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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식

*비과세 적금 & 적립식 펀드 어떤 것이 좋을까요?

*여윳돈 30~50만원이 생겨 저금을 하려 하는데요. 장마의 경우는 기간이 좀 긴 것 같고,
그렇다면 적립식 펀드가 좋을 지요? 나눠서 넣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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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예전부터 관심은 많았지만 아직 배움이부족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축을 좀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30~50만원 정도 생각입니다.
현재 청약저축(6.0%)가입되어있고, 장마(6.0%)가입은 했습니다.
청약이야 매번 불입하고 있지만 장마는 아직 불입금이 6만원..^^;;
이제 30~50만원의 여윳돈을 저금하려고 하는데.. 그나마 이자가 좋은 장마에 넣어야 하는지..
사실 기간이 조금 길죠..

그래서 제가 생각해봤는데 이런것 어떤지요...조언 부탁드리고 많이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참고로 전 생계형비과세로 가입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적금 1년(충남미래상호정기적금6.5%) 20만원(생계형)
적금 2년 (층남미래상호정기적금6.8%) 10만원(생계형)
적립식펀드(3년이상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괜찮은 상품 추천좀..^^;;) 20만원

이렇게 넣을 생각인데요.. 괜찮을 런지요.. 나눠서 넣는건 목돈이 필요할지 몰라서..^^;;
아니면 장마에 저축을 해야하는지...

두서없이 횡설수설 했네요...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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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답변: 네.. 그때 그때 달라요..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시고 방향 설정을 하신듯 합니다.
비과세 상품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더더욱 다른 분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답니다.

장마라는 상품의 장점은 비과세와 소득공제효과입니다. 현재의 장마 금리에 비과세와 소득공제 효과를 가미한다면 계획중은 생계형 저축의 실질 금리를 뛰어 넘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님이 판단하신 그대로 장마의 기간이 긴 관계로 쉽게 큰 불입액을 투자하여 운용하기에는 쉽지 않죠. 중간에 자금 필요 상황이 발생하면 곤란 할 수 있으니까요.

저축은행 1년, 2년 만기 상품 2개로 나눈것은 정말 잘 하신 일이라 판단됩니다. 현금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보통 여유 저축 기간을 3~5년 정도 잡으면 좋은 수익률 나온다는 적립식 펀드의 활용 계획도 잘 선택하신 일입니다. 적립식 펀드 상품의 대표적인 회사는 템플턴 투신운용과 미래에셋이겠죠. 두 회사 상품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큰 무리 없이 좋은 수익률 얻으실 꺼라 판단이 됩니다.

선택하는 방법은.. 저축은행 적금 상품이 순수 안정형 상품이므로 적립식 펀드 상품은 약간의 공격적인 투자 상품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템플턴회사에서는 4호 혹은 5호를 활용하시면 좋을 듯 싶구요.. 미래에셋에서는 인디펜던스형 같은 주식형으로 선택하시면 좋을꺼란 생각이 됩니다.

즉, 장마의 불입액은 그대로 유지하시구요. 적립식 펀드 상품은 위 상품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될듯 ...

벅스 올림..



: 펀드를 하실 때는...

장마저축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장마저축에 그다지 장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금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3년간은 그 금리가 적용되겠지만 그 이후로는 정기적금
금리에 약간의 가산금리를 주는 것이므로 7년간 돈이 묶여야 하는 걸 생각하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상호저축은행에 그돈을 넣는 것이 실질적인 이득을
보시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순수하게 계산기를 두드려 받는 돈을 계산하면
장마저축에 넣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저축습관이나 현실생활을
현금유동성 확보 등을 고려할 때 장마저축은 자칫 재테크의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립식펀드를 하실 때는 그 펀드의 목적을 분명히 하세요.
적립식펀드에 장기간 무작정 묻어둔다고 수익이 나는 게 아니거든요.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는 상관없이 적립식펀드나 변액유니버설, 변액연금의 수익률이
실제로는 연금신탁이나 보험권의 일반적인 연금(4.5~5%)보다도 적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적립식펀드의 실제 운용과정을 본다면 무작정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펀드자체의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개인계정이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때론 펀드의 수익률이 0%라도 해도 개인은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펀드의 기간수익률이라는 것이 펀드 기준가격의 변화만으로 나타내는 것이어서
적립식펀드일 경우 펀드 수익률과 개인계정의 수익률은 다릅니다. 일시납 펀드의 경우는
물론 거의 같죠. 너무나 당연히요.
만일 장기적인 투자를 하실 계획이라면 저는 보험사의 변액연금 등에 가입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투신권의 적립식펀드와 다르게 원금에 대한 보장을 70~100%해주고 있고
채권형과 주식형의 변경이나 펀드투입비율조정등이 가능하고 긴급자금 필요시 중도인출이
가능한 장점등이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 운용할 경우는 물론 손해입니다.
펀드투자에는 양대원칙이 있다고들 합니다.
장기투자와 분산투자입니다. 펀드투자가 2~3년후 대박을 꿈꾸는 무리한 계획이 아니라면
장기투자와 분산투자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짜시고 펀드의 수익률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의 선택이나 위험헷지기능이 있는지 다양한 투자활용방안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좋은 금융상품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좋은 금융상품도 없습니다.
님에게 가장 좋은 상품을 원하신다면 한번쯤이라도 전문가와 상담을 직접 해보시고
조언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보험사의 재정컨설턴트도 좋고 은행권의 PB분들이나,
증권사의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등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면 좋겠죠.
좋은 재테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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