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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개월 만기 적금 통장을 만들어 보고, 만기에 적금을 타는 기쁨을 느껴본다.


-> 처음 적금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2년~3년 짜리에 드셨다가 중간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또는 유혹에 못 이겨서 중도 해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상사'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6개월 짜리부터 시작해 보세요. 비록 금리는 낮더라도, 돈을 모으는 재미와 끈기를 배우게 해줄 것 입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입출금 통장에 매달 남은 돈을 다 몰빵하는데 6개월짜리 통장을 애용합니다. (일종의 비밀 통장같은 재미도 있답니다).



2. 6개월짜리 상품에 성공하고 나면, 1년짜리 상품으로 갈아탄다. 그리고 추가로 6개월짜리 한개를 더 든다.


-> 6개월짜리를 타서 만기의 기쁨을 잠시 누리시고는..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1년 짜리 정기 적금 상품에 듭니다. 이럴 경우 상호저축은행 같은 제 2 금융권을 이용하면 금리도 높습니다. 물론.. 자신의 수입에 맞추어 정기 적금 금액을 정해야 겠죠?

그리고 추가로 동시에 6개월 짜리 상품에 듭니다. 대신 이 때에는 6개월 짜리 자유 적금을 들어서 짜투리 돈이 생기거나, 입출금 통장에 남은 돈을 몰빵합니다. 6개월 만기가 다가오게 되면 슬슬 2개의 통장에 돈이 불어가는 모습이 보일 것 입니다. 단돈 100만원이든, 아니면 1000만원이든지 돈이 몇백 단위로 커져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제 2차 학습 효과가 나타납니다. 즉 1년 동안 적금 통장을 깨지 않고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자신감' 및 '인내심'이 생기게 되는 거죠.



3. 자신에게 일부를 재투자 한다.


-> 1년간의 학습 기간이 끝났습니다. 2개의 6개월짜리 적금 통장을 깨지 않고도 수중에 돈이 있고, 또한 1년짜리 정기 적금도 진행 중 입니다.

2번 째 6개월 짜리 적금 중 15%를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1년간 수고했다고, 그리고 견뎌내서 장하다는 뜻에서 선물을 주세요.

모든 학습의 단계 끝에는 자신에게 보상을 조금씩 주세요. 그래야만 그 다음 단계를 더 힘차게 진행 시킬 수 있답니다.


4. 2년짜리 주택 청약 저축(예금/부금)에 가입한다!


-> 자신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셨겠죠? 그럼 이제 중기적인 상품에 가입합니다. 딩~동~ 댕! 네! 2년짜리 주택 청약 저축(예금/부금)이 있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가입하세요. 6개월짜리 적금 중 10% 재투자 금액에서 남는 것이 300이 넘으면 예금에 넣으시다던지 아님 (대부분의 경우) 저축/부금 상품에 가입하세요! 20살 넘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거 아시죠? 하루 빨리 가입하시는 것이 이익이기에 가입을 권합니다.


5-1. 3년짜리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다. (학생일 경우)


-> 이제 여러분의 수중에는 1년 만기가 가까워지는 정기 적금 통장과, 주택 청약 저축 통장(운이 좋은면 300짜리 예금) 그리고

약간의 돈이 있을 겁니다. 이 약간의 돈을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15% 재투자를 성공리에 마쳤으니...더이상의 소비는 금물!)

언능 증권사로 달려가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1년 정기 적금 만기가 다 되면 역시 15% 자신에게 재투자를 하시공, 남은 돈을 다시금 적립식 펀드 및 기타 상품에 '분산 투자' 합니다.


5-2. 3년짜리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다.(직장인의 경우)


-> 1에서 4까지 실행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직장인이 되셨다면 적립식 펀드에 소득의 일부를 그리고 언능 언능 소득 공제 상품에 가입하세요. 세대주가 분리되셨다면, 장기주택마련 저축에.. 그리고 연금 저축 보험에도 가입하세요. 연말 정산 환급액이 확 달라질 겁니다. 역시 1년 정기 적금 만기가 다 되면 역시 15% 자신에게 재투자를 하시공, 남은 돈을 다시금 적립식 펀드 및 기타 상품에 '분산 투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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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화·방화·노량진·신정동 일대 4곳의 뉴타운이 재정비 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돼 오는 2015년까지 4만 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서울지역 재정비 촉진지구는 지난 10월 이후 지정된 길음동·한남동·흑석동·세운상가 등 17개 촉진지구와 함께 모두 21개 사업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서울시가 각 구청으로부터 신청받아 중랑구 중화,강서구 방화,동작구 노량진,양천구 신정동 등 4곳을 재정비 촉진지구로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21일 서울시에 공보 고시되면 정식 재정비 지구로 지정된다.

