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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유돈이 생기면 우선 갚는다.
대출을 갚기 위해 적금을 드는 경우가 있는데 적금으로 얻을수 있는 이자소득보다 대출로 인한 이자지출이 크므로 여유돈이 생길때마다 대출원금을 갚는 것이 현명하다.
대출원금이 줄어들면 그만큼 이자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2. 이자연체는 금물.
대출이자를 연체하게 되면 높은 연체금리가 붙어 이자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제때 이자를 냈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되므로 이자 연체는 절대 금물이다.

3.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라.
은행들은 대출금을 미리 갚을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리고 있으므로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은행계정인가, 신탁계정인가 확인하라.
신탁계정대출은 은행계정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을뿐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므로 빌린돈이 신탁계정이라면 먼저 갚는 것이 유리하다.

5. 대출금리를 유리하게 선택하라..
변동금리 - 우대금리의 변동에 따라 금리가 바뀜 (저금리시대에 유리)
고정금리 - 우대금리가 변하더라도 약정금리가 만기 때까지 적용되는 금리. (금리인상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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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체

- 하루를 연체해도 은행연합회에 등록이 되면 신용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은행권은 절대 연체해서는 안 되고 카드사는 이틀 정도 여유 있습니다)



2. 제 2금융권(00캐피탈, 00상호저축)에서 대출.

- 제1금융권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함에도 정보부족으로 제2금융권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현금서비스(횟수, 금액)

- 급하시면 대부분 이용하시지만 은행에서는 이를 위험요소로 봅니다. (금리부담도 높습니다.)


4. 인터넷으로 대출금 조회.

- 인터넷으로 조회하는 곳은 사금융권이 대부분입니다. (조회 이력만으로도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5. 대출은 한곳으로 채무통합 하여 관리.

- 소액이라도 대출건수가 많으면 연체확률이 높아집니다. (대출건수가 많은 것 또한 신용점수에 불리하게 작용)


6. 신용카드 사용액 선결재

- 신용카드 결제 금액, 현금서비스 금액을 미리 결재 하시면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7. 주거래 은행에 급여이체,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을 높인다.

- 주거래 은행 계좌에 평균 잔고금액을 일정하게 유지하시면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8. 금융거래는 오랫동안 연체 없이 자주 하시면 유리합니다.

- 떨어진 신용등급은 일정기간 동안의 건전하고 확인된 금융거래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9. 재무 건전성이 좋은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계약직 고용자의 경우에도 3년 이상 근속할 경우 정규직에 준하는 신용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10. 보증도 나의 채무다.

-보증의 경우도 자신의 채무와 같이 인정하여 대출자금이 연체 될 경우 재산상의 피해와 함께 신용도 하락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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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기관을 통한 신용정보 조회는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출 가능금액 확인등의 목적으로 금융기관을 통하여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였을 경우 실제 대출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본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금융기관 등을 통한 신용정보 조회 기록은 개인의 신용도를 파악하는 주요 데이터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용조회정보는 신용도를 파악하는 주요 데이터로 다시 쓰이기 때문에 과다한 조회기록은 신용도의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대부업 등을 통한 신용정보 조회 기록은 본인의 신용도를 하락시키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호기심으로라도 본인의 대출 가능 금액 등을 확인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올크레딧, 마이크레딧을 토앟여 본인신용정보를 열람하는 경우에 몇 번을 조회하더라도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신용관리의 근본 주체는 본인이므로 자신의 신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연체대금을 다 갚으면 신용등급이 오른다?

연체대금을 다 갚았다고 해도 그 즉시 신용등급이 오르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연체한 사실을 나타내는 연체기록은 일정기간 보존되어 신용도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용평점이나 등급을 빨리 올리기 위한 지름길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건전한 신용생활을 하는 것이 신용도를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모든 연체정보는 변제 즉시 삭제된다?

