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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로 주르륵 새는 돈을 잡아라!

한 푼이 아쉬울 때다. 좀더 싼 것을 찾아 먼 할인마트와 수십 분이 걸리는 인터넷 쇼핑몰 가격비교도 마다하지 않는 알뜰 엄마들. 하지만 돈 아끼는 방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그것은 바로 집전화, 휴대전화 요금 등 통신요금을 줄이는 것이다. 까짓 것 얼마나 아낄 수 있겠냐고 생각하지 마시라. 작은 습관의 변화 하나로도 1만원은 거뜬하니까. 통화할 것 다 하면서 통신요금만 쏙쏙 다이어트시키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았다.

휴대전화 요금 줄이는 알짜 아이디어

idea1 ▲ 최적요금사이트 조회최적요금조회 사이트를 이용한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의 이동통신사들은 개인의 통화 패턴에 맞춰 여러 가지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통화요금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주요 통화시간대, 총 통화시간, 각종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 여부 등 자신의 통화 습관을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는데, 이 통계를
http://010.ktoa.or.kr에 입력하면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는 가장 싼 요금제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이동통신사 상품뿐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의 요금 조회와 얼마를 아낄 수 있는지도 친절하게 표시해준다. 즐겨찾기해두어도 좋을 듯.     

idea2인터넷 무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한다
네이트온(
www.nate.com)에서는 한 달에 정회원 100건, 준회원 50건에 한해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단, 정회원은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그에 비해 KTF멤버스(www.ktfmembers.com)의 무료 문자 서비스는 이용이 까다로운 편. KTF 비가입 고객이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메일 등록 시 15건, KTF 가입 고객이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메일 등록 시 30건, KTF 가입 고객이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메일 등록하여 이메일로 청구서 수신 시 50건의 무료 문자 이용이 가능하며 문자를 받는 사람도 KTF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LG텔레콤 사용자는 MyLGT(www.mylgt.co.kr)에서는 같은 LG텔레콤 사용자에게 월 30건의 문자 메시지를 공짜로 보낼 수 있다. 문자 메시지 한 건의 전송 요금을 30원으로 계산하고, 하루에 세 번 무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월 2700원은 거뜬히 아낄 수 있다.

 

농협UMS: 월 50건 무료 제공 (농협 인터넷뱅킹 신청자는 월100건)

보내기닷컴: 무료문자 무제한(한건 보낼때마다 광고를 10초동안 봐야한다)

무료문자보내기프로그램: 매일 11건 무료, 한달동안 최고 330건 무료로 발송가능

                                   (추천인당 하루1건씩 늘릴수있음) 추천인에innoj@nate.com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dea3문자 띄어쓰기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
문자 메시지 전송 요금은 글자 수에 따라 차이가 난다. 단문은 30원, 장문은 50~60원이 부과되는데 보통 45글자를 넘으면 장문에 해당한다. 문제는 띄어쓰기와 쉼표도 이 글자 수에 포함된다는 것. 따라서 비용을 절감하려면 문자 띄어쓰기는 가급적 하지 않고, 45자 이내로 보내는 것이 좋다. 하루 세 번, 긴 사연의 문자 메시지를 짧게 줄여 전송한다면 월 2700원은 고스란히 건질 수 있다. 

1인터넷 무료 문자서비스 이용
2자동이체 신청
idea
4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한다
요즘 각 이동통신사들은 청구서 발송 비용 절감을 위해 고객들이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 SK텔레콤은 청구 금액에서 2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KTF는 마일리지 200점과 인터넷 무료 문자 메시지 50건, LG텔레콤은 인터넷 무료 문자 메시지 10건을 제공한다.

idea5자동이체를 신청한다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을 은행 또는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할 경우 청구 요금의 1%를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모두 동일한 혜택. 휴대전화 요금으로 한 달 5만원 정도를 쓴다면 500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연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장점이다.

idea6간단한 확인은 문자보다 직접 통화하는 것이 낫다
통화보다 문자 메시지 전송이 무조건 저렴하다는 것은 오해. “어디야?”, “언제와?” 등 상대의 답을 듣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과감히 통화를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저렴하다. 문자 메시지는 짧게 보내도 30원, 그러나 10초 이내의 통화는 보통 15~20원대다. 10원 차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루 두 번만 잘 판단하면 600원은 덜 내도 된다.

idea7남편과의 통화가 잦다면 커플요금제를 신청한다
남편과의 통화량이 많다면 커플요금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KTF뉴커플 요금은 기본료 2만1000원에 커플간 통화가 각각 월 500분 무료, 밤 12시~새벽 6시까지는 무제한 무료, 커플간 단문메시지 전송도 무료다. 하지만 일반통화료가 10초당 19원으로 다소 비싼 것이 흠. SK텔레콤은 2만2000원 기본료에 커플간 통화가 각각 월 500분 무료, 단문 메시지도 공짜로 보낼 수 있는 핑클 커플 요금제를 선보인다. 역시 심야통화도 무료다. 

