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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근검절약 벤치마킹
절약하지 않고서는
부자 될 꿈도 꾸지 말라!



글 : 이미숙 / 자유기고가

요즘 부자들의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수많 은 이유와 전략이 있겠지만, 그 책들이 공통으로 제시하는 부자 되기 전략은 바로‘절약의 생활화’다. 몸 에 배인 근검절약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자 및 기업들의 근검 절약 실천사례를 벤치마킹 해보자.



자린고비의 대명사, 앨런 그린버그와 워런 버핏
‘부자가 더 안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자랑하는 부자, 세계 최고 기업들의 생존전략은 철저한 근검절약이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베어 스턴스의 앨런 그린버그(76) 전 회장 또한 검약과 절제의 대명사로 통한다. 직원들에게 직접 메모를 전달하기로 유명했던 그는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절약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책상 이곳저곳에 굴러다니는 클립을 다시 사용하기를 당부하거나, 멀쩡한데도 한 번 쓰여졌다는 이유만으로 휴지통에 버려지는 서류 봉투를 재활용할 것을 당부한 일들이다. 주급 32.5달러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연봉 1,800만 달러(약 216억 원)를 받는 성공 CEO가 된 이후에도 근검절약을 몸소 보여줬던 앨런 그린버그 전 회장. 남들은 몇 푼 되지 않는 클립 하나 서류 봉투 하나에 부자가 쩨쩨하게 군다고 할 수 있지만, 1923년 창업 이래 베어 스턴스가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이유는 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아끼는 습관이 힘이 된 탓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세계적 갑부 워런 버핏(73)도 ‘100달러를 벌기보다는 1달러를 절약할 것’을 우선 강조한 인물이다. 신문 배달 등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절약이 몸에 밴 그는 알뜰살뜰 모은 9,800달러(1,176만 원)로 시작, 50년 만에 429억 달러(약 51조 4,800억 원)를 지닌 부자가 되었다. 그래도 그는 철저한 구두쇠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1958년 당시 구입한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으며 12달러 짜리 이발소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오래된 중고차를 직접 몰기를 고집한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한 기업의 CEO와 골프를 즐기고 있던 워런 버핏. 골프를 즐기던 그가 상대의 어떤 제안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그의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한 상대방의 제안은 “이번 홀에서 2달러를 걸고 티샷을 해 홀인원을 하면 1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 아무리 확률이 낮은 게임이라 할지라도 재미를 위해 그까짓 2달러쯤 쓰는 것은 별 상관이 없지 않느냐는 것이 상대방의 생각이었으나, 워런 버핏의 생각은 달랐다. 즉, ‘2달러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1만 달러를 손에 쥐어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던 것. 이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워런 버핏을 있게 한 것은 철저한 검약과 절제였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의 저자는 자수성가형 부자 143명을 만나본 결과, 이들 모두 돈을 펑펑 쓰며 화려하게 살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개 자린고비이며 ‘쩨쩨함’이 생활화돼 있다고 한다.
<부자들은 10원도 아낀다〉에도 이런 부자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부자들이 휴지 한 장, 물 한 바가지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고 적고 있다. 이들은 아기 예방접종도 보건소를 이용, 병원에서 하는 것보다 40만원을 절약한다. 첫 돌 전까지 맞혀야 하는 13차례 이상의 예방접종이 B형간염(1,500원)만 빼고 모두 공짜기 때문. 이들은 또 휴대전화-인터넷-케이블TV 등 최적의 요금제를 찾아 30% 이상 줄이고 있다. 무심코 새나가는 돈을 아낀다는 얘기다.
또한 <부자가 되는 황금미끼> 에서는 아래와 같은 ‘부자가 되기 위한 7계명’을 소개 하고 있다.

1. 수입의 90%만 써라.
그러면 당신의 지갑은 두둑해질 것이다.

2. 수입의 90%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라.
멀지 않은 장래에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3. 모아 놓은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해라.
그러면 돈의 흐름이 당신 지갑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4. 경험자의 조언을 구하라.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는데 있어 자신의 지혜를 맹신하지 마라.

5. 현명한 판단이 나오게 주거를 안정시켜라.

6.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해하고 모아놓은 돈을 늘려가고 있다면 미래를 대비하여 투자하라.

7. 욕망은 단순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힘을 기르고 공부를 하여 더 현명해지고 자신을 존중하는 행동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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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엔 종자돈 모으기에 주력.

무조건 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다. 최소한 버는 돈의 50% 이상은 저축해야 한다. 소비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저축부터 먼저 하고 남은 돈만 사용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필요하다.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부금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의 첫걸음은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종자돈을 만들어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고 투자에도 나설 수 있다. 단기간에 최대한의 종자돈을 만들어야 투자 범위도 넓어진다.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라.



3> 30대엔 내집마련과 투자에 관심.

30대는 지출에 비해서 수입이 많은 시기다. 부부의 소득이 안정적이기도 하다. 이때를 이용해 최대한 집을 넓혀나가야 한다. 20대에 가입한 주택청약부금을 활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도 있고, 주택구입자금이나 모기지론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내집 마련과 더불어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다만 본인의 능력에 비춰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또한 이 시기는 교통사고나 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득의 5% 범위 내’에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전업주부라면 남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남편 명의의 보험에 들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보장성 보험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30대는 퇴직 후를 대비해서 연금신탁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국민연금으론 노후가 불안하다.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의 경우엔 자신의 이름으로 국민연금을 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3> 40대부터 노후 설계 준비를.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는 40대는 교육비로 휘청거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 범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나치게 얽매여 자신들의 노후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는 자금의 배분에 대한 검토를 먼저 해서 자녀 사교육비로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통제하고 노후설계를 좀 더 꼼꼼히 짜야 한다.


잉여자금은 노후를 대비한 안정성장형 성격을 지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성 자금이라면 증권사의 MMF(단기투자상품)를 이용하는 것이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는다.



4> 50대엔 위험한 투자 줄이고 안정적으로.

50대는 자녀의 결혼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때다. 이 시기의 남편들은 대부분 회사를 그만두었거나 혹은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소득이 없어지거나 혹은 대폭 삭감된 상태다.


이때부터는 무엇보다도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설계해야 한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는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젊다면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 수입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투자손실을 메워나가면 되지만 은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는 곤란하다.
정리_송홍근 ‘주간동아 기자’ / 사진_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출처 :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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