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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은 청약통장 가입에서부터 출발한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법으로는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약통장은 이자도 일반 예금보다 높다. 당첨이 되면 좋고, 되지 않더라도 장기 예금을 든다는 편안한 생각으로 만들어 두면 된다.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의 세 가지가 있다. 통장에 따라 가입 액수와 돈을 불입하는 방법,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의 종류와 평수가 다르다. 자신의 소득과 가족 수, 자금 계획에 따라 알맞은 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

청약통장 가입은 모든 시중 은행에서 가능하다. 다만 청약저축은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에서만 만들 수 있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한 사람이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중 1개의 통장만 개설할 수 있다
.

가구별로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1개의 청약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20세 이상의 가족이 5명 있는 가정이라면 청약통장을 5개까지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이를 잘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

청약통장을 만들어 놓고도 이를 활용하는 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사이트에도 이에 대한 질문이 많다. 통장의 금액을 바꾸거나 지역을 옮기는 경우, 평형을 변경하는 경우 등 여러 사례별로 통장 활용법을 소개한다
.


1.
청약통장의 명의 바꿀 때

통장의 명의변경은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혼인한 경우 등 일부에 한해 가능한데, 예금의 종류와 가입 시기에 따라 다르다.
먼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에 2000년 3월 26 이전에 가입했다면가입자가 사망, 혼인한 경우법적으로 이름을 바꾼 경우가입자의 배우자나 가구원인 직계존비속으로 가구주가 바뀐 경우에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2000년 3월 27 이후에 가입한 통장은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만 명의를 바꿀 수 있다
.

청약저축 가입자는 가입 시기에 관계없이가입자가 사망, 혼인한 경우와 이름을 바꾼 경우가구주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 변경된 경우에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


2.
청약저축ㆍ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꿀 때

청약저축 가입자가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려면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나고 거주 지역의 해당 평형에 맞는 예치금액을 넣으면 가능하다.
순위는 청약저축 가입일을 기준으로 정한다. 청약 자격은 곧바로 생긴다. 다만 청약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일까지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가능하다. 청약부금의 청약예금 전환은 부금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모자라는 금액을 예금에 맞게 더 넣으면 가능하다
.

통장을 바꾼 뒤에도 2년이 지날 때마다 회수에 제한 없이 또 변경할 수 있다.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청약저축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 바꿀 때는 신중해야 한다
.


3.
평형변경 후 청약자격

통장 평형을 변경했다 해서 바로 그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큰 평형의 통장을 작은 평형으로 바꾼 경우는 곧바로 바꾼 평형으로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평형의 통장을 큰 평형으로 바꿨다면 변경일로부터 1년간은 변경 전의 평형에만 청약할 수 있다. 1년이 지나야 비로소 변경 후의 평형에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예금의 평형을 바꿀 때는 현행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에 맞게 해야 한다.

 


4.
청약 지역 변경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한 뒤 다른 주택건설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경우 주택공급 신청 전까지 최종 주소지에 해당하는 예치금액으로 바꿔야 한다.
주소지 변경에 따른 예치금액 변경 후에는 청약 제한의 기간이 없이 곧바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부금의 경우 지역별 예치금액 차이로 인한 순위 발생일이 바뀔 수 있다
.

다른 지역의 주택에 청약 신청을 할 경우에는 예치 금액을 바꿀 필요가 없다. 예컨대 경기도 청약예금 500만원 1순위 가입자가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40.8평 초과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가를 보자
.

경기도 청약예금 500만 원짜리는 서울 청약예금 1,500만 원짜리와 같은 평형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 1순위에서 미달되어 수도권 순위로 넘어간다면 예치금액을 변경하지 않고도 수도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

경기도에서 청약예금에 가입한 뒤 서울로 이사했다면 청약 신청은 어떻게 할까. 이때 경기도에서 가입했던 청약순위는 그대로 인정된다. 다만 예치 금액이 다르므로 나머지 금액을 서울 청약금액에 맞춰 추가로 넣으면 해당 평형에 청약이 가능하다
.


