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식당 아줌마와 친하라〓식당 아줌마에게 음식맛을 치켜세워 덤을 얻어낸다. 기분에 따라 3인분 안주가 3.5인분짜리로 변할 수 있다. 전골 같은 것도 대 같은 중, 중 같은 소가 나오기 마련.
 
2.1인분은 예비안주로〓술자리에 앉은 사람 숫자보다 1인분을 빼고 안주를 시킨다. 안주가 떨어지면 그때 1인분을 추가한다.
 
3.늦은 사람은 국물만〓약속시간에 매우 늦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음식을 시켜주지 않는다. 남은 안주로 대대적인 술고문(?)을 해서 상습적으로 늦는 버릇을 고친다.
 
4.냉면을 먼저 먹는다〓고기 구워먹고 냉면까지 일제히 한그릇씩 하면 계산서가 꽤 무거워진다. 냉면이 유명한 집에서는 냉면을 먼저 한그릇씩 먹고 고기를 시키면 '냉면도 맛있고 고기도 아끼고' 일석이조.
 
5.버스 다닐 때 집으로〓제일 맛있는 술은 뭐니뭐니 해도 공짜술이다. 그러나 술 얻어먹고 심야에 집에 가느라 2만∼3만원을 차비를 날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
 
6.대표로 계산은 금물〓같이 내는 경우(N분의 1) 대표로 계산하고 나중에 받는 것은 매우 안 좋다. 수금이 100% 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푼돈으로 받으면 대충 쓰기 마련. 연체 중이라고 둘러대고 카드를 절대 꺼내지 않는다.
 
7.얻어 먹으면 빚이다〓친구가 두번 사면 최소한 한번은 사야 주당의 도덕성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따라서 누가 술 사준다고 무조건 따라다닐 일이 아니다.
 
8.홈 그라운드로 유인〓집에서 너무 먼곳에서 술을 먹다 보면 귀가하기도 어렵고 때로는 외박의 명분이 될 수 있다. 홈 그라운드에서는 청한 쪽이 사야 하는 것이 미덕이므로 개인적인 술자리보다는 공적인 술자리를 유치하는 것이 좋다.
 
9.룸살롱에서 팁 절약〓접대상 따라간 룸살롱 같은 데서 분위기에 휩싸여 웨이터나 파트너에게 한장 두장 나눠주다 보면 집에 갈 차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연민의 정은 아침이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10.작은 계산을 재빨리〓여럿이 마시다 보면 차수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때는 술값이 적게 나올 것 같은 차수를 겨냥해 계산을 한다. 한번 계산하고 나면 나머지 차수에서 얼굴을 비비기가 용이하다.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 때부터 차(車)테크를 염두에 두자...  (0) 2007.07.04
의료비를 아껴라  (0) 2007.07.04
기름값을 아껴라  (0) 2007.07.04
오늘의 노동논단(04.05.24)  (0) 2007.07.04
국민연금의 8가지 비밀!!!  (0) 2007.07.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