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LS, ELF가 주목을 받게 된 배경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상승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 주식이라는 것이 사고 나서 오르면 기분이 좋지만, 또 한창 오르다 보면 “아.. 이제 다 오른 것 아냐?” 하는 불안감을 낳게 되죠. 3,4월경 주식이 1300~1400을 오르내리면서 이러한 불안감은 극에 달했으며, 반사적으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없더라도 주가가 일정수준 빠지지만 않으면 조기 상환되는 ELS, ELF가 그 대안으로 주목 받게 된 것입니다.

ELS는 보통 외국계 투자은행이 주식을 사 놓고, 선물,옵션을 통해 햇지를 걸어 주가 변동 리스크를 제어하면서 중간에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매매 마진으로 수익을 냅니다.

하지만 그전에 주식에 대해서는 글을 읽는 여러분이 명확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서 미리 몇 가지 적어봅니다.

보험도 그렇지만 주식은 [[[단어]]]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셔야 합니다.

하나의 금융용어가 차지하는 비중.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통일시키지 않으면 주식은 상당히 위험스러운 물건입니다.

따라서 ELS와 ELF를 설명하는 데 있어 필요한 단어들의 정의를 전제하고 ?이해를 돕기위한 개인적인 전제도 들어가 있습니다- 시작할까 합니다.


펀드란?

- 투자 신탁의 신탁 재산. 또는, 기관 투자가가 관리하는 운용 재산. 자금의 운용 목적을 미리 밝혀 사모나 공모를 통해서 자금을 모으고 그 운용대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비슷한 예로 친구 5명이 모여서 부동산을 샀다면 이것도 일종의 부동산펀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와 펀드와의 차이. 이 부분을 명확히, 항상 이해하셔야 합니다.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 주가 연계 증권. 주가 지수나 특정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 투자금액의 상당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원금보장을 추구하고, 나머지를 지수 또는 주가에 연계된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

- 원금 100%를 보장하거나 원금의 일부만을 보장하는 상품 등 파생상품과 연계된 상품이다 보니 상품 구조를 다양하게 디자인 할 수 있음.

- 초기에는 원금 보장형 상품이 많았으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외근에는 원금에서 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 많이 출시.


ELF (Equity Linked Fund)

- 증권사가 발행한 ELS를 편입한 펀드.

- 투자금액의 상당부분을 채권으로 운용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증권사가 발행한 ELS를 편입하여 채권투자로 원금보전을 추구하면서 ELS를 통해 초과 수익을 노리는 상품

- 채권 운용 수익률이 전체 펀드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약속되는 상품이 아님.

- 물론 시장외적 요소만 없다면 채권은 그렇게 쉽게 흔들릴만한 투자대상은 아닙니다.


채권이란?

- 지방공공단체나 중앙정부 그리고 사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빌릴 경우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합니다

- 약속어음보다 더 공식적인 형태로 발행되며, 계약기간은 보통 10년~30년 사이로 채무자와 채권소유자를 대신하는 수탁회사 사이에 맺어지는 계약서에 표시됩니다.

- 채권이 매도될 경우 채권만기일 전(前) 기간의 이연된 (미지급된) 이자액이 판매가격에 더해집니다. 대부분의 채권은 그 소유자에게 지급될 수 있고 따라서 양도가 용이합니다.

- 채무능력의 보증은 주로 정부기관의 경우엔 과세능력이, 그밖에 특정사업이나 유료도로 공항 상수도사업으로부터의 수입으로도 보증될 수 있습니다.

사기업의 경우 설비나 기타 자산을 담보로 하거나, 아예 무담보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담보가 어떤 거냐에 따라 이자율이 다르겠죠?)


옵션이란?

- 상거래에서 일정한 금액을 치르고 계약기한 전에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매매, 또는 그 권리를 말합니다.

- 상거래 외에도 예를 들면 엄마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집에 올 때 슈퍼에서 식용유를 하나 사오면, 그 식용유 값과 함께 수고비 백원을 더 주겠다” 고 제안하는 것이 바로 옵션입니다.

- 반대로 “ 하지만 식용유 사오는 것을 잊고 그냥 오면 다음주 네 용돈에서 천원을 제하겠다”고 하는 것 역시 옵션입니다. ^^

- 아들은 엄마의 제안을 수락할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 하며, 결정하는 데있어 제한요소는 식용유 사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식용유를 사서 집으로 오는 동안에는 [내 돈]으로 일단 식용유를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 가령 여기에 다른 추가 옵션, 즉 집에 와서 엄마가 올 동안 숙제를 다 해놓는 다던지, 방 청소를 깨끗이 해 놓는다던지 하는 옵션이 추가되면 엄마는 원래 제시했던 백원의 수수료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할것입니다.