5.
무주택 가구원이 집 있는 형제자매와 주민등록이 같은 경우


무주택으로 간주되어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 가구주는 본인, 배우자, 자녀, 부양 부모 전원이 무주택인 경우다.

가구원의 범위는 배우자 및 호주가 동일한 직계존비속이다. 형제자매는 직계존비속이 아니므로 가구원에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이 사는 형제자매가 다른 곳에 집을 갖고 있더라도 무주택인 가구원은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


6.
외국인과 재외 동포의 청약통장 가입


20세 이상의 재외동포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 등록을 한 20세 이상의 외국인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주택시장안정책이 발표된 2002년 9월5 이후 가입한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청약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 청약저축은 원천적으로 가입이 불가능하다.

국외이주 신고자는 출국하기 전까지만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출국하면 주민등록이 말소되므로 가입이 불가능하다. 이때는 재외동포나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개설할 수 있다. 해외영주권자도 주민등록상 국내 거주자가 아니므로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재외동포나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


7.
부부와 자녀가 민영 주택에 동시 청약하는 경우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은 20세 이상이면 가구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부부나 자녀가 모두 청약예금 통장을 갖고 있다면 민영주택이나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중형국민주택에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민영주택의 공급기준은 1 1주택이므로 이중 청약 여부는 청약자 본인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가구원 중 한 명이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당첨일로부터 5년간은 가구원 전체가 청약 1순위로는 다시 청약할 수 없다
.


8.
지방 거주자가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하고자 할 때


지방에 살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순위 안에서 청약할 수는 없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청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최종 순위까지 미달되어 선착순 분양을 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Tong - 鎭마이tong님의 재테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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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캐피털,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들의 대출조건을 잘 들여다 보면 의외로 좋은 조건에 학자금을 빌릴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은 일반 대출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출기간도 길어 유리하다.

 

특히 학자금 대출 이벤트 기간 중에 신청하면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장학금과 경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학기부터는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한 뒤 36개월 분할납부할 수도 있다.

 

정부 학자금부터 챙겨야

대학생을 둔 학부모는 우선 정부에서 보조하는 학자금(정부에서 연 4.25% 금리부담)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은 연 5.25%로 대출받을 수 있어 금융권에서 대출하는 다른 대출에 비해 가장 금리가 싸다.

정부학자금은 신한, 제일, 우리은행을 제외한 모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보증인이 없어도 서울보증보험에서 보증증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하지만 정부학자금을 받으려면 소속 학장 또는 대학총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서와 함께 등록금 납입고지서, 주민등록증 등을 갖춰 해당 은행 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도 등록금 납부일로 부터 15일 이내에 정부보조학자금 대출신청을 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대학 또는 대학원 등록금 납입고지서에 찍혀있는 금액에 해당하는 돈이다.

 

대출 후 1년 이내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는 단기대출과 졸업 후 7년 동안 나눠 갚는 장기대출 두 종류가 있다.

여유자금은 있지만 등록금 납입 당시 일시적으로 돈이 모자랄 때는 단기대출이 유리하고 학비가 부족해 졸업한 뒤 취업해서 갚으려는 사람은 장기대출이 낫다. 단 2년제 대학과 대학원생의 경우는 장기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일반 학자금대출 문턱낮아져

일반 학자금대출도 올해 시장금리 하락, 금융권 대출 경쟁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0.5~3%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특히 정부의 보조금으로 각 시중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학자금대출은 지난 해 연 5.75%에서 연 5.25%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지 못했다면 은행과 캐피탈사 등의 일반 학자금대출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학자금대출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원리금상환 △만기일시상환 등 다양한 상환방식을 고를 수 있다.

국민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국민스투론'은 현재 대출금리는 연 8.5~12.4%로 지난해 연 9.5~11.5%보다 1.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외환은행의 '어학연수자금대출'도 지난해 연 10%를 웃돌던 것이 최저연 9.75%로 낮아졌다.

 

캐피탈사들도 금리를 인하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대출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캐피탈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금리를 매기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연리 6~14%(만기일시상환식 기준)에 학기당 500만원(신입생 및 6년제 대학생 700만원), 최고 3000만원까지 빌려준다.

