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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돈을 굴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보통 1천만~1억 정도의 종잣돈이 필요하다.  부자로 향하는 첫번째 발걸음, 종잣돈 모으는 방법과 기본 원칙부터 알아보자.


1.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신문이나 경제 잡지를 매일 읽고 부자되는 공부를 한다.


2. 저축이 최고의 지름길, 최소한 월급의 50%는 저축한다. 맞벌이 부부일 때는 한 사람의 월급은 몽땅 저축한다.


3. 작은 액수를 목표로 세운다. 즉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백만원, 5백만원, 2천만원, 5천만원, 1억 이런 순서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계속 달성해가며 모아야 한다.


4. 이자율이 높은 가계우대 정기적금과 근로자 우대 저축에는 기본으로 가입한다.


5. 지출 내역서를 적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절약한다. 짠순이, 짠돌이 소리를 듣는 순간, 부자의 꿈이 눈앞에 보일 것이다.


6. 안전할수록 이자율은 낮다. 은행보다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투신사 등의 상품을 조사해서 유리한 곳에 넣는다.


7. 신용 카드를 없애고 현금으로 생활한다. 충동 구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기본, 돈 나가는 것이 보이면 돈 쓰고 싶은 마음도 줄어든다.


8. 월 저축액의 30% 정도는 주식에 투자한다. 주식으로 한몫 잡는 것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개념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다.


9. 항상 단기 목표를 세운다.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돈 모으는 계획을 세워야 긴장감이 생긴다.


10. 퇴직금은 소중한 종잣돈, 사업의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직장 생활을 접고 퇴직금을 활용한다.


11. 종잣돈을 모을 때까지 차에 대한 욕심을 접는다. 차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보험료와 연료비, 주차비로 연 4백~5백만원이 소비된다. 차를 없애면 목표 달성 기간을 ⅓정도 줄일 수 있다.


12. 적금은 1년 만기로 붓는다. 우리나라 금융 시장은 매우 유동적이라 그 이상 묶어 두면 손해일 수도 있다.


13. 만기된 적금을 고스란히 금융 상품에 투자한다. 목표한 종잣돈이 다 모이기 전까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분산 투자를 하면 영원히 종잣돈을 모을 수 없다.


14. 내가 살집을 위해 마련하는 돈은 종잣돈으로 치지 않는다. 돈을 얼마를 벌든 가족이 살곳은 안정적으로 있어야 한다. 주택 구입 자금을 종잣돈에 포함시키는 것은 위험한 전략.


15. 저축을 하기 전에 은행 대출부터 먼저 갚아 나간다. 대출 이자 부담이 크면 베이스에서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일도 어렵다.


16. 적금은 항상 자동 이체, 손도 대보지 못하고 눈에서 사라져야 쓰고 싶은 유혹도 이길 수 있다.


17.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친구를 사귄다. 소비 성향은 친구들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남들이 짠돌이라고 놀려도 함께 절약하고 투자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돈 모으는 재미가 두 배가 된다.


18. 경매 사이트를 통해 안 쓰는 물건을 팔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것으로 경매 사이트에 종잣돈이 마련되면 경매에서 물건을 산 다음, 이름을 새로 붙이고 깨끗하게 손질해 높은 값에 다시 팔아 돈을 불린다.


19. 간단한 아르바이트로 월급 외에 부수입을 올린다.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외국어 초벌 번역.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 부수입만 따로 모아두는 통장을 마련한다.


20. 보너스와 성과급도 연봉에 포함시켜 지출 계획을 세운다. 월급만 수입이라고 생각하고 보너스를 정말 보너스로 받아들이면 돈은 눈 깜짝할 새 사라지고 만다.  보너스와 성과급도 월급처럼 적금이나 투자 방법을 미리 생각해둔다.


21. 아내만 가계부를 써서는 절약하는데 한계가 있다. 남편도 디지털 가계부로 단돈 10원까지 적는 습관을 들인다.


22. 증권 회사 금융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이자 측면에 있어 유리하다.


23. 아는 사람이 부탁한다고 덜컥 보험 들어주지 않는다. 다달이 나가는 보험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많다.


24. 저금리 시대. 이자 대신 세금이라도 따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말 정산 빠뜨리는 항목없이 꼼꼼히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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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가?