- ELS. ELF는 단지 이러한 옵션을 주가연동에 의거했을 뿐입니다.


기초자산

- ELS. ELF는 주가지수나 특정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자산, 즉 주가지수나 특정종목을 기초자산이라 합니다.

- 그래서 ELS. ELF에 올라오는 기초자산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망할 위험이 없는 기업> <자산의 안정성이 가급적 뚜렷한 기업>을 위주로 책정합니다.


목표 수익률

- 펀드 조기상환, 만기상환 조건 만족 시 지급되는 수익률입니다. 보통 12~15%

- 대게 상품들이 이 중 조기상환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지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6개월 내에 한 싸이클이 돌아가는 상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내 자금의 운용 기간을 생각할 때에도 이 6개월을 기준으로 자산운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투자 기간

- 발행일로부터 만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2~3년.

-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만기까지 가지 않고 조기상환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원금 보존 추구

-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기준주가 대비 일정수준(보통 40~5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존되며, +@(보통14~20%)의 수익이 보장되는 것을 말합니다.

- <원금 보장>과 <원금보존 추구>의 차이점을 확실히 아셔야 합니다.


조기 상환 조건

- ELS. ELF는 만기 전에 주어진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옵션) 만기 이전이라도 조기 상환이 되어 펀드가 종료되는데, 이 조건을 조기 상환 조건이라고 합니다.

- 조기 상환 조건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실제로 ELS. ELF상품에 적용되는 조건으로는 STEP- DOWN형과 KNOCK-OUT 형을 변형한 형태가 주를 이룹니다.


STEP- DOWN형

- 발행일을 기점으로 4개월이나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주어지는데 첫번째 조기상환 조건. 즉,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일정수준(보통 15%)이상 하락하지 않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만기지수와 관계 없이 수익률(보통 연 12~15%)이 고정되어 조기상환일에 지급됩니다.

- 조기상환평가일에 평가 기준인 기준 주가 대비 하락률은 매 평가일 마다 일정폭(보통 5%씩)으로 하락하는 STEP- DOWN 방식이 적용되어 투자자들에게 조기상환 기회를 높여주는 형태입니다.


KNOCK-OUT 형

- 잔존기간 내 기초자산의 가격이 수익지급의 제한선(기준가 대비 보통 10~15%상승)에 한번이라도 도달하면 기초자산가격에 연동하는 옵션이 사라져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수익률(보통 12~15%)이 고정되어 조기 상환일에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 보통 [터치 조건]이라고도 불립니다.


만기 상환 조건

- 조기 상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해 펀드가 만기 시점까지 오게 되면(2~3년) 만기일에 만기상환 조건을 점검해야 합니다.

- 만기일 종가가 기준가 대비 일정 수준(보통 25%)하락하지 않으면 수익률(보통 연 12~15%)이 고정되어 지급됩니다.

- 기준가 대비 일정 수준이상 하락하면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기준가가 일정수준(보통 40%혹은 50%)이상 하락했는지를 확인.

- 하락하지 않았을 경우 원금이 보존되며 +@(보통 14~20%)의 수익이 보장되고 하락했을 경우에는 기준주가 대비 만기지수 하락률만큼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ELS / ELF 투자 시 주의 사항

- 투자기간과 목표 수익률 체크 후 자신의 자산관리 계획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 기초자산이 무엇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초자산의 전망을 체크한다.

- 조기상환, 만기상환 조건을 확인한 후, 기초자산의 전망이 이러한 상환조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체크한다.

- 상품 비교 분석을 통해 신중히 상품을 고려한다.


마지막으로 상품 해설과 함께 개인적인 설명을 덧붙이면서 여러분들이 ELS, ELF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시도해 보겠습니다.

요새 나오는 상품들의 특성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스텝다운 방식

2. 터치조건

3. 더미형

1, 2번은 위에서 설명드렸고, 더미형이란 주가 하락 시 정해진 최후의 마지노선까지 떨어지지만 않으면 원금에 추가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각각의 방식으로 된 상품들도 있고, 이것들이 혼합된 상품들도 있습니다.

상품예시 1] -> 스텝다운 방식 하나만으로 만든 상품입니다.

