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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각종 악재 해소

최근까지 중고차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3년간 좋지 않았던 신차판매실적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 역시 매물 부족에 시달렸기 때문. 또 쏘나타·아반떼·그랜저XG 등 인기차종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차량을 중심으로 중고차 가격이 예전보다 10~15%가량 오른 것도 소비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올 들어 중고차 시장을 억누르고 있던 각종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 ‘서울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의 최도규 차장은 “작년 말 급증한 신차판매 효과로 그만큼의 매물이 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의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고, 가격대도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오랜만에 중고차를 구입하기 좋은 시절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현재 중고차 시세는 2000㏄급 중형 승용차는 2003년식 기준으로 현대 뉴EF쏘나타 2.0 GVS는 1100만원, 르노삼성 SM520 SE는 1200만원, GM대우 매그너스L6 클래식 DOHC는 900만원이다. 1500㏄급 준중형 승용차의 경우는 현대 아반떼XD 1.5 골드가 850만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현대 싼타페 2W 고급형 골드가 145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기순으로 따져보면 그랜저XG, SM5, 스타렉스, EF쏘나타, 아반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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