“나는 강남 아줌마보다 못해,강남아줌마들은 아파트사서 단숨에 1, 2억 버는데 나는
세빠지게 해봐야 1년에 겨우 몇 천만원 버니..“

이렇게 자조석인 한탄과 세상의 부조리를 토로하는 샐러리맨도 적지 않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능가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다. 한탄하는 샐러리맨만 미처 몰랐을 뿐 자본주의 세상의 당연한 게임의 법칙이다.

“ 땀 흘려 번 소득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고 땀흘리지 않고 번 불로소득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고 서민들은 분노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주장같기도 하다. 경제학에 대해서 문외한인 대다수 대중들이 그렇게 착각하는것은 무리가 아니다. 예전엔 경제학자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아담 스미스 이전의 중농주의파 경제학자들은 농사짓는 농부야 말로 부를 만들어낼 수 있고 농산물을 사고파는 상인과 다른 직업 종사자는 아무런 부를 창출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

위의 주장에 대해서 현대 경제학자는 이렇게 반론을 할 것이다.

“니 맘대로 삽질(?)해놓고 흘린 땀에 비례해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게 말이되냐? 대가는 흘린 땀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어.대가란 상대방(시장)을 만족시켰을때 받아가는거야. 그리고 시장은 엉뚱한데 삽질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아.그렇게 함으로서 시장은 전체 자원과 노력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투자될수있도록 해주지..투자수익이란 자원 투입을 올바르게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부터 받는 상(보수)이야..실패한 투자자는 귀중한 돈을 삽질(낭비)했기에 시장으로부터 벌(손해)을 받게되지.. 그리고 자본주의 경제에선 자본소득이 근로소득보다 점차 커져가고 있는게 당연한 현상이라네 “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를 통해서 부를 창출하는 체제이다. 주식회사의 역사를 살펴 보면 알수있다. 옛날에 동양에 가서 차,후추,도자기를 사가지고 와서 유럽에 팔면 10배 이상을 남기는 대박장사였다. 그런데 당시에는 대양을 건너는 뱃길이 험했고 한번가는데 1년이상 걸리는 매우 위험한 사업이였다. 태풍과 파도에 배가 휩쓸리기라도 하면 투자자는 파산을 피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리 부자라도 항해무역사업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위험했다. 그래서 리스크분산 차원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공동으로 모험사업을 하였다. 선원들은 자신의 노동과 생명을 담보하고 샐러리를 받기로 하고, 투자자들은 공동으로 지분투자하고 항해할 배를 사고 선원을 채용했다. 배가 항해도중에 침몰하면 투자자들은 투자한 금액내에서 손해만 보면 되고 더 이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었다. 만약에 배가 성공적으로 동양에서 향료를 싣고 돌아오면 수입은 지분대로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노동을 제공하고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선원들은 지분 배당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좀더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대부분의 사업도 항해무역사업처럼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부(돈)는 사업지분(주식)의 가치 상승과 수익배당에서 생겨났다. 즉 항해무역시대 선원들이 부자가 될 수없었던 것처럼 오늘날 샐러리맨도 월급받아서 부자되기 쉽지 않다.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버는 체제이다. 그래서 돈을 벌려면 누구나 투자할 초기자본금(종자돈)이 있어야 한다. 샐러리맨도 부자가 되려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

종자돈(자본)이 있어야 돈버는 게임 즉 재테크를 통해서 재산을 불릴 수있다. 종자돈이 있어야 주식도 사고 부동산도 사고 채권도 사고 예금도 할 수 있다. 한달벌어서 한달먹고 사는 샐러리맨을 천년 만년해봐야 재정적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나 재정적으로 자유로워지려면 빨리 종자돈을 마련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 결국 종자돈이 있어야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날수있다.

2. 종잣돈을 얻는 3가지 방법

자본주의세상에서 종자돈(초기자본)을 마련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부자 부모 만나서 상속 받는 거고, 둘째 방법은 부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셋째 방법은 첫째, 둘째의 행운을 놓친 대다수 복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에 대해서 말하여 보자.


3. 종잣돈을 모으는 비결은?

조선시대 실학자 홍만선은 그의 저서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 2가지 돈 모으는 비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해보자.