KTB 2 Stock 사모파생 투자신탁

-> 사모 파생이란 펀드 모집을 사모(주로 50인을 설정하여 최저 50억을 채우는) 하는 이외에 추가로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상품개요

-> 역시나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기초자산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이 두 종목의 주가가 얼만큼 보존될 것이냐가 관건이지요. 삼성전자가 85%까지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지만, 삼성화재의 경우엔 이번 서해대교 참사 같은 것들로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따라서 종목에 대한 차트며 해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보셔야 합니다.

수익구조

연 11.0%의 상환기회가 모두 4차례! -> 모름지기 금융상품에선 큰 글씨는 무시합시다

- 삼성전자, 삼성화재의 두 주가가 첫번째 조기상환 평가일에 설정기준가의 85%이상이면 연 11.0%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펀드종료, 그렇지 않은 경우 두번째 조기상환평가일에 설정기준가의 80%이상이면 조기상환, 이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기간 2년동안 매단위 투자기간 (6개월) 5%씩 조기상환조건이 낮아짐.

요것이 바로 스텝다운 방식입니다. 처음 6개월 후엔 85%, 그 담 6개월 뒤엔 80%.. 이만큼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우리는 투자한 돈의 11%의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40% 미만 주가 하락까지 원금보존 추구!

- 40%미만의 주가하락까지 원금보존 추구(단 투자기간동안 40%이상 주가가 하락한 적이 없어야 함)->역시 원금보존 추구라는 점에서 40%이하로 주가가 하락되면 원금손실이 생긴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40%이상 주가가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 하락폭이 큰 종목의 하락률 만큼 손실.->삼성전자 삼성화재 두 가지가 모두 40%이상 하락하면 둘 중 하락폭이 큰 것으로 손실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집에서 작성하는 거라서 이게 어떻게 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네요… 출근하면 언제 조기상환 됐는지 (된거로 기억합니다만) 다시 올려드릴께요.

상품예시2] -> 이번엔 터치조건만을 가지고 만든 상품입니다.

서울 Dual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K-1 호

상품개요

-> 1번 상품예시보다 수익률이 더 높네요. 12.4% 왜 높은지를 보아야겠지요? 쭈욱 읽어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역시나 기초자산에 주의하세요.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입니다.

수익구조

연 12.4%의 상환기회가 3년동안 모두 6차례!

한국전력, 현대차 두 종목의 종가 모두가 투자기간 중에 기준주가의 107%이상인 경우, 연 12.4%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펀드 종료.

->이것이 터치조건입니다. 앞선 상품과는 다르게 주가가 상승! 하면 조기상환하고 펀드가 끝납니다. 1만 원짜리 주식이 1만 7백원이 되면 OK!

조기상환평가일(단위투자기간 6개월)에 두 종목의 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85%이상이면 연 12.4%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펀드 종료.

->7백원이 안 오른다 하더라도 6개월 동안 역시 반대로 1만 원에서 1500원이 내려가지만 않으면 (8500원까지) 역시 OK! 단 상품1처럼 그 다음 6개월후엔 8000원까지 보아주는 형태는 없습니다.

40%미만 주가 하락까지 원금 보존 추구.

40% 미만의 주가하락까지 원금보존 추구. (단 3년간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의 장중 또는 종가가 40%이상 하락한 적이 한번도 없어야 함)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 만기일 기준으로 하락폭이 큰 종목 하락률만큼 손실.

-> 갑작스러운 외부요인으로 물론 손실이 결정되더라도 무엇보다 조기상환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보완장치는 마련이 되지요.

음 예를 들어보면 이 상품 가입 후 1주일만에 북핵문제로 주가가 뚝 떨어져서 40%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해 볼께요. 그럼 많은 손실을 본다고 생각해야겠지만, 북핵문제가 장기화 되고 다시 주식시장으로 원점으로 회복이 되면, 3년동안 적어도 6번의 평가기간 동안에 한번이라도 85%까지 회복하거나 107%까지 상승만 되면 조기상환이 되는 거랍니다. 따라서 상품1번처럼 스텝다운 방식으로 그 기준을 떨어뜨려 주게 되는 것들이 훨씬 안정성이 높겠죠?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익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상품예시 3] -> 이번엔 스텝다운 방식과 더미형의 조합형태입니다.

산은 뉴투스타사모파생상품 SH 제 1호

상품개요

-> 부동의 삼성전자와 이번에 힐스테이트로 브렌드런칭을 하면서 잘나가는 현대산업개발이란 기초자산을 다룬 상품입니다..

