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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노미네이션' 파장 얼마나될까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문제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검토중'이라는 발언 이후 다시 화두로 등장했다. 특히 재테크 시장에서 파장 이 의외로 크게 미치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실질가치를 그대로 두고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시하는 조치를 말한다. 가령 현재 화폐거래 단위를 1백분의 1로 액면 절하할 경우 9백원짜리 지하철 티켓은 9원이 되고,5억원짜리 집은 5백만원이 된다. 한 나라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하는 이유는 △자국통화의 국제적 위 상 제고 △인플레 기대심리 억제 △지하자금의 양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반면 △ATM기 변경 등 막대한 비용 초래 △우수리 절상에 따른 물가 상승 △국민들의 불안심리 초래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현 시점에서 관련 기관들이 논의를 자제키로 했지만 재테크 시장에서 파장이 계 속되고 있는 원인은 바로 이 부작용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돈의 가치가 전혀 바 뀌지 않지만 심리적으로는 돈의 가치가 낮아지는 착시현상이 발생한다.

일부 부유층들은 있는 사람의 속성상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화폐교환 과정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산이 노출되는 것이나 세무조사를 꺼린다. 또 나이 드신 분들 은 1953년,1960년 화폐개혁처럼 예금을 동결하거나 숨은 돈이 드러날 경우 세무 추적을 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경우 한국은행이 리디노미네이션을 추진할 때 예금동결과 세무추적없이 무제한적으로 신·구 화폐를 교환해준다 하더라도 불안심리가 해소되기는 힘들다.

이미 이런 착시현상과 불안심리를 반영해 발빠른 투자자들은 부동산 투자에 나 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에서 더 나아가 뉴욕 상품거래소 등에서 골 동품,그림 등과 같은 실물투기를 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안전통화인 미 달러 화와 골드바를 사들이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리디노미네이션은 시급을 요하는 현안이 아니기 때문에 물가가 안정되고 경기도 괜찮고 정치·사회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을 때에나 추진된다. 또 사전 공론화 과정과 준비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추진 한다 하더라도 3~5년 이후에나 추진이 가능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의식해 성급하게 부동산과 실물투기 를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큰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 다.

한상춘 논설·전문위원 sc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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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한 열가지 방법




'부자들이 돈을 안쓰면 경제가 망한다’



엊그제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한 말이다. 필자는 이런 말에 동감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들린다. 왜 그럴까? 경제가 나빠지면 가장 견디기 힘든 사람들이 매일매일 벌어서 생활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하고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요즈음과 같이 부동산 경기가 휴면기에 들어가 경제 불황이 깊어지면 질수록 더더욱 어려운 생활에서 헤어나가 힘들어진다. 생각해 보면 부동산 과열로 들끓었던 시기가 지나고 부동산 관망기 및 안정기로 돌아선 요즈음을 보면 언제 그렇게 부동산 과열이 있었나 하는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며칠 전에는 이총리가 신행정수도의 이전지로 공주 장기지역과 연기군 금남면등을 확정 발표하는 결연한 모습을 보면서 적어도 2007년까지는 끝없는 논란이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재연될 것이 예상되고, 여기에 신행정수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 부동산 바람에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여 마음이 편치 못하다.

필자가 그동안 느끼지 못한 건 아니지만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나 분양원가 연동제, 지자체 재산세 저항, 리모델링 증축 규제강화 등 계속 발표되는 부동산 정책을 볼 때마다 왜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들은 아무런 기준이나 대안도 없는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신행정수도이전도 그렇다. 외국의 경우 행정수도 이전까지 적어도 50년에서 100년은 넘게 검토하고 경제성과 실용성등을 따지는데 우리는 왜 2년만에 모든 후보지 결정까지 강행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많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서도 어려운 부류 사람들과는 반대로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람들을 만나 보면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 자신의 결단력과 명쾌한 판단력을 신뢰한다. 이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또 다른 투자처를 찾기 위해 가슴을 조이며 정책을 분석하며 부동산과 싸움을 하였는지 감히 짐작이 간다.

물론 이들에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우리나라와 같은 부동산 투자 환경 속에서는 재빠른 사람이 돈을 벌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잘 적응된 사람, 즉 약간의 여유와 정보력 있는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부를 축적하며 살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반복적인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이다.

따라서 필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에 대해 조언하고자 한다. 이것이 절대적일수도 없으나 이것은 최소한 필자나 필자가 만난 많은 부자들을 통해 얻은 방법들이다.