"첫째, 수입을 올리는 일을 열심히 하라! 사람은 10세부터 70세까지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추위와 굶주림을 면하는 자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한편 근검하고 선량하면서도 부자가 못 되는 자는 없다. 집안을 일으키려면 쟁기와 보습 두개를 두고, 집안을 망치고 싶으면 첩을 두 명 둔다. 집안을 일으킬 자식은 거름을 금 보듯 아끼고, 망하는 집 자식은 금을 거름 보듯 천히 여긴다.“


“둘째 절약하라! 재물을 모으는 방법은 하나가 열이 되게 하고 ,열이 백이 되게 하여 비록 천이고 만이라도 그 방법 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푼돈과 쌀 한 톨이라도 쓸모 없는 곳에 헛되이 버려서는 안 된다. 한 푼의 돈을 매일 곱을 30일을 기른다면 그 길러진 돈이 엄청 늘어난다." 만약에 100원으로 10년 이상을 기른다면 과연 그 돈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러므로 푼돈이라고 쉽게 쓰는 집 안은 망하게 된다. 바다가 가까워도 물을 낭비하지 말고 ,산에 살더라도 땔나무를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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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투자씨앗' 종잣돈 이렇게 모아라


최근 몇 년간 뜨거운 거품 논쟁 속에서도 아파트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 덕분에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 돈을 번 반면 순진하게(?) 정기예금만을 고집해온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남들이 아파트로 재미를 볼 때 그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유는 둘 중 하나다.

우선 투자할 종잣돈이 없었거나 또는 종잣돈을 갖고 있었지만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파트의 바통을 누가 이어받을지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은 일단 주식시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러나 종잣돈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좋은 장이 펼쳐져도 구경꾼이 될 수밖에 없다.

종잣돈은 간단히 말해 '씨(부)가 되는 돈'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이 조그만 종자 하나로부터 출발했듯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부자의 첫 관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라는 열매를 맺게 해줄 종잣돈을 만들 수 있을까.

그 방법만 찾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절반의 부자'가 된 셈이다.

최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종잣돈을 만들 수 있는 다섯 가지 강령을 소개한다.


첫째, 나의 경제적인 모습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가계살림살이에서도 대차대조표가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돈과 관계되는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종이에 적는 것이다.

현재 갖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갚아야할 돈은 얼마인지, 매달 얼마를 벌어 얼마를 쓰는지, 보험료는 얼마고 핸드폰 요금은 얼마나 빠져 나가는지 등을 적다보면 아마도 A4용지 한 장은 족히 넘을 것이다.

겨우 연봉이 2천만원인데 무슨 대차대조표가 필요하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야말로 종잣돈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최고의 주범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부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둘째, 장기계획보다 1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돈에 관한 목표를 하나만 세우고 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것보다는 닭 한 마리라도 제대로 잡는 것이 낫다.

단기계획 목표로는 △올해 안에 종잣돈 2천만원을 만든다 △저축비중을 50%로 올린다 등을 들 수 있다.

부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욕심보다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강령이 필요하다.


셋째, 먼저 저축하고 나중에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로 바꿔야 한다

저축할 돈이 없다고 투정대는 사람은 한결같이 쓸 만큼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겠다는 야무진(?) 사람들이다.

저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넷째, 종잣돈 마련 훼방꾼 '3敵'에 이용 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용카드, 홈쇼핑, 자동차는 종잣돈을 만드는데 큰 걸림돌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라든지 포인트 서비스 등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신용카드를 써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월급의 절반 이상을 신용카드로 긁어야 한다.

예금 잔액 범위 안에서 바로바로 결제되는 체크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면 카드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종잣돈을 만들려는 사람이 발품 팔지 않고 안방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앞뒤가 안 맞는 처사다.

자동차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

2천cc 자동차를 5년간 타면 3천만원 이상을 날릴 각오를 해야 한다.

거꾸로 이 돈을 매월 저축하면 약 4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자동차는 '돈 먹는 하마'다.


다섯째, 대출을 먼저 갚되 상환계획표를 짜라

대출을 먼저 갚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출이자가 아무리 낮더라도 예금이자보다는 높다.

대출은 크게 재산을 갉아먹는 대출과 재산을 불려 주는 대출로 구분해볼 수 있다.

재산을 갉아먹는 대출을 먼저 갚되 월별로 상환계획표를 짜서 갚아나가면 상환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최소한의 종잣돈도 없으면서 부채의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


강우신 < 기업은행 재테크 팀장ㆍ'최단기간에 종자돈을 만드는 43가지 방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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