6, 9, 12개월 후 원금 일시상환, 최대 48개월 분할상환, 최대 7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등 상환방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재학 중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수 있게 하고 있다.

 

보험.카드 다양한 조건 내세워 가세

보험사들도 금리 할인, 장기 대출 등의 조건을 내세워 연 9.5%~14.5%금리로 학자금 대출시장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63학자금 신용대출은 학업성적 우수학생과 교육보험 가입고객에게 1%P 등 최고 4% 금리를 깎아 준다.

삼성생명의 비추미학자금대출은 연리 12.9%에 최고 1500만원까지 7년까지 빌려준다. SK생명은 학기당 500만원씩 연리 10.5~13.5%에 대출해준다.

 

교보생명은 자사 교육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리 12.4%에 500만원까지 빌려준다.

LG화재는 연리 9.3~10.5%에 최장 5년간 1500만원까지를, 동부화재는 연 9% 변동금리에 5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삼성카드는 2학기부터 연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 전국 26개 대학 등록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실시하며 결제금액의 0.2~0.3%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포인트로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카드결제 후 연리 11%~16.7%에 36개월 분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LG카드는 50개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신청.대출예약땐 금리 할인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등록금을 내야 할 시기가 오기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예약을 해 두면 금리를 깎아준다.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해도 금리를 할인해준다.

최저 연6%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현대캐피탈은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하면 1.2%포인트 금리를 할인해 주며 나머지 회사들도 0.5~1.5%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이 있다. 신한생명도 인터넷 대출신청시 0.5%P의 금리를 할인해준다.

 

같은 금융기관을 여러번 이용해도 금리를 아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적 있는 고객이 두번째 이용하면 2.5%P, 세번째 이용하면 3%P를 깎아준다. 또 9월28일까지 학자금대출 고객에게 장학금 100만원과 경품을 제공한다.

 

LG화재는 9월말까지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10월 초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년간 무이자 혜택, 1년간 5%P 이자 감면, 1년간 2%P 이자 감면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자료: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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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대출 100% 활용법

확 줄어든 대출상담이 아직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요즘에는 부동산 매매로 인한 대출상담은 거의 없는 상황이고 주로 기존 주택을 활용한 대출상담 이 일부 있다. 정부의 강한 규제 의지에 부동산 시장이 꼼짝 못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규제의지가 강하긴 하지만 또 언제 부동산이 상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 투자를 할지 아니면 좀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도 적지 않다.

먼저, 그동안의 부동산 상승에 기여했던 대출상품의 변화에 대해 살펴볼 필요 가 있다. 대출금리는 3년 전에 비해서 대폭 낮아졌다. 전반적인 저금리 영향도 있었지만 은행권에서 대출상품을 소비자 위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2000년까지는 저금리로 금리가 낮아지는 데도 대출금리는 여전히 연 11∼12%대 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3개월 CD연동형 대출을 개발해내면서 대출금리를 연 7∼8%대로 낮출 수 있었고 이후 금리는 더 하락해서 현재는 연 5∼6%를 유지하 고 있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액이 급증했다.

또 하나의 ‘혁명적인’ 조치가 있었다. 3년 전까지는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1주일정도 됐고, 빨라서 3일정도 지나서 대출이 취급됐 다. 그러나 2001년부터는 원하는 집이 있으면 당일 중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서 근저당 설정을 하고 대출을 취급하게 됐다. 특히 주택구입 가격의 80∼ 90%까지도 대출이 됐다.

이러한 대출은 주로 아파트 담보 대출이었고, 대부분의 대출자금은 아파트 구 입자금으로 사용됐다. 이런 요인이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다. 이처럼 대출에 큰 변화가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출은 무서운 것’으로만 이해한 사람은 상승하는 부동산 투자에 동참하지 못했다.

