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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여유의 확인

주식투자에는 많은 매력이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가격하락의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눈앞의 이익에 사로 잡혀 안이하게 덤벼들면 큰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3가지의 여유를 확인해 주세요. 이하에 나오는 3가지의 여유가 없는 분은, 여유가 생길 때 까지 충분히 주식투자의 지식을 익혀 실제의 투자에 대비해 주세요.

주식투자는 결코 무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투자의 기회도 평생 주어집니다.
 


3가지의 여유 : 자금, 마음, 시간의 여유가 필요

● 자금의 여유

사용하는 시기나 목적이 뚜렷한 자금은 물론, 갑작스런 지출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도 주식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금을 주식에 투자해 버리면, 막상 필요한 때에 「주식이 가격 하락해 돈을 준비할 수 없다」라는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마음의 여유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여유입니다. 주가는 매일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기민한 행동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모두 계획한 후에 취해야 하는 행동이므로 초조함에 의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매매에 대해서도 자신의 투자 자세를 확실히 하고, 목표를 세워라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시간의 여유

주식은 사자마자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가끔 그런 경우도 있지만 목표가격 까지 1년에서 2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 무심코 움직임이 좋은 종목에 눈이 가기 십상 입니다만, 자신이 선택한 주식은, 목표까지 계속 가만히 기다리는 시간적인 여유도 가져야 합니다. 

최종 확인은 스스로 한다

자금, 마음, 시간의 여유 외에 한가지 더 확인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책임으로 판단하고 거래한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에도 통하는 얘기지만, 갑자기 오랜 경험자와 같은 것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가 확실해야 하고, 경험을 쌓아야만 모든 상황에 대한 판단 능력이 길러집니다.

정보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만, 정보로 좌지우지되거나 타인이 진행시키는 대로 투자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판단력에 의해 돈을 번 것과 남의 말을 듣고 운 좋게 수익을 올린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종목 선정은, 자신의 선택 기준을 결정해 스스로 최종결정을 하도록 유의해 주세요. 당연한 일입니다만, 의외로 타인의 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출처 :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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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아내에게 맡겨라



여성이 남성보다 주식투자를 더 잘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화제다.

대우증권은 최근 끝난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수익률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익률이 2.5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 투자자(7452명)의 수익률은 3.43%, 남성 투자자(1만3075명)의 수익률은 2.10%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63배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30대와 40대에서 수익률 차이가 더욱 컸다.(아래 표 참조)

특히 여성의 연령층별 수익률 편차가 최대 0.72%포인트인 반면 남성은 2.58%포인트로 여성 투자자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전체 평균수익률 이상의 고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령별 최고 수익률은 남녀 모두 60대가 기록했고 각각 3.83%, 3.66%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완우 대우증권 온라인서비스부 부장은 “남성은 공격적인 투자자가 많아 고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그 만큼 손실을 내는 투자자도 적지 않은 반면, 여성 투자자는 ‘시장수익률+α’을 추구해 안정적으로 계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60대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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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방법

주식투자 열풍이 대단하지만 직접 투자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가져본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식시장은 낯설기만 하다.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답답한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투자 방법을 알아본다.

어떻게 계좌개설하는가?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증권회사에 위탁계좌를 만드는 것으로 은행에 통장을 개설하는 것과 같다. 계좌를 개설하는 절차는 간단하다. 증권회사 본 지점에서 주민등록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약간의 돈만 있으면 곧바로 주식을 살 수 있다. 인감은 서명을 대신해도 된다. 계좌는 실제로 주식투자를 할 본인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남의 이름을 빌리는 '차명계좌'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어느 증권사에 얼마의 돈을 넣을 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투자금액은 기간이 정해진 돈은 안된다. 주식시세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거래할 증권사를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자주 들르기도 쉽지 않고 전화를 해도 몇 마디 밖에 들을 수 없다면 매매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 따라서 아는 사람이 있거나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기의 투자금액은 많을 필요가 없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뒤 투자액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어떻게 자금이체 할 것인가?

증권사에 돈을 추가로 넣을 때는 직접 가지 않고 제휴 은행을 통해 자기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주식을 사기 위해 준비해 놓은 자금은 별도로 머니마켓펀드(MMF)통장을 만들어 넣어둔다. 그냥 위탁계좌에 예치할 때보다 연 3∼5%의 이자가 더 나온다.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경우나 수 십년 증권사에 몸을 담았던 사람 모두가 실전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하는 것이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르면 대부분의 종목이 동반상승을 하고 반대로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면 동시에 내렸기 때문에 종목선택의 고민은 적었다. 그만큼 주식투자 환경이 비교적 단순했다. 그러나 92년 외국인이 우리 주식시장에 참가하면서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투자는 십중팔구 화를 부를 뿐이다. 이제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자료와 정보, 분석력과 전망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종목을 선택할 때는 일단 증권회사에서 나오는 일간(대우증권 Daily) 및 주간자료(주간 대우증권)와 때때로 발행되는 기업분석자료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어떤 자료를 보아야 하는가?

전반적인 주가전망은 물론 유망종목을 일간 또는 주간 단위로 추천하고 있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를 중시하는 미국의 경우 이런 자료들은 비싼 값에 판매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객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단 발행부수가 제한돼 있어 대부분 게시판 등에 붙여 놓는다.

1년에 봄 가을 두 차례 나오는 '상장기업분석'이라는 책은 투자자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증권사마다 제목을 달라도 내용은 똑같다. 증권사별로 요즘 너도나도 내놓고 있어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비매품이라 서점에서 살 수는 없지만 영업점에 비치돼 있으므로 관심있는 기업이 있다면 '사자'주문을 내기 전에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최근에는 CD로 제작된 상장기업분석자료가 있어서 PC를 보유한 사람들은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내용 중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항목은 현금흐름,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금융부담률, 주당순이익, 주가수익비율(PER) 등이다. 금융부담률은 이자 등 금융비용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낮을수록 좋은 회사다. 예를 들어 금융부담률이 5.0%라면 1백원어치를 팔면 은행에 5원을 뺏긴다고 보면 된다. 주당순이익은 순이익을 발생주식수로 나눈 값. 주당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좋다. 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도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증권사 직원에게 바로 물어보는게 좋다. 증권 전문가들의 분석을 모아놓은 '투자포인트'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식격언 **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 **

주식이라는 것은 크게 오르면 그만큼 반동도 크다. 우량주라도, 투기성이 있는 주라면 원칙적으로 모두 같은 것이다. 다만 투기성이 있는 주식인 경우에는 오르는 편이 큼으로 당연히 내리는 편도 엄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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