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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의 어원
아시아 원산의 한해살이풀. 논벼라고도 한다.
북위 53도의 중국 북부 지방에서부터 남위 40도의 아르헨티나 중부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 평야 지대에서 해발 2400m가 되는 히말라야 고산지대, 그리고 물이 없는 밭상태에서부터 물의 깊이가 1.5m~5m가 되는 강변에 이르기까지 재배, 생육되는 농작물이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벼를 주식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섭취하는 열량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속명의 Oryza는 아랍어의 eruz(쌀)에서 유래하며, 종명의 sativa는 '재배의'를 뜻한다.
▣ 쌀의 형태
높이는 50~100cm이다.
잎은 길이 30cm,너비 3~5mm이고, 표면과 가장자리가 거칠다.
보통 벼는 염색체수가 n=12, 2n=24이며, A게놈에 속한다.
벼의 낟알은 식물학적으로 작은 이삭에 해당한다.
형태적으로는 영과에 속하며 그 바깥쪽은 내영과 외영으로 싸여 있고 그 접착 기부에 1쌍의 호영이 붙어 있다.
왕겨는 벼의 낟알에서 현미를 얻고 처진 것으로서 내영과 외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미는 낟알에서 내영과 외영을 벋겨낸 것이며, 이것은 식물학적으로 열매에 해당하고 영과(Caryopsis)라 한다.
▣ 벼의 기원
재배종의 근연종인 야생벼는 오리자페렌니스(O.perennis)이며, 남아프리카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뉴기니,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이 중 아시아형(O.p.subsp.balurga)이 널리 재배돼 1년생의 재배벼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벼농사의 기원에 관해서는 인도 기원설, 동남아시아 기원설, 원난, 아샘 기원설, 중국 기원설 등이 있는데, 6500~1만년전인 신석기 시대부터 이들 지역에서 벼농사가 시작됐고 이들 지역에서 세계 여러 곳에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동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는 지금으로부터 4000~5000년전에 이미 벼가 재배되고 있었다고 하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원산지는 중국 남부의 원난에서 인도 최동부의 아샘에 걸친 지역으로 짐작되고 있다.
한편 서아프리카의 니제르강 중류지역에서 차드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벼와 근연종인 아프리카벼 (O.glaberrima)가 소규모나마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벼와 같은 시기이거나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재배됐다고 보고 있다.
▣ 벼의 전파
벼는 원산지에서 서쪽으로 육로를 따라 이란지역을 거쳐 카프카스 지역에 전해졌고, 기원전 5~4세기경에는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바빌로니아제국과 그 주변에서 재배하게 됐으며, 그후 시리아 및 소아시아 각지의 관개 가능지에 보급됐다.
유럽에는 터키를 거쳐 발칸 반도에 도입됐고, 아라비아 사람들의 유럽정복시대에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파니아 (스페인) 에는 아라비아인들에 의해 전파됐으며, 이탈리아에는 1468년 재배됐다는 기록이 있다.
아프리카에는 기원전에 인도에서 해로를 따라 동아프리카에 들어갔다는 설, 6~7세기경에 시리아로부터 이집트를 거쳐 모르코로 전파됐다는 설, 서부 해안저지에서 장기간 저장되다가 후일 대륙에 전파됐다는 설 등이 있다.
브라질에는 16세기초 포르투갈인에 의해 전파돼 아마존강 유역에서 재배됐으며 남아프리카에도 이 시대에 전파됐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1660년 버지니아주에서 도입해 시험재배됐지만 실패했고, 그 후 1699년 네덜란드 상선에 의해 마다가스카라산 볍씨가 차레스톤항을 통해 캐롤라이나주에 전해지면서 재배가 시작됐다.
루이지애나주에는 1718 년에 전파됐고 캘리포니아주에는 20세기초에 소개됐다.
동쪽으로는 육로 또는 수로를 통해 중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지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 황하 중류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나라시대(기원전2700년) 의 5곡설등으로 미루어 보아도 벼는 오래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벼농사는 원산지로부터의 전파설 또는 독자적인 발생설등이 있다.
일본에는 기원전 1세기경에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한국에는 중국의 산둥반도를 통하는 바닷길 또는 랴오둥 반도를 통하는 육지나 바닷길을 거쳐 한강이나 대동강 연안에 벼가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한국과 중국에서 발견된 벼의 유적에 근거한 것이다.
경기도 여주군 흔암리의 탄화미는 약 3000년~2500년전, 김포군은 약 4000~3000년전, 평양의 대동강가는 약 3000~2500년전, 충청남도 부여는 약 2600년전,전라북도 부안은 약2200년전, 그리고 경상남도 김해의 탄화미가 약 1900년전의 것으로 추정돼 한강이나 대동강 유역에서 시작된 벼농사가 한반도의 남쪽으로 전파됐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원산의 한해살이풀. 논벼라고도 한다.