이 중 방화동 신정동 노량진동의 경우 재정비 촉진지구 및 재정비 촉진계획까지 인정받았다.

중화동 일대는 재정비 촉진지구 단계까지만 인정받아 추가로 재정비 촉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들 4개 재정비 지구에 들어설 주택은 방화(7492가구) 노량진(1만2500가구) 신정(1만1650가구) 중화(1만가구) 등 모두 4만1642가구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 2015년을 전후해 나올 주택 물량은 모두 4만 가구로 예상되며 그동안 지정된 17개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 물량을 더할 경우 공급될 주택은 25만여 가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하고 서울지역의 경우 용적률도 최대 50%까지 상향 조정이 가능해진다.

또 지상 15층으로 제한돼 있는 2종 일반 주거지역의 층수제한 규정도 받지 않는다.

아울러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소형주택 의무비율도 하향 조정해 준다.

따라서 촉진지구에 포함되는 지역 중 기존 주택 재개발사업은 기존 80%에서 60%로,주거환경 개선사업은 90%에서 80%로 각각 기준이 완화된다.

우수학교 설립,기반시설 설치 등과 관련해서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로 떨어진 구릉지와 재개발사업장 등을 하나로 묶어 개발할 수 있는 '결합개발(TDR)' 방식이 도입돼 개발에서 소외됐던 구릉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발 이익이 돌아가게 된다.

다만 뉴타운 지구에서는 54.5평(180㎡) 이상의 땅을 거래할 때만 토지거래 허가를 받는 데 비해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6평 이상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매 행위가 극히 제한된다.

특별법에 따라 특례로 주어지는 용적률의 일정 비율도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또 개발 행위와 건축 행위에 대한 제한도 가해지며 지구 지정 이후 이뤄지는 필지 분할(지분 쪼개기),단독·다가구주택의 다세대주택 전환,건축물 분할 등에 대해서는 분양받을 권리가 제한된다.

이번에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지 못한 서울시내 아현,가좌,전농 뉴타운 등 2차 뉴타운 중 일부 사업장은 종전 뉴타운 방식대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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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냉장고를 샀습니다.

집에 냉장고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결혼할 때 혼수품으로 샀던 것이고

하나는 물과 음료수만 넣어두는 소형 냉장고입니다.

한번의 고장도 없이 오래 사용하였던지라 아직도 아깝긴 하지만^^;; 이젠 수명이 거의 다했을 것 같군요.



처음에는 매장에서 진열된 것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디자인이나 내부 설계가 마음에 들어 그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가 다른 것들의 거의 두배여서 마지막 순간에 좀 망설이다 다른 것으로 바꿨습니다.

결제를 하려는데 갑자기 남편의 흰머리카락이 떠올라서 2005년 형 모델이라 최신형도 아니고 디자인도 다소 떨어지는 대신 약간의 할인까지도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살 때 기분이지 갖다놓고 사용하면 거기서 거기이거든요.



남편은 저보다 3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없는 흰머리가 나날이 늘고 있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표시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전문가, 30 대의 대형금융사의 부장...외형적으로는 잘 나가는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샐러리맨이기에 애로사항들이 많고 실적이 저조하면 도태당할 수도 있습니다.

법인 영업을 주로 하다보니 자금이 한번 빠지면 백억대 이상이 대부분이라 늘 관리해야 하고

신규로 새로운 자금을 끌어와야 합니다.

기업들은 여기 저기서 인맥, 학연, 지연 등 여러 이유를 달아 돈 좀 넣어달라고 부탁하니

이 업체에 한 동안 넣었다가 다시 다른 업체에 넣어주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술자리가 많다보니 위궤양등의 병이 끊이지 않습니다.



몇 일 전에 밤에 둘이 아파트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힘들지! 그래도 참아."

"(남편) 뭐를 ?"

"우린 젊으니까 ....지금 고생스러워도 나이 들어서 편한게 중요해."

"(남편) 여보셔~ 지가 언제 불평했냐고요. 아줌마! 자다가 봉창 두들겨요~~"



남편과는 대학 1학년 대부터 친구였던지라, 함께 해온 시간이 거의 20년 입니다.

둘 다 재수를 하지 않았기에 고등학생 티도 못벗은 어린시절부터 서로를 보아 온지라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데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간혹 농담을 합니다.

"댁 말야 ..나 모르게 딴 살림 차렸지. 그래서 맨날 늦게 들어오는 거지!"

"맞아 회사 살림 차렸거든."



지금은 상담실을 많이 만들어놓아 남편 방이 따로 없고 오픈되어 있지만, 얼마전까지 남편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가보면 벽에 매달 공략을 목표로 하는 법인들 이름과 책임자 전화번호가 전면에 붙어 있었습니다. 한번은 보니 담배와 피로 회복제 그리고 영양제가 잔뜩 있더군요.

