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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통용되던 주화는 금이나 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금화나 은화의 테두리를 긁어서 부스러기를 수거해 이익을 챙기기도 했답니다.

많이 긁어내면 동전크기가 줄어 들기는 하겠지만 왠만해서는 표시가 잘 안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톱니무늬입니다.

톱니무늬가 있으면 이익을 챙기기 위해 긁어 낼 경우 톱니가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톱니가 없는 동전은 거래가 되지 않았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옛날 만들었던 톱니가 지속 적용되어 현재까지 오
게 된것입니다.

톱니 이외에도 문자를 새겨 넣는 경우가 있지요. 이것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93년에 발행한 대전엑스포기념주화가 그것이죠. 쓰인 문구는 'THE TAAEJON
INTERNATIONAL EXPOSITION, KORE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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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용되는 주화를 보면 양쪽에 디자인이 되어 있지요. 어디가 앞면이고 어디가 뒷면일까요?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그림이 있는 쪽이 앞면입니다.
500원 짜리는 학이 있는 면
100원 짜리는 이순신장군이 있는 면
10원짜리는 다보탑이 있는 면 입니다.

지폐의 경우는 인물이 있는 쪽이 앞면입니다.
10,000원은 세종대왕
5,000원은 율곡이이
1,000원은 퇴계 이황이 있는 면이 앞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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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시장 공략으로 중국의존도 해소해야!

- 중국의 1/10에도 못 미치는 인도투자, 교역규모 1/14
- 고성장, IT강점, 시장잠재력 등 강점 적극 활용


인도시장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7월 1일 발간한『인도시장 특성과 진출방안』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인도에 대한 효율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이중적인 경제구조'와 '정치.사회적 요소' 등 시장특성을 적극 고려하는 한편, 대기업ㆍ제조업 중심의 진출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의 진출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500달러 미만의 낮은 1인당 소득수준',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농업중심의 경제구조', '최저수준의 사회 인프라' 등과 같은 부정적 측면과 '높은 서비스업 비중(GDP대비 51%, 2002년 기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소프트웨어, 우주항공, 바이오 분야 등)'과 같은 긍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도시장의 특성을 국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인도시장이 갖는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500∼1,000만명에 달하는 두터운 최상류 소비계층', '외국인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신정부의 개혁.개방정책 기조 유지' 등과 같은 기회를 살리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과 비교해 인도가 GDP 규모로 10년 이상 성장격차가 나고 있지만 인구 및 노동력 증가율이 중국의 두 배에 달해 생산 및 소비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젊은 경제(인구의 50%이상이 16∼50세)'라는 점과 IT소프트웨어와 금융부문이 중국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 IT산업의 배후에 풍부한 글로벌 고급인력이 있고 이러한 글로벌 인재를 활용한 다국적기업들의 R&D센터 설립 붐이 일고 있다는 점 등이 중국과 차별화된 시장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현재 우리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 대기업ㆍ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對인도 순투자금액 및 건수가 중국의 1/12, 1/80인 극히 미흡한 수준으로 인도시장이 갖는 잠재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중소기업의 진출이 부진한 주요 이유로는 '구체적인 현지시장 정보의 부족'과 '인도내 다양한 산업 존재에 따른 저가상품 경쟁력 확보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되었다.

한편 인도시장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현대, LG, 삼성의 경우 미국, 중국 중심의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인도의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인도 內需는 물론 수출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인도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에게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성공요인으로는 첫째 인도시장을 장기적인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점, 둘째 고소득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가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고급품이라는 인식을 준 점, 셋째 부품 현지 조달, 과감한 현지 인력채용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여 원가절감을 이룬 점 등이 지적됐다.

대한상의는 이같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현지 성공진출 경험의 중소기업 전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확대 등과 함께 진출기업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현지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특히 인도의 강점인 IT, BT분야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술인력간 교류를 적극 확대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가 인도R&D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고 중국북경대학과 인도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인 NITT가 제휴하여 인도와의 산업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인도의 인프라 미비, 각종 규제 등의 애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도가 급속히 떠오르는 차세대 경제대국이라는 점에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될 시장"이라고 지적하고 "인도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진출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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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달러 주화의 실패 경험

미국 조폐국은 화폐 제조비 절감과 각종 자동판매기의 보급에 맞추어 30여년전부터 1달러 지폐를 주화(Golden Dollar)로 대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7년 미국 조폐국의 자체 추정에 의하면 1달러 지폐의 수명은 1년 반인데 비해 주화의 수명은 반영구적이어서 1달러 지폐를 주화로 교체하면 30여년 동안 연간 약 4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국의 식음료 자동판매기 상인들이 지폐는 시간이 지나면 훼손됨으로써 이들 기기에서 인식오류가 빈번히 발생하여 연간 1억5천만 달러 정도의 손해를 입고 있으므로 1달러 지폐를 주화로 교체하자고 주장하여 왔다.