부자란 무엇인가?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부자를 정의하자면 ‘경제적 자유를 가진자’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신의 주거자산을 제외한 금액이 은행금리 년 4%로 환산하여 이자수입이 월1,000만원이면 부자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30억원쯤 있어야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0억이 넘는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동산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벌었던 게 아니라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3요소인 종자돈, 정보(지식), 타이밍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다. 자세한 부동산 투자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하기로 하자.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부자는 누구나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각별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부자들은 아래와 같이 몇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한다.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지런하다. 자기가 할일들을 자기 스스로 계획아래 하기 때문에 생활 만족도나 경쟁력도 강하다. 하루는 물론이고 1달 또는 1년의 스케줄에 따라 투자하고 관리한다. 그리고 생활이나 습관 그리고 취미등 많은 부분이 부동산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부자들하면 생활이나 소비가 엉망진창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계획된 투자와 절제된 생활로 꽉 짜여진 생활을 영위한다. 또한 부자들은 대부분 하루 5시간 이내의 잠을 잔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 밤늦은 시간일 수도 있겠으나 잠자는 시간은 5시간 이내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부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1주일에 3-4번이상, 한번에 1시간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부동산에 투자한다.



부자들의 재테크의 기본은 아파트였다. 우리나라가 1970년대부터 강남을 개발하면서 아파트는 재산 목록 1순위였다. 부자들은 때를 놓치지 아니하고 좋은 정보와 타이밍을 통하여 아파트에서 막대한 부를 이루었다. 그런데 부자들의 특징중의 하나가 대분분 자기 자산의 70%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각자 투자종목은 다를지라도 부동산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부동산을 신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부동산은 폭락하지 않고, 깡통 될 가능성이 적으며 목돈이 목돈을 불려 주는 원리가 부동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아도 부동산은 개발이익이 막대하고 그동안 막대한 개발이익에 비해 세금은 10분의 1정도로 적었기 때문에 발빠른 사람들은 상당한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대부분 부자들의 출발은 아파트였다. 블루칩아파트나 로얄 아파트였다 .이것들은 물가상승률의 몇십배 이익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파트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이미 국세청이나 건설교통부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분석이 다 끝나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은 투자가치가 적은 주택들은 빨리 처분하고, 대형블루칩 아파트로 투자를 전환하여야 한다. 투자전환이 어렵다면 다주택을 묶어서 임대주택사업자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부자들은 부동산 처분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 까치밥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와 같이 부동산을 사두면 오르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팔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가 규제정책에 막혀 처분할 기회를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정이익에 도달하면 지체 없는 결단을 하게 된다.



셋째, 고정관념을 없앤다.



아파트를 사는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아파트를 살 때 매입금 전액이 없으면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사람(A)이 있고, 매입금 중 부족한 부분을 대출을 받아 사는 사람(B)이 있으며, 매입금이 적을 경우 대출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사람(C)도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은 사람에게 최대로 대출을 일으켜 승계 받고, 그 매도자를 전세입자 조건으로 아파트를 사는 사람(D)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거의 투자비용이 없어도 된다. 매월이자만 감당할 뿐이다.

상기 사례의 경우 은행 빚을 무서워하는 일반 사람들은 대부분 A 또는 B 형태의 투자를 한다. 그러나 부동산 고수들과 부자들 중에는 D의 경우를 간혹 택한다. 부동산의 개발이익을 두고 투자하는 경우다. 이와 같이 우리는 고정 관념에 빠져 A 아니면B 이외는 이상한 투자로 본다. 그러나 부동산 고수들은 전세를 좋아하고 초보는 월세를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수익률이 은행이자보다 높으면 빚도 낸다. 자금의 이용에 따라 더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고수들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투자를 자주한다. 이와 같이 우리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부자들은 생활이나 여러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생활한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부동산이란 예상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급변하는 경제상황이 그렇고 세계시장의 변화, 정책의 변경등 상황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다. 중요한 것은 부자들이 한번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정할 때까지 많은 고민과 확실한 정보 확보를 위해 투자하지만, 일단 결단을 하고 나면 자신이 투자한 부분에 대해 확신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정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다섯째, 주변부자나 전문가와 친하게 지낸다.



類類相從(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이기 이전에 부자들과 함께 지내라는 말과 같다. 헬스크럽은 물론이고 골프나 사회적인 모임도 부자들과 함께한다. 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회자되는 정보나 이야기가 부동산이나 그 밖의 재테크 이야기가 많다. 당연히 정보와 판단이 정확해지고 경제흐름이나 부동산 주변상황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게 있다. 전문가는 옆에 두되 따라하지 말라는 것이다.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내집 마련부터 한다.



