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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고수익을 겸비한 상품
은행 정기예금이 물가상승율과 엇비슷한 연 4% 대 초반의 이자밖에 주지 못하다 보니, 차라리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이 낫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주식은 손해를 볼 위험이 있고, 부동산에
투자하자니 너무 올라 부담이 된다고들 합니다.
이에 따라 안전하면서 예금보다는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만 나왔다 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얼마 전 하이브리드채권은 투자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카드에 뒤이어 요즈음 LG카드 후순위전환사채, 현대카드의 후순위전환사채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또 8월 7~8일 이틀간은 LG카드의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 일반공모가
있습니다.
어떤 상품이길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 후순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① 후순위 전환사채란 ?
후순위사채란?
발행기업이 망할 경우 채권 변제 순위가 주식보다는 앞서지만, 예금이나 일반 회사채보다는 뒤지는
채권을 말하며,
전환사채란? CB(Convertible Bond)라고도 하는데, 회사채의 일종으로 일정 기간 내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말합니다.
②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란?
후순위사채이면서 신주인수권이 부여된 사채를 말하는 것인데,
신주인수권부사채란 (BW(Bond with Warrant)) 란 일정기간(행사기간)안에 정해진 가격(행사가격)
에 따라 주식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 상품특징
CB나 BW는 모두 처음 발행시에는 채권으로 발행이 되지만 일정 요건이 되면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환사채(CB)는 주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기 전에는 이자를 받는 회사채와 동일하지만 전환
이후에는 주식으로 전환되므로 이자와 원금을 받는 채권의 성격은 잃어버리고 일반 주식으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환 후에는 확정금리 이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만기 때까지 사채형태가 소멸되지 않고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투자자는 신주인수권 행사 이후에도 사채는 그대로 존속되므로, 안정적인
이자수입과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이 생긴다면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약세인 경우에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인수권 행사 후에는
낮은 금리의 사채만 존속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CB는 낮은 사채금리도 보장받지 못하게 되므로 CB에서 주식전환을 할 경우는 더욱 주식전환 판단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 판매상품
얼마 전 M카드로 주목 받던 현대카드는 표면이자율 4%, 만기까지 보유시 9%를 주는 후순위 CB를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만기까지 보유시에는 9%의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지만 만기 전에 현대카드
가 상장이 될 경우에는 조금 더 낮은 연 6.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상장 될 경우 이자를 손해 보는
듯 하지만 상장될 경우 발행 후 3개월 이후부터는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경우에는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LG카드 후순위전환사채는 만기이자율이 현대카드보다 좀 낮고, 대신 이자율에 변동이
없는 조건이였습니다(LG카드는 이미 상장되어 있음).
이렇게 상품마다 조금씩 조건이 다르므로 시장상황과 상품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CB를 주식으로 바꾸려면 발행일로부터 보통 3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며,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노리며 시기를 봐서 주식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전환사채 발행 정보는
경제신문 증권면이나 증권사 영업점 공모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LG카드의 후순위채권은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로(BW)로 표면금리가 3% 이고,
만기보장수익률 7% 입니다. 만기는 5년 6개월로 만기까지 보유 할 경우 총 수익율은 42.34%(세전)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연 300만원의 이자수익(5년 6개월간 1651만원)을 거둘 수 있으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258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확정이자수입과 함께 주식으로 추가 수익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으로 전환 후 주가가 하락 할 경우 3% 낮은 이자수익만이 수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청약기관
전환사채를 사려면 증권사를 찾아가 위탁계좌를 열고 청약하면 됩니다. 8월 7~8일 일반공모가 있을 LG카드 BW 청약기관은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LG투자증권의 전국 본ㆍ지점이며, 전화 및
인터넷으로 8월5~6일에는 사전에 미리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 소액으로 채권투자
하기가 용이해졌습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의 경우 10만원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몇
십만원이면 채권투자가 가능하며, 해당 거래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를 통해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 투자시 유의할 점
현금으로 전환가능성
위의 두 상품만 보더라도 후순위채권은 만기가 대부분 5년이상으로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시장
에 채권을 상장시켜 만기 전에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경우는 현금으로 전환
하기가 힘든 점이 있습니다.
BW 분리과세 안됨
또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나 전환사채(CB)와 같은 옵션이 붙어있는 후순위채는 분리과세가 안
되는 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자나 배당금으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판매되는 LG카드 BW에 2억원을 투자한 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이자로 5166만원을 한꺼번에 받게 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발행회사 부도시 변제순위 후순위
후순위채는 주식보다는 변제순위가 앞선다고는 하지만 일반회사채나 예금보다 변제 순위가 늦기
때문에 발행회사가 부도 날 경우 원금을 돌려 받기 어렵다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기
수익율보다는 채권사의 상장 가능성과 상장 후 주가가 얼마나 될지를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전환사채의 매력이 만기 수익율보다는 채권사의 상장 후 주식상장에 따른 차익에 있다고 하지만,
자칫 주가가 전환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정기예금이 물가상승율과 엇비슷한 연 4% 대 초반의 이자밖에 주지 못하다 보니, 차라리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이 낫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주식은 손해를 볼 위험이 있고, 부동산에
투자하자니 너무 올라 부담이 된다고들 합니다.
