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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는데 있어 절대불변의 법칙이 있다.
‘종자돈을 형성하라. 형성된 종자돈을 이용해 투자를 하라’ 가 바로 그것이다.

직장인에게 종자돈을 제공하는 원천은 월급이기에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세말하면 주위 사람들이 온통 귀를 틀어막는다.

투자를 하려해도 수중에 쥔 것이 있어야 하므로 절대불변의 원칙 중 첫 번째인 종자돈 형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


▲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재테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재테크 역시 자신을 아는데서 출발한다.

우선 자신의 자산현황은 기본이고 수입과 지출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무제표를 만들어보지 않은 채 투자를 하겠다고 덤벼든다.

종자돈을 제대로 모으기 위해서는 자산은 얼마인가, 수입과 지출은 얼마인가 등을 바탕으로 얼마의 지출을 줄여 얼마를 저축할 수 있는지를 봐야하는데, 대강 주먹구구로 ‘얼마정도 되지!’ 한다. 그리고는 무조건 월급의 50~60%를 저축하고 ‘왕 짠돌이로 사는 것’이 규칙인양 여긴다.

종자돈을 모으려면 우선 자신의 재정상태부터 살펴봐야 한다. 만일 부채가 있다면 빚은 갚기 전까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므로 부채를 빠르게 청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허리띠를 더 졸라매든 소득을 더 늘릴 방법을 찾든 대출을 없애 한층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소주가 짜다!
드라마 대사 중 “소주가 짜다!” 란 내용이 있었다.
“월급을 받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고와 눈물이 들어 있는가. 그 월급으로 소주를 샀으니 그건 눈물이기에 맛이 짜다.” 그런 내용이었다.

단어를 살짝 바꾸어 보자.
“종자돈을 형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고와 눈물이 들어 있는가. 목표하는 종자돈을 모은 기념으로 소주를 샀으니 그건 눈물이기에 맛이 짜다.”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은 별로 특별한 게 없다.
소득을 늘릴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최대한도로 지출을 줄여야 한다. 특히 지름신이 얼씬거리지도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돈은 결국 눈물이다!


▲ 숏 타임, 롱 타임
축구선수들이 유니폼이 근사하다고하여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겨야 한다는 목표가 있을 때 승리를 하듯 무작정 돈을 모으려 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뜬구름 잡듯 “ 3천만원이 모일 때까지! ”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기간 동안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를 정하여야 한다. 

150만원의 월급으로는 모을 수 있는 액수가 크지 않기에 3년 정도는 모으는 것이 좋다. 1년 간 월급의 40%~70%를 모은다면 원금만 720만원~1,260만원이다.

원하는 액수를 정한 뒤 자신이 그 액수를 모을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해보자.
이 기간을 짧으면 모을 수 있는 종자돈이 크지 않고 지나치게 오래 잡으면 투자의 맥을 놓칠 수 있어 3년 정도가 적당하다.
 
통계에 의하면 경기의 순환주기는 대략 4년이다. 이 흐름을 알고 제대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전술의 달인이 되자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종자돈을 마련 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이다.
갓 사회 시작을 시작하는 사람이 지인의 권유로 덜커덕 한달에 100만원씩 붓는 변액보험에 가입하고는 자신의 판단이 옳은 것인지를 물어왔던 경우가 있다. 필자의 시각으로는 재테크 마인드에서 한참 빗겨나가 있다.

결혼도 해야 하고 내 집 마련 등의 투자를 해야 하는 종자돈을 형성하여야 하는데 적어도 7년 이상 불입하여야 해지시 원금의 손실을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10년 이상 유지시켜야 비과세가 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실수이다.

사회 초년병은 종신 보험과 적립식 주식 투자를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처럼 금융 상품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타인의 권유만을 믿는다거나 금리 등을 살펴보지 않고 아무상품이나 가입하는 것은 피하여야 한다.

종자돈 형성기에는 ‘예금만이 최선이다’란 고정 관념을 탈피하자.
요새 조금 높아졌다지만 은행 금리가 아직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때로는 물가상승률을 커버하지도 못한다.

이런 단점을 피해 주식의 적립식 투자 상품도 활용하고 월급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높게 주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종금사의 CMA 나 증권사의 RP 로 바꾸자.
 
적립식 주식 상품을 이용할 때 한번에 목돈을 들이붓지 말고 인덱스라든가 중소형 가치주 등의 여러 상품으로 분산을 시켜 불입하는 것이 좋다.

주식 시장은 수시로 돌변하는 것을 고려해서이기도 하나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급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이기도 하다.

원금 상실 가능성이 높은 직접 투자는 종자돈 형성시기에는 하지말자.

또한 반드시 청약저축에 가입해 두자.
청약통장은 통장에 들어있는 돈 이외에도 아파트를 당첨 받을 수 있는 무형의 종자돈을 형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청약저축은 주공 아파트와 임대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예전에 주공아파는 민영아파트에 비해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주로 지어지고 최근에는 ‘뜨란채’라는 브랜드를 내놓는 등 민영아파트 못지않은 질적 수준을 보이고 있어 내집 마련에 유리한 길을 열러 줄 수 있는 상품이다.


