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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의 유래에 대해 학자들은 그 기원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시대로 보고 있다. 동양에서는 기원전 100년경, 중국의 진 나라에서 키노(keno)라는 복권게임이 국가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 기금은 만리장성의 건립과 같은 국방비로 쓰였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아우구스투스 황제(기원전 63 ~ 기원후 14)가 로마의 복구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회에서 복권을 팔고, 노예나 집, 배 등을 나누어 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 시대부터 고대 로마에서는 연회에서 황제가 손님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주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손님들은 음식값으로 돈을 지불한 계산서를 가지고 추첨을 하여 귀중한 상품을 탔다. 로마의 5대 황제 네로는 로마 제국의 영속성을 기념하기 위해 대중적인 추첨행사를 벌여 매일 직업, 땅, 노예 또는 선박 등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1530년 이탈리아의 프로렌스에서 처음으로 당첨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번호추첨식 복권이 시작되었으며, ‘행운’의 뜻을 가진 ‘lotto'라는 단어가 복권의 일반적인 고유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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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영국의 식민지하에 있던 시기는 물론 1776년 독립선언 후 1783년 파리조약에서 독립이 승인될 때까지도 독립적인 화폐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의 외국화폐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후 1785년 대륙의회에서 최초로 달러를 미국의 화폐단위로 채택하였으나 당시에는 민간은행들이 독자적으로 다양한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화폐체계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그러다가 1792년에 달러를 미국의 공식화폐로 사용하면서 근대 국가 최초로 10진법 화폐체계를 도입하였다. 그 후 1913년 연방준비제도를 출범시키고 흔히 달러로 일컬어지는 연방준비지폐(FRN)를 발행하면서 이전에 발행된 국법은행권, 금증서(gold certificate), 은증서(silver certificate) 등의 유통을 허용함으로써 화폐체계는 여전히 복잡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에 연방준비지폐를 제외한 나머지 화폐의 추가 발행이 중지됨에 따라 현재와 같이 유통지폐의 99%가 연방준비지폐로 단순화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화폐단위인 달러의 어원은 현재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지방의 성 요아힘(St. Joachim)의 한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양질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das Tal)라고 불렀다. 1519년에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000명에 달하자 루드비히(Ludwig)왕이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탈(Joachimsthal)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간단하게 요아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schen,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된 화폐단위), 탈러-그로센(Taler-Groschen), 요아힘스탈러, 슐리켄탈러(Schlickenthaler) 또는 간단히 탈러(Taler)라고 불렀다.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간단히 Taler로 불리다가 음운변화를 일으켜서 Dollar로 되었다.

  한편, 달러 기호($)는 멕시코에서 제조되어 이웃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함께 사용되었던 스페인의 8리알 은화에 있는 두 개의 헤라클레스 기둥을 둘러싼 S자 모양의 장식용 리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과 스페인 국왕의 문장에서 나왔다는 주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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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통화화폐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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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구촌에는 1백8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자국의 독자적인 화폐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들 화폐에는 각자의 고유 화폐단위가 있다.

우리나라의 화폐단위는 량(兩),원(원),원(圓),환(원),원이 시대에 따라 변천되어 왔다.

兩이 우리나라의 화폐단위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常平通寶, 즉 엽전이 사용되기 시작한 朝鮮朝 肅宗때였으며, 이때 사용되었던 화폐단위는 兩 외에도 문(文)이 있었다.

1문은 엽전 1장(무게:1錢2分)에 해당되어 엽전 4백문은 銀1량으로 환산되었다.

「원」(원)은 우리나라에 신식화폐가 등장된 1901년 금본위제도의 채택을 내용으로 한 「화폐조례」가 공포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화폐단위로 金2分(약7백50gr)의 가치를 1원으로 정한 것이었다.「원」(圓)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하에 들어선 190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일본의 화폐단위(순금7백50gr)가 도입된 것이다.

「환」(원)은 해방이후 1953년 제2차 화폐개혁때에 바꾸어진 화폐단위이고,「원」은 1962년 제3차 화폐개혁때에 채택한 화폐단위로 이것은 순수한 우리 한글의 화폐단위다.

국제통화로 사용되고 있는 미국의 달러($:Dollar)의 어원은 유럽에서 유래되었다. 16세기 초 보헤미아(現 체코슬로바키아 북부)의 요하힌스탈에서 양질의 銀鑛脈이 발견되어 이곳에서 생산된 은으로 만든 은화가 인기가 좋아 유럽 각국에 널리 유통되면서「요하힌스 타렐」또는 「타렐」로 불려졌다.

이 형태의 은화가 세계각지에 전파되면서 타렐이 『타라』『다렐』,『다라』(달러)등으로 불리어져 왔는데 이것이 미국에서는 『달러』로 오늘날과 같은 공식화폐단위가 되었다.

日本의 화폐단위「엔」에 대한 기원은 정확치 않다. 다만 모든 화폐(鑄造貨幣)의 형태가 圓形,楕圓形으로 만들어져 둥글 "원"자의 원(圓)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英國의 파운드(£:Pound)는 고대 로마의 중량단위인 Pondus에서 유래되었다. 영국에서는 8세기께 고대 로마에서 1Pondus(약327gr,현재는 454gr)불량의 은에서 240개의「데나리우스」은화가 주조된 것을 모방하여 파운드의 페니은화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는데 1816년 銀本位制 이탈에 따라 파운드는 은의 중량과는 별도의 화폐단위가 되었다. 파운드의 기호「£」는 고대 로마에서 Pondus와 같은 중량단위로 사용된 Libra의 머릿글자를 따서 사용된 것이다.

獨逸의 마르크(DM)역시 은의 무게를 표시하는 중량단위로 1871년 100페니히를 1마르크로 하는 신화폐제도 채택 이후부터 였다.

프랑스.스위스.벨기에.룩셈부르크등의 화폐단위인「프랑」(Fr:Franc)의 어원은 14세기 프랑스에서 발행된 금화에 왕의 이름인『Francorum Rex』의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를「프랑」이라 부르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

멕시코.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쿠바.필리핀등의 화폐단위인 페소(Peso)에서 유래됐고 덴마크와 노르웨이의「크로네」(Krone)와 스웨덴과 아이슬란드의「크로나」(Krone)는 1551년 이후 영국에서 발행된 대형 은화의 명칭인 C rown에서유래되었다.또한 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의 화폐단위인 루피(Rupee)는 산스크리트어의「소(牛)」를 뜻하는 Rupya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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