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 5년안에 1억 모으기 '비법 대공개'
‘10억원은 1억원부터.’
지난 7월 IT회사인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 개발팀에 입사한 새내기 직장인 이희승씨(24). 2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이씨는 입사 전에도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지금껏 모아놓은 돈이 거의 없다. 사진촬영과 악기연주가 취미인 그는 번 돈으로 카메라와 컴퓨터를 바꾸고 클래식기타를 구입했다. 친구들 뱃속에 ‘투자’한 액수도 만만치 않다. 이씨는 21일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저자인 ㈜무한투자의 김의경 심사역을 만나 재테크 조언을 들었다.
△통장 세 개를 만들어라
“신입사원 때가 그나마 돈이 덜 듭니다. 1년반만 허리띠를 꽉 졸라매십시오.”
김 심사역이 이씨에게 가장 먼저 권한 것은 적금·월급·현금인출용 등 통장 세 개를 만들라는 것.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 월급의 70%를 적금으로 넣는다. 2000만원을 모을 때까지다. 적금은 반드시 자동이체로 급여일 직후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월급통장은 베이스캠프입니다. 베이스캠프가 쉽게 움직여서는 안되죠.” 월급통장은 적금과 공과금 등만 나가게 해놓고 용돈은 별도로 만든 ‘현금통장’에서 빼쓴다. 용돈 50만원이 매월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돼 현금통장으로 들어오게 한다.
“돈이 없어야 안 씁니다. 월급통장은 마이너스통장으로 만들어 잔고가 0원에 가깝게 유지하고, 현금인출은 현금통장에서만 할 수 있게 합니다. 신용카드도 잔고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좋겠죠.”
△가계부를 써라
“처음 3개월 동안은 반드시 가계부를 써야 합니다.” 콩나물값 버스비 등을 기록한 후 한쪽 구석에 처박아 놓는 가계부가 아니라 용돈이 적정한지, 지출은 예산대로 행해지고 있는지를 확인·점검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기업으로 말하면 예산편성·감사 등에 해당하는 일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1년반 만에 20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절세상품을 이용하라
2000만원을 모았으니 이제는 투자를 할 때다. “만기가 된 적금을 빼서 돈을 굴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입니다.”
세금우대상품이 현재는 최고. 주가와 연동되는 간접상품이나 주식투자도 적은 액수 내에서는 해볼 만하다. “소액 투자는 재테크를 훈련하고 습관화하는 과정입니다.”
계속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 수만은 없는 일. 2000만원을 모은 후에는 저축률을 70%에서 50%대로 줄여도 괜찮다고 김 심사역은 선심(?)을 썼다. 임금인상분이 있어 절대저축액은 그다지 많이 줄지 않는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이렇게 했을 때 이씨가 1억원을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년.
△절약을 습관화하라
“종자돈 1억원 만들기의 기본은 절약입니다.” 이씨를 1시간반 동안 상담해주면서 김 심사역은 절반 가까운 시간을 절약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데 썼다. 월급밖에 나올 돈이 없는 직장인에게는 저축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10억원도 1억원부터 시작됩니다.”
원철희기자 soyo@
◆ 연봉 2000만원을 받는 새내기 직장인이 바짝 절약해 1년반 만에 모을 수 있는 돈은 2000만원. 이 정도면 재테크를 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이므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장 중요하다. 안정성이 높으면서 수익률이 좋은 건 세금우대 금융상품으로, 16.5%인 이자소득세를 10.5%로 줄여준다.
주가 흐름을 예상하는 데 자신 있다면 주가지수 연동상품을 눈여겨보라.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가 오르면 이자율도 상당히 오르는 상품이다. 여기도 2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만 투자한다.
주식투자는 실물경제를 아는 데 도움이 되지만 위험성이 아주 크다. 투자를 위한 공부에 뺏기는 시간도 많다. 가능하면 머릿속으로만 시뮬레이션 투자를 하고 직접 투자는 5000만원 이상 돈을 모은 상태에서 하기를 권한다. 자신이 있는 경우에도 자산이 1억원 미만이라면 전체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하는 게 좋다. 주식은 고수익 상품인 만큼 위험성도 크다.
