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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복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나약함을 고치기 바란다.
당신을 위해 마련한 돈 복 없다는 사람을 위한 7가지 처방전 이다.

"돈 복 없다는 사람을 위한 7가지 처방전"



가난할 사람일수록 운명론을 믿기 쉽다.
" 커다란 코끼리가 조그만 말뚝에 가는 줄로 매어 있어도 꼼짝 못하는 것은 스스로 못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돈복은 팔자소관이고 운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돈복은 운명이 아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를 만든 건 인간이지 신이 아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인생이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학습된 무능 때문이다.



학벌 나빠 부자되기 글렀다고 자포자기 하지 마라

"나처럼 배우지 못한 사람은 부자되기 글렀어"라고 많은 사람들이 한탄한다. 그러나 배우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초등학교만 나온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을 보라. 또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해도, 일류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 공부 머리와 돈 버는 머리는 완전히 다르다. 학벌이 나빠서 공부를 못해서 부자되기 글렀다고 자포자기 하지 마라.



부자가 위한 첫번째 조건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야 한다.
"카네기는 부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가난의 경험은 그 어떤 종자돈보다도 귀중한, 아니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무형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부자되기는 그렀어"라고 많은 사람들이 한숨 쉬며 말한다. 그러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 가난은 어떤 점에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하기 때문에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 생기고, 가난의 고통을 알기에 불굴의 의지가 생겨난다.

루소는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지 아이 중 누구를 가르치겠냐고 하면 자신은 부잣집 아이를 가르치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가난한 집 아이는 이미 인생의 많은 걸 알고 있는 반면에 부잣집 아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부자의 꿈을 생생하게 그려라! 그러면 현실이 된다.
"자신이 부자되는 꿈을 생생하게 그려라! 꿈을 생생하게 그리면 현실이 된다. 인간의 뇌는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인식체계는 현실과 상상(꿈, 체면)을 구분하지 못한다. 자신이 부자가 못 될 거라는 소극적이고 부정한 인식이 스스로를 가난하게 만든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부자가 될 수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과거의 실패와 타인의 비평을 염두에 두지 마라.

베토벤의 천재성을 하이든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우리는 가능한 일을 스스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수가 많다. 불가능하다고 믿고 시작하면 그 믿음 때무에 정말로 불가능해져버린다.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오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라. 어둠이 밀려오면 촛불을 켜듯이 항상 희망적인 태도를 가져라.



나는 부자다. 다만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스물일곱살에 억만장자가 된 폴 마이어는 월세도 못 내 집에서 쫒겨난 적이 있었다. 추운 겨울날 그는 이렇게 외쳤다. "그래도 나는 부자다. 다만 이루어 지지 않았을 뿐이다""

폴 마이어가 억만장자가 된 뒤에 어느 행색이 초라한 자동차 세일즈맨이 그를 찾아와 세일즈 방법을 물었다. 폴 마이어는 세일즈맨을 자동차 앞에서 멋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게 했다. 그리고는 이 사진에 있는 성공한 멋진 사림이 바로 당신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 후 세일즈맨은 매일 같이 이 사진을 보고서 최고의 판매왕이 되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미래에 부자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시각화 하라!



과거의 한 토막으로 새날을 더럽혀서는 안된다.
"과거의 어리석은 실패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고민한다고 흘러간 세월이 다시 오지 않는다. 과거는 묻어 버리고 오늘은 오늘로서 생활해야 한다. 과거의 한 토막으로 새날을 더럽혀서는 안된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좌절하고 낙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에서 빠져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의 실패 경험 때문이다. 실패 경험에 집착하여 이제는 자신의 재테크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치부하고 비관적인 생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실패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그만 성공의 체험이 중요하다. 일주일 동안 작은 돈이라고 모으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달성한 뒤에 성공의 기쁨을 느껴라. 그리고 또 다시 일주일의 성공을 체험하라. 그러면 과거에 집착된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실패는 성공으로 안내하는 이정표에 불과하다.
"발명왕 에디슨은 "당신은 전구 만드는 데 왜 그렇게 많이 실패를 합니까"라는 질문에 "나는 전구를 만들지 못하는 999가지의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다른 사람이 한번에 성공할 수 있는 일을 100번 도전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아무리 무능한 사람이라 해도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성공에 더욱더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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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없이 편하게 살려면


