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돼보자

환율이 내려가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1달러가 100원일때와 1000원일 때를 가정해 봅시다.

일단 결국 주체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모든 국내의 수출과 수입이 일어납니다. 100원일때 원화의 가치가 절상되어 있습니다. (환율이 낮죠.) 한국산 소나타가 2000만원 일때, 달러로 바꾼다면 20만 달러가 됩니다. 20만달러, 한국의 가격이야 2천만원이지만 과연 미국에서 20만달러의 가치가 있을까요? 소나타가?

없죠. 그러니까 수출이 줄어듭니다. 대신에 미국의 20만달러짜리 벤츠는 한국돈으로 2000만원이니 국민들은 벤츠를 선택할 것이고 벤츠에 대한 수입이 늘어나죠.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벤츠를 탈테니까요.

1000원일때 반대의 일이 발생합니다.

2000만원 짜리 소나타는 미국돈으로 2만달러가 되죠. 2만달러짜리 소나타와 20만달러짜리 벤츠중에 이제 소나타는 나름의 가격 경쟁력을 가집니다. 미국에서의 수요는 늘어나고, 수출은 늘어날 겁니다. 대신에 수입이 줄겠지요. 미국산 20만 달러짜리 벤츠는 한국돈으로 2억원이니까요.

간단히 정리하면 이와 같습니다.

환율이 내렸을때 수입증가 수출 감소.

환율이 올랐을때 수출증가 수입 감소.

2. 금리를 인하 한다는 말은 기업이 은행에 돈을 빌릴때 보다 싼 이자로 돈을 빌릴수 있다는 말입니다.

비싼이자로 돈을 빌릴떄보다 기업이 많은 돈을 빌려서 산업에 투자하고, 산업은 성장하므로 경제가 성장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금리 인하는 지나친 투자로, 대공황과 같은(생산에 비해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공황의 경우 스테그 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시장 실패를 유발하므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흑자재정-정부가 기업을 상대로 돈을 번다는 이야깁니다.- (긴축재정)을 펴서 물가를 낮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