부동산 불패신화가 깨지고 있는 현재로서는 개인이 빚을 내 투자할 만한 곳은 별로 없다. 착실히 모아놓으면 투자할 기회는 반드시 온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도움말 | 김의경 ‘종자돈 1억 만들기’ 저자
직장인 월급 관리 10계명
누구나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돈을 벌고 재테크를 잘 하고자 하는 것도 '행복'해 지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월급관리의 10계명을 세어보자.
우리는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늦게 깨달기도 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항상 있기에 그 가족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것처럼. 아마 대부분 샐러리맨들도 그럴 것이다. 유일한 수입원인 월급에 대한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달 일정한 날에 꼬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저축도 하고 내 집 계획도 세우고 쇼핑, 여행도 하는데 말이다.
오랫동안 재테크 상담을 하다 보면 500만원의 월급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달 150만원의 월급을 받고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돈을 많이 벌수록 더 행복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샐러리맨에게 월급이 유일한 수입인 만큼, 그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본인에게 행복은 생길 수도 있고 저만치 멀어질 수도 있다. 이제 평생 행복을 키워주는 10가지 월급관리 노하우를 통해 월급에서 '행복'을 찾아보자.
1. 월급의 고마움을 알자. 월급의 좋은 점은 매달 한번도 거르지 않고 월급날이 되면 꼬박꼬박 월급(돈)이 들어 온다는 사실이다. 월급은 현재의 나와 나의 가족을 지탱해 주는 힘이며 앞으로 닥칠 여러 경제적인 문제를 풀어줄 금고이다. 월급에 대한 태도부터 바꿔보자.
2. 차곡차곡 모은 종자돈이 행복을 안겨준다. 같은 입사 동기라 하더라도 3년 정도 지나면 두 사람의 종자돈 주머니가 달라진다. 바로 차곡차곡 모으는 저축 습관 때문이다. 한 달에 50만원씩 3년을 모은다면 1800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월급의 일부는 항상 저축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자.
3.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 도달하고 싶은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월급을 쪼개 저축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인생의 목표도 없이 대충대충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왜 저축을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출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혹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작은 목표라도 세워 달성해 보자.
4. 나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있다. 하루 아침에 월급관리 비법을 가질 순 없다. 하지만 매달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따져보거나 들어온 돈과 나가는 돈을 맞춰보다 보면 무엇이 잘못 됐는지 스스로 알 수 있다. 이렇게 매달 월급관리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생기게 된다. 평생 월급을 받는다면 이 노하우는 무엇보다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월급날, 월급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따져보자. 만약 마이너스 통장과 저축통장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무엇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갚아야 한다. 대출보다 높은 적금은 없기 때문이다.
6. 가계부를 쓰면 새는 돈 관리가 쉽다. 하루하루의 지출 내역만 꼼꼼히 적어두어도 지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출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가계부를 통해 매일 일어나는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관리하여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 가계부로 한 달을 알차게 보내면 1년이 행복해 진다. 인터넷으로 즐겁게 가계부를 쓰고 싶다면 모네타(www.moneta.co.kr) 에서 제공하는 미니가계부를 이용해 보자.
7. 카드관리를 잘 해야 한다. 월급날 의뢰 "이 달 결제해야 할 카드 값이 얼마지? 하고 떠 올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카드로 물건을 살 때는 행복하지만 월급날 만큼은 빠져 나갈 카드대금 때문에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 매달 자신의 수입에 맞춰 적당하게 지출하지 않으면 항상 카드 빚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
8. 월급의 미래 가치를 키워라. 샐러리맨에게 있어 최고의 재테크 방법은 월급을 오래오래 받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월급은 오르게 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월급의 일부를 떼어 자기계발에 투자함으로 자기경쟁력을 키우자. 이것이 바로 월급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9. 협력자를 구하라. 재테크는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다. 아내는 열심히 절약하는데 남편은 흥청망청 쓰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붇는 격이다. 무엇보다 가족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주변에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의 조언도 챙겨야 한다. 주변에 협력자가 많을수록 좋다.
