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국 주요 대학의 등록금 평균 인상률은 약 7.9%로 평균 물가상승률 3.3%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 사립대학의 경우 자녀 1명을 졸업시키기 위해 교재비, 교통비, 책값 등을 포함하여 약 5,0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학교육비 상승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가는 미국의 경우 최근 등록금이 전체적으로 6%정도로 인상되었다한다.
교육자금 대출에는 이자 부담이 따르고, 장학금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장학금 지급 대상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매월 혹은 매년 수입의 일정금액을 미리 저축 / 투자 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로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저축 수익률을 연 6%복리라 할때 5,000만원의 대학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3살자녀를 둔 부모는 매월 16만원만 적립하면 되지만, 자녀가 13살이라면 매월 58만원을 적립하여야한다.
* 금융상품
- 자녀의 나이가 12세이하라면.
비과세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7년이상 저축할 예정이라면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상품보다 실질금리가 1-2%높다고 할 수 있다. 개인연금 또한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되므로 활용 가능하다. 다만, 개인연금은 10년이상 불입하여야 하며, 연금이 5년 이상 지급되므로 자녀의 대학기간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장기채권펀드, 장기채권, 변액유니버셜 보험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
- 자녀의 나이가 13세에서 17세라면.
다소 보수적 투자를 해야한다. 운용기간이 부족하기에 안정형 신탁이나 중단기 채권펀드, 적립식 펀드 또는 자녀명의의 장학적금 등을 활용하는 것이 용이하다.
- 자녀가 18세이상이라면.
운용할 수 있는 저축이나 투자 수단이 제한된다. 따라서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훨씬 보수적인 투자나 저축을 해야한다. 기간이 짧은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나 MMF, 단기채권펀드, 조건환매부채권(RP)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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