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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다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만약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 또한 당사자들 못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부모들은 아이들에게까지 신경을 써야 하므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수반하게 되죠.


자녀들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을 결심하였다면, 자녀들의 정서적 문제를 먼저 고려하세요. 그 어떤 부분보다도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자녀들에게 부모들의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시켜서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해요.

부모들은 이혼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좋겠죠? 아이들과 본인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혼 후, 첫번째 넘어야 할 산일 것 같네요. 특히 이러한 감정적인 문제가 돈이나 양육권을 위한 도구나 최종 무기로 사용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 기억해 두셔야 해요.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등등


정서적인 문제 다음이 경제적인 문제에요. 이혼을 결심할 때야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습니다마는 이혼은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이혼을 하게 될 경우 재산분할, 위자료 그리고 양육권 지정 및 양육비 청구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이 중에서 재산분할청구라고 하는 것은 결혼 기간 중에 모은 재산을 각자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공평하게 나누어 줄 것을 청구하는 것로 이혼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위자료는 3년 이내에 상대방의 주소지의 가정법원에 청구해야 한답니다.


법적인 문제를 명확히 하세요

그러나 평상시에 여성이 가정의 정확한 재산이나 부채에 대한 파악이 되어 있지 않다면 혹은 이혼 후 상당기간이 경과해 버린 후 청구를 하게 되면 제대로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그래서 부동산의 경우 가압류라든지 가처분 결정을 받게 되기도 하고요.

이미 이 정도의 상황이 되었다면 감정적으로도 그 골이 굉장히 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법적인 문제는 등한시하면 안되겠죠. 경제적인 문제와 법적인 문제는 관련이 매우 깊어 동시에 해결되어야 될 경우가 많은데요, 정리할 때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로서기 위한 재테크 10계명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무 설계를 해야 하는 시점이에요. 만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면 단순히 걱정만 할 것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설계를 하지 않으면 향후 경제적으로 상당히 곤란해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 첫째, 수입과 지출의 명세표를 작성해 보세요.
지금부터는 계획을 벗어난 지출을 회복하기가 무척 어려워져요. 우선 절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둘째,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으세요.
직업을 갖더라도 파트타임 이나 프리랜서보다는 고정적인 수입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세요. 금융자산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시구요. 위험이 있는 투자는 일단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 셋째, 아이들에게 현재 가정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 주세요.
자녀들 또한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될 거에요.

☞ 넷째, 세금우대상품과 비과세 상품을 적절히 이용하여 차근차근 목돈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라며, 가능한 한 원금은 절대 쓰지 않도록 계획하세요.

☞ 다섯째, 생명보험에 꼭 가입하세요.
만약 본인에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자녀들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곤란에 빠지게 된답니다. 만일의 사태에 반드시 대비해야 해요.

☞ 여섯째, 건강에 유의하세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가정의 경우, 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보게 되죠. 이혼에 대한 아픔은 빨리 정리 하시고 건강해야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된답니다.

☞ 일곱째, 노후 생활을 미리 대비하세요.
조금의 돈이라도 따로 노후를 대비하는데 쓰시기 바래요. 독신이 되고 나면 당장 생활에 얽매여 노후 대비에 소홀할 수가 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준비를 미리 해야 하겠죠?

☞ 여덟째, 보수가 적더라도 일단 직업을 가지세요.
규칙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에요. 자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구요. 그리고 부지런한 모습, 건강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준다면, 가정을 한 층 더 밝아 질 거에요.

☞ 아홉째, 집 장만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부동산은 거액이 소요되죠?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집을 장만하는 것 보다는 될 수 있으면 몸에 맞는 평수를 선택하시고, 금융자산으로 보유하세요.

☞ 열번째, 신용을 키우세요.
지금까지는 남편의 신용을 위주로 금융거래나 개인적인 거래를 해 왔지만 이혼을 하게 되면 이제 스스로의 신용을 평가 받게 돼요. 소액이지만 연체하지 말고, 신용카드 사용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개인간의 돈 거래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자신의 신용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보증을 서는 것은 피하세요.

특히 집을 담보로 제공하는 일은 절대 금물인거 아시죠? 보증을 서는 것은 본인이 대출 받는 것과 똑같은 결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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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개인에게 있어 결혼만큼 큰 사건이 또 있을까?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며 생활의 변혁이며 동시에 모든 인간 관계를 재정립하는 어마어마한 이벤트이지요.