그러나 10·29 대책 발표로 투기지역에서 10년 이하의 대출 취급시에는 40%로 한도가 축소됐고, 최근 금리는 약 2개월만에 0.5% 수준이 상승하는 등 상승 분 위기로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대 출을 활용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할 때에는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틈새도 발견할 수 있다. 일단 금리 상승이 2004년에 얼마나 될 것인가의 문제다. 각 연구기관에 따르면 내년 금리는 올해보다 연 1∼2% 포 인트 수준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크게 급등하지는 않는다. 또한 담보대출 한도는 10·29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투 기지역에서만 10년 이하 대출에 대해 담보비율 40%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1 0년 초과 대출을 활용하면 한도가 많아지게 된다. 투기지역이 아닌 경우로서 투기과열지구는 3년 이내 대출의 경우 담보비율 50%를 적용하고(3년 초과시는 60%), 일반지역은 60% 내외를 적용한다.

대출 받는 것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실수요자라면 필요한 투자금 을 대출을 통해서 장만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많은 금액이 필요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담보대출이 유리하고, 소액이거나 단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신용대출이 유리하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모기지론 의 경우 담보비율이 높고, 대출시점의 금리로 20년 이상의 만기까지 대출금리 가 고정되므로 실수요자에게는 유리한 대출상품이다. 또 10년 이상의 장기대출 에 한해 자격이 되는 경우 연간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세법을 개정해 15년 이상의 장기대출에 대해서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폭을 늘릴 계획이다.

<김성엽 하나은행 분당백궁지점장>출처 : 매경이코노미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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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100배 활용법] 결제일 이용 時테크 '짭짤'


돈을 쓸 때 사용하는 신용카드도 잘만 활용하면 돈이 된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할인.적립 서비스도 많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알뜰히 사용하려면 적립 포인트를 활용하고 공짜 또는 할인 서비스를 챙기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소득공제 활용=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20%에서 15%로 인하될 계획이어서 이달이 절세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적기다. 일단 비싼 내구재를 살 계획이 있다면 11월말 전에 사는게 유리하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해당기간은 전년 12월 1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이기 때문이다.의료비는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다.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와 함께 신용카드 사용액까지 이중으로 소득공제를 받는다.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한 의료비 지출에 대해 지난해에는 3백만원까지만 공제됐지만 올해부터는 5백만원으로 확대됐다. 새 차는 카드로 사면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중고차 카드 구매는 소득 공제 대상이다. 또한 체크 카드에 신용공여 기능이 있으면 직불카드가 아니라 신용카드로 간주돼 소득공제 혜택(20%)을 받는다. 한편 현금서비스, 해외이용금액, 보험료, 공과금 등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제외된다.

KB카드는 소득공제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 30일까지 삼보.현주 컴퓨터를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월 이상 이용시 최종 3개월 분의 할부수수료가 면제되는 보너스 행사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11월~12월에 출발하는 여행 예약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1월 중 미리 여행 예약을 해도 인하되기 전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시(時)테크=결제일과 이용시점을 고려해 현금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카드사에서 벌이는 요일별 마케팅을 활용하면 짭짤한 이익을 볼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청구되는 현금서비스 금액은 결제일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다.예를 들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동안 이용한 현금서비스를 다음달 25일에 결제한다고 가정할 경우 1일에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일까지는 55일을, 말일에 이용하면 25일 동안 현금을 대출받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단지 하루차이 뿐이지만 대금 결제일자는 한달 차이가 생기며 수수료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은행 대출금리보다는 비교적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선결제나 중도상환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여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선결제를 할 경우 지정 결제일까지 수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선결제하는 날까지의 수수료만 결제하면 된다. 대다수의 은행에서 대출 중도상환시 수수료를 받는 것과는 달리 카드사들은 중도상환 수수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

신한카드는 '369 데이'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 현대오일뱅크와 LG정유에서 주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ℓ당 70원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69 데이는 날짜에 3.6.9가 들어있는 날을 뜻한다.


