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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는 일정한 급여를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받아 생활하므로 가계를 더욱 계획성 있게 꾸려 나가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정교한 재무계획을 월간, 연간 그리고 일생을 통하여 세우고 또 그 계획을 실천해 나가도록 합니다.



▣ 월 소득의 40% 이상은 꾸준히 저축하도록 합니다.


월 소득의 일정부분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근로소득자의 경우에는 일정한 월급을 받으므로 매월 꾸준한 저축을 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월 소득의 최소한 40% 이상은 저축하도록 합니다.


또한 목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은 보편적으로 장기 상품이 많으므로 사전에 저축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서 상품에 가입하도록 하며, 중도에 해지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목돈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저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재무 계획은 일생을 통하여 세워야 합니다.




가계 재정에 관한 재무 계획은 매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생을 통하여도 재무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언제 결혼을 하고, 언제 집을 장만하고, 자식이 자라 교육비가 많이 들 즈음엔 얼마의 자금이 필요하고, 본인의 노후에는 어떻게 생활을 할 것 인가에 관한 일생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를 장만하고, 그 아파트의 평수를 늘리기 위하여 청약통장에 가입하도록 합니다.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의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25.7평, 소위 30평형대의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하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및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합니다.
한편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여 목돈을 정기예금처럼 예치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청약금액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울ㆍ부산 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서 300만원이 예치되어야 하며, 전용면적 30.8평 이하 민영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600만원이 예치되어야 합니다.

▣ 소득공제 되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소득공제 되는 저축이 불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근로소득자로서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라면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금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으며, 개인연금신탁은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금액의 100% 이내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세금 혜택이 있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습니다. 비과세 상품의 경우 절세의 효과가 큰 만큼 우선적으로 불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정기적금이나 신용부금 등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때는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세금우대 상품은 1인당 4천만원까지로 가입한도 제한이 있어 가입하기 전에 본인의 세금우대 가입한도를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60세 이상의 남자와 55세 이상의 여자인 경우 6천만원, 미성년자인 경우 1,5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한편 신협, 새마을금고의 조합원 대상 정기적금은 1인당 2천만원 한도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1.5% 과세하므로 은행, 상호저축은행의 적금, 부금상품과 세후 실제 수령액을 비교하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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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비과세 금융상품은 총 22개입니다. 이중 가장 매력적인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기주택마련저축(이하 장마)’인데요.

장마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참으로 고마운 금융상품입니다. 장마가 최고의 금융상품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자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된다는 점과 소득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투자위험 부담은 전혀 없으면서 4.5% 확정 금리지만, 세금혜택 등으로 사실상 11%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초고금리 상품입니다.

장마는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기준시가 3억 이하인 경우만 해당)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축기간은 7년 이상이고, 가입 후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마음껏(?)누릴 수 있죠. 또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으며, 저축 한도는 모든 계좌를 합쳐서 분기당 300만원입니다.

얼마 전 한 세미나에서 강연한 재테크 전문가는 ‘장마 100% 활용하는 방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장마는 연간 불입한 금액의 40%, 최고 300만원까지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간 총 불입액이 750만원으로 맞춰 월 62만5000원을 납입하면 불입액의 40% 300만원에 맞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7년간 장마에 넣었다면 총 수익은 최대 1738만원에 이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11.3% 이자와 맞먹는 고수익 금융상품인 셈이죠.

이렇게 좋은 상품은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한 사람이 한 분기당 최대 300만원 한도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자녀교육자금, 결혼자금, 노후대비자금 등 용도에 따라 여러 계좌로 나누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해약을 하게 되더라도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가입 후 납입하지 않아도 계좌 해지가 되지 않아 한 계좌를 최대 50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 기간도 2009년 12월 31일까지 연장돼서 상품 시판이 중단되기 전에 여러 계좌를 만들어 놓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겠죠.

강연자 역시 “내가 가진 장마 계좌는 10개”라며 “소득공제를 받는 샐러리맨들에겐 장마는 재테크의 시작이며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단, 300만원이라는 비교적 큰 금액에 대해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도해지 시 환급금을 도로 토해내야 하며 7년이상의 장기간 납입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점을 꼭 유의해서 한도를 꽉 채우면서까지 무리하게 납입하기 보다는 단기간에 사용하지 않을 자금을 우선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장마는 전국 모든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상품이지만, 최근 상호저축은행 등을 이용하면 최대 5.8%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점 꼭 확인해서 0.1%라도 더 높은 이율을 챙겨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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