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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으로 바닥권 벗어날듯
2006/03/24 오후 3:00 | 펀드 & 주식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24일 "주식시장이 추가로 급락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바닥권을 탈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지수가 장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22일 급락장과는 차이가 있었다"며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출시 지연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 보다 중립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사흘째 이어지며 모처럼 1000억원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매매중 차익성 매매는 156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성이 8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과 대만 시장이 약세로 마감됐지만 국내 시장의 상승폭 축소와는 공통분모를 찾기 어려웠다"며 "이처럼 비스타 돌발 악재가 증폭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코스피 1300선 지지와 박스권 탈피 여부는 국내 수급과 해외증시 동향에 달려있다"며 "국내 수급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변화를 찾기 어렵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면서 기관의 공백을 일정부분 메워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제반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하방 경직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바닥권 탈피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과 전기가스, 운수장비, 비금속, 유통 등을 중심으로 매매대상을 압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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