이에 따라 안전하면서 예금보다는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만 나왔다 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얼마 전 하이브리드채권은 투자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카드에 뒤이어 요즈음 LG카드 후순위전환사채, 현대카드의 후순위전환사채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또 8월 7~8일 이틀간은 LG카드의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 일반공모가
있습니다.
어떤 상품이길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 후순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① 후순위 전환사채란 ?
후순위사채란?
발행기업이 망할 경우 채권 변제 순위가 주식보다는 앞서지만, 예금이나 일반 회사채보다는 뒤지는
채권을 말하며,
전환사채란? CB(Convertible Bond)라고도 하는데, 회사채의 일종으로 일정 기간 내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말합니다.
②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란?
후순위사채이면서 신주인수권이 부여된 사채를 말하는 것인데,
신주인수권부사채란 (BW(Bond with Warrant)) 란 일정기간(행사기간)안에 정해진 가격(행사가격)
에 따라 주식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 상품특징
CB나 BW는 모두 처음 발행시에는 채권으로 발행이 되지만 일정 요건이 되면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환사채(CB)는 주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기 전에는 이자를 받는 회사채와 동일하지만 전환
이후에는 주식으로 전환되므로 이자와 원금을 받는 채권의 성격은 잃어버리고 일반 주식으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환 후에는 확정금리 이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만기 때까지 사채형태가 소멸되지 않고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투자자는 신주인수권 행사 이후에도 사채는 그대로 존속되므로, 안정적인
이자수입과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이 생긴다면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약세인 경우에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인수권 행사 후에는
낮은 금리의 사채만 존속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CB는 낮은 사채금리도 보장받지 못하게 되므로 CB에서 주식전환을 할 경우는 더욱 주식전환 판단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 판매상품
얼마 전 M카드로 주목 받던 현대카드는 표면이자율 4%, 만기까지 보유시 9%를 주는 후순위 CB를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만기까지 보유시에는 9%의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지만 만기 전에 현대카드
가 상장이 될 경우에는 조금 더 낮은 연 6.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상장 될 경우 이자를 손해 보는
듯 하지만 상장될 경우 발행 후 3개월 이후부터는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경우에는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LG카드 후순위전환사채는 만기이자율이 현대카드보다 좀 낮고, 대신 이자율에 변동이
없는 조건이였습니다(LG카드는 이미 상장되어 있음).
이렇게 상품마다 조금씩 조건이 다르므로 시장상황과 상품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CB를 주식으로 바꾸려면 발행일로부터 보통 3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며,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노리며 시기를 봐서 주식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전환사채 발행 정보는
경제신문 증권면이나 증권사 영업점 공모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LG카드의 후순위채권은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로(BW)로 표면금리가 3% 이고,
만기보장수익률 7% 입니다. 만기는 5년 6개월로 만기까지 보유 할 경우 총 수익율은 42.34%(세전)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연 300만원의 이자수익(5년 6개월간 1651만원)을 거둘 수 있으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258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확정이자수입과 함께 주식으로 추가 수익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으로 전환 후 주가가 하락 할 경우 3% 낮은 이자수익만이 수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청약기관
전환사채를 사려면 증권사를 찾아가 위탁계좌를 열고 청약하면 됩니다. 8월 7~8일 일반공모가 있을 LG카드 BW 청약기관은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LG투자증권의 전국 본ㆍ지점이며, 전화 및
인터넷으로 8월5~6일에는 사전에 미리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 소액으로 채권투자
하기가 용이해졌습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의 경우 10만원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몇
십만원이면 채권투자가 가능하며, 해당 거래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를 통해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 투자시 유의할 점
현금으로 전환가능성
위의 두 상품만 보더라도 후순위채권은 만기가 대부분 5년이상으로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시장
에 채권을 상장시켜 만기 전에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경우는 현금으로 전환
하기가 힘든 점이 있습니다.
BW 분리과세 안됨
또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나 전환사채(CB)와 같은 옵션이 붙어있는 후순위채는 분리과세가 안
되는 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자나 배당금으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판매되는 LG카드 BW에 2억원을 투자한 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이자로 5166만원을 한꺼번에 받게 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발행회사 부도시 변제순위 후순위
후순위채는 주식보다는 변제순위가 앞선다고는 하지만 일반회사채나 예금보다 변제 순위가 늦기
때문에 발행회사가 부도 날 경우 원금을 돌려 받기 어렵다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기
수익율보다는 채권사의 상장 가능성과 상장 후 주가가 얼마나 될지를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전환사채의 매력이 만기 수익율보다는 채권사의 상장 후 주식상장에 따른 차익에 있다고 하지만,
자칫 주가가 전환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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