연체 정보는 보통 변제 이후 해제와 동시에 삭제도 이루어 진다. 그러나 채무불이행정보 중 일부는 일정 기준에 따라 해제가 되더라도 삭제는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삭제되지 않고 기록이 남아있는 기간을 기록보존기간이라 한다. 기록 보존 기준에 의하여 일부 채무불이행정보는 등록이 해제 된 후에도 등록사유, 등록금액, 연체기간 등에 따라 최장 5년까지 보존, 관리 된다.


이런 경우에는 비록 채무불이행정보가 해제 되었다 하더라도 해제된 기록이 기록보존기간 동안 남아있기 때문에 신용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기록보존정보 때문에 현재의 신용거래가 어렵더라도 삭제된 이후의 보다 나은 신용 생활을 고려하여 꾸준히 본인의 신용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개인자산이 많으면 신용등급이 높다?

신용도라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하나, 이는 개인 신용정보, 신용정보의 이력, 연체정보 유무등을 포함하는 것이고, 단순히 해당 고객의 자산규모나 부채규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신용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예금액이 10억 또는 100억이라 하더라도, 신용도는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산규모 보다 부채규모가 적으면 상환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고객의 신용거래 발자취이다.

이는 단순한 자산/소득/부채 규모뿐만 아니라, 지금껏 이뤄 온 고객의 신용거래 실적과 신용거래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상환능력과 동시에 상환의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이 몇 채이고 금융자산이 얼마이건 간에, 그 동안 금융기관과의 신용거래 실적이 전무(신용거래 패턴이나 상환의지를 판단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하다면, 신용평점이 무조건 높게 산출될 수는 없는 것이다.


 

5.     소액 연체는 신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무리 적은 금액의 연차라도 연체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금융거래에서 받게 되는 불이익은 커지게 된다.

은행 대출 이자와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은 물론 휴대폰, 인터넷 사용, 가스, 수도, 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 사용 비용도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연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액의 단기 연체들은 지속적으로 쌓여 신용점수를 깎아 내리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방심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니 혹시 모르는 사이에 이미 연체가 되었을 경우에는 이를 즉시 납입해야 한다.


 

6.     신용거래를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유지될 수 있다?

신용정보는 신용거리기간, 대출상환이력, 이자납부실적, 카드사용실적 등 매 거래 시마다 새로운 정보가 등록되거나 변경되며, 이러한 거래 기록은 이 후의 신용거래를 위한 의사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전혀 거래를 하지 않게 되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적당한 수의 금융기관과 꾸준히 오래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은 신용등급을 받는 지름길이다.


 

7.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는 금융사에서 알아서 해결해 준다?

서울에서 어린이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34)씨는 지난 5월 신용카드 부정사용 때문에 이혼까지 해야 했다. 3년전 남편 박모씨가 자신 몰래 자신의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어 4000여만원을 쓴 뒤 연체를 하면서 들통이 났던 것이었다. 김씨는 결국 이혼까지 했지만 아직 과중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개인이 그대로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한번 채무불이행 정보가 등록되고 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는 명의도용으로 채무불이행을 한것인지 아닌지 일일이 알 수 없으므로 결국은 개인이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명의도용을 당했을 경우, 우선 그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이후의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는 전액 금융기관에서 보상하지만 이전에 일어난 금융거래에선 관리소홀, 가족, 동거인의 부정사용 여부, 허위기제 여부 등 많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확실한 증빙 서류를 금융기관에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절차상의 이유로 채무불이행 정보 삭제가 미뤄 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스스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이 되지 않게 예방에 힘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올크레딧의 신용변동통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신용정보 변동내역을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바로 알려줘 명의도용을 예방하고 개인 신용 정보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     내가 원하면 다른 사람의 신용정보를 볼 수 있다?

신용정보 열람은 관련 법에 의하여 규제되고 있는 것으로 개인이 타인의 신용정보를 마음대로 열람할 수는 없다. , 타인의 신용 확인이 필요한 경우 당사자에게 신용보고서를 요구하여 해당 보고서를 가지고 상대방의 신용 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신용보고서를 타인이 신청하거나 가족이 원한다고 해도 본인의 동의가 없이는 열람이 불가능하다. (단, 금융회사는 대출취급, 신용카드발급, 보증서 발급등의 신용공여거래 설정 및 유치 시에 거래상대방의 신용정보를 조회하여 신용판단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출처 : http://www.all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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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흔한 풍경 하나. 40대 주부 김씨는 가사일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처리한다.