외국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되고 여행을 하다 보면 집보다 좋은 곳이 없다고 느낀다. 그만큼 집은 정서적, 육체적 안정을 주는 매개체이다. 집이 있다는 자체는 생활에 자신감을 주게 되고, 불안감을 없애준다. 따라서 내집 마련은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안정의 시작인 셈이다. 앞에서 부자들의 재테크 출발은 아파트부터라고 했다. 그만큼 아파트는 안정성에다 투자보장성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사는 경우 대충 결정하지 않는다. 직장은 물론 자녀 교육시설, 또한 가족의 의견도 청취하고 교통편과 생활편리시설까지 요모조모 따진다. 결국 자신이 살아갈 집이기 때문에 정성과 신중한 결정을 하게 되고, 그런 꼼꼼한 내집 마련은 재테크 투자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일곱째, 매일 지도를 본다.



필자는 시간만 나면 지도를 보는 습관이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익숙해진 습관이다. 그리고 처음 보는 곳이라면 반드시 찾아가서 해당지역과 주변을 둘러보고 와야 궁금증이 풀렸다. 그 시간이 새벽이든 아침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이런 일들을 반복하다보니 자동차로 돌아다니는 거리가 매년 평균 10만km를 넘게 되고, 나중에는 머릿속에 우리나라 지도가 그려지고 각 대도시나 국도나 지방도로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그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도 더많은 정보를 알게 된다. 따라서 해당지역에 정책과 개발 계획이 발표가 되면 발표 지역과 주변이 연계가 되고, 이는 복합적인 투자 마인드를 형성시키는 계기가 된다. 부동산에서 돈 벌려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지도책을 보자.



여덟째, 매일 뉴스를 본다.



뉴스는 정보 집합체이다. 물론 잘못된 정보도 있을 수 있겠으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경제와 세계변화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뉴스의 장점이다. 이라크 전쟁소식이나 9.11테러도 순식간에 전달되듯이 뉴스는 부동산 정책의 정보를 요약,정리하여 경쟁적으로 핵심만 전달해 준다. 정보화시대에 살기 때문에 그 많은 정보를 어떻게 다 볼 것인가 고민하지만 감사하게도 뉴스는 이러한 황금과도 같은 정보를 요약, 정리하여 매일 우리 곁에 쌓아둔다. 무료라는 서비스와 함께 말이다. 아무리 싸게 팔려고 해도 안팔렸던 물건이 종업원의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였더니 불티나게 팔렸다는 에피소드가 있지 않은가! 무료로 받으니까 값어치가 없게 보인다. 그러나 우리도 요약된 정보가 무료라고 해서 그냥 놓친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아홉번째, 모의투자를 한다.



부자도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었다. 종자돈을 만들고 이를 어떻게 해야 목돈이 될까 수없이 고민하였을 것이다. 처음에 목돈이 없기 때문에 실전이 아닌 모의투자로 했을 것이다. 모의투자를 하려면 현장을 자주 가야 한다. 현장에 가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그때 상황과 여건을 보아 모의투자를 실전과 같이 해 본다. 모의투자는 향후에 상당한 자료를 쌓아주고 실전보다도 좋은 경험을 준다.



마지막으로 매년 유서를 쓴다.



필자도 매년 연말이 되면 유서를 쓰곤 한다. 남겨줄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다. 유서를 쓰다보면 매년 달라진 재산상황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투자종목과 방향이 정리된다. 또한 매년마다 쌓인 유서를 보면 자산이 정리 되고, 자산 중 부채현황과 현금유동성, 수익률등이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몇 모작 투자를 할 것인가가 나타나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부자가 되기 위한 열가지 조건을 알아보았다. 부자는 1%의 운과 99%의 노력으로 결정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또한 필자의 경험으로 보더라도 10년이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러나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하면서도 부자 되려고 노력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사항이 부자 되는 충분조건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가난한 사람의 부류에는 속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부자 되기 원한다면 우리 모두 종자돈부터 만들자. 은행을 이용하든지 곗돈을 이용하든지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종자돈 3,000만원부터 말이다. 그리고 정보를 알기 위한 안목을 기르는 지식을 쌓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이 내려주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다.

