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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해 알려면 무엇보다도 부동산 지식을 쌓기 위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목적의식이 강할수록 얻는 것도 크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처음부터 부동산을 시작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대학에 입학하기도 전에도 사회경험이 제법 되었던 필자는 대학 시절 장래에 대해 고민이 유난히 많았었다. 어떤 길을 가야 열심히 일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가운데 ‘사오정’이나 ‘오륙도’ 등 신종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기업체에 근무해 열심히 일해 젊음을 바친다 하더라도 미래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지켜내기가 힘든 시대라 판단하였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갈고 닦은 지식이 무기가 되고 연륜이 쌓일수록 보는 시각도 넓어져 롱런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고민하다 ‘부동산’이 그 대안일 수 있다는 생각에 뛰어든 것이다.




이에 대학을 졸업하기 전 부동산 정보회사에 입사를 하였다. 정보분석팀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부동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내 자신이 너무 무지하다는 판단아래 분기마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처음 목표는 청약통장이었다. 청약통장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청약통장이 없다면 유망분양물량에 청약할 수 없어 분양이 아닌 기존 주택으로만 갈아타야 해 선택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미래를 대비해 청약통장을 하나정도는 갖고 있는 것이 좋다. 또 많은 분들이 청약통장이 간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청약통장 리모델링부터 시작해서 당첨방식, 무주택세대주 우선공급 관련 무주택 및 세대주기간 인정 여부, 투기과열지구 내 1순위 청약배제, 공공분양?공공임대?국민임대 분양방식, 지역거주자우선순위, 세대원 내 당첨여부 판단 시 배제되는 인척 등 모든 원리를 이해해야 컨설팅이 가능한데 이를 혼자 독학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그때 의문을 해소해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 국민은행 콜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해 주었다. 수백 번은 전화한 것 같다. 그래도 짜증내지 않고 고객이라고 해서 답변이 끝나 끊을 때가 되면, ‘더 궁금한 사항은 없으십니까?’로 물어봐주니 오히려 황송하기까지 하다.




어느 정도 마스터하자 이번에는 세금을 목표로 세웠다. 초창기 컨설팅하면서 세금 때문에 많은 애를 먹었다. 막말로 맨땅에 헤딩하기였으니 말이다. 우선 세금 관련 서적을 3권 정독하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는 되었지만 조금만 상황이 바뀌어도 아리송하기만 하였다. 이에 청약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의문이 드는 것을 알려줄 누군가가 필요하였다. 주위 아는 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한두 번이었다. 수시로 도움을 청했다가 외면당한 적도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은행처럼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개략적이나마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국세청 콜센터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수천 번은 전화한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전화연결이 되기 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데, 어느 날 국세청에서 전화가 왔었다. ‘거기 뭐하는 곳인데 전화를 많이 하냐?’고 말이다. 필자가 걱정되는 부분이다. 어떨 때는 요상(?)한 것도 물어봤으니 ‘국세청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니 이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꺼리낌이 없어지게 되었다. 다만 한가지 알아둘 점은 국세청 세무담당 직원이라 하더라도 모두 맞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며 답변내용이 틀려도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점이다. 고로 답변내용을 맹신해서는 안 되겠다.




다음 목표는 재건축/재개발/경매였다. 재건축의 경우 투자분석하기 위한 예상 추가부담금 산정과 대형평형에 갈 수 있는 확률, 재개발은 헷갈리기 쉬운 분양자격 및 물건별 투자분석 등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법조항도 많고 까다로워 여기에는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었다.




이밖에 수시로 해야 할 일이 있다. 부동산에 대해 많이 알기 위한 첫 번째는 우선 시시각각 정보 업데이트이다. 부동산은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재생산하는 분야이다 보니 정보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부동산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낡은 지식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신문 가운데 중요하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8개의 신문 내용을 매일 아침에 탐독하고 이중 추후에 다시 봐야할 내용이라면 스크랩해놓는 습관을 들여놨다. 지금도 매일 신문을 읽고 스크랩을 계속하고 있다. 스크랩한 두꺼운 파일철이 20권은 되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외부 교육을 듣는 것이다. 매년마다 부동산 컨설팅, 경매, 토지, 재건축?재개발이나 디벨로퍼 과정 등에 수강을 하면서 인맥도 쌓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 회사에서 모대학과 제휴형식을 취해 강의를 들으며 강사섭외나 일정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2년 넘게 했기 때문에 그동안 부동산에서 이름 있는 강사분들의 강의를 안 들어본 적이 없다. 이외에도 필자는 투자라는 생각에 사비를 들여 주기적으로 경매, 재건축?재개발 등 여러 강의를 신청해 수강하였다.