뉴스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읽고, 온라인 카페에서 아이들 교육 정보를 수집한다.

일주일 치 식료품도 인터넷으로 한 번에 구매하면 집으로 편하게 배달받는다.

철이 바뀔 때마다 가족에게 필요한 옷도 자주 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다.

공과금 납부나 송금 등 예전에는 은행에서 직접 처리하던 일도 이제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자 여유 시간이 몰라보게 늘어났다.

그 시간은 천연 염색 실습 수업을 듣거나 갤러리를 찾아다니는 등 오프라인 여가활동을 하는 데 쓰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간 풍경. 40대 주부 홍씨는 은행에 완전히 발을 끊은 지 오래되었다. 은행 업무가 필요할 때면 컴퓨터 전원을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면 끝이라고 한다. 은행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면 모든 은행 거래 내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데다 대출 가능한 금액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시에 현금이 필요할 때 가까운 자동화기기(ATM/CD)를 찾는 게 고작이다. 자동차 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다이렉트 보험을 들었다. 보험회사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보험 계약을 했기 때문에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가 싸다. 그녀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10억 만들기’ 동호회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에게 유익한 금융 정보를 발 빠르게 찾아낸다.


인터넷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바꾸어놓았다. 잡다한 가사일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면 여유 시간이 부쩍 늘어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요즘에는 인터넷이 은행 서비스에 일대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시대다. 은행에서 길게 줄을 서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일이 사라졌다는 것도 변화의 하나. 이는 온라인 은행 서비스, 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집에 앉아서 주식 거래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주식 거래를 위해 굳이 상담원을 만날 필요도 없다. 원하는 정보를 찾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온라인으로 은행 업무를 보면 단지 여유 시간이 늘어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유 자금까지 생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 활용이라는 작은 변화가 시테크뿐 아니라 재테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복잡한 은행 업무를 사람의 도움 없이 컴퓨터로만 처리하는 데 대해 일말의 두려움이 있거나 온라인 금융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가 부족해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요즘 온라인 금융 트렌드를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한다.

 

1단계 실속형

보험 가입과 주식 거래, 온라인으로 싸게!
우리나라에서 사이버 증권 전문 회사가 등장한 때는 2000년이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한 거래가 전체 증권 거래 가운데 65~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개인 거래에서는 온라인 거래 비율이 80%를 넘어설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인터넷을 통한 주식 거래의 장점은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일반 보험보다 싼 것이 장점이다. 보험 설계사에게 돌아가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가 적게는 10%, 많게는 70%까지 저렴하다.
특히 자동차 보험의 경우 온라인 판매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보험은 상품 주기가 1년인 데다 자가용 소유자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필수 보험이면서도 보험사별로 서비스의 내용과 질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현재는 다이렉트 보험의 비중이 전체 시장의 5% 수준이지만, 향후 3~4년 내로 전체 보험 시장의 4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2단계 첨단형

수수료와 시간 절약 마법사, 인터넷 뱅킹
작년 12월 말 20개 금융 기관에 등록된 인터넷 뱅킹 고객 수는 2674만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12월 한 달 동안 금융 기관 창구 직원, 자동화기기, 텔레뱅킹 및 인터넷 뱅킹 등 4대 금융 서비스 전달 채널 중 인터넷 뱅킹을 통한 업무 처리 비중은 31.6%였다. 이는 은행 직원을 통한 업무 처리 비중(30.1%)을 앞지르는 수치다. 인터넷 뱅킹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값싼 송금 수수료다.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당행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무료이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송금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2백~5백 원 정도다. 은행 창구를 이용할 경우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 수수료가 1천~7천5백 원인 점을 감안하면 인터넷 뱅킹 송금 수수료는 훨씬 저렴하다. 또 인터넷으로 예금 계좌를 개설하면 은행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는 낮아진다. 그러나 인터넷 예금이나 대출을 위해서는 처음 한 번은 직접 은행에 들러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를 터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3단계 최첨단형