10. 연말정산, 1년 365일 준비한다. 연말정산 준비만 잘 해도 한달 용돈 뿐만 아니라 많을 경우 한달 월급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반면 연말정산에 소홀하면 자칫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연말정산은 1년에 한번씩 연말이 되면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뗀 세금(소득세)을 한꺼번에 돌려 받을 수 있는 샐러리맨의 절세기회 이다. 저축을 할 때 소득공제 상품도 챙기고 현금영수증을 항상 챙기는 등 1년 365일 연말정산을 대비한다면 연초에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1.왜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가?
“나는 강남 아줌마보다 못해,강남아줌마들은 아파트사서 단숨에 1, 2억 버는데 나는
세빠지게 해봐야 1년에 겨우 몇 천만원 버니..“
이렇게 자조석인 한탄과 세상의 부조리를 토로하는 샐러리맨도 적지 않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능가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다. 한탄하는 샐러리맨만 미처 몰랐을 뿐 자본주의 세상의 당연한 게임의 법칙이다.
“ 땀 흘려 번 소득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고 땀흘리지 않고 번 불로소득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고 서민들은 분노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주장같기도 하다. 경제학에 대해서 문외한인 대다수 대중들이 그렇게 착각하는것은 무리가 아니다. 예전엔 경제학자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아담 스미스 이전의 중농주의파 경제학자들은 농사짓는 농부야 말로 부를 만들어낼 수 있고 농산물을 사고파는 상인과 다른 직업 종사자는 아무런 부를 창출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
위의 주장에 대해서 현대 경제학자는 이렇게 반론을 할 것이다.
“니 맘대로 삽질(?)해놓고 흘린 땀에 비례해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게 말이되냐? 대가는 흘린 땀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어.대가란 상대방(시장)을 만족시켰을때 받아가는거야. 그리고 시장은 엉뚱한데 삽질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아.그렇게 함으로서 시장은 전체 자원과 노력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투자될수있도록 해주지..투자수익이란 자원 투입을 올바르게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부터 받는 상(보수)이야..실패한 투자자는 귀중한 돈을 삽질(낭비)했기에 시장으로부터 벌(손해)을 받게되지.. 그리고 자본주의 경제에선 자본소득이 근로소득보다 점차 커져가고 있는게 당연한 현상이라네 “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를 통해서 부를 창출하는 체제이다. 주식회사의 역사를 살펴 보면 알수있다. 옛날에 동양에 가서 차,후추,도자기를 사가지고 와서 유럽에 팔면 10배 이상을 남기는 대박장사였다. 그런데 당시에는 대양을 건너는 뱃길이 험했고 한번가는데 1년이상 걸리는 매우 위험한 사업이였다. 태풍과 파도에 배가 휩쓸리기라도 하면 투자자는 파산을 피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리 부자라도 항해무역사업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위험했다. 그래서 리스크분산 차원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공동으로 모험사업을 하였다. 선원들은 자신의 노동과 생명을 담보하고 샐러리를 받기로 하고, 투자자들은 공동으로 지분투자하고 항해할 배를 사고 선원을 채용했다. 배가 항해도중에 침몰하면 투자자들은 투자한 금액내에서 손해만 보면 되고 더 이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었다. 만약에 배가 성공적으로 동양에서 향료를 싣고 돌아오면 수입은 지분대로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노동을 제공하고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선원들은 지분 배당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좀더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대부분의 사업도 항해무역사업처럼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부(돈)는 사업지분(주식)의 가치 상승과 수익배당에서 생겨났다. 즉 항해무역시대 선원들이 부자가 될 수없었던 것처럼 오늘날 샐러리맨도 월급받아서 부자되기 쉽지 않다.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버는 체제이다. 그래서 돈을 벌려면 누구나 투자할 초기자본금(종자돈)이 있어야 한다. 샐러리맨도 부자가 되려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
종자돈(자본)이 있어야 돈버는 게임 즉 재테크를 통해서 재산을 불릴 수있다. 종자돈이 있어야 주식도 사고 부동산도 사고 채권도 사고 예금도 할 수 있다. 한달벌어서 한달먹고 사는 샐러리맨을 천년 만년해봐야 재정적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나 재정적으로 자유로워지려면 빨리 종자돈을 마련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 결국 종자돈이 있어야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날수있다.