한 집안의 딸과 아들로 살다가 아내와 남편의 이름으로 가정을 이룬다는 것, 모든 게 어색하고 어정쩡할 수 밖에.

선배의 조언도, 친구의 조언도 좋지만 일단 부딪히고 겪어가면서 터득하는 과정이 필수 아니겠어요? 중요한 건, 시행착오를 줄이는 일이죠.

결혼생활에서 재테크 부문도 마찬가지지요. 자녀계획, 내 집 마련, 부모님을 위한 자금마련, 노후 설계 등 인생의 모든 계획이 결국엔 돈 문제라고 할 수 있죠. 가정의 경제상태가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신혼부부들의 재테크란 가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 볼 수 있죠. 시행착오를 두려워 말고 차분히 정리하고 계획해서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어느덧 솔솔 불어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아래 정리한 10계명만 잘 지킨다면요!


첫째, 재무목표를 처음부터 확실하게 세워라!

“결혼은 계획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미지의 여행”이라고 하지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는 것, 재테크 역시 예외가 아니지요. 가정의 재무목표를 아내와 남편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확실한 재무목표를 세우세요. 물론 계획대로 뜻대로 쉽게 이루지 못할지라도 부부가 함께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둘째, Life cycle과 비용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계산하라!

재무계획은 구체적인 비용과 필요시점으로 가능한 정확하게 해야 해요. 막연하게 계획하다간 정작 중요한 한 걸 놓치기가 쉽죠. 동기부여도 안되고.

꼭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 반드시 필요한 비용과 지출을 생각해 보세요.
생활의 규모나 아이의 출산과 교육, 아파트 청약과 같은 주택구입시기, 자녀의 결혼자금과 부부의 노후 그리고 살면서 치뤄야 할 갖가지 이벤트들… 재테크에 관한 새로운 의지가 폴폴 솟아날 거예요.


셋째, 부부 한달 소득의 40% 이상은 저축을 기본으로 하라!

월 소득의 일정부분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갖아야 하는 것은 비단 신혼부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은 대부분 저축 보다는 지출액이 클 수밖에 없다는 거 다 아실 꺼예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마음 놓고 써보겠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죠. 그렇다고 저축의 중요성이 작은 건 아니지만 신혼부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돈에 대해 자유로운게 사실이잖아요.

새내기 직장인들의 저축 목표가 결혼을 위한 자금마련에 있다면 신혼부부들은 더 장기적인고 구체적인 비용지출을 염두한 자금마련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최소한 월 소득의 40% 이상은 저축하도록 하세요. 또 그대로 실천하시구요. 한번 원칙을 어기면 반복할 수 있는 게 인간의 심리니까 한번쯤 하는 생각이나 중도 포기 같은 안이한 선택을 삼가도록 하세요.


넷째, 자동차 구입은 가급적 천천히!

요새는 집보다 자동차가 먼저인 세상이라지만 이건 아예 집장만은 포기한다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물론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능력 있는(?) 부부들도 있겠지만 사실 자동차를 유지하면서 내 집 장만을 위한 저축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예요. 자동차 보험, 연료비, 수리비, 자동차 세금 등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가계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이 자동차입니다.

그러니 필수품이라고 생각해서 가계에 부담을 주지 말고 꼬옥 필요하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다섯째,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청약통장에 가입하세요.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주택을 청약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상품이 예요.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 3가지 종류가 있어요. 대한민국30평형대의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주택청약부금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및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을 분양 받으려면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되요. 계획하고 있는 자금의 규모, 희망 지역, 평수 등을 고려하여 희망주택에 맞는 청약통장에 가입하세요.


여섯째, 절세 혜택이 있는 저축상품이 우선!

저축 상품을 고를 땐 세금 혜택이 있는 저축을 최우선으로 선택하세요. 비과세 적립식 상품으론 근로자우대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어요. 연봉이 3천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는 근로자우대저축은 직장 새내기들에게 가입을 추천하는 최고의 상품이지요. 맞벌이 부부라면 부부가 모두 하나씩 가입하세요.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 효과가 뛰어난 상품이지요. 물론 비과세이구요. 이 상품도 1인 1계좌가 원칙이니까 부부가 하나씩 가입하면 하나는 주택마련을 위해서 다른 하나는 자녀교육과 같은 자금마련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요.
그 외에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이자소득세를 적게 내는 신용협동조합이나 새마을금고의 정기예탁금, 그리고 세금우대종합저축의 활용도 바람직합니다..