뛰는 인터넷 뱅킹 위에 나는 다이렉트 뱅킹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요즘 인터넷 뱅킹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뱅킹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의 인터넷 뱅킹은 신속하고 편리하지만 고객이 결정적으로 바라는 ‘금전적 이득’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답을 주지 못한다. 더욱이 콜센터나 은행 웹사이트의 안내 서비스 수준이 은행 지점에 소속된 직원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자율 또한 다소 불만족스럽다. 인터넷 뱅킹의 경우 금액이 5천만 원을 넘지 않는 한 지점을 통해 은행 계좌를 개설했을 때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 못한다. 사실 기존 은행들은 인터넷 뱅킹을 각종 고객 서비스에 드는 인력 비용을 줄이려는 보조 채널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인터넷 뱅킹은 오프라인 은행의 부속 기관인 셈이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부터 시작된 다이렉트 뱅킹은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서비스다. 다이렉트 뱅킹이란 한마디로 인터넷상에 세워진 은행이다. 즉 인터넷과 콜센터를 기반으로 하고, 지점을 보조 채널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다이렉트 뱅킹은 인터넷 뱅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이렉트 뱅킹은 지점망을 없애거나 최소화한 대신 365일 24시간 언제나 대기 중인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전화 한 통화로 모든 은행 일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계속해서 다음 버튼을 눌러야 하는 자동응답 시스템이 아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상담원과 직접 통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히 말하면 다이렉트 뱅킹은 인터넷과 전화로 조정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은행’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점망을 최소화하면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고객들에게 더 높은 금리로 되돌려준다. 예치 금액이나 기간에 관계없이 기존의 전통적인 은행보다 이자율이 더 높다. 그렇지만 간편하고 안전한 보통 예금 형식이다. 따라서 금리가 높은 펀드나 적금처럼 위험 부담이 있거나 돈을 넣고 빼는 데 제약이 있지 않다. 바로 이 점이 유럽에서의 성공 요인이다.
 

다이렉트 뱅킹으로 재테크하는 미국•유럽 사람들
미국의 ‘ING 다이렉트’ ‘씨티 다이렉트’ 등은 많은 고객을 확보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다이렉트 은행이다. 이들 다이렉트 은행은 예치금이나 예치 기간에 관계없이 4%대의 금리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은행의 보통 예금 금리가 약 0.7%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한편 영국의 ‘퍼스트다이렉트’ 등은 전문 지식을 갖춘 콜센터 직원이 365일 상시 대기하고 있다가 소비자들과 직접 통화하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성공적인 예다.


영국에서 1989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다이렉트는 지점망 하나 없이 전화 상담과 인터넷 안내만으로도 기존의 은행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퍼스트다이렉트는 고객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계좌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특히 퍼스트다이렉트 콜센터 직원들은 커뮤니케이션과 금융 상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상담원으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를 훨씬 높일 수 있었다. 퍼스트다이렉트의 고객은 대개 계좌에 일정 금액의 돈이 들어 있으면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가 계층이 많다. 전체 고객의 74%는 직장인이며, 대다수가 25~54세 정도다. 권위 있는 시장 조사 기관인 MORI와 NOP의 여론 조사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추천하는 은행으로 퍼스트다이렉트가 뽑혔다. 또한 고객 만족도 역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보급률이나 이용률 등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보화 수준에서 세계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다. 빠른 것, 합리적인 것,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이미 다이렉트 보험이나 사이버 증권 거래가 보편화되어 있는 상태. 유럽처럼 다이렉트 뱅킹이 보편화될 토양을 이미 확보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인터넷 뱅킹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이렉트 뱅킹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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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이 쓰는 금융 상품은 따로있다
 
요즘 떠오른 커플 금융 상품에 대해 알아봤다  
 
하나은행의 ‘둘이하나카드’
부부나 친구, 연인 등이 함께 가입하면 사용액의 0.1~0.3%인 적립 포인트를 두 배로 쌓아주는 ‘더블포인트적립’ 혜택이 눈에 띄는 상품. 최근 3개월간 이용 실적이 두 사람 합하여 80만원 이상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받을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는 기본이다.