◆숨어있는 서비스 활용해야=요즘 다양한 종류의 카드들이 쏟아져 나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담은 카드를 골라 쓰는 것도 알뜰 소비 생활에 보탬이 된다. 백화점 무이자 할부 서비스, 여성보험, 음식점 할인 등 여성들의 소비 패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전용카드, 특정 지역만의 할인 또는 무이자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지역 특화 카드, 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동문회 제휴카드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또 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있으며 이 포인트가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카드사에서 수시로 실시하는 이벤트나 할인 서비스를 챙기는 게 좋다. 공연 할인, 쇼핑 할인, 쿠폰 제공 등 대금명세서에 동봉된 안내장이나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해 본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엔미'카드 회원등을 대상으로 '닥터 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5인 이하 가솔린.LPG 승용차 등에 대해 엔진 오일 교환이나 서비스 등을 해 준다.

우리카드의 '우리모아플렉스카드'는 가입할 때 교통상해보험, 스페셜 상해보험, 여성사랑 암보험 중 1종류를 선택해 1년간 무료 가입해 주며 CGV 극장 등에서 2천원 할인해 준다.

'우리모아 지역특화카드'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를 강화 카드다. 각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과 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물론 지역 외식업체와 극장, 미용실 등에서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현대카드M 회원은 적립된 포인트만으로 엔진 오일 교환이나 차량 성능검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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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맞는 청약통장 200% 활용법



청약통장 가입자가 어디에 살고 있느냐, 어느 지역을 청약하느냐에 따라 청약전략을 달리 세워야 한다. 즉 내몸에 맞는 청약통장 활용법을 알아야 당첨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며 이를 통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수 있다.

특히 지역별로 선호하는 지역이 있다면 지역특성에 맞게 청약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서울지역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무조건 주소를 옮겨야 한다. 지역우선공급 원칙에 따라 같은 1순위라 하더라도 서울지역이 우선 청약을 하고 여기에서 분양물량이 남아 있어야 청약할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서울지역 청약 1순위에서 물량이 남아 있더라 하더라도 수도권 청약자는 서울을 제외한 인천 및 경기도 청약자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당첨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서울지역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서울로 주소를 이전해야 하며 이전할 때 청약자 혼자만 단독 이주하도 1순위로 청약하는데 지장이 없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에 청약하려면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 가입자는 1천만원 또는 1천5백만원 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99년이후 강남권에서 3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앞으로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재개발아파트가 없고 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인 강남권에서는 분양물량이 최소한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 이유는 재건축아파트의 소형평형의무비율이 없어져 조합이 원하는데로 평형을 배정할수 있기 때문이다. 큰 평형을 분양해야 조합의 수익이 늘어나 조합원 부담이 줄어들므로 이같은 현상은 서울시 조례가 개정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다.

다시 말해 강남권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강남권을 노리는 청약자들은 1천5백만원짜리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향후 강남권에서 1천5백만원 통장으로 청약할수 있는 곳으로는 잠실지구 등 강남권 저밀도아파트지구, 삼성동 현대i빌(시행사 현대산업개발) 등 크고 작은 부지에 짓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중대형이다.

강남권 뺨치게 인기를 끄는 동부이촌동에서도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이 중대형이 건축될 것으로 보여 통장 불리기는 대세로 보인다.

비단 강남권이 아니라도 서울에서 가장 쓸모가 없는 통장이 청약예금 6백만원 짜리 통장일 것이다. 분양 물량이 절대 부족이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25.7평이하 민영주택을 3백만원 가입자와 경쟁해야 할 판이다.

재개발아파트의 경우 6백만원 통장을 쓸만한 평형대가 없으며 비강남권 재건축아파트도 대부분 32평형이나 40평형대가 많은 편이다.


▼경기지역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지역별 ‘타켓 마케팅’이 중요하다. 용인을 분양받고 싶다면 지금 당장 주소를 옮겨야 한다.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1년이상 거주해야 지역우선순위로 분양받을수 있다.

용인에서는 택지개발지구만 죽전지구를 비롯, 동백지구, 신봉 동천지구, 구갈3지구 등 총 4만6천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분양중이다.

고양은 풍동지구(5천9백여가구), 김포는 신곡지구(2천가구)와 장기지구(5천8백가구) 등 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분양중이므로 청약자들은 예의주시해야 한다.

용인을 제외한 경기지역 대부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날까지 주소를 옮기면 지역우선순위로 청약할수 있다.


참고자료 : drapt.com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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