개인 연금은 보험사 상품을 활용

개인 연금은 국민 연금과 별개로 55세 이후 안정적인 수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보다는 연금 보험을 가입하시고 수령방법을 종신형으로 선택하시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나옵니다. 물론 주변 공무원처럼 연금이 넉넉하지는 못할지라도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치면 어느 정도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특징 소득공제 세제혜택 납입방법
중도해지 시 연금수령 시
연금 저축 소득 공제 최소 10년 유지
만 55세 이상부터 5년 이상
연금 수령 최대
240만원
이내 기타 소득세
22% 부과 연금 소득세
부과 월납
일반 연금 10년 이상 유지 시 세금 없음 없음 10년 미만: 15.4%
10년 이상: 비과세 비과세 월납
일시납
즉시 연금 가입 1개월 후 연금 수령 가능 없음 10년 미만: 15.4%
10년 이상: 비과세 비과세 일시납
변액 연금 실적 배당형 상품 없음 10년 미만: 15.4%
10년 이상: 비과세 비과세 월납
일시납



연금 수령 방법에는 종신 연금형, 확정 연금형, 상속 연금형 3가지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종신 연금형이란 죽을 때 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생활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종신 연금형에는 보증지급기간이 있는데 이는 계약자의 조기사망을 대비하여 보증지급기간에는 계약자의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오래 살수록 유리한 연금 수령 방법입니다.

확정 연금형은 고객이 정한 기간(10년,15년,20년) 동안만 연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다른 형태의 연금 지급 방법보다 고액의 연금이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속 연금형은 사망 후 상속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상속을 목적으로 가입하기에 적합합니다. 상속 연금형은 생존 시에 가입자가 연금 개시시점을 선택한 이후 적립액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연금액으로 사망 시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사망 후에는 적립액을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신 보험

종신보험은 일생에 한 번은 꼭 타는 보험입니다. 동시에 상속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상속세를 내기위한 재원 마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상속세 재원 마련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부부의 경우 혼자 남을 수 있는 배우자를 위해 가입해 둘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임대 수입


은행 금리는 너무 낮고, 수익률 높은 상품은 리스크가 있어서 부담스러운 분은 부동산 투자를 권합니다. 방법은 대학교가 있는 지방에 14평 정도의 아파트를 사서 대학생 대상으로 월세를 받는 것입니다. 집값은 목돈 일부를 투자하고 그 집에서 나오는 월세로 또 다른 금융 상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별 소용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지방은 부동산 투기가 심하지 않을 뿐더러 집 값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미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역모기지론 제도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역모기지론이란, 모기지론이 집을 사기 위해서 목돈을 꾼 후 갚는 방식이라면 이와 반대로 집을 담보로 월 일정 금액을 받아서 생활비로 사용하고 대출 기간이 끝나면 ⅰ) 일반 주택 담보 대출로 전환할 수도 있고 ⅱ) 담보 주택을 팔아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고 ⅲ) 자녀를 위한 세제 혜택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일반적으로 15년 이내입니다. 집이라는 것은 살아 있을 때 의미를 둘 뿐입니다. 물론 자녀에게 집을 물려줄 의향이라면 역모기지론을 활용할 수 없고 단순한 주택 담보 대출을 받는 방법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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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트이는 내집마련 성공불패전략
박상언 / 유엔알 컨설팅 그룹 대표


목돈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 아마도 내집마련일 것입니다. 내집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는 것이 우리네 심리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을 내집마련의 지름길로 안내하겠습니다.




부동산 투자 상품 중 투자 기피 상품 1순위를 꼽으라고 하면 통상 오피스텔을 꼽는다. 오피스텔은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500~1000만원 정도의 계약금만 가지고도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었다. 하지만 막상 입주날짜가 다가오고 기대만큼 프리미엄이 붙지 않자 너도나도 분양가 대비 최고 20~30%까지 할인해 급급매물로 내놓고 있다.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임대를 놓는 경우 가구수 산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은 오피스텔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임대사업용으로 분양받고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은 상태에서, 주거용으로 임대를 했을 때 단속도 강화되고 있어 급급매를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급급매만 잡아 임대사업을 하는 이성미씨(50)는 요즘 오피스텔 임대 사업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주위 친지들은 오피스텔 분양 받아서 분양가도 못 건지고 임대도 제때 나가지 않아 투자에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는 그만의 독특한 투자스타일로 연 10%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분양가 대비 20%이상 가격이 할인된 급급매물에 대한 정보는 평소 안면이 있는 중개업소나 법원 경매지를 통해 구한다.







