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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직후 국내의 많은 기업이나 기업 자산이었던 알짜배기 빌딩들이 헐값에 외국인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말이 좋아 투자자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야말로 투기자본이었습니다. 이들이 동원한 인수방법은 그야말로 손 안대고 코풀기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국내 기업의 사정을 약점 잡아 기업가치나 인수대상 자산가치를 마구 깎아내립니다.

마음급한 국내업체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매각을 결정해도 외국계 투기자본들은 거의 자기 돈은 들이지 않습니다. 매각 대상 기업이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죠. 그리고는 2~3년 뒤 한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기업이나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자 거꾸로 서너배는 비싼 값에 국내 기업인이나 또다른 외국자본에 넘기는 방법을 써 왔던 거죠... 나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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