피로 회복제와 영양제가 굴러다니는게 마음이 아파서 그날 집에 와서 몰래 울었잖아요^^

(제가 남편 사무실에 가면 일 방해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반가워합니다.)



20 대에는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모난 부분들도 많지만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자라다 보니 모난 부분들이 하나씩 깍여나가고

현실에 순응하게 됩니다. 그러나 삶의 자세는 한층 더 치열해짐을 느낍니다.



우리 부부 차는 95년형 초록색의 엑센트입니다. 유로멀티라고 꼬리가 더 달려 있습니다.

결혼해서 딸 아이를 낳고 시부모님에게 선물로 받은 차입니다. 그간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너무 한다. 차 좀 바꿔라~~"



딸아이 백일 잔치를 호텔에서 하면서 드레스 속에서 보이지도 않는

아이 팬티를 3만 5천원짜리 일본산을 입혔던 때와는 천양지차의 모습입니다. ^^



아이들이 자라니 차가 작아서 불편하고, 여름에 카에어컨을 켜면 언덕을 갈 때는 힘이 너무 딸려서(^^) 올 봄에 바꾸려 합니다.



샐러리맨은 말이죠.

버는 것도 중요한데 아끼는 것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도 좋지만 샐러리맨은 수입이 고정되어 있기에 어떠한 대상에 비용을 지불했을 때 그것이 나의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아닌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는 소비를 권하고 외형의 치장을 요구하는 사회입니다.

매장에 가서도 비싼 것을 골라야 자존심이 덜 상하는 듯 하고, 차도 좋은 차를 타야 기가 사는 듯 합니다. 돈을 벌어본 사람은 돈을 버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순간의 기분에 휘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실이 기해져 있지 않으면 허세로 이어질 뿐이죠.

'몇 푼 안되는 작은 것을 가지고'란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돈은 있을 때 아끼는 거야. 없으면 아끼고 말고 할 선택권도 없어."



이 땅에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만 유독 힘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를 늘 염두에 두고 사는 사람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의

차이가 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새싹들이 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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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알아야 할 재테크 3법칙을 소개합니다.

주식투자할 때 알아야 할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이 법칙들은 간단하지만 좁게는 주식투자에서 넓게는 재테크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법칙들이다.

첫번째, 72의 법칙

‘72의 법칙’이란 복리의 마술을 잘 설명하는 법칙이다. 유명한 예로 인디언과 초기 미국 이민자들간의 거래를 들 수 있다. 1626년 당시 인디언들에게 지급한 맨해튼 섬의 대가는 겨우 24달러 상당의 장신구와 구슬이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현재 맨해튼 섬의 가치를 떠올리며 당시 헐값에 땅을 판 인디언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었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한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당시 인디언들이 땅값으로 받은 물건을 현금으로 바꿔 연리 8%의 채권에 복리로 투자했을 경우 3백60여년이 흐른 1989년에는 그 가치는 32조 달러에 이른다고 그의 저서에서 설명했다. 이 사례는 복리투자의 매력을 잘 설명해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복리는 투자자가 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마술 지팡이인 셈이다.

사실 복리계산은 계산기로도 한참 시간이 걸릴 정도로 어렵지만, 이 법칙을 사용하면 손쉽게 복리계산을 해낼 수 있다. 72의 법칙은 투자금액을 얼마만에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인가를 계산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연간 12%의 수익률로 운용하게 된다면 72를 12으로 나눈 값, 즉 6년이면 투자금액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마찬가지로 3년 후, 5년 후에 현재의 돈을 두 배로 만들고 싶을 때 매년 몇 %의 투자수익률을 올려야 하는지를 알고자 할 경우에도 72를 각각의 예정 년 수로 나누면 된다. 72의 법칙은 적절한 수준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큰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두번째, -50 / +100의 법칙

-50 / +100의 법칙은 리스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법칙이다. 수익률을 많이 낸 것 같은데, 투자총액은 잘해야 본전 수준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났다고 이야기하는 주식투자자들이 많다. 이는 하락시 수익률과 상승시 수익률이 같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50%의 수익률을 회복하기 위해서 +50%의 수익률을 내면 된다고 착각한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50%의 수익률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률이 필요하다. 1억원 어치 주식이 폭락해서 가치가 5천만원으로 떨어진다면, 5천만원이 두 배로 늘어나야 원금회복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상 오르는 주식은 빨리 팔려고 하고, 내리는 주식은 본전 생각에 팔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주식투자를 해서 아무리 수익률을 많이 내는 것 같아도 결과적으로는 제 자리 걸음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쉽다. 그래서 -50 / +100의 법칙은 리스크 관리의 측면, 특히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보다 하락 가능성이 적은 종목을 찾아야 함을 잘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곱하기 0의 법칙

이 세상의 모든 수를 곱하면 얼마가 될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위인 억(億), 조(兆) 외에도 경(京) (10^16), 해(垓) (10^20) 등의 숫자를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허무하게도 0이다. 곱하기 0의 법칙은 두 번째 법칙과도 비슷하지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법칙이다.