보통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급급매가 많이 나오기 마련. 중개업자의 소개로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20평형대 분양가(1억758만원) 대비 20%할인(8606만4000원)된 급급매로 잡았다. 그는 연6%의 변동금리로 4841만1000원을 대출받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세를 놓아 연10%의 임대수익률을 올리고 있었다.




이씨가 관심을 가지는 법원 경매에 있어서도 오피스텔의 경우는 2번 정도 유찰되기 마련. 통상 시세 1억원 가량의 오피스텔은 2번 유찰되었을 때 낙찰가가 6400만원으로 떨어진다. 그는 6400만원에 오피스텔을 낙찰 받아,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원에 임대를 놓게 되면 취등록세를 감안하더라도 연 수익률 10%를 넘나든다. 은행에 예치했을 때보다 2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이와같이 이씨는 연 수익률 10%이상 나오는 목표물이 포착되면, 보증금과 담보대출을 감안해 실 투자금액을 최소화 시킨다. 그는 장기적으로 임대수익 외, 시세차익도 생각하고 있다. 매각시 취등록세와 양도세, 중개수수료을 감안하더라도 한 채당 1~2000만원정도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공사비대신 지급되는 대물( 代物) 투자로 대박 잡은 경우




오래 전 건설사에서 퇴직한 오성길(58)씨도 오피스텔 투자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분양 면적 20평형대 오피스텔을 한 채당 실투자 금액이 600만원 가량으로 10채를 구입하는데 7000만원 밖에 들지 않았다. 건설사 분양팀에 오래 근무한 덕분에 그는 누구보다도 양질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지니고 있었다. 분양팀을 통해 직접 대물물건을 구입한 덕에 몇 백만원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도 아낄 수 있었다.






분양가보다 40%정도 저렴하게 산 덕택에 수익률로만 보면 한채당 40%가량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게다가 워낙 저렴하게 산 덕택에 한 채당 3000~40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도 기대하고 있다.




통상 오피스텔을 짓는 시행사가 자금난에 봉착하게 되면 공사비대신 건축물, 즉 해당 오피스텔 자체를 시공사에 대물로 대납하기도 한다. 임대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 건설사 분양팀을 직접 만나 헐값에 넘겨진 대물을 알아보는 적극적인 전략도 필요하다.




대물물건은 시공사에서 신속한 자금회수를 위해 통상 시세의 50~60%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임대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물은 유동인구, 상권부재 등으로 인한 임대 어려움 내지는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단, 대물물건은 1~2채가 아닌 통상 5채 이상 대량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투자실패 사례- 관리업체가 제시한 수익률 과신하지 말라




몇 년 전 오피스텔의 일종인 서비스레지던트를 분양받은 백모씨(45세). 당시 분양업체에서 내세운 3년간 확정 임대수익률 8%를 믿고, 취등록세를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투자해 2채를 구입했다.




오피스텔 1채당 6000만원을 투자했다. 1년간은 관리업체에서 약속한대로 40만원 가량이 통장에 입금됐다. 1년이 지나자 해당 관리업체에서 임대가 잘 안되다는 이유로 2~10만원 정도 가량을 나누어서 입금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입금이 아예 되지 않은 적도 있을 정도. 이에 최근에서야 관리업체와 임대관리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하루빨리 오피스텔을 매도하려고 계획 중이다. 하지만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보다 20%이상 싼 급매물이 속출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일산구 백석동에 사는 백민석(48)씨의 경우는, 분양가보다 싸게 나오는 급매물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일대의 오피스텔 공급과잉으로 6개월이 넘도록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수록 은행금리 보다 큰 수익률을 올리는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런 수익형 상품의 대표적인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분양을 받은 후 향후 자산가치(capital gain) 상승까지 연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런 사례를 통해 볼 때 급급매를 통한 오피스텔 임대사업으로 고수익을 올리려면 우선적으로 임대수요가 확실한 곳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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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통장 쪼개기’는 자금의 사용 목적, 시기, 규모에 따라 통장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주택 마련 자금, 결혼 자금, 자녀 교육비, 노후 생활비 등에 따라 나눌 수 있다. 개인에 따라 재무 상태와 인생의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할 수도 없고 무조건 많이 나눈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통장 쪼개기의 방법 중 하나는 일반 예금과 정기적금 외에 이자율이 높거나,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통장을 추가하는 것이다. 자금을 7:3의 비율로 나눠 70%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없는 안전성 있는 통장에, 나머지 30%는 원금 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성 통장에 나눠 담는다. 통장 쪼개기를 하면 자금의 목적에 따라 이자가 많이 붙는 통장이 있는가 하면 절세가 되는 통장이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돈을 더 모을 수 있다.