세 번째는 현장경험이다. 관심이 있는 아파트라면 가보지 않고는 못배길 만큼 아파트에 대한 애착이 있어야 한다. 차를 타고 가도 아파트만 눈에 들어오고 운전을 하더라도 아파트를 바라보다 사고 날 뻔 한적이 몇 번 있었다.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현장을 돌아다니며 해당 단지의 특장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현장을 돌아다니다 해당 단지 내부가 머릿속에 그려질 때 신문보도나 주위에서 ‘해당 단지가 얼마 올랐다’라는 소식을 접하면 왜 올랐을까? 분석하게 되고 또 ‘그정도 오를만하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 가격변화가 없는 단지라면 그 이유를 생각해본다.




네 번째는 실무이다. 필자는 상담업무를 하면서 유수히 많은 단지를 분석하고 비교하면서 평가해 보았다. 실제 일반인들이 이와 같이 실무를 접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부동산에 대해 감을 잡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여러 부동산정보회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는 회원들이 서로 질문?답변을 하는 것이다. 전문가 뺨치는 일반인들이 많아 답변만 봐도 도움이 되지만 이보다는 직접 다른 회원의 질문에 답을 해보라. 실무와 접할 때 몸에 체화되기가 쉽고 그만큼 머리에 많이 남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업데이트된 정보를 활용해 개발호재가 인근에 미치는 영향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세금측면이나 청약통장 등 각기 다른 상담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나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해본 뒤, 답변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 저기 알아보고 연구한 뒤 답변을 해야하므로 처음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겠지만 쌓이면 쌓일수록 지식이 늘어나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서두에 밝혔듯이 부동산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와같이 부지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부에 대한 욕구나 부동산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끼지 않았다면 매일 이를 실천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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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있어서 돈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학교를 졸업하여 첫 직장을 가져도 첫 월급이 얼마냐? 연봉은 어느 정도냐? 에 따라 그 사람의 평가가 달라진다. 아마도 학교 다닐 때 성적에 의해 많은 서열이 매겨지듯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받는 월급 또는 연봉의 다과에 따라 그 사람의 평가를 달리하는 경향이 높은 것이 현재의 사회구조인 듯하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 상대자의 조건 중 경제력이 상위1,2위에 속한 것을 본다면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동안 돈이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돈을 사람들은 벌기 위해서 노력하긴 하지만 이를 늘리고 투자 하는데는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안타깝다. 월급이 적어서 불평을 하면서도 그 월급을 가지고 더 좋은 곳에 투자하여 돈을 불리려는 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과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특히 부동산을 투자하는데 “돈”이 없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자주 본다. 정말 그럴까? 또, 돈이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하는데 돈 만 있다면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말일까? 중요한 사실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투자에 있어서 신중해 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에 대해 신중성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더 조심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투자에 대해 한번 결정을 하면 지체없이 투자하고 투자에 대해 별로 후회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아마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투자수익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이유는 빠른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승복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일반사람들은 아마도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요소가 “돈”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단순한 논리로 생각하여 부동산은 돈으로 산다고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돈은 부동산에서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단지 기초적인 요소일 뿐이다. 전쟁에서 돈은 총알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자는 총알이 많다고 승리하지 않듯 부동산에서도 돈이 많다고 좋은 부동산을 사고 수익률 높은 부동산을 얻을 수 없듯이 부동산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요소는 아니다.

부동산에서 투자하기 위해서는 돈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 요소에는 종자돈을 포함하여 ‘정보’그리고 ‘타이밍’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종자돈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해당부동산 종목에 맞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만 종자돈은 이를 뒷받침해 주는 기초적인 요소다.

예를 들어보자.
2006년 초에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폭등한 적이 있었다. 강남 도곡동과 대치동을 중심으로 저밀도지구 신규 아파트가 입주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 아파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상승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매일 달라지는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계약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때는 매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매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물 부족 현상이었던 것이다.
결국 33평형 아파트가 14-5억원까지 상승한 뒤에야 겨우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이다. 10억원 하던 아파트 가격이 6개월 동안 무려 4-5억원 오르는 동안에는 아파트 매매를 할 수가 없었던 기억이 필자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돈만 있다면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이론이 깨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은 하나의 요소가 작용해서 성공할 수가 없다. 부동산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3가지 요소(종자돈, 정보, 타이밍)가 적용 혼합되어야만 부동산에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 올 수 있다. 다시 말해 3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잘 결합이 될 때 부동산의 가격에 영향을 주고 변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야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소 중에서 종자돈에 대한 요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돈 모으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한다. 사실이다.
왜 그럴까? 모두 다 돈을 모으는데 목표를 걸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으기에만 최선을 다하고 관리하는 데는 관심이 적다. 동일한 돈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인데도 말이다.