▲ 머리에 투자를 하라.
“웨이브로 할까. 스트레이트로 할까”라고 반문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투자의 판단과 행동 개시는 머리가 관장을 한다. 머리에서 판단이 섰을 때 재테크를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된다.

종자돈을 형성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이외 자산을 불리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기 위한 준비이다. 이 기간을 활용하여 허리띠를 졸라매어 개미허리만 만들 궁리를 하지 말고 동시에 머리도 같이 트레이닝을 시켜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부분만 보이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잔기술에 불과한 나무를 바라보는 테크닉보다는 숲을 볼 능력과 안목을 배양하여야 한다.

재테크에 있어서 숲이란 재테크의 상과를 가늠 짓는데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기 동향과 시중의 유동성이 어디로 흐르는가를 가리킨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를 해두는 것은 종자돈을 형성시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 월급 여 150만원의 나현명씨의 사례를 보자.
나현명씨는 3년 간 월급여의 50%를 종자돈 모으는데 할애하기로 결심을 하고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웠다.(세금 우대 기준으로 세후 금액 산출)

월 주택청약 저축 10만원(10만원×36개월×금리 6%)
   3,901,365 원
주식형 적립식 펀드 35만원(30만원×36개월×예상수익률은 통계적으로10%~20%)
  14,357,962 원~16,115,925 원(운용사 등의 수수료 미포함)
은행 고금리 상품 30만원(30만원×36개월×금리는 대략 5%~6%)
  11,553,412 원 ~ 11,704,095 원

대략 3,000 만원 전후의 금액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1억이니 2억이니 하면서 억 단위의 돈을 우습게 여기는 세상이지만 종자돈을 형성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으나 건너뛸 수는 없는 과정이다.

진짜와 같은 가짜와 가짜 같은 진짜가 교묘하게 뒤섞여 있는 '진실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간혹 본다.

인생을 느끼고 싶으면 등산만큼 좋은 것이 없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정상을 오를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나 중턱 정도에 다다르면 눈물이 날 만큼 힘이 든다.

그렇다고 거기서 포기하면 정상은 영영 오를 수 없으니 아무리 힘들고 숨이 가빠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야만 하듯 성공을 한 이들의 모습은 화려하고 부러워 보이나 그들의 뒤에 있는 지나간 시간들 속에 숨어있는 설움과 노력을 봐야 한다.

진실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만이 아니고 재벌 총수이든 대통령이든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한걸음씩 나아가야 하는 것처럼 종자돈부터 모아야 한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을 명심하라


이것이 바로 월급 150만원으로 시작하는 재테크의 첫걸음이다.


출처 :
http://tong.nate.com/gameye/1450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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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급 관리 10계명


누구나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돈을 벌고 재테크를 잘 하고자 하는 것도 '행복'해 지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월급관리의 10계명을 세어보자.

우리는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늦게 깨달기도 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항상 있기에 그 가족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것처럼. 아마 대부분 샐러리맨들도 그럴 것이다. 유일한 수입원인 월급에 대한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달 일정한 날에 꼬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저축도 하고 내 집 계획도 세우고 쇼핑, 여행도 하는데 말이다.

오랫동안 재테크 상담을 하다 보면 500만원의 월급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달 150만원의 월급을 받고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돈을 많이 벌수록 더 행복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샐러리맨에게 월급이 유일한 수입인 만큼, 그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본인에게 행복은 생길 수도 있고 저만치 멀어질 수도 있다. 이제 평생 행복을 키워주는 10가지 월급관리 노하우를 통해 월급에서 '행복'을 찾아보자.

1. 월급의 고마움을 알자. 월급의 좋은 점은 매달 한번도 거르지 않고 월급날이 되면 꼬박꼬박 월급(돈)이 들어 온다는 사실이다. 월급은 현재의 나와 나의 가족을 지탱해 주는 힘이며 앞으로 닥칠 여러 경제적인 문제를 풀어줄 금고이다. 월급에 대한 태도부터 바꿔보자.

2. 차곡차곡 모은 종자돈이 행복을 안겨준다. 같은 입사 동기라 하더라도 3년 정도 지나면 두 사람의 종자돈 주머니가 달라진다. 바로 차곡차곡 모으는 저축 습관 때문이다. 한 달에 50만원씩 3년을 모은다면 1800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월급의 일부는 항상 저축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자.

3.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 도달하고 싶은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월급을 쪼개 저축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인생의 목표도 없이 대충대충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왜 저축을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출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혹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작은 목표라도 세워 달성해 보자.