전환사채(CB)는 주식이 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채권과 주식을 같이 운용하는 셈. 가령 주식이 약세일 땐 채권으로 이자를 받고, 반대로 주식이 강세일 땐 주식으로 전환해 이윤을 보는 것이다.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기업의 실적에 관계없이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폐업 이전에는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한때 모 건설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했을 때 이 채권을 산 사람들이 최고 80%의 수익을 낸 사례가 있다. 따라서 발행 회사만 우수하다면 상당히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주식으로 전환해서 더 높은 이익을 낼 수도 있다. 투자 시에는 발행물량이 많은 상품이 일단 유리한데 한 번쯤은 금융기관과 상의해서 발행 회사의 재무나 경영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는 보통 ‘적금식 투자’라고 하는데 자동이체가 돼 매달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경기의 오름과 내림에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이 이체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시간이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펀드다. 정기적금과 비교하면 매달 들어가는 금액은 같지만 적립식 펀드는 그 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사서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을 정하기 때문에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가령, 1000만원을 30년 동안 일반 적금 통장에 넣어둔다면 30년 후 4300만원이 되지만, 적립식 펀드의 경우 2억9900만원까지 불어나는 식이다. 무려 8배 차이가 나는 셈. 따로 신경을 쓸 필요 없이 복리와 시간의 힘으로 돈을 불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귀차니스트들도 재테크를 할 수 있다.
단, 위험 요소가 있지만 위험 부담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매입비용 평균화 효과가 있어 3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면 위험성이 떨어지기 때문. 가령 처음 투자한 1000만원으로 1만원짜리 주식 1000개를 샀다 치자. 주식 가격이 5000원으로 내려도, 내린 가격만큼 두 배인 2000개를 살 수 있어 위험 부담이 줄어들고 주식과 채권이 회복되었을 때 그만큼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것. 보통 경기 회복 사이클이 우리나라의 경우 27개월, 미국의 경우 35개월이기 때문에 3년이면 위험 요소가 거의 사라진다. 그러나 위험 요소가 ‘0’이 아닌 한 투자 시에는 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음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연 10%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대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30대 중반의 남성이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노후에 필요한 최저 금액(문화비 제외)이 4억5908만원.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수록 연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흔히 연금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다. 국가가 실시하는 기본적이고 장기적인 제도인 ‘국민연금’과 개인이 보험회사나 은행에 직접 가입하는 ‘사적 연금’, 마지막으로 기업이 설립한 ‘퇴직연금’이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금리가 연이어 추락하면서 개인연금 수익률이 은행 이자를 밑도는 현상이 계속돼 요즘에는 주식투자형 개인연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령 후의 계획이다. 개인마다 퇴직 시기가 다르고, 자녀들의 교육 시기, 재무 상태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노후 설계를 통해 연금을 넣을 때도, 또 찾을 때도 쪼개서 넣고 쪼개서 찾는 것이 좋다. 가령 바로 지급되는 1억원짜리 연금보험을 3개 가입할 때 각각 60세, 65세, 70세에 받도록 한다면 거치기간이 길수록 이자가 더 붙기 때문에 연금 개시 때 나오는 금액이 커지게 된다. 연금 쪼개기는 모든 보험회사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도 ‘방카슈랑스’란 이름으로 내놓고 있다.




‘재구매 어음’이란 금융기관이 다시 사주겠다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채권이라고도 하는데 안전한 어음이다. 가령 60만원어치 어음을 샀다면 금융기관이 2~3개월 후에 얼마의 이자를 더 붙여 다시 사들이겠다고 약속하는 것. 이때의 이율은 확정금리이기 때문에 정기적금의 이율에 육박한다. 따라서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맡길 때 유리한 방법이다. 또 높은 이율에 거의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금리 상승기에는 가장 인기 있는 투자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특정일에 꼭 써야 하는 목돈이 있다면 그냥 묵혀두지 말고 재구매 어음에 투자하면 짧은 기간에도 큰 이윤을 얻을 수 있다. 5000만원을 6개월 동안 투자한다면 100만원의 수익차가 발생하는 것이 한 예. 일반 회사에서 발행하는 어음은 회사가 망할 경우 당연히 부도 처리가 되지만 ‘재구매 어음’은 금융기관이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어음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망하지 않는 한 100%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즉 어음을 발행하는 금융기관의 신용도가 가장 중요한 투자변수가 된다.