기업은행의 ‘대한민국 힘 통장’
정확히 커플만을 위한 상품은 아니지만, ‘주거래우대통장’으로 가입하고 급여 이체 등 요건이 충족되면 전자금융 및 ATM 수수료를 월 10회까지 면제해주고, 청약부금, Fine 평생비과세저축 및 정기예금형 자유적금에 가입할 경우 만기에 0.1%를 추가 제공하고, 커플로서 계약기간 내에 결혼할 경우 0.1%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미래의 계획을 함께 세우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메리츠화재 ‘커플 보험’
연간 2만~3만원대의 보험료를 내면 여행, 영화·스포츠 관람, 유원지, 동물원 등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다쳤을 때 1천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여성의 경우 데이트 도중 자동차 사고가 나면 성형치료비로 100만원을, 애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해 만나기 어려우면 데이트 지연 위로금을 매주 3만원씩 지급해준다.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연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1년이 만기인 소멸성 보험이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면 다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도 ‘커플 특약’
남자친구의 차, 여자친구의 차를 대신 운전하다 사고가 나는 것만큼 난감한 경우가 없다. 상대방에게 미안한 것은 물론 보험 적용을 받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서로의 차를 대신 운전하는 일이 잦다면, 보험 약정에 커플 특약을 추가하도록 하자. 불의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 보기를 돈같이 하라“신규 고객을 끌어오면 백화점 상품권 드려요.” 금융권에 ‘권유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고객이 주변 사람에게 은행상품 가입을 권유해 고객이 되면, 은행에서 소개자에게 상품권이나 보너스 금리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종의 ‘입소문 마케팅’인 셈이다. 보통 보험사들이 영업할 때 주로 활용하는데, 최근엔 은행들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별도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데다, 충성 고객을 활용하면 타깃 고객층에 훨씬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이점에서다.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
가입자가 ‘친구’로 지정한 1명과 돈을 주고받을 때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인터넷뱅킹은 물론이고 ATM기기나 창구를 이용할 때도 무료. 당행에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에 대하여 금리우대 및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해외여행 등 푸짐한 선물국민은행은 이달 초 기존 PB센터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추천하면 신규 고객의 거래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GW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추천 고객과 신규가입 고객 모두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3억원 이상 예치해서 6개월 이상 거래하면 1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다른 고객을 소개하면 예치금액에 따라 1~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골프용품, 가전·건강용품, 호텔식사권 등 10만~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군에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7월 말까지 신규가입 고객과 추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권(200만원 상당)도 선물로 준다. 신한은행도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소개할 경우 유치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 3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고 한다. 신규 고객 1인당 평균 30억원의 자금을 맡긴 셈. 은행 전담 골프프로와의 동반라운딩 등 추천 고객과 신규 고객이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외환은행 역시 올 1분기(1~3월)에만 PB센터 거래고객 소개를 통해 총 650억원을 신규 유치했다. 추천 고객에겐 고급 수공예 찻상 등을 선물하고 있다.
일반 고객층에까지 확산고객 추천 프로그램은 주로 부자 고객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올 들어 일반 고객층으로도 대상이 확산되고 있다. 친구를 소개하면 특별금리를 얹어주거나, 사은품을 주는 방식이다.국민은행의 ‘명품 여성통장’은 가입 고객이 다른 사람에게 이 상품을 추천해 가입하면, 양쪽 모두에게 최고 연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달 한 달간 ‘정겨운 대출’이란 신용대출 상품을 주변인에게 소개하면, 소개한 사람에게 백화점 상품권(1인당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소개해 준 사람과 소개 받은 사람이 함께 지점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출 받으면 된다. 이미 대출상품을 써본 고객이 상품을 소개하기 때문에 대출자는 은행원이 권할 때보다 훨씬 신뢰감을 갖는다는 게 은행 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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