일곱째, 저축상품의 소득공제 여부를 확인하라!

불입하고 있는 소득공제 여부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실질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경우,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금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인연금은 연간 적립금액의 100% 이내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요. 연말정산 3개월 전 불입금액을 높일 수 있다면 공제혜택을 늘릴 수 있는 편법 아닌 편법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여덟째, 금융기관 선택은 현명하게!

다들 ‘은행하고 친하게 지내라’ 하죠. 내 집 마련이라는 큰 산이, 큰 목표가 있으니까요. 내 돈 만으로 집 장만은 꿈도 못 꿀 일. 퇴직금 미리 받고 대출도 받고 해야 가까스로 집 장만을 하잖아요. 대출 끼고 집을 장만한다면 대출금리가 비교적 낮고 대출 조건도 좋은 은행을 찾아 야죠. 미리 콕 점 찍어 두고 평소에 거래실적을 많이 쌓아 두면 대출시 유리하답니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라는 말씀이지요!


아홉째, 인터넷과 친하게 지내라!

신세대 부부가 인터넷을 모르면 쓰나…
현대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인터넷 사용, 금융업무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각 금융기관이 앞장 서서 인터넷 사용을 장려하고 있잖아요. 전용 예금도 만들고 수수료도 깎아주고.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뱅킹이지요. 거의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사용인구가 늘어났어요.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면 은행에 직접 찾아 가는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해결하고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최근에는 계좌통합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어 바쁜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게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어요. 재테크는 생활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마지막, 지나친 보험가입은 가계의 적임을 명심하라!

빠듯한 살림에 쪼개고 쪼개서 드는 것이 보험이지요. 왜? 가계에 닥쳐올지도 모를 위험에 대한 안전장치 이니까요. 보험사도 많고 보험상품도 많고, 가입하라고 권하는 사람 또한 많지요. 어영부영 한 두개 가입했다가는 손해보기 일쑤예요.

보험 상품은 미래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상품이 예요. 부부가 함께 반드시 필요한 보상조건, 적당한 보험금액, 보험 수를 계획해서 가입하도록 하세요.
보장 조건이 중복되어 있지는 않은지 과도하게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인정에 의해 가입하는 보험이 없도록 여우 같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젊은 신혼부부에게는 저축성 보험보다는 보장성 보험이 유리해요.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금액이 적어서 가계에 부담이 거의 없으니까요. 보험에 저축의 의미를 부여해서 과도하게 납부하다간 오히려 가계에 큰 부담을 주기가 쉬워요. 보험은 보험인지라 중도에 포기하면 저축 해약 보다 손해가 크다는 것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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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불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기본이 되는 것이 재무설계다. 특히 요즘처럼 주식도, 예금도, 부동산도 신통치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

가계의 수입과 지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것은 부자가 되는 첫걸음.

돈은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남기느냐’가 더 중요하다. 절약과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적게 벌더라도 차근차근 재산을 불려나가고 있을 것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재무설계가 전제되지 않은 재테크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재테크하기 전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어디에 얼마를 저축하고 투자할지부터 계획하자. 열심히 벌어놓은 돈이 줄줄 새나간다면 아깝지 않은가? 지금부터 현명한 자산관리를 실천해보자.  


1 세부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재무설계 시 보통은 20대-자산형성기, 30대-자산축적기, 40대-자산운용기, 50대-자산보존기 등 나이대별로 나눠 큰 틀을 잡는다. 내 집 마련 시기, 자녀 계획, 교육 등 앞으로 쓰게 될 ‘목돈’을 준비하기 위해 지출과 저축의 규모를 미리 관리하는 것도 재무설계의 중요한 역할이다. 때문에 몇 년 후에 집을 살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시기는 언제인지, 어느 정도의 재산을 모으고 싶은지부터 자신이 노후에 어떤 환경에서 살고 싶은지까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허황된 목표는 안 세우느니만 못하다는 것.