4. 나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있다. 하루 아침에 월급관리 비법을 가질 순 없다. 하지만 매달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따져보거나 들어온 돈과 나가는 돈을 맞춰보다 보면 무엇이 잘못 됐는지 스스로 알 수 있다. 이렇게 매달 월급관리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만의 월급관리 노하우가 생기게 된다. 평생 월급을 받는다면 이 노하우는 무엇보다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월급날, 월급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따져보자. 만약 마이너스 통장과 저축통장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무엇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갚아야 한다. 대출보다 높은 적금은 없기 때문이다.

6. 가계부를 쓰면 새는 돈 관리가 쉽다. 하루하루의 지출 내역만 꼼꼼히 적어두어도 지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출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가계부를 통해 매일 일어나는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관리하여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 가계부로 한 달을 알차게 보내면 1년이 행복해 진다. 인터넷으로 즐겁게 가계부를 쓰고 싶다면 모네타(www.moneta.co.kr) 에서 제공하는 미니가계부를 이용해 보자.

7. 카드관리를 잘 해야 한다. 월급날 의뢰 "이 달 결제해야 할 카드 값이 얼마지? 하고 떠 올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카드로 물건을 살 때는 행복하지만 월급날 만큼은 빠져 나갈 카드대금 때문에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 매달 자신의 수입에 맞춰 적당하게 지출하지 않으면 항상 카드 빚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

8. 월급의 미래 가치를 키워라. 샐러리맨에게 있어 최고의 재테크 방법은 월급을 오래오래 받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월급은 오르게 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월급의 일부를 떼어 자기계발에 투자함으로 자기경쟁력을 키우자. 이것이 바로 월급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9. 협력자를 구하라. 재테크는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다. 아내는 열심히 절약하는데 남편은 흥청망청 쓰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붇는 격이다. 무엇보다 가족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주변에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의 조언도 챙겨야 한다. 주변에 협력자가 많을수록 좋다.

10. 연말정산, 1년 365일 준비한다. 연말정산 준비만 잘 해도 한달 용돈 뿐만 아니라 많을 경우 한달 월급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반면 연말정산에 소홀하면 자칫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연말정산은 1년에 한번씩 연말이 되면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뗀 세금(소득세)을 한꺼번에 돌려 받을 수 있는 샐러리맨의 절세기회 이다. 저축을 할 때 소득공제 상품도 챙기고 현금영수증을 항상 챙기는 등 1년 365일 연말정산을 대비한다면 연초에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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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유리지갑이라 불리는 봉급생활자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많이 낸 세금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때 숨겨진 항목까지 찾아내 세금을 돌려받는 노력과 지 혜가 필요할 때다.


올 연말정산부터 공제 한도가 커진 항목을 확인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 겨야 한다.


그동안 몰라서 공제받지 못했던 항목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바뀐 공제한도=의료비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조정됐 다.


본인 및 부양가족의 의료비가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의료비의 범위는 병원비 외에 의약품 구입비,장애인 장비나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에다 건강진단비까지 포함된다.


그러나 미용 성형수술비 건강증진식품 구입비용은 제외된다.


보장성보험료는 한도가 7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늘었다.


교육비도 유치원은 1백만원에서 1백50만원,초·중·고 1백50만원에서 2백만원, 대학교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공제한도가 확대됐다.


유치원생 등 취학 전 아동은 학원수강료를 공제받을 수 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지출한 학원비나 보충수업비 등은 공제받지 못한다.


또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이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총급여액의 10%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 2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 었지만 올해에는 30%로 공제폭이 더 늘어났다.


근로자가 국민주택 규모의 집을 사기 위해 금융사에서 10년 이상 장기로 주택자 금 대출을 받고 이자를 갚았다면 연간 6백만원(작년 3백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한국납세자연맹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을 분석한 결과 '따로 사는 부모님 공제' 등에 대해 직장인들이 제대로 공제를 받지 못하고 있 다고 밝혔다.


따로 사는 부모 공제는 어머니 만 55세 이상,아버지 만 60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


부모의 소득이 없는 경우 실제 부양과 관계없이 자녀 가운데 누구든 한 사람은 기본공제 1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쓴 의료비와 신용카드 사용액도 같이 공제받을 수 있다.


암 같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으면 장애인 적용을 받게돼 의료비 공 제 한도와 관계없이 의료비 지출액 전액이 공제대상이다.


또 2000년 이후 라식수술을 했다면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


교육비에서는 형제자매의 대학 교육비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함께 살지 않아도 등록금을 대줬다는 입증 서류(통장 등)를 첨부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또 2000년 이후 대학원을 다녔다면 본인이 낸 등록금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


◆공제가 안되는 사례=납세자연맹은 연봉이 9백만원(4인가족 기준 1천4백만원) 미만이면 소득공제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급여를 받을 때 떼인 세금 전액 을 돌려받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또 자동차보험 영수증 1건 만으로 1백만원이 넘는다면 생명보험 등 다른 보장성 보험 영수증을 제출해도 추가로 공제가 안된다.


의료비 지출도 연봉의 3% 이하라면 영수증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연봉 3천만원인 근로자의 의료비 지출액이 90만원 이하이면 공제대상이 아니란 얘기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연봉의 10% 이하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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