2. 종잣돈을 얻는 3가지 방법
자본주의세상에서 종자돈(초기자본)을 마련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부자 부모 만나서 상속 받는 거고, 둘째 방법은 부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셋째 방법은 첫째, 둘째의 행운을 놓친 대다수 복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에 대해서 말하여 보자.
3. 종잣돈을 모으는 비결은?
조선시대 실학자 홍만선은 그의 저서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 2가지 돈 모으는 비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해보자.
"첫째, 수입을 올리는 일을 열심히 하라! 사람은 10세부터 70세까지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추위와 굶주림을 면하는 자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한편 근검하고 선량하면서도 부자가 못 되는 자는 없다. 집안을 일으키려면 쟁기와 보습 두개를 두고, 집안을 망치고 싶으면 첩을 두 명 둔다. 집안을 일으킬 자식은 거름을 금 보듯 아끼고, 망하는 집 자식은 금을 거름 보듯 천히 여긴다.“
“둘째 절약하라! 재물을 모으는 방법은 하나가 열이 되게 하고 ,열이 백이 되게 하여 비록 천이고 만이라도 그 방법 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푼돈과 쌀 한 톨이라도 쓸모 없는 곳에 헛되이 버려서는 안 된다. 한 푼의 돈을 매일 곱을 30일을 기른다면 그 길러진 돈이 엄청 늘어난다." 만약에 100원으로 10년 이상을 기른다면 과연 그 돈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러므로 푼돈이라고 쉽게 쓰는 집 안은 망하게 된다. 바다가 가까워도 물을 낭비하지 말고 ,산에 살더라도 땔나무를 아껴라!
직장인 '얼마' 있어야 '자유'로울까?
-40대, 부자로 은퇴하기-
샐러리맨 얼마의 돈이면 자유로울 수있을까? 재정적인 자유를 얻으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불로소득(배당소득,임대수입,이자,자본이득)이 생활비보다 많으면 일하지 않고 살아도 된다. 재정적 자유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재정적 자유 =연간 불로소득- 연간 생활비’이다.
몇가지 사례를 통해서 재정적인 자유를 얻으려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계산을 단순화시키기위해서 재산의 수익률은 연 5%, 물가상승율은 3%라고 가정한다.
CASE4) 서울 살고 40대이고 4인가족을 가진 한국 대기업 샐러리맨은 얼마의 재산을 가지면 자유로울수있을까?
한 주간지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샐러리맨(4인가족,40대)의 월평균 생활비는 연환산했을 때 3000만원(월 250만원)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 얼마의 재산을 가지면 자유로울수있을까?
7억5천만원을 가지면 수입이 3750만원이고 생활비가 3000만원이므로 잉여자금이 750만원남게되어 재산이 늘어난다. 즉 서울의 4인가족을 부양하는 40대 샐러리맨은 약 7억원의 재산을 가지면 재정적으로 자유로울수있다.
여기까지 진행해오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있다. 계산이 뭔가 잘못되었지 않느냐는 항의가 들리는 것 같다. 집문제 때문이다. 주거비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거비용을 얼마로 볼것인가? 외국의 경우 월세로 많이 살기에 연간 비용이 분명하게 나온다.
한국인의 경우는 월세 개념이 아직은 낮설고 집은 손대지말아야할 저금통으로 생각하고 자식에게 남겨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만약에 위의 단순한 계산을 좀더 정교하게 하고 싶다면 현재 살고있는 집의 월세가 얼마인지를 계산해서 이를 생활비에 포함시키면 된다.
CASE5) 주거비용을 포함하면 얼마가 필요할까?
