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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최대산유국 나이지리아의 종족분쟁이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원유생산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영국-네덜란드 합작 석유메이저 셸은 24일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지역의 폭력소요사태로 산유시설 4군데를 추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때문에하루 감산량이 32만배럴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셸은 서부 `델타' 서남쪽 해안에 있는 산유시설 4개소를 추가로 가동중단키로결정했다. 셸의 관계자는 "사전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지난주말 산유시설을 추가 폐쇄했으며이로 인한 감산량은 하루 32만배럴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산유시설이 오쿠코시,오그보토보,투누아,베니세데 등 남방 해안 소택지에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의 석유메이저 셰브론텍사코는 나이지리아의 주력 석유수출 터미널을 폐쇄했고 프랑스의 토털피나엘프도 종족분쟁의 와중에서 공격을 당한 원유저장소를 폐쇄했다. 셰브론텍사코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자사의 석유생산량이 하루 44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토털피나엘프의 원유저장소 피격에 따른 감산량은회사측이 당초 추산한 2만배럴을 크게 밑도는 7천500배럴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11일째로 접어든 유혈종족분쟁으로 인한 나이지리아의 석유감산량은 하루 76만7천500배럴로 불어났다. 이는 나이지리아 하루 석유수출 추정량의 3분의 1을웃돈다. 한편 `델타'지역에서 정부 보안군과 교전중인 아이야우족(族) 무장세력은 참정권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가동중단된 산유시설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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