 

idea8조금 불편하지만 휴대폰 통화량이 많다면 선불요금제를 이용하자

가급적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치만 업무상 전화통화가 많은 경우 선불요금을 미리 충전해서 사용하면 

절반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있다. 선불요금제중 통신료가 제일 저렴한 ZERO-PHON을 이용해 보는것도 통신료를 아끼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my bank

사소한 통화 습관 하나만 바꿔도 1만원은 너끈히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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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기본요금이 한달에 3600원"

한 중소 통신사업자가 틈새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놓은 초저가 요금 서비스가 휴대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의 강점은 파격적인 기본요금. 이동통신 3사의 기본요금이 월 1만3000원선이란 점을 감안할 때 3600원짜리 상품은 당연히 눈길을 끌 만하다. 하지만 이 상품은 기본요금이 싼 대신 일반 통화료가 비싸고, 전화번호를 바꿔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도 이 상품의 시장파워는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체류자, 청소년, 수신위주 이용자 등 틈새 수요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란 평가다.

◆월 120분 미만 가입자 "모여라"

별정통신사업자인 스페이스네트는 지난 1일 'FreePCS'라는 요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입비없이 한달 기본요금 3600원에 통화료는 10초당 33원(부가세 별도)이 부과된다. 또 미리 돈을 충전한 액수만큼 사용하는 선불형 서비스다.

스페이스네트는 발신이 적어 이용료는 많지 않지만 기본요금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른 이동통신회사의 일반 후불제(기본요금 1만3000원, 통화료 18원(10초))와 비교할 경우 한달에 120분 미만 사용하는 가입자는 'FreePCS'가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 상품은 충전금액이 모두 떨어진 경우 발신이 바로 제한되지만 수신은 그 시점부터 30일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네트는 LG텔레콤의 망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통화품질 등은 LG텔레콤의 서비스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별정통신사업자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체신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불카드를 발행한 별정통신사업자는 60개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페이스네트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의 경우 단순히 카드를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할 뿐"이라며 "직접 가입자를 유치해 가입자 기반의 선불 서비스를 하는 업체는 국내에서는 스페이스네트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20만명 끌어 모은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이 서비스 출시에 대해 아직 초기이고 과거에도 많은 별정통신사업자들이 여러 서비스를 선보였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만약 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ARPU(가입자당 매출액)가 낮은 가입자를 중심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며 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화량이 많지 않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서비스(회사)에 대한 신뢰도와 선불형의 단점인 충전의 불편함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이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기존 이통사들의 선불요금제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저ARPU 고객들의 이탈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네트 관계자는 "충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등에서도 충전이 가능토록 했다"며 "초기 타겟은 기존 이통사 가입자보다는 기본료, 가입비에 부담을 느껴 아직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네트는 올해말까지 가입자 2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한편 'FreePCS'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사람의 경우 PCS용 휴대폰을 구매해 스페이스네트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휴대폰을 PCS용으로 바꿔야 하고, 전화번호도 변경된다. 반면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는 휴대폰 변경없이 해지한 후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스페이스네트에 가입하면 된다. 이 경우에도 전화번호는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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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이동전화 요금을 실수로 이중으로 냈거나 할인 금액, 보증금 등을 찾아가지 않은 휴면요금 298억원을 온라인을 통해 조회해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시행 첫날인 21일 관련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하루종일 마비되는 등 준비부족을 드러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통신위원회는 21일부터 이동전화 요금 환급액 발생 여부에 대한 정보와 환급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동전화 미 환급액 정보조회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통신위에 따르면 이동전화 사용이 시작된 1996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09만 건의 이동전화 번호에서 298억원의 미 환급액이 발생했다.

    통신위는 “미 환급액이 발생하면 이동전화사업자는 자동이체 계좌로 환불하거나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환급액 반환 안내를 알리지만 해지자에게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통지를 받았음에도 본인 방문 등 환급절차가 불편해 실제 상당한 규모의 미 환급액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or.kr)나 통신위원회(www.kcc.go.kr) 홈페이지를 통해 미환급 금액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본인 계좌로 환급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에서 최대 15일 안에 환급받을 수 있다.

    전체 미 환급액 중 이용요금 과·오납은 590만건에 179억원, 보증금 미 환급액은 19만건에 119억원이다. 과오납 이용요금은 건당 평균 3030원,보증금은 6만2630원이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 212억원, KTF 50억원, LG텔레콤 35억원, KT PCS 6000만원이다.

    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미환급액 정보조회 시스템이 가동되면 미환급액 환급과 관련 정보의 지속적인 제공이 가능하게 돼 이용자 권익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많은 네티즌들이 휴면요금 정보 조회를 위해 통신위원회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서 홈페이지가 오전부터 마비되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져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하루 종일 홈페이지가 먹통인데 대체 준비를 어떻게 한 것이냐” “접속이 폭주할 게 뻔한데 서버 확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 안일한 담당 공무원들은 사표를 내라”는 등의 항의글을 남겼다. 통신위원회 홈페이지는 오후 7시가 넘게까지도 먹통이었다.

    통신위원회측은 당초 약 2만여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접속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면서 뒤늦게 SKT·KTF·LGT·KT 등 각 사업자 홈페이지로 분산접속을 유도했다.

    그러나 고객수가 가장 많은 SKT 등 일부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접속이 원할치 않아 네티즌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휴면요금 조회사실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과부하가 걸려 접속이 원활치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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