2 가계부를 꼼꼼히 점검하라!
‘돈 관리’에 있어서 가계부 작성은 필수다. 가계부를 쓰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한 달 지출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소비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소득과 지출이 적을 때도 주수입인지, 불규칙한 부수입인지, 혹은 식료품·주거·의료비 등 소비성 지출인지, 세금이나 보험 등 비소비성 지출인지 자세하게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가정의 총 수입과 지출, 고정적으로 나가는 항목과 비고정적인 지출 항목 등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체크해본다. 그대로 유지할 때 내 집 마련 계획, 자녀 교육, 자산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다면 성공적으로 재무관리를 해온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미래를 준비하는 게 불투명하다면 재무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


3 줄줄 새는 푼돈부터 막자!
10명이 밥을 먹을 때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왔다면 숟가락만 하나 더 놓아도 밥 먹는 데 별문제가 없다. 이런 십시일반의 법칙이 푼돈 절약에도 적용된다. 즉 지출의 10분의 1을 빼놓고 나머지로 한 달을 생활하는 것이다. 한 달 용돈이 50만원이라고 하면 그중 5만원은 우선 은행 계좌에 넣고 나머지로 생활한다. 이것만 해도 1년이면 60만원이다. 십시일반의 법칙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6개월마다 지출 규모를 10분의 1씩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2년 내에 용돈은 반으로 줄어든다. 이런 방법을 생활비에 적용해도 좋다.

연봉이 1억원이라도 매월 카드값이나 자동차 할부금에 허덕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월급이 불과 80만원이지만 그중 60만원을 저축하는 사람도 있다. 10만원으로 한 달을 버티는 주부들이 예상외로 많다. 한 잔에 3달러 하는 스타벅스 커피 대신 회사나 집에서 스스로 커피를 끓여 마시면 30년간 이자를 포함해 약 5만5000달러(5500만원)가 절약된다고 한다. 남편이 끊은 담뱃값 2500원은 30년 후 4600만원이 된다.
 
휴대폰 요금은 10초 단위로 계산하면 보통 10원에서 20원 사이로 언뜻 보기에 저렴해 보이지만 휴대폰은 ‘푼돈 먹는 하마’다. 하루에 서너 통화, 총 10분 정도만 사용해도 기본료에 통화료가 더해져 한 달 요금이 4만원 안팎이다. 4인 가족 한 달 휴대폰 요금은 16만원이고 1년이면 182만원이다. 불필요한 통화를 자제하고, 집 또는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유선전화를 사용한다. 각 통신사마다 수십 가지 요금이 있는데 이것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자신의 능력 이상의 소비를 부추기는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로 교체한다. 자동차는 연료비, 보험료, 자동차세, 수리비 등 한 달 평균 운행비가 40만~100만원에 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의 서너 배 이상을 지출하는 것이다. 연봉 2000만원인 사람이 하루 5500원을 아끼면 연봉 10% 인상 효과와 같다. 우리가 연봉을 10% 올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따져보면 푼돈이라 여기는 5500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총 지출은 서로가 한 달 예산을 미리 정해 그 범위 내에서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연습해야 한다. 예산 범위만큼을 월급날 미리 체크카드로 옮겨서 그 범위 안에서 지출한다.
 
4 현명한 금융상품 선택 방법은?
우선 급여통장을 2개 이상으로 나눠라. 일단 소비성 통장과 비소비성 통장으로 나눈다. 미리 정해놓은 소비성 지출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비소비성 통장으로 자동 이체한다. 아울러 급여통장은 단기에는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 보통예금통장에서 연 4% 정도의 이자가 매일 매일 붙는 초단기 금융상품인 CMA, MMF 통장으로 바꾼다. 은행 연계 계좌 이용 시 현금 출금과 계좌이체 수수료가 무료인 것을 고른다.

금융상품은 목적과 기간에 따라 선택한다. 수시로 입출금하며 1년 이하로 짧게 굴릴 때는 증권사의 MMF나 CMA가 적당하다. 1년 이상 여유가 있는 자금은 은행보다 이자가 높은 제2금융권 적금 상품이, 내 집 마련이나 자녀 학자금을 위한 2~10년 사이의 중기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적립식 펀드, 지수연동상품 등이 적절하다. 10년 이상 장기투자 계획이면 이자소득과 함께 소득공제, 비과세 혜택을 받는 연금저축이 필수다. 그 외 집 장만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금리도 높은 청약통장은 꼭 가지고 있을 것.