코스닥과 나스닥을 구별할 줄 모르는 주식 문외한이라도 이 상품을 잘 고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여기서의 ‘두 마리 토끼’란 고수익성과 안전성(원금 보장)을 모두 보장한다는 것이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높은 이율을 위해 예금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예를 들면, 100만원 투자 시 95만원은 국가가 발행한 안전한 채권을 사고 나머지 5만원은 주식이나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설사 5만원이 0원이 되더라도 채권에서 붙은 이자로 원금을 보장하게 된다. 그러나 주식연동계좌를 하던 사람들이 계속 성공하다 보니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약간의 안전성을 포기하고 그만큼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고위험성 상품을 원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100% 원금 보장은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전한 주식 투자 방법으로 꼽힌다. 특정한 목적으로 쓰일 장기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따라서 현재 은행, 증권회사, 투자사를 통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지난 8월까지 30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돼 있는 상황. 주식 투자는 이익이나 손해를 모두 개인이 떠안지만 주식연동계좌는 이익과 손해도 나누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정확한 투자 비율을 정한다면 저금리 시대에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모둠형 신탁’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라고도 불리는데,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공모 또는 사모 형태로 소액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으는 뮤추얼 펀드다. 이름은 제각기 다르지만 전 금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모둠형 신탁에 돈을 맡기면 금융기관이 대신해서 투자를 해준다. 금융기관에서 어느 한 빌딩을 산다고 가정하면 나중에 그 빌딩을 팔 경우 그것에서 얻은 차익을 투자자들에게 90% 이상 배당한다. 또 투자한 건물이 장사가 잘돼 임대료가 오를 때도 역시 오른 만큼 투자자들한테 배분하는 제도로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 상품의 경우에는 최소 투자금액이 10만~20만원이지만,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경우 1000원 이상이면 투자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큰 빌딩 중에 이런 형태로 투자가 이루어진 것들이 많으며 1000원으로 그 건물의 일정 지분을 갖게 되는 셈. 정기적으로 수익현황도 받아볼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8대 불가사의에 넣자고 했을 정도로 복리의 마술은 상상을 초월한다. 원금에 이자가 붙어 그 금액이 다시 원금이 되고, 그 커진 원금에 다시 이자가 붙어 굴러가는 눈덩이와도 같다. 예를 들면 연리 10%의 3년 만기 1000만원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단리로 계산하면 만기 시 1300만원이지만 복리계산법을 따르면 만기 시 1331만원을 받는다.
이 같은 원리로 매월 50만원씩 복리로 장기 투자했을 경우 10년이면 1억200만원, 30년 후면 11억3000만원, 40년이면 31억6200만원이 되는 것. 복리 마술의 가장 큰 특징은 돈의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의 힘으로 이윤을 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연 10%가 넘는 고도성장국의 경우 연 10% 이상의 이윤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까지와 같은 성장을 한다면 복리의 마술은 계속된다고 볼 수 있는 것. 따라서 일찍 시작할수록 늦게 시작하는 사람보다 더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비현실적이고 이론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이러한 개념을 알고 돈을 모은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진다.
취재 양하나 / 도움말 우승택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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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나이에 10억 신화를 이뤄낸 <떼굴떼굴 돈 굴리기>의 저자 문성민이 딱딱한 재테크 지식을 말랑말랑하게 설명해준다. 20대부터 익혀야 할 재테크 감각과 유용한 재테크 정보.





청년 부자 문성민이 알려주는 재테크의 기초




이자 비교는 필수다!

은행은 편의점이 아니다. 가까운 은행에 저축하는 습관을 버려라. 은행에 돈을 입금할 때는 0.1%라도 이율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 0.1%라고 우습게 보지만 여러 통장이 모이면 금방 10%의 차이가 난다. 은행에 드나들면서 어떤 상품이 나왔는지 알아보는 ‘은행 나들이’를 취미로 삼도록.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한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 은행보다 금리를 최고 2% 높게 준다. 은행이 망할까 봐 불안해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예금자 보호 장치가 있어 문을 닫아도 이자까지 인정해서 지급해준다. 상호저축은행은 드물게 있어 오가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적금은 자동 이체로 해둘 것.