북위 53도의 중국 북부 지방에서부터 남위 40도의 아르헨티나 중부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 평야 지대에서 해발 2400m가 되는 히말라야 고산지대, 그리고 물이 없는 밭상태에서부터 물의 깊이가 1.5m~5m가 되는 강변에 이르기까지 재배, 생육되는 농작물이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벼를 주식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섭취하는 열량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속명의 Oryza는 아랍어의 eruz(쌀)에서 유래하며, 종명의 sativa는 '재배의'를 뜻한다.
▣ 쌀의 형태
높이는 50~100cm이다.
잎은 길이 30cm,너비 3~5mm이고, 표면과 가장자리가 거칠다.
보통 벼는 염색체수가 n=12, 2n=24이며, A게놈에 속한다.
벼의 낟알은 식물학적으로 작은 이삭에 해당한다.
형태적으로는 영과에 속하며 그 바깥쪽은 내영과 외영으로 싸여 있고 그 접착 기부에 1쌍의 호영이 붙어 있다.
왕겨는 벼의 낟알에서 현미를 얻고 처진 것으로서 내영과 외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미는 낟알에서 내영과 외영을 벋겨낸 것이며, 이것은 식물학적으로 열매에 해당하고 영과(Caryopsis)라 한다.
▣ 벼의 기원
재배종의 근연종인 야생벼는 오리자페렌니스(O.perennis)이며, 남아프리카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뉴기니,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이 중 아시아형(O.p.subsp.balurga)이 널리 재배돼 1년생의 재배벼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벼농사의 기원에 관해서는 인도 기원설, 동남아시아 기원설, 원난, 아샘 기원설, 중국 기원설 등이 있는데, 6500~1만년전인 신석기 시대부터 이들 지역에서 벼농사가 시작됐고 이들 지역에서 세계 여러 곳에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동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는 지금으로부터 4000~5000년전에 이미 벼가 재배되고 있었다고 하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원산지는 중국 남부의 원난에서 인도 최동부의 아샘에 걸친 지역으로 짐작되고 있다.
한편 서아프리카의 니제르강 중류지역에서 차드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벼와 근연종인 아프리카벼 (O.glaberrima)가 소규모나마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벼와 같은 시기이거나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재배됐다고 보고 있다.
▣ 벼의 전파
벼는 원산지에서 서쪽으로 육로를 따라 이란지역을 거쳐 카프카스 지역에 전해졌고, 기원전 5~4세기경에는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바빌로니아제국과 그 주변에서 재배하게 됐으며, 그후 시리아 및 소아시아 각지의 관개 가능지에 보급됐다.
유럽에는 터키를 거쳐 발칸 반도에 도입됐고, 아라비아 사람들의 유럽정복시대에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파니아 (스페인) 에는 아라비아인들에 의해 전파됐으며, 이탈리아에는 1468년 재배됐다는 기록이 있다.
아프리카에는 기원전에 인도에서 해로를 따라 동아프리카에 들어갔다는 설, 6~7세기경에 시리아로부터 이집트를 거쳐 모르코로 전파됐다는 설, 서부 해안저지에서 장기간 저장되다가 후일 대륙에 전파됐다는 설 등이 있다.
브라질에는 16세기초 포르투갈인에 의해 전파돼 아마존강 유역에서 재배됐으며 남아프리카에도 이 시대에 전파됐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1660년 버지니아주에서 도입해 시험재배됐지만 실패했고, 그 후 1699년 네덜란드 상선에 의해 마다가스카라산 볍씨가 차레스톤항을 통해 캐롤라이나주에 전해지면서 재배가 시작됐다.
루이지애나주에는 1718 년에 전파됐고 캘리포니아주에는 20세기초에 소개됐다.
동쪽으로는 육로 또는 수로를 통해 중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지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 황하 중류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나라시대(기원전2700년) 의 5곡설등으로 미루어 보아도 벼는 오래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벼농사는 원산지로부터의 전파설 또는 독자적인 발생설등이 있다.
일본에는 기원전 1세기경에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한국에는 중국의 산둥반도를 통하는 바닷길 또는 랴오둥 반도를 통하는 육지나 바닷길을 거쳐 한강이나 대동강 연안에 벼가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한국과 중국에서 발견된 벼의 유적에 근거한 것이다.
경기도 여주군 흔암리의 탄화미는 약 3000년~2500년전, 김포군은 약 4000~3000년전, 평양의 대동강가는 약 3000~2500년전, 충청남도 부여는 약 2600년전,전라북도 부안은 약2200년전, 그리고 경상남도 김해의 탄화미가 약 1900년전의 것으로 추정돼 한강이나 대동강 유역에서 시작된 벼농사가 한반도의 남쪽으로 전파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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