우리가 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일까?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찾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돈도 모으기만 하고 관리하지 못하면 수익률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 예를 들어 보자. 동일하게 1,000만원을 은행에 예금한 사람과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의 결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하게 돈을 관리하려면 은행에 예금해 두면 된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우선 귀찮아 진다. 세금이 어쩌고 부동산 정책이 어쩌고 불안하기도 하고 신경 쓸 것이 너무 많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는 부모를 어떻게 만나는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우리의 부모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 하늘에서 정해준 순리에 맞게 부모를 만나는 것이다.
배우자는 어떤가?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배우자를 물건 고르듯이 만날 수 없다. 최소한 선택은 자신이 한다 하더라도 인연이든 아니든 우선 배우자를 만남을 통해 접해야 되지 않은가!
그러나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어떤가? 얼마든지 선택하여 만날 수 있고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선택의 폭은 자기가 원하는 선까지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부모는 내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이 정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배우자 만남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인생을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 일 듯싶다. 인생에서 쉽게 배우자를 만나 결혼할 수 없듯이 돈도 벌고 싶다고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친구의 만남은 스스로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부모를 타이밍으로, 배우자를 종자돈으로, 친구를 정보로 비유하고부동산의 3요소를 부모, 배우자, 친구 개념으로 정리한다면 부동산의 구성요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에서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찬가지 법칙이 적용이 된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부동산은 사고 싶거나 팔고 싶어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듯이 부모를 자기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타이밍이야 말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종자돈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상황에서 그 결과가 많고 적음으로 확 달라지는 것이다.

필자는 “盡人事 待天命”이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자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다음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부동산에서도 정보수집과 현장학습을 통하여 열심을 가지고 배운 후에 그동안의 종자돈으로 최선을 다한 후에 좋은 수익률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 타이밍이 나에게 유리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부동산 투자 3요소 모두 다 중요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 종자돈은 모든 것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종자돈을 모우기 위해 기본을 닦아야 한다.
그렇다면 종자돈이란 무엇인가?
농부는 내년의 알찬 수확을 위해 제일 좋은 씨앗을 모아둔다. 이게 종자(種子)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처음 시작은 종자돈으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떻게 종자돈을 관리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특히 단순계산식의 수치 논리가 아닌 부동산에서는 종자돈을 보는 관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가 있다.

부동산에서의 종자돈에는 유형의 종자돈 및 무형 종자돈 그리고 만족적 종자돈이 있다. 어떠한 종자돈이든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이게 되는 종자돈이기 때문에 동일한 돈이라 하더라도 그 결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을 종자돈의 쓰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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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있어서 돈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학교를 졸업하여 첫 직장을 가져도 첫 월급이 얼마냐? 연봉은 어느 정도냐? 에 따라 그 사람의 평가가 달라진다. 아마도 학교 다닐 때 성적에 의해 많은 서열이 매겨지듯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받는 월급 또는 연봉의 다과에 따라 그 사람의 평가를 달리하는 경향이 높은 것이 현재의 사회구조인 듯하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 상대자의 조건 중 경제력이 상위1,2위에 속한 것을 본다면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동안 돈이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돈을 사람들은 벌기 위해서 노력하긴 하지만 이를 늘리고 투자 하는데는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안타깝다. 월급이 적어서 불평을 하면서도 그 월급을 가지고 더 좋은 곳에 투자하여 돈을 불리려는 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과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특히 부동산을 투자하는데 “돈”이 없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자주 본다. 정말 그럴까? 또, 돈이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하는데 돈 만 있다면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말일까? 중요한 사실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투자에 있어서 신중해 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에 대해 신중성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더 조심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투자에 대해 한번 결정을 하면 지체없이 투자하고 투자에 대해 별로 후회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아마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투자수익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이유는 빠른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승복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일반사람들은 아마도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요소가 “돈”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단순한 논리로 생각하여 부동산은 돈으로 산다고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돈은 부동산에서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단지 기초적인 요소일 뿐이다. 전쟁에서 돈은 총알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자는 총알이 많다고 승리하지 않듯 부동산에서도 돈이 많다고 좋은 부동산을 사고 수익률 높은 부동산을 얻을 수 없듯이 부동산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요소는 아니다.

부동산에서 투자하기 위해서는 돈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 요소에는 종자돈을 포함하여 ‘정보’그리고 ‘타이밍’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종자돈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해당부동산 종목에 맞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만 종자돈은 이를 뒷받침해 주는 기초적인 요소다.