한 때 ‘나는 얼마로 얼마를 벌었다~’식의 책들이 대히트를 친 적이 있었다. 또한 투자수익률 대회에서 몇 천%의 수익률을 올린 사람들도 있었다. 역설적으로 만약 그런 수익률을 서너번만 연속적으로 올렸어도 그 사람은 이건희 회장에 버금가는 큰 부자가 되어 잇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기간에 걸쳐 주식투자를 통해 그렇게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 것은 그런 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기대 수익률은 자기가 부담하는 위험과 비례한다는 절대 법칙이 있다. 지식적인 측면에서 거래 기술의 측면에서 다소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대명제는 변함이 없다. 몇 천%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는 결국 투자금액이 수 십분의 일, 수 백분의 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관리종목이나 극도로 투기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그 사람의 투자원금은 거의 0에 수렴하게 될 수도 있다. 곱하기 0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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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Best 6
재테크는 ‘기술’이 아닌 ‘습관’
마음껏 지출하면서 동시에 저축도 많이 하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이 바라는 꿈이다.
하지만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지출은 고정적이다. 결국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덜 쓰는 방법밖에 없다.
보통 사람들이 재테크를 위해 꼭 챙겨야 할 기본적인 습관에 대하여...
글_이한 기자

서민들에게 1억원은 몇 년을 안 쓰고 모아도 만들기 어려운 금액이다. 그런데 요즘 1억원을 은행에 저축하면 한달에 대략 27만원의 이자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은퇴한 노부부가 독립해서 살아가려면 한달 생활비만 200만원 가까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고, 안정된 직장에서 정년퇴직해도 은퇴 후 20년은 소득 없이 지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젊은 부부들은 벌써부터 앞이 캄캄하다. 만일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효과적인 소비뿐이다.

1_무슨 일이 있어도 소득의 40%는 저축한다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100원씩 9번 안 쓰는 것보다 1,000원 1번 절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무조건 소비를 줄이고 봐야 한다. 가난한 사람이 절약과 저축을 하지 않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돈은 처음 모으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기반이 마련되고 투자가 진행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종자돈은 이러한 시스템의 기초다. 종자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소득의 40% 이상은 우선적으로 저축하고 남는 한도 내에서 소비를 한다. 도시가계 평균 저축률이 30%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무리한 비율이라고 보기 힘들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아직 어리다면 저축의 비율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2_30대에는 연금형 상품으로 노후자금을 모아둔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노후자금은 지금 이 순간부터 은퇴 시기까지의 기간 동안 마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할수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퇴직금 제도가 폐지돼 은퇴시 별도의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고, 은퇴 시기도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 통계상 평균 은퇴 시기는 53세지만, 40대부터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늦어도 30대 중반부터는 직접적으로 노후자금을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 급여생활자의 경우는 연금형 상품을 이용하면 세제혜택을 통해 불입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_부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예상외의 지출에 대비한다 만일 불의의 사고나 질병이 닥치게 되면 당장 치료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입원 등으로 인해 경제력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살림살이가 빠듯하더라도 최소한 6∼8% 정도는 위험관리비용으로 책정하고, 위험보장 및 연금지급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 등에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30~40대 시절에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지만 정작 변수가 닥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4_서민 금융기관에도 눈을 돌려라 재테크에 강한 사람들은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저축은행(前 상호신용금고) 혹은 새마을금고 등 이른바 서민금융기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이 금융기관들은 은행의 정기예금에 비해 1년 기준으로 약 0.5~1.5% 정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예탁금이라는 상품이 판매되는데,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농특세를 내야 하기는 하지만 이자소득세 면제만으로도 금리가 약 1% 가까이 상승한다. 게다가 비과세이므로 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예탁금은 1개월 이상만 가입해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당하다.

5_목돈 마련을 원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노려라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해야 하거나 내 집 마련 자금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 목돈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실효수익이 높은 세금우대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가 좋다. 금융권의 세금우대 적금은 안정적이면서 확정금리를 지급해주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적용금리가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다. 보다 높은 수익률로 목돈 마련 시기를 줄이기 원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이용한 목돈 마련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6_소비를 줄이기 힘들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해라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해 소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체크카드의 잔고 규모를 정해놓으면 그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고, 현금카드 기능도 있어 적당한 한도 내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의 20%에 대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내용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규모 있는 지출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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