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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재테크 유행 상품은?
직장동료인 K차장은 사무실근처에 대형 가죽의류 할인매장에서 색깔이나 디자인이 깔끔하고 괜찮은 자켓이 하나 있어서 집사람 사준다고 여성용 자켓하나를 구입했다. 필자가 보기에도 괜찮은 편이라서 구입하는데 선뜻 동의를 해주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밝을 줄 알았던 K차장의 얼굴이 어두워서 물어봤더니 집사람이 유행 지난 디자인으로 사왔다고 핀잔을 주어 오늘 바꾸려고 다시 가져왔단다.
사람들은 유행하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가전제품이라면 사용에 이상이 없는데도 기존제품을 갈아치우는 걸 예사로 여긴다. 이렇게 유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유행을 덜 타는 게 바로 재테크수단이 아닐까 싶다. 물론 환금성이나 유동성을 고려하지 않아서 특정한 재테크수단에(특히 부동산..)몇 년째 목돈이 묶여 있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최근의 급변하는 금융*재테크시장을 감안하자면 유행을 좋아하고 쫓아가는 습성을 투자에 있어서도 따라야겠다.
얼마 전 모 증권회사에서 2004년도 재테크 수단별 수익률을 발표한적이 있다. 그 결과를 보자면 경기침체 장기화로 올해 각종 재테크 상품의 투자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가운데에도 채권의 투자수익률이 그나마 가장 높았다. 대표적인 3개 채권(5년 만기)의 세전 수익률이 평균 7.24%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수익률 1위였던 주식 간접투자 상품은 4.44%의 수익률을 내 순위가 조금은 뒤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6.76%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6.27% 하락했고 은행권 상품과 아파트 등 부동산 수익률은 바닥권이라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은행의 정기예금 세전수익률은 3.30%에 불과했다. 원ㆍ달러 환율도 12.11%나 떨어지는 등 채권을 제외한 주요 재테크 상품의 투자수익률은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낮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무슨생각을 했는가? 재테크투자수단에도 유행(수익률 극대화)이 있고 그러한 유행을 따라가는 재테크를 해야 하며 적어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갈아타기를 시도하자는 생각을 했어야 한다. 2001년~2002년도의 부동산과 2003년도의 주식형간접상품의 수익률에 대한 유행이 지나가고 2004년도는 채권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
흔히들 부자들의 얘기를 할때 반드시 회자되는게 검소하다... 새는돈을 잡을 줄 안다...절약정신이 투철하다면서 그 사례로 15년째 양복한 한 벌로 생활하거나 아직도 시집오며 사가지고 온 라디오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큰 부(富)를 쌓은 노부부의 경우를 들곤 한다. 이런 뉴스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자들과 유행이라는 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게 부자들의 한 모습쯤으로 생각하며 애써 깎아내리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재테크에 있어서 만큼은 부자들은 대부분 철저하게 시기별 유행을 따랐으며 과감하게 투자하는 결단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재테크시장의 유행 쫓기덕에 그들은 큰 부(富)를 이루었고 예전의 유행쫓기가 아직도 습관으로 남아서 필자같은 재테크팀장들을 깜짝깜짝 놀라게한다. 신문에 기사가 나기전에..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기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이미 그들은 돈보따리를 준비해서 유행쫓기를 시작하고 있으며 행여 유행이 지나갈 때 쯤되어 다른사람들이 허겁지겁 달려왔을 때에는 새로이 다가오는 유행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2004년도 이제 한달도 안 남았다. 2004년의 유행쫓기에 실패했다면 지금부터라도 2005년의 재테크시장의 유행이 어떻게 전개될지 공부하고 살펴봐야 할때인 것 같다.
직장동료인 K차장은 사무실근처에 대형 가죽의류 할인매장에서 색깔이나 디자인이 깔끔하고 괜찮은 자켓이 하나 있어서 집사람 사준다고 여성용 자켓하나를 구입했다. 필자가 보기에도 괜찮은 편이라서 구입하는데 선뜻 동의를 해주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밝을 줄 알았던 K차장의 얼굴이 어두워서 물어봤더니 집사람이 유행 지난 디자인으로 사왔다고 핀잔을 주어 오늘 바꾸려고 다시 가져왔단다.
사람들은 유행하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가전제품이라면 사용에 이상이 없는데도 기존제품을 갈아치우는 걸 예사로 여긴다. 이렇게 유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유행을 덜 타는 게 바로 재테크수단이 아닐까 싶다. 물론 환금성이나 유동성을 고려하지 않아서 특정한 재테크수단에(특히 부동산..)몇 년째 목돈이 묶여 있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최근의 급변하는 금융*재테크시장을 감안하자면 유행을 좋아하고 쫓아가는 습성을 투자에 있어서도 따라야겠다.
얼마 전 모 증권회사에서 2004년도 재테크 수단별 수익률을 발표한적이 있다. 그 결과를 보자면 경기침체 장기화로 올해 각종 재테크 상품의 투자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가운데에도 채권의 투자수익률이 그나마 가장 높았다. 대표적인 3개 채권(5년 만기)의 세전 수익률이 평균 7.24%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수익률 1위였던 주식 간접투자 상품은 4.44%의 수익률을 내 순위가 조금은 뒤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6.76%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6.27% 하락했고 은행권 상품과 아파트 등 부동산 수익률은 바닥권이라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은행의 정기예금 세전수익률은 3.30%에 불과했다. 원ㆍ달러 환율도 12.11%나 떨어지는 등 채권을 제외한 주요 재테크 상품의 투자수익률은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낮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무슨생각을 했는가? 재테크투자수단에도 유행(수익률 극대화)이 있고 그러한 유행을 따라가는 재테크를 해야 하며 적어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갈아타기를 시도하자는 생각을 했어야 한다. 2001년~2002년도의 부동산과 2003년도의 주식형간접상품의 수익률에 대한 유행이 지나가고 2004년도는 채권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
흔히들 부자들의 얘기를 할때 반드시 회자되는게 검소하다... 새는돈을 잡을 줄 안다...절약정신이 투철하다면서 그 사례로 15년째 양복한 한 벌로 생활하거나 아직도 시집오며 사가지고 온 라디오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큰 부(富)를 쌓은 노부부의 경우를 들곤 한다. 이런 뉴스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자들과 유행이라는 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게 부자들의 한 모습쯤으로 생각하며 애써 깎아내리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재테크에 있어서 만큼은 부자들은 대부분 철저하게 시기별 유행을 따랐으며 과감하게 투자하는 결단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재테크시장의 유행 쫓기덕에 그들은 큰 부(富)를 이루었고 예전의 유행쫓기가 아직도 습관으로 남아서 필자같은 재테크팀장들을 깜짝깜짝 놀라게한다. 신문에 기사가 나기전에..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기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이미 그들은 돈보따리를 준비해서 유행쫓기를 시작하고 있으며 행여 유행이 지나갈 때 쯤되어 다른사람들이 허겁지겁 달려왔을 때에는 새로이 다가오는 유행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2004년도 이제 한달도 안 남았다. 2004년의 유행쫓기에 실패했다면 지금부터라도 2005년의 재테크시장의 유행이 어떻게 전개될지 공부하고 살펴봐야 할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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