이러한 배경으로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1달러 주화가 발행되었다. 첫 번째 1달러 주화는 1971년에 발행되었는데, 이때 화폐도안은 2차 세계대전 후 냉전 종식과 세계 평화에 공헌한 아이젠아워(Dwight D. Eisenhower, 34대 대통령)를 도안으로 채택하였다. 그러나 이 때 발행된 1달러 주화는 너무 크고 무거워(지름 38.1mm, 중량 22.7g) 국민들이 사용을 기피함에 따라 제대로 유통되지 못하였다. 두번째는 1979년에 발행된 것으로 도안은 여성의 투표권 등의 획득을 위해 힘쓴 여성 운동가 수잔 안소니(Susan B. Anthony)를 채택하였다. 그러나 이 인물 도안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데다 25센트 주화와 색상과 테두리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의 소지가 있어 결국 발행이 중단되었다.

현재 이러한 두 번에 걸친 실패를 거울 삼아 어느때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계획 수립과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2000년에 세 번째 1달러 주화가 다시 발행되었다. 미국 조폐국에서는 세 번째로 발행되는 1달러 주화의 디자인을 결정하기 위하여 주화디자인협의회를 구성하고 역사학자, 국회의원, 고고학자, 국민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앞면에는 미국 서부지역의 탐험에 나선 탐험가를 안내했던 15세의 인디언 소녀 사카자웨어(Sacagawea)의 모습을, 뒷면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담았으며 크기와 무게는 1979년에 발행된 1달러 주화(지름 26.5mm, 중량 22.7g)와 같게 하였다. 그리고 소재(素材)는 구리와 아연, 망간, 니켈 등을 혼합 사용하여 황금빛을 띄게 함으로써 주화의 품위를 높였다. 또한 주화의 가장자리를 넓은 테두리로 세련되게 처리하는 등 시각적인 미를 강조하여 두차례에 걸친 실패를 만회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 번째 1달러 주화는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 일반 주화로서보다 오히려 개인 소장용으로 간직하려는 경향 때문에 유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3차례에 걸친 1달러 주화 유통 실패에는 직접적으로는 주화 자체의 도안, 무게 등에 기인된 점이 크지만 또다른 이유는 미국이 1달러 지폐와 1달러 주화를 함께 유통시키려한 것도 실패 이유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과 달리 영국에서는 1983년에 1파운드 주화를 도입하면서 1파운드 지폐 발행을 아예 중단함으로써 지폐의 주화로의 교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한편 미국 조폐국에서는 세 번째 1달러 주화도 2002년부터 잠정적으로 제조를 중단하고 수집가용 세트 등을 위한 판매용만을 제조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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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들어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는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1983년 이후 20여년간 미국의 금리 인상시기의 특징을 분석한 메릴린치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로젠버그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흐름을 짚어봅니다.

1. 미국금리는 13개월간 2.5% 인상됩니다.

■ 미국

지난번 금리인상 시기에도 0.25% 또는 0.5% 정도 인하하는 것을 몇차례 반복하는 것처럼 이번에 미국이 0.25% 금리를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쳐서 0.25% 인상이 5~7회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우리나라

IMF이후 금리가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겪었으나 최근에는 11개월째 한국은행은 콜금리를 3.75%로 동결하고 있으며, 국고채 금리는 4.24%~4.5%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기회복을 돕기위해서 가급적 저금리 또는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했고 미국도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므로 당분간 미국금리를 따라 인상되지는 않더라도 금리하락을 저지하는 선에서 머무를 것이며, 이에 따라서 은행예,적금 금리는 현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우리나라 채권금리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험회사의 공시이율은 하반기 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연금보험의 수익율 경쟁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금리인상의 효과는 1년정도 지나서 나타납니다

■ 미국

금리인상 시점의 GDP성장율은 전년 동기대비 3.3%를 기록했으나 약 1년정도 금리인상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오히려 GDP성장율이 5%로 높아졌다가 금리인상이 마무리된후 1년이 지나면서 2.7%로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주택건설 및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부분의 성장율이 크게 둔화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미국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평균1년간은 경제성장이 계속되었고, 중국도 급격한 인상 가능성은 없으므로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현 수준응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채권펀드 수익율은 마이너스,주식펀드 수익율은 둔화되고 집값은 하락합니다.

■ 미국

채권수익율은 금리인상 4개월전이 바닥이고,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채권펀드 수익율은 마이너스를 보입니다.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여 폭락은 아니더라도 수익율이 떨어집니다. 또한 금리인상으로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것은 집값입니다.

■ 우리나라

변액연금은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전환하세요. 투자용 목적의 부동산은 서둘러 처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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