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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포커스, am7 은 공짜신문인가요?
메트로, 포커스, am7
여러분, 위 열거한 내용의 공통점은??
바로 지하철 입구나 버스 정류장에 쌓아놓은 신문들이죠. 아마 여러분 중에서도 한번쯤 본 친구들이 있을거예요.이 신문들의 특징은 무료로 배부된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이런 생각해보지 않았나요?
공짜라서 좋긴 하지만.
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은 손해 보는 일 아닌가요? 무료로 나누어 주는데, 신문을 만들어 내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여러분 머릿속에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다면, 여러분은 코니와 같은 훌륭한 경제박사가 될 자질이 있는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코니가 쉽게 이야기 해줄게요.
이런 신문들을 자세히 보면, 많은 광고를 볼 수 있지. 이런 신문들은 하루에 200만부 정도가 배부된다고 하니깐, 200만 사람들이 본다고 할 수 있지. 그럼 신문에 실린 광고도 20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보게 된다는 뜻이지! 굉장한 광고효과가 있겠지?
이런 광고효과 때문에 기업에서 너도나도 비싼 돈을 내고 신문에 광고를 싣으려고 해. 신문사는 이 광고비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지.
그리고 그런 비싼 광고비는 당연히 물건 값에 다 포함된단다. 즉,무료 신문에 실리는 광고비는 소비자들이 물건 구입할 때 내는 돈에 포함되어 있는 거야. 결국은 무료 신문을 만드는데 소비자들이 돈을 내고 있다는 것이야. 이렇게 소비자들의 돈으로 만들어지기에 공짜신문이라고 할 수 없는거지.

우리가 직접 돈을 내고 신문을 사서 본다는 게 아닐 뿐, 지하철에서 배부하는 신문은 보이지 않는 가격이 포함된 신문이죠.

어때요? 이제 잘 알겠죠?

매일경제 이연주 (kidsmon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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