집뿐 만아니라 원금도 자식에게 물려줄수있으며 자신은 일하지 않고도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30평 아파트의 평균가는 얼마일까? 서울은 약 3억원, 전국은 1억8천만원 정도이다. 앞서 CASE별 분석에서 산출한 금액에다 집값을 더하면 재정적으로 자유로운 충분한 금액이 계산된다. 평균 샐러리맨이 5.8억원(4억원+집1.8억원)을 가진다면, 서울 사는 40대 샐러리맨이 10억원(7억원+집3억원)을 가진다면, 재정적으로 완전히 자유로울 수있을뿐 아니라 이 재산을 고스란히 자식에게 남겨줄 수 있다. 이러한 금액은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면 필요 이상의 과다한 재산이다.
결국 재정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재산 규모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당신은 얼마를 가져야 자유로울 수 있나?
얼마가 필요한지는 우리 마음에 달려있는 것 같다.
행복= 소유/욕망’ 이라고 했다.
행복에 도달하기위해서 어떤 이는 재산(소유)를 늘리고 또 다른 어떤 이는 욕망을 줄인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소유는 늘리면서 욕망도 줄인다고 한다.
재정적인 자유에 도달하는 길도 행복해지는 길과 다르지 않다.
직장인 '얼마' 있어야 '자유'로울까?
-40대, 부자로 은퇴하기-
샐러리맨 얼마의 돈이면 자유로울 수있을까? 재정적인 자유를 얻으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불로소득(배당소득,임대수입,이자,자본이득)이 생활비보다 많으면 일하지 않고 살아도 된다. 재정적 자유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재정적 자유 =연간 불로소득- 연간 생활비’이다.
몇가지 사례를 통해서 재정적인 자유를 얻으려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계산을 단순화시키기위해서 재산의 수익률은 연 5%, 물가상승율은 3%라고 가정한다.
CASE1) A씨는 재산이 5억원이다. 연간 생활비로 2천만 원(월 167만원)을 쓴다. A씨는 재산 5억원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 2천5백만 원(5억원*5%)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5백만원이 남는다. 둘째해는 재산이 5억5백만원으로 늘어난다. 둘째해의 수입은 2525만원(5억5백만원*5%)이고 생활비는 2060만원(물가상승률3%증가)이기에 465만원의 잉여자금이 생긴다.셋째해는 재산이 5억965만원이되고 수입은 2548만원이되고 생활비는 2121만원이어서 잉여자금은 427만원이다.넷째해의 재산은 5억1392만원으로 늘어난다.
A씨는 일하지 않고도 재산에서 생기는 수입으로 살 수 있고 재산도 점차 늘어나는 플러스 재정 순환 상태에 들어섰다. A씨는 5억원의 재산으로 재정적 자유 상태에 도달했다.
CASE2) B씨는 재산이 10억원이다. 연간 생활비로 6천 만 원을 쓴다. B씨는 재산 10억원에서 수입이 5천 만 원(10억*5%)이 생기지만 생활비로 충당하기에는 1천 만 원이 모자란다.
다음해는 원금이 9억9천만원으로 줄어든다. B씨는 A씨보다 많은 재산을 가졌지만 마이너스 재정 순환상태에 있어 재정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A씨와 B씨의 사례를 볼때 재정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재산규모란 결국 생활비가 얼마로 지출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럼 보통 샐러리맨들의 생활비수준을 감안해서 재정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해보자.
CASE3) 한국 평균 샐러리맨은 얼마가 필요할까?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한국 가구와 개인의 경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도 평균 생활비는 월 137만원이며 연간으로는 총 1644만원이다. 2005년도의 생활비를 연 물가상승률을 3%를 감안하면 월 145만원이며 연간으로 1740만원이다. 평균적인 샐러리맨의 생활비로 산다면 재산이 4억원이 있으면 일하지 않고도 살수있다. 4억원의 재산에서 수입이 2천 만 원(4억*5%)나오며 잉여자금이 260만원이 되어 재산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