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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아내에게 맡겨라



여성이 남성보다 주식투자를 더 잘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화제다.

대우증권은 최근 끝난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수익률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익률이 2.5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 투자자(7452명)의 수익률은 3.43%, 남성 투자자(1만3075명)의 수익률은 2.10%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63배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30대와 40대에서 수익률 차이가 더욱 컸다.(아래 표 참조)

특히 여성의 연령층별 수익률 편차가 최대 0.72%포인트인 반면 남성은 2.58%포인트로 여성 투자자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전체 평균수익률 이상의 고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령별 최고 수익률은 남녀 모두 60대가 기록했고 각각 3.83%, 3.66%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완우 대우증권 온라인서비스부 부장은 “남성은 공격적인 투자자가 많아 고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그 만큼 손실을 내는 투자자도 적지 않은 반면, 여성 투자자는 ‘시장수익률+α’을 추구해 안정적으로 계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60대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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