5 대출은 상환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은 없애는 것이 좋다. 가지고 있으면 쓰게 될 뿐 아니라 추후 다른 대출을 받을 때 지장을 받는다. 마이너스 통장을 예·적금 담보 대출로 갈아타면 이자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보험을 들고 있다면 약관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역시 마이너스 통장 이자의 절반 정도다. 대출을 받는다면 금리보다도 ‘상환방법’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그에 따라 2배 이상의 불필요한 이자를 은행에 지불할 수 도 있다는 사실. 조금만 신경 쓰면 1년에 한 달 치 월급 정도는 절약할 수 있다. 목돈이 생겼을 때 한꺼번에 갚는 만기일시상환보다는 원금도 함께 갚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을 택하라. 만일 대출을 한꺼번에 갚겠다고 적금을 붓고 있다면 당장 적금을 깨고 대출의 일부라도 줄이는 게 우선. 대출은 월 상환금액이 지출의 8∼12%, 많더라도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6 보험상품 및 자녀교육비
어느 한 질병이나 상황만 보장해주는 보험보다는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수입이 적을 경우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만 먼저 들어놓는다.

만일 몇 개의 보험에 가입해 손해율, 보장기간, 보장내용 등의 효용이 떨어진다면 경쟁력이 없거나 약한 것은 정리하는 것이 낫다. 낸 돈보다 돌려받는 돈이 적기 때문에 보험을 해약하면 손해인 것이 분명하지만 그 손해 때문에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음을 따져봐야 한다. 지금까지 낸 돈보다 앞으로 내야 할 돈이 훨씬 많고 보장내용 또한 미비하여 효용이 떨어지는 상품이라면 과감히 수정해야 한다. 월 보험료는 수입의 10% 이내가 적당하다.

한편, 우리나라 부모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절대적이다. 빚을 내서라도 학원은 보내겠다는 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교육을 모두 돈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산운용기인 40대 때, 아이들 교육비로 소득의 상당 부분을 지출하다 보니 저축을 전혀 할 수 없는 가정도 상당수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짜서 과다한 교육비는 줄여야 한다.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교육은 과감하게 자른다. 무료 문화체험, 공동교육 등 일부 교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돈을 모으는 데 왕도는 끈기와 절약이다. 거기에 적당한 정보와 지식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면 어느새 수중에 돈이 쌓여 있을 것이다. 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 전문가에게 재무설계를 받을 수도 있고, 10만원 정도의 상담료를 지불하고 전문 재무설계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재무 상담 사례

Case1
초등학교 3학년과 7살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한 달 총수입은 270만원이고 은행 대출금이 3300만원 있습니다. 농협 적금 10만원, 적립식 펀드 20만원(여유가 있을 때만 납입), 부부 종신보험 25만원, 아이들 보험 10만원, 대출이자 20만원, 아이들용 펀드 15만원과 카드대금(기름값 및 생활비) 100만원, 아파트 관리비 15만원, 아이들 교육비 55만원이 지출 내용입니다.

상당히 알뜰하게 가계를 운영하시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20만원의 펀드는 뚜렷한 목적이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와 같은 수익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이 자금을 오히려 대출상환에 투입하시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보다 빠른 자산 형성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펀드 역시 저축의 개념으로 본다면 저축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여의 변동이나 지출의 증가가 있더라도 매달 꼬박꼬박 저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 금액의 유동자금을 만들 필요도 있습니다.

유동자금 마련 방법으로는 불필요한 보험상품(만기환급형 어린이 보험을 순수보장형으로 전환) 해약환급금을 별도의 CMA 상품에 예치하거나 급여통장에 넣어두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비와 기름값을 신용카드로 사용하시는데 체크카드로 전환하시고 급여통장과 지출통장을 분리하십시오. 부부의 월 평균급여 270만원 중 급여통장에서 저축, 보험, 대출이자 등과 같은 항목을 납입하시고 지출통장으로는 월 170만원을 자동 이체하여 생활비, 교육비, 관리비 등을 지출하십시오. 점차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이체금액을 조정하신다면 정기적인 저축, 지출 패턴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노후준비비와 자녀교육비 같은 장기자금을 별도로 준비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보험사의 저축성 상품 중 중도 인출과 추가 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상품이 있습니다. 박정일 (포도에셋 개인 재무 상담사)

Case2
결혼 15개월차 외벌이로 남편 급여가 170만원입니다. 남편 명의는 아니지만 결혼할 때 시댁에서 마련해주신 25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 종신보험과 저의 생명보험으로 30만원, 태아보험 5만원, 운전자보험 5만원을 넣고 있습니다. 적금은 월 20만원짜리 10년납의 장기적금이고 지금까지 7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생활비는 평균 60만~70만원 정도 쓰고 있습니다. 그 외의 남는 돈은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놓습니다.