수목 부동산연구소 양은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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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자들도 일반 근로소득자와 동일하게 일정한 급여를 매월 정기적으로 받아 생활하므로 가계를 계획성 있게 꾸려 나가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택유무, 맞벌이 여부 등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구성을 갖추면 됩니다. 교직자들은 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에 가입하게 되는데, 본인의 투자성향과 재테크실력에 따라 향후 연금을 일시에 찾는 게 좋을지 연금으로 받아 생활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 입니다. 향후 연금제도를 통하여 충분한 노후보장이 불확실할 수도 있으므로 퇴직정년을 많이 남겨둔 경우 개별적으로 별도의 노후대비도 해야 할 것입니다.


▣ 월 소득의 40% 이상은 꾸준히 저축하도록 합니다.

월 소득의 일정부분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교직자는 일정한 월급을 받으므로 매월 꾸준한 저축을 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월 소득의 최소한 40% 이상은 저축하는 것이 여유있는 노후대비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일부 시중은행에서 교직자들을 우대해주는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은 보통 장기 상품이 많으므로 사전에 저축 계획을 잘 세워서 상품에 가입하도록 하며, 중도에 해지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목돈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저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재무 계획은 일생을 통하여 세워야 합니다.

가계 재정에 관한 재무 계획은 매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생을 통하여도 재무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언제 결혼을 하고, 언제 집을 장만하고, 자식이 자라 교육비가 많이 들 즈음엔 얼마의 자금이 필요하고, 본인의 노후에는 어떻게 생활을 할 것인가에 관한 일생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를 장만하고, 그 아파트의 평수를 늘리기 위하여 청약통장에 가입하도록 합니다.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의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25.7평, 소위 30평형대의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하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및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합니다.


▣ 소득공제 되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근로소득자로서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소유자인 경우)라면 연말정산 시 연간 적립금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으며, 개인연금신탁은 연간 적립금액의 100% 이내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세금 혜택이 있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7~10년)이 있습니다. 비과세 상품의 경우 절세 효과가 큰 만큼 가입한도까지 우선적으로 불입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기적금이나 신용부금 등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때는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세금우대 상품은 1인당 4천만원까지로 가입한도 제한이 있어 가입하기 전에 본인의 세금우대 가입한도를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단, 60세 이상의 남자와 55세 이상의 여자인 경우 6천만원, 미성년자인 경우 1,5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신협,새마을금고의 조합원대상 정기적금은 1인당 2천만원 한도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1.5% 과세하므로 은행,상호저축은행의 적금,부금상품과 세후 실제 수령액을 비교하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소득액 중의 일정 부분의 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 납입 보험료가 최소한 월 급여액의 5% ~ 6% 정도 불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장성보험은 최소의 보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보험상품으로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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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代, 목돈은 나눠 굴려라


사회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직장에서 퇴직하는 연령이 50대에서 40대로 낮아지고 있다.
20대 후반에 취업한 후 30대에 정신없이 뛰다보면 어느새 퇴직을 걱정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게 요즘 세태다.
나이들어 '잘먹고 잘 살기',즉 '실버웰빙'을 위해서는 미리부터 자기 연령대에 맞는 재테크 전략
을 세워야한다.
방심하고 있다간 아무 준비없이 노년을 맞아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기 쉽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20대엔 종잣돈 마련이 우선=두가지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

종잣돈 마련과 내집 만들기가 그 것.이를 위해 소득의 절반은 '눈 딱 감고' 저축한다는 철칙을 세
워야 한다
20대에 목돈마련과 주택마련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결혼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선 세금우대저축이나 신용협동조합 예금 등이 유리하다.
세금우대저축은 20대의 경우 1인당 4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자에 대한 세율이 일반과세 세율 16.5%(주민세 포함)보다 낮은 10.5%에 불과하다.
농.수협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천만원까지 농어촌특별세
1.5%만 과세된다.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주택청약부금이 가장 적합하다.
한 번에 2백만~1천5백만원을 예치해야 하는 청약예금과 달리 매달 5만~50만원씩 형편에 맞게 적
립하는 청약부금은 목돈이 없는 사회 초년병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30대에는 자녀 교육자금과 노후대비를=자녀 학자금과 노후자금을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다.

결혼도 했고 자녀도 생겼다면 이 두가지 준비는 빨리할수록 유리하다.
교육비 마련을 위해선 장기주택마련저축,노후준비를 위해선 연금저축에 가입하자.장기주택마련
저축은 연간가입액의 40%(최고 3백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만기에 해지해서 자녀 교육비
나 내집마련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연금저축은 최소한 10년을 부은 뒤 55세 이후에 5년 이상 연금식으로 받는 장기상품이다.
분기당 가입한도는 3백만원이며 납입액 기준으로 매년 2백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율도 5.5%로 낮다.
아직 내집마련을 하지 않았다면 무주택 우선분양제도를 이용해 내집마련에 나서는걸 고려할만 하
다.
35세 이상으로 5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에게는 우선 분양혜택이 있다.


