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좀처럼 기력을 되찾지 못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동산쪽으로 옮겨져 있다. 하지만 주식은 결코 부동산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 세가지 이유가 있다.



1.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100평짜리 부동산의 1%에 대해 권리를 보장한 증서가 있다면 그 증서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부동산 1평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주식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한다. 지분 1%를 가지고 있다면 그 기업의 자산, 수익에 대해 1%의 권리를 가지는 셈이다. 따라서 주식은 대상이 되는 그 기업 자체로 봐도 무방하다.



기업과 부동산의 결정적인 차이를 꼽으라면 부가가치의 창출 부분이다. 즉 기업은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부동산은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이 되거나 주거공간으로서 사용가치가 있을 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업은 수익을 창출해 이익을 유보하거나 배당 등의 형태로 이익을 돌려준다. 그러나 부동산은 누군가 그 공간에서 장사를 하거나 개발사업을 해야만 이익이 발생하며 결국 누군가 더 높은 가격을 불러줘서 팔기 전까지는 부가가치가 생성되지 않는다. 물론 임대를 놔서 임대수입을 올릴 수도 있지만 결국 부가가치의 원천은 임차인의 활동으로부터 비롯된다.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기업이 거의 없는데 이는 부동산이 부가가치 창출의 수단이라는 반증이다.



투자자에게 부가가치의 원천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싶진 않다. 대신 기업 즉 주식에 투자하면 개발, 임대, 관리 등 부가가치를 올리는 활동들을 굳이 투자자가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부가 늘어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주식을 취득하면 그 기업의 자산, 미래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인까지도 추가 비용 없이 그대로 가질 수 있다. 기업은 그 안에 들어가서 거주할 수 없고 농작물을 심을 수도 없지만 사냥하는 매처럼 자기가 알아서 투자자에게 돈을 착착 벌어다 주는 생물체와 같다.



2. 현금화가 쉽다



일반적으로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아파트가 주택보다 비싸다. 물론 아파트가 보안이나 관리 면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나 이 가격 차이에는 유동성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다. 즉 아파트가 주택보다도 찾는 사람이 많아 현금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은 꼭 실수요자와 함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투자자에게는 가격이 올랐을 때 바로 처분하고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투자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제 아무리 아파트라고 해도 현금화의 용이성 면에서 주식을 따라갈 수 없다. 주식시장은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열려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중개해준다. 사고 파는 사람이 굳이 얼굴을 맞대고 가격에 대해 실랑이를 할 필요도 없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너무 자주 사고 팔아서 문제지 마음 먹은 때에 사고 파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실제로 대차대조표의 자산 계정은 위에서 아래로 현금화가 쉬운 것부터 배치되어 있는데 상장주식은 현금, 단기금융상품(MMF 등) 다음에 위치한다. 토지, 건물 같은 부동산은 한참을 내려가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아파트가 토지에 비해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을지언정 주식이 아파트에 비해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는 것 같진 않다. 소위 주식에 물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주식이 현금화가 어려운 위험 자산이기 때문이 아니라 투자자가 원금 생각에 주식을 파는 결정을 못 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이 문제지 투자자가 팔고자 한다면 못 팔 주식이란 없다.



3. 세금 부담이 가볍다



삼성전자 주식 1억원 어치를 샀는데 운 좋게도 6개월 뒤 두 배가 올라서 1억을 벌었다. 그런데 시세차익 1억 중에 5000만원을 세금으로 내라고 하면 이 사람은 다음부터 주식투자 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 실제로 이런 일이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2004년 1월 이후 양도분은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양도소득세 세율이 50%다. 보유 기간이 늘면 세율이 낮춰지지만 만만치 않다. 보유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이래도 적용되는 세율이 40%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1세대 3주택 이상에 속하면 부동산 투자로 번 돈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에 비하면 증권거래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적은 수준이다. 상장주식과 등록주식 모두 매도할 때 거래금액의 0.3%만 세금으로 내면 된다. 주식투자의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자본이득세를 물리는 미국 등 선진시장에 비한다면 거의 특혜에 가까울 정도의 세율이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정부에서 주식투자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주식시장에도 부동산 시장과 같은 투기 열풍이 분다면 자본이득세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다. 역설적으로 정부에서 주식투자를 권장한다는 것은 주가가 너무 낮다는 반증이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시장에서 온갖 특혜를 받아가며 플레이 할 것인가 아니면 매매까지도 규제하려고 칼을 빼든 서슬 퍼런 시장에서 플레이 할 것인가? 불패의 신화를 고집하기엔 객관적 환경들이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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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중 하나가 절약이 있다. 하지만 절약과 더불어 좀더 효과적이고 빨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1. 첫번째 방법:종자돈 빨리 만들기

월 수입 중 최소 20퍼센트 이상은 저축해야 한다. 저축은 자기자신을 위한 투자다. 재테크의 출발은 부동산투자도 주식투자 경제지식도 아니다. 저축이 없으면 모든 재테크는 의미가 없다.

저축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노력해서 일단 1천만원을 만들어 본다. 10만원, 20만원하는 돈은 쉽게 써지지만 어렵게 모은 1천만원을 잘 써지지 않는 법이다. 그 돈을 굴려 볼 생각을 하는 게 사람들의 심리다.

1천만원을 모은 사람이 다시 1천만원을 모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경험이 쌓인 사람들만이 돈을 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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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 방법:주택의 법칙

주택유지비용(대출이자포함)이 월 수입의 30퍼센트를 넘으면 위험신호다. 통계적으로 30%가 넘어가는 사람은 다른 저축이 불가능해 오로지 주택유지에만 신경을 곤두서게 된다고 한다.

또 무리한 대출비용은 배보다 배꼽이 커져 실업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는 사는 집마저 내놓게 된다. 한 번 자신의 주택유지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계산해 보자. 관리비에서 부터 대출이자를 합해 가이드라인인 30%가 넘는다면 적금 등에 넣는 돈으로 아예 대출을 갚아버리든지 아니면 집을 전세주고 그 옮기는 것이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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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번째 방법:부채(빚)의 법칙

부채로 인한 이자(주택자금 대출이자는 제외)가 연수입의 20퍼센트 이상이면 그 가정은 거의 파탄 일보직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자는 금융기관 대출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할부금, 신용카드 할부금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런 지경에 있다면 가급적 비싼 카드론 등의 대출은 싼 이자로 돌리고, 적금에 앞서 대출금부터 갚아 나가야 한다. 모든 재테크 전략을 빚 청산에 두고 소비를 줄이고 해약을 하더라도 저축에 앞서 대출을 갚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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