가계수지 적정성을 판단해볼 때 매월 40만~50만원 정도 잉여소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득 대비 저축 비율은 11.7% 수준입니다. 잉여소득 40만~50만원을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지 마시고 정기적인 저축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댁에서 주신 아파트의 소유권을 추후에 취득한다면 주택마련은 된 것으로 볼 때, 청약통장 가입보다는 30만원 정도를 상호저축은행에 1~2년 단기적금으로 가입하세요. 단기유동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곧 출산할 아이를 위해 향후 교육자금 등을 준비하고 싶다면 10만원 정도를 10년 이상의 장기유니버설저축이나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불입 중인 10년 만기 적금의 경우 종잣돈 마련 목적으로 꾸준히 불입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의 경우 리모델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소득 대비 보험료 수준은 23.5%입니다. 소득 대비 6~10% 수준이 적절한데 상당히 초과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편은 종신보험 정기특약을 활용하시고 부인은 종합보험을 활용하시면 20만원 정도로 보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태아보험을 가입하셨는데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후에는 소아 관련 암 등 만 6세 이전까지 질병 보장이 가능한 순수보장형 보험으로 리모델링하시면 2만원 정도로 보험료가 절감될 것입니다. 줄어든 보험료는 즉시 저축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동한 (포도에셋 개인 재무 상담사)

e3
45세 가장인 남편의 월수입은 650만원(세후)이고 현재 자산은 전세 1억5000만원, 현금 5000만원, 청약예금 450만원입니다. 변액유니버설보험 52만원(2005년 6월 시작), 적금 25만원(3년 만기 중 20개월 됨), 2400만원 대출에 대해 월 이자 10만원을 내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아들,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이 있습니다. 수입 650만원 중 400만원 정도를 보험, 이자,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쓰고 나면 250만원 정도 남습니다. 2008년 송파신도시에 청약할 계획입니다. 여유 현금 5000만원 중 1000만원은 일단 거치형 펀드에 넣고 싶고 4000만원은 전세 갱신 문제 때문(2006년 9월 갱신)에 유동성이 없습니다.

가계 흐름상 주택 마련과 관련한 재무적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추가 저축 자금을 모두 고려하면 2008년엔 90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확보되겠죠. 전세금까지 약 3억원의 자산이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송파 신도시 입주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소 3억5000~5억원 정도의 시세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송파 신도시 입주 시점을 2010년으로 하더라도 추가 저축 자금은 약 6000만원으로 매우 빠듯한 운용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주택 청약을 위한 저축을 월 65만원 정도의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현재 소유한 주택이 없으므로 근로자라면 소득공제 혜택 등을 감안했을 때 가장 적절한 저축이 될 것입니다.

전체 규모 중 120만원 정도는 시중의 상호저축은행 적금을 권합니다. 내년 전세 갱신을 위한 자금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머지 자금은 시중의 성장형 펀드와 배당형 펀드에 각각 배분해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치형 펀드에 1000만원 정도를 가입하시는 것은 충분히 동의할 만한 계획입니다. 

대출이자 금액이 적더라도 내년에 전세 갱신 금액이 확정된다면 대출 상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현재도 소비성 지출 금액이 적지 않지만, 둘째 자녀분의 대학 입학 등과 관련한 추가 학자금 소요 및 큰 자녀분의 복학에 따른 중복의 문제도 발생합니다. 현재보다는 조금 더 저축 여력을 키우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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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재물(財物)을 운용하는 기술(Tech)’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무언가 계획을 세워서 익히고 전략을 세워서 진행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기술’이라는 늬앙스의 표현이 들어갈 리는 없을 듯 싶다.
그만큼 재테크가 아무 생각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알아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게 요즘의 재테크 시장의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사전적인 배경을 염두에 두고 나이별로 그럼 재테크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하자.