◆40~50대 목돈 굴리기는 분산투자가 철칙=그동안 모인 목돈을 본격적으로 굴려야 할 시기다.

일단 재산의 60~70% 정도를 안전한 예금에 넣어두고 나머지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
는 걸 고려하자. 물론 분산 투자 비율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여윳돈 전부를 한곳에 몰아 투자하지 말고 분산투자 하라는 점이다.
예금은 가족 명의로 나눠 세금우대저축에 최대한 가입하는 게 좋다.
저금리 시대엔 세금을 아끼는 게 최대의 재테크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는 직접투자보다는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이나 주가지수연계투
자신탁(ELS)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하는 게 좋다.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종신보험에도 가입해야한다.
종신보험은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조차 어려울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도 올라가기 때문
이다.


◆60대부턴 안전성 우선=60대 이후엔 돈을 최대한 안전하게 굴리면서 고령자에 대한 각종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비과세생계형저축이다.
6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고 세금이 전혀 없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수축협 등에서 파는 정기예탁금도 농특세 1.5%만 부담하면 된다.
보다 높은 금리를 원한다면 은행의 후순위채권,하이브리드채권에 투자하자.후순위채권과 하이브
리드채권은 발행기간이 5년(하이브리드채권은 10년) 이상이지만 금리가 연 5~8% 수준으로 높으
며 매달(또는 3개월 단위)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명심해야 할 건 이자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최근 은행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4%대 초반까지 떨어져 1억원을 맡길 때 월30만원도 못 받는
다.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지 않는 한 결국 원금의 일부를 쪼개 쓸 각오를 해야 한다.
무리하게 자녀 교육자금과 결혼자금을 지출하느라 정작 본인의 노후준비를 소홀히 했다면 주택
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seosoo@chb.co.kr)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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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 발을 내 딛기 시작하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급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월 소득의 일정부분은 저축하도록 합니다. 통상 이 시기에는 재테크의 목표가 내 집 마련과 결혼자금 마련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 보겠습니다.


▣ 월 소득의 40% 이상은 꾸준히 저축하도록 합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월 소득의 일정부분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근로소득자의 경우에는 일정한 월급을 받으므로 매월 꾸준한 저축을 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월 소득의 최소한 40% 이상은 저축하도록 합니다. 적금상품은 보통 장기 상품으로서 적금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충분한 계획을 세워 중도에 해지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돈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저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은행을 위주로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목표가 내 집 마련과 결혼자금 마련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 집 마련을 하거나 결혼을 할 때 부족한 자금은 대출을 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출금리가 비교적 낮은 은행을 위주로 거래하여 거래실적을 많이 쌓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제 2 금융권 중 대출이 되지 않는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자기 집이 마련되고 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차는 가급적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집 마련의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는 가급적이면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는 것이 재테크 측면에서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자동차는 낭비와 지출의 최대 원인입니다. 만약 꼭 필요하다면 중고차를 구입할 것을 권합니다.


▣ 전자금융서비스를 활용합시다.

각 금융기관별로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은행에 직접 찾아 가는 불편함과 시간적인 낭비를 없앨 수 있으며, 보통 금융기관에서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하여 청약통장에 가입하도록 합니다.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의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25.7평, 소위 30평형대의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하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및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에 가입합니다.


▣ 소득공제 되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소득공제 되는 저축이 불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근로소득자로서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라면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금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으며, 개인연금은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금액의 100% 이내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세금 혜택이 있는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2004년부터는 무주택세대주 또는 25.7평 이하 세대주만 가입가능하고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비과세 상품의 경우 절세의 효과가 큰 만큼 우선적으로 불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정기적금이나 신용부금 등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때는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세금우대 상품은 1인당 4천만원까지로 가입한도 제한이 있어 가입하기 전에 본인의 세금우대 가입한도를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단, 60세 이상의 남자와 55세 이상의 여자인 경우 6천만원, 미성년자인 경우 1,5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한편 신협, 새마을금고의 조합원 대상 정기적금은 1인당 2천만원 한도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1.5% 과세하므로 은행, 상호저축은행의 적금, 부금상품과 세후 실제 수령액을 비교하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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