요거가 삼성전자.. 9월 616000원였는데 현재까지 떨어지고 있네요.. 워 한달 동안 많이 빠졌네요. 하지만 3월까지 80만 원선까지도 예측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크게 걱정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익구조

연 16.0%의 상환기회가 2년동안 모두 4차례! -> 만기가 2년짜리 상품이네요. 짧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산업개발 두 종목의 종가 모두가 1차 조기상환평가일(매 6개월)에 설정기준주가의 85%이상이면 연 16.0%수익을 지급하고 펀드 종료. 조기상환기준주가는 매 6개월 마다 85% - 80% - 75% - 70%까지 하락함.

? 스텝다운 방식입니다. 현대산업개발 덕분에 요 걱정은 덜었지만, 삼성전자를 눈여겨 봐야겠지요? 9월 21일 당시 종가가 665000원. 그 85%는 565250원. 오늘 삼성전자의 종가는 611000원입니다. 어떠세요? 불안한가요? 스텝다운으로 마지막 평가상환일을 기준하면 465500원까지 삼성전자가 떨어지지 않으면 됩니다.

50%미만 주가하락까지 원금 보존 추구 + 20%[연10%]지급.

50%미만의 주가하락까지 원금보존 추구 + 20%[연10%]지급. -> 요게 더미입니다. 이자추가지급.

(단, 2년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의 장중 또는 종가가 50%이상 하락한 적이 한번도 없어야 함)

50%이상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 만기일 기준으로 하락폭이 큰 종목 하락률만큼 손실.

그 밖에 스텝다운 터치 더미를 다 망라한 상품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ELS, ELF 는 주식시장의 활황을 통해 거의 성공적인 데뷰전을 치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높은 조기상환률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주식상품인 이상 리스크는 반드시 감안하셔야죠. 제가 알기로 먹튀의 오명을 벗지 못하는게 삼성 SDI와 LG전자 였던 듯 하네요. 자고로 [기초자산]에 구분될 만큼의 기업이…

이러한 1년 내 등락폭 그래프를 가지고 있으면 이건 참.. 여럿 울리는 거죠.. ;;;;

하지만 4~5%대의 이자율로, 그저 물가상승률이나 보전하는 수준의 자산관리가 안정적 저축의 모든 것인 현재, ELS,ELF는 주가지수 1300시장의 우리나라에서 원금을 보전하면서 (물론 손실될 가능성도 있지만 정말로 정말로 재수없을 때 ;;) 두 자리수의 수익률을 보전해 주는 보기 드문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LS ELF에 투자할 수 있는 돈.

많은 분들이 과연 여기에 얼마의 자금을 넣어야 할까? 고민을 하십니다. 음.. 글쎄요.. 제 입장에서 굳이 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본다면..

1. 부담 없는 목돈

2. 딱히 목돈이라 부를 수 없는 목돈.

일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CMA통장과 병행하셔서 위 상품들에 투자하시고, 바로 조기상환을 받으면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기 이전에 CMA에서 매일매일 이자를 챙깁니다. 그리곤 다시 발견되는 새 상품에다가 넣기!!

당연히 한 상품 몰빵이 아닌, 상품내에서의 분산투자가 좋겠구요. 역시나 위에서도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기초자산의 회사를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분산하실 때에도 어느 한 견실한 기업을 온고지순 믿는 것보다 리스트에 넣을 수 있는 견실기업 리스트를 나름대로 작성하신 후 그를 중심으로 한 여러 상품들에 분산투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LS나 ELF가 직접주식투자등을 경험의 부족이나 그 위험성을 이유로 주식자체에 투자를 꺼리는 분들게 많이 적합하다는 이유로는 [기간내에 적절한 관심]과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없는 간편함]이 그 이유입니다.

조기상환 기간까지 매일매일 “이게 올라~ 내려~”에 노심초사할 필요도 없구요. (노심초사한들 뭐 어쩔수도 없습니다. 가입 시 기초자산과 그 밖의 옵션들만 정확히 파악하고 결정했다면 그 외의 동향들은 크게 무시하셔도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지식과 경험은 인간을 인간답게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 지식은 경험을 만들기 위한 터전임을 잊으셔선 안됩니다.

보통 운전에선 <333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처음 운전대를 잡고 3분, 운전한지 3개월, 운전하고 3년 이후가 가장 사고가 높을 때라고도 하지요.

전 주식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대게 처음의 3분이 두려워 주식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주식이란 [국가 인정해준 도박]임과 동시에 [국가가 도박으로라도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제 주식은 일반사람들에게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알아가는 즐거움과 그 지식을 활용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