사람의 인생을 크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눈다면 55세~60세까지의 정년퇴직 시기와 그 이후의 시기로 나눌 수가 있겠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55세 이전까지는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입을 만들고 지출을 하는 시기이지만 55세~60세 이후부터는 고정수입이 없이(물론 각자 임대수입이나 연금수입을 만들면 되지만…) 노후라는 시기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이시기에는 수입보다는 지출이 많은 시기라고 할 수가 있다.
따라서 20대~50대까지는 노후를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칭할 수가 있겠고 60대 이후에는 노후기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20대의 재테크는 종자돈(Seed Money)을 만들고 평생 재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다.즉,기초체력을 만들면서 노후라는 집의 터를 닦는 시기인 것이다.
 
대부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갓 시작한 초년생 시절인 이시기에는 할 수 있는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돈을 만드는 일이다.
직장인들은 좋은 재테크 정보를 얻고서도 투자할 돈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종자돈을 만들려면 우선 두 눈 딱 감고 월급의 절반을 뚝 잘라 저축하는 게 상책이다.
이를 위해선 적립식펀드와 저축은행의 자유적금 등의 상품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종합주가지수가 1,600포인트를 넘나드는 요즘 같은 시기에 펀드상품을 활용하고 있지 않다면 거꾸로 가는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꾸준하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적립식펀드에 여유자금의 30%정도 납입하도록 하자.또한 은행권의 금리보다 1%~1.5%가량 높은 저축은행의 자유적금이나 부금도 활용할 만한 재테크 수단이다.

혹은 월급통장을 다이렉트같은 고금리의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저축과 함께 비과세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다.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약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이 시기의 1년은 30대의 5년,40대의 10년과 맞먹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재테크의 바닥 다지기와 함께 관련 정보의 습득과 신문스크랩,가계부등의 생활습관을 만들어 놓도록 하자.
 
 
30대는 대체로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지면서 가족을 이루는 시기이다. 재테크 전략도 개인보다는 가정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
 
최우선 과제인 주택 구입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하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이를 위해선 20대에 가입한 청약통장을 활용, 분양아파트를 꾸준히 청약하는 게 좋다.생애 최초주택구입자금 등 정부의 주택 구입 지원 자금을 활용,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것도 노려볼 만하다.
또한 서서히 종자돈의 운용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하고 자녀출산과 교육,내 집 마련이라는 몇 가지 이벤트를 기간별로 준비하는 기간별 재테크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단기상품인 종금사나 증권회사의 CMA나 MMF등의 상품과 함께 인덱스 펀드나 우량주펀드,최근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부동산이나 선박,원유,물,곡물,금 등에 투자하는 실물자산펀드에 투자를 고려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교통사고나 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총 소득의 5% 범위에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퇴직 후를 대비해서 연금신탁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돈을 넣다가 점점 여유가 생기면 금액을 높여나가는 게 좋다.
 
 
40대와 50대에는 자녀 교육비와 미래의 노후생활에 대비한 재산을 형성해야 할 시기이다.
 
보유재산, 월 수입 및 지출, 직장에서 근무 가능한 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재테크 투자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또한 부동산과 금융상품의 보유비율을 적절히 유지해서 노후를 실제로 준비하는 시기가 바로 40대와 50대의 시기이다.
 
우선 등록금 등 자녀교육비와 같이 목돈이 들어갈 곳이 없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이를 위해선 안정적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혼합형이나 채권형 펀드의 가입을 고민해 보자.
연금저축, 암 보험도 새로 가입하거나 가입한 게 있다면 계속 유지해야 한다.

40대는 젊어서부터 재테크를 잘한 사람이라면 금융소득이 많아지는 나이이기도 하다.
따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대비한 전략도 세워야 한다.
세금우대상품과 비과세상품 등 절세 금융상품도 적극 활용하자. 비과세상품에서 정기예탁금이 추천 상품이다.1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저금리시대에 안정적인 목돈운용에 꼭 추가해야 할 투자수단이다.
정기예탁금은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에서 판매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산의 운용과 공격적인 자산의 운용의 비율을 점점 안정적인 자산 쪽으로 이동시키고 자녀들의 경제,금융교육에도 서서히 신경을 쓰면서 종합 자산관리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할 시기이다.
 
 
60대 이상이라면 새로운 투자원칙이 필요하다.
 