1년 만기 적금을 계속 들어라

적금은 중도 해약할 경우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적금을 붓는 일은 솔직히 2년도 지겹다. 1년 만기된 적금을 찾아 새로운 적금으로 갈아타는 방식이 베스트! 희열을 느끼면서 적금을 꾸준히 부을 수 있다.



반드시 분산 투자하라

계란을 나누어 담으라는 카피를 기억할 것이다. 나 역시 적금과 적립식 펀드에 7대 3으로 투자하고 있다. 분산 투자를 하면 손해나 이익 모두가 분산되어 훨씬 더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펀드는 ‘1호’ 상품에 주목해라

요즘 최고 인기인 적립식 펀드. 적금 통장을 만들려고 은행에 가도 상담원이 적립식 펀드를 권하곤 한다. 그러나 상담원이 권하는 상품에 무턱대고 가입해서는 안 된다.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라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펀드 상품의 수익률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수익률 5위 안에 드는 베스트 상품들, 특히 ‘1호’라는 명칭이 붙은 상품에 주목하자. 1호 펀드는 간판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사에서 사활을 걸고 수익률을 높인다. 가입 기간은 1년보다는 3년으로 해야 유리.



주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일단 주식 1주라도 산다

1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게 주식이다. 증권사에 찾아가서 상담한 뒤 우량주로 1주를 산다. 내가 산 주식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궁금한 것이 당연. 따라서 일단 1주라도 주식을 사면 그때부터 신문의 주식면을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주식에 눈을 뜨고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적어도 6개월간 오버(?)하지 말 것

주식 투자 초보자라면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많은 돈을 쏟아붓거나 반대로 하락했다고 해서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 등의 경거망동을 삼가야 한다. 잃어도 그만인 소액으로 시작하되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지켜보면서 감각을 익힌다.



우량주만 연구하자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의 주식을 적금 붓듯 조금씩 사둔 회사원들이 돈 번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우량주를 집중 연구하자. 이른바 ‘블루칩’은 값이 내려가도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종합 사회 기사를 유심히 본다

부동산은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TV 뉴스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의 커피는 맛있다!

공인중개사와 친해진다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정보 수집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고 계약 시에도 결정적인 조언을 해줄 것이다. 당장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에 들러서 이것저것 물어보자. 창피하면 엄마가 보내서 왔다고 둘러대면 된다.




매일 용돈 기입장을 쓴다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가계부, 용돈 기입장 쓰기다. 귀찮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용돈 기입장을 열심히 쓰다 보면 분명히 아껴 쓰게 된다. 가볍고 예쁜 용돈 기입장을 마련해 하루 지출 내역을 매일 매일 꼼꼼히 적고 매월 총합계를 내보는 것을 습관화해라. 큰 지출 내역을 기입할 때 손이 떨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동전 전용 통장을 만들어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동전을 5년 정도 저금통에 넣었더니 57만원이나 되었다. 동전을 모아 저축하는 통장을 만들어보자. 일반 은행에서는 동전을 잘 받아주지 않지만 우체국은 잘 받아준다.



저축을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

나는 대학 때부터 80만원을 벌면 60만원은 저축했다. 수입의 70% 정도는 미리 떼어내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면 저절로 절약하게 된다.



재테크 데이트를 한다

나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서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 1만원씩 회비를 걷었다. 늘 가는 곳이 한강둔치이고 마시는 것이 자판기 커피이다 보니 그 돈도 남았다. 그래서 우리 둘은 공동 명의로 보통예금 통장을 만들었고 그 돈으로 주식에 투자했다. 그 뒤로 같이 무료 재테크 세미나에 다니고 모델하우스를 보러 다니면서 데이트했다. 주식,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데이트법으로 추천한다



큰 소리로 ‘이번 주 토요일에 내가 쏠게!’ 하고 외친다

여럿이 밥을 먹고 우르르 나갈 때 카드를 내밀면 사람들은 누가 계산을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즉흥적으로 여러 번 밥값을 내기보다는 며칠 전부터 예고를 하고 한 번 쏘는 게 낫다. “내가 이번 주 토요일에 쏠 테니까 다들 남아. 알았지?”라고 말해두면 다들 오래오래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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