예를 들어보자.
2006년 초에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폭등한 적이 있었다. 강남 도곡동과 대치동을 중심으로 저밀도지구 신규 아파트가 입주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 아파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상승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매일 달라지는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계약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때는 매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매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물 부족 현상이었던 것이다.
결국 33평형 아파트가 14-5억원까지 상승한 뒤에야 겨우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이다. 10억원 하던 아파트 가격이 6개월 동안 무려 4-5억원 오르는 동안에는 아파트 매매를 할 수가 없었던 기억이 필자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돈만 있다면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이론이 깨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은 하나의 요소가 작용해서 성공할 수가 없다. 부동산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3가지 요소(종자돈, 정보, 타이밍)가 적용 혼합되어야만 부동산에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 올 수 있다. 다시 말해 3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잘 결합이 될 때 부동산의 가격에 영향을 주고 변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야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소 중에서 종자돈에 대한 요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돈 모으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한다. 사실이다.
왜 그럴까? 모두 다 돈을 모으는데 목표를 걸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으기에만 최선을 다하고 관리하는 데는 관심이 적다. 동일한 돈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인데도 말이다.

우리가 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일까?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찾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돈도 모으기만 하고 관리하지 못하면 수익률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 예를 들어 보자. 동일하게 1,000만원을 은행에 예금한 사람과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의 결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하게 돈을 관리하려면 은행에 예금해 두면 된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우선 귀찮아 진다. 세금이 어쩌고 부동산 정책이 어쩌고 불안하기도 하고 신경 쓸 것이 너무 많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는 부모를 어떻게 만나는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우리의 부모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 하늘에서 정해준 순리에 맞게 부모를 만나는 것이다.
배우자는 어떤가?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배우자를 물건 고르듯이 만날 수 없다. 최소한 선택은 자신이 한다 하더라도 인연이든 아니든 우선 배우자를 만남을 통해 접해야 되지 않은가!
그러나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어떤가? 얼마든지 선택하여 만날 수 있고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선택의 폭은 자기가 원하는 선까지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부모는 내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이 정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배우자 만남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인생을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 일 듯싶다. 인생에서 쉽게 배우자를 만나 결혼할 수 없듯이 돈도 벌고 싶다고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친구의 만남은 스스로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부모를 타이밍으로, 배우자를 종자돈으로, 친구를 정보로 비유하고부동산의 3요소를 부모, 배우자, 친구 개념으로 정리한다면 부동산의 구성요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에서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찬가지 법칙이 적용이 된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부동산은 사고 싶거나 팔고 싶어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듯이 부모를 자기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타이밍이야 말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종자돈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상황에서 그 결과가 많고 적음으로 확 달라지는 것이다.

필자는 “盡人事 待天命”이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자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다음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부동산에서도 정보수집과 현장학습을 통하여 열심을 가지고 배운 후에 그동안의 종자돈으로 최선을 다한 후에 좋은 수익률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 타이밍이 나에게 유리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부동산 투자 3요소 모두 다 중요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 종자돈은 모든 것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종자돈을 모우기 위해 기본을 닦아야 한다.
그렇다면 종자돈이란 무엇인가?
농부는 내년의 알찬 수확을 위해 제일 좋은 씨앗을 모아둔다. 이게 종자(種子)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처음 시작은 종자돈으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떻게 종자돈을 관리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특히 단순계산식의 수치 논리가 아닌 부동산에서는 종자돈을 보는 관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가 있다.

부동산에서의 종자돈에는 유형의 종자돈 및 무형 종자돈 그리고 만족적 종자돈이 있다. 어떠한 종자돈이든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이게 되는 종자돈이기 때문에 동일한 돈이라 하더라도 그 결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을 종자돈의 쓰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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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 때는 구입가액의 2%에 해당하는 취득세와 0.2%의 농어촌특별세 그리고 3%의 등록세와 0.6%의 교육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통상 매입금액의 5.8% 내외 수준입니다.
*취득세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매·교환·증여·기부 등에 의해 취득할 때 납부하는 지방세입니다. 대금을 지불하는 유상 취득은 물론 무상 취득의 경우에도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실제 취득한 것이 아니라도 토지의 지목을 변경하거나 건축물을 증·개축하는 경우 등도 취득으로 간주해 과세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과세는 토지의 지목 변경이나 건물의 증·개축으로 부동산 가격이 증가된 경우, 그 증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과세합니다.
*등록세
취득한 부동산을 등기부에 권리를 설정하거나, 이전, 변경 또는 소멸시킬 때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농어촌특별세/ 등록세
농어촌특별세는 취득세를 낼 때 세금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교육세는 등록세의 20%입니다.


*양도소득세
건물이나 토지 등 고정자산에 대한 영업권이나 특정 시설물에 대한 이용권·회원권 등 재산의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생기는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단기 투기거래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과세 항목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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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함정 8포인트
1. 환금성에 관심없다.
2. 권리관계확인을 게을리 한다.
3. 법적 이용 규제 사항을 안챙긴다.
4. 주거용 하우스텔은 아파트로 오인한다.
5. 독점 상권 보장을 믿는다.
6. 내용증명은 무시해도된다.
7. 상가 전세권 등기는 필요없다.
8. 접근도로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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