젊은 시절부터 다니던 직장을 떠나 재취업했거나 퇴직을 앞둔 경우가 많고, 소득이 줄었거나 감소할 예정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안전성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은퇴 후 추가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금액에 손실이 생기면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이고 화병을 얻을 수 있다.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유리하다. 투자범위도 금융자산의 10%를 넘지 않는 게 좋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우량 국공채 및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나 운용자산의 대부분을 채권 등 안정자산에 투자하는 원금 보존형 펀드를 추천할 만하다.

일정액의 생활비를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도 눈을 돌려보자. 1년제 정기예금이 대표적이지만 장기간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원한다면 은행권의 후순위 채권을 활용한다.
또한 세금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절세형 금융상품이 추천 상품이다.

남녀 공히 60세 이상이면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생계형 비과세 저축’을 활용할 만 하겠다.아울러 연금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의 활용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바로 이시기이다.재테크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조금이라도 많이 보고 많이 고민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얼마나 준비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지 각자 본인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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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재테크전략



A형 - 인내심 강한 완전주의

행동이 신중하며 끈기가 있고, 완전주의이며 지기 싫어하는 타입이다. 집단 사회에 대한 의식이 높으며 규범, 습관을 존중하고 팀윅도 소중히 하는, 꾸준히 노력하는 A형의 기질은 성공의 필수 조건이며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소심해지기도 하고 사고가 틀에 박혀버리기도하며 너무 비관적이 되기도한다.

너무 꼼꼼한 타입으로 재테크에 가장 적합형이라 할 수 있다. 위험을 철저히 회피하고자 하는 타입으로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좋은 투자 기회가 도래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중히 고려하며 시간을 끌다 기회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는 주위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좋은면도 있음.


B형 - 아이디어맨, 열중파

사고가 유연하고 변화가 풍부하며, 직감적,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공격전진형 타입이다. 이러한 B형의 기질은 젊은 시절의 성공에 매우 유리한 요소인데 그외에도 솔직한 너그러움, 차별없는 대인관계나 인정이 두처운 점등 성공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요소를 B형은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페이스로 독주하는 경향이 있고 남의 말을 잘하는 무신경함이나 의리와 인정에 얽매이는 점등 마이너스 요소도 무시 못할 정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투자시 본인의 신중한 판단보다 주위 사람들이 어느 주식이 좋다고 하면 바로 사버리고 마는 즉흥적인 경향이 짙다.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타입으로 투자를 결정시 한 템포만 늦추시는 것이 본인의 재산을 소중히 관리하시는 방법일 것이다. 특히 인정이 많아 주변사람들에게 쉽게 돈을 빌려주는 타입으로 보유하시는 현금자산을 되도록 장기상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다.


AB형 - 합리적인 이성 인간

사고 방식이 다각적이고 분석을 좋아하며 이해력도 빠르고 또 인간 관계의 조정에도 능숙하여 유능한 비즈니스맨이 되기 쉬운 타입이다. 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지만 합리성에 제 2의 가치를 두기때문에 실제는 서비스가 넘치는 봉사의 정신을 소유하고 있으나 남과의 조화를 지나치게 생각하는 나머지 자주성이 부족하기도 하고 투쟁을 싫어하는 경향이 방관자적으로 보이는 등 성공을 위해서는 박력이 부족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타인을 위하여는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등 세심하고 치밀하나, 정작 자신의 것을 관리하는데는 소홀히 취급하는 경향이 많은 타입이다. 항상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을 키워 대출금의 관리나 예.적금 만기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O형 - 생기 넘치는 행동파

자신의 치밀성을 밀어 붙이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를 누군가가 어지럽히면 일에 대한 의욕마저 잃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의 자유 의사는 존중하지만 무단행동에는 심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함부로 비판하면 토라져서 심통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목적이 설정되면 직진하며 승부의식이 강하며 동료를 만드는데 열심이며 단결력도 강한 편이며 인간미가 있으며 믿음직스럽고 보스적인 지도력을 발휘하므로 성공하기 쉬운 타입.

재산관리를 하는데 있어 누군가의 조언을 잘 듣지 않으려 하는 독단적인 경향이 강합면도 있음. 또한 한번 내린 자신의 결정에 대하여 우직히(?) 밀어부치는 경우가 있어 이익의 폭을 크게 할 때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손실의 가능성도 어느 타입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강한 승부의식을 시장에 순응하는 노